여의(갓 오브 하이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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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애니메이션'''
1. 개요
2. 상세
3. 활약
4. 능력
5. 기타


1. 개요


'''如意'''
갓 오브 하이스쿨여의봉. 주인공 진모리(제천대성)의 무구이며 원전처럼 용궁의 기둥이었다.

2. 상세


원전 서유기갓오하 세계관 내에서 본래 기둥으로서 사용됐다는 언급답게 말 그대로 평범한 콘크리트색의 기둥 형태를 이루고 있다. 원전에서는 1만 3천 5백근으로 약 8.1톤인데, 갓오하에서는 더 상향해서 '''80,000,000톤'''이라고 한다.[1]
제천대성이 여의를 가지게 된 계기는 같은 9마왕이었던 용왕이 천계에 반란을 일으킨 제천대성을 마음에 들어해서 무기를 주겠다며 용궁에 초대한 것이 원인이다. 본래부터 무기 장인으로 유명했던 용왕은 어떤 무기를 원하냐고 묻는데, 제천대성은 둘러보다 기둥으로 쓰이고 있던 여의를 멋대로 빼내 가져가버렸고 용궁 일부가 붕괴하는 대참사가 일어났으며, 이 일 때문에 제천대성과 용왕의 사이는 틀어졌다.[2]
하지만 용왕이 제천대성에 대한 호감도가 내려갔을 뿐이지 얼굴보기 싫은 정도로 사이가 나쁜 건 아니라서 삼장법사와 함께 여행을 떠날 때 자신의 아들을 용마로서 동행시켰으며, 천상대전 당시엔 철저하게 중립을 지키기위해 전쟁 대해선 불참했다고 한다.[3]

3. 활약


2부 전국대회 편 막바지에 제천대성의 기억을 되찾은 진모리가 여의를 호령하자 달에 박혀있던 여의가 늘어나 지상으로 강림하더니 상만진이 소환한 네피림들을 대거 박살내버리고 주인의 손에 들어왔지만 방금막 힘을 되찾은 제천대성의 명령에 제대로 반응하지 못한 나머지 커진 상태로 쓰러져 한반도 중부 지역 쓰나미를 몰고오는 대참사를 일으켜버렸다. 그래도 방금막 깨어난 주인의 명령에 드문드문 제대로 반응해서 근두운과 함께 네피림을 먹어치운 제갈택과 싸우는 활약을 보인다.
3부에선 진모리가 기력과 힘을 되찾은 덕분인지 제대로 반응하기 시작했지만 3부에서 제천대성의 호리병에서 기억을 되찾고 있던 진모리에겐 2부에서 여의를 컨트롤하지 못해 일으킨 해일은 트라우마가 되어 힘을 절제하지 못한 것에 대한 두려움이 생겼었다고 한다. 하지만 기억과 능력을 모두 되찾고 모든 능력을 개화한 뒤 상대하게된 나탁 삼태자 첫째 아르둔과의 싸움에선 참요검으로 인해 여의가 일부 잘려버리지만 분신술과 병행해 만들어낸 여의 레플리카(모조품)로 제압한다.[4]
4부에선 진모리가 지구로 복귀할 수 없던 탓에 분신인 휘모리와 여의 레플리카가 활약한다.
5부에선 휘모리가 스스로 본체보다 약한 것을 진작에 인정하고 있었기에 본체를 대신해 그의 친구들을 지키고자 힘과 기술을 단련하기 위해 서한량이 건낸 단단한 봉을 부셔질 때까지 사용하지 않는 오기를 보여준다. 그리고 서한량이 건낸 봉은 녹스가 주선한 갓 오브 하이스쿨 세계대회에서 사무엘과 그 차력 헤라클레스로 인해 박살나자 여의를 소환한다. 사무엘은 여의를 움직이려고 하지만 빌린 힘 따윈론 레플리카 여의는 움직이지 않았다. 휘모리가 여의 레플리카를 사용한 시점에서 수세에 몰린 사무엘의 집념에 반응한 헤라클레스가 스스로 현물화하여 도움을 주지만 미숙했던 사무엘은 그대로 헤라클레스의 차력에 정신이 지배당해 폭주하고 여의 레플리카의 거대화를 악력(握力)으로 막어내거나, 어떻게든 거대화시킨 여의를 수수깡 마냥 마구 휘두루는 괴력을 보이지만 휘모리는 냉정침착하게 여의 레플리카와 기술을 더해 사무엘과 헤라클레스를 쓰러트린다. 그 뒤로 휘모리와 함께 활약을 선보이며 The King과의 결전에서도 여래의 검을 막는 등 도저히 모조품이라고 폄하할 수 없는 활약을 보이지만, 결국 한계를 넘지못해 박살나버리고 만다. 허나 일시적으로 지구와의 통로를 발견한 제천대성이 진짜 여의를 휘모리에게 전달해 동료들과 함께 The King을 수세어 몰았지만 이번엔 휘모리가 여의에 담긴 본체의 힘을 감당하지 못해 사지가 폭발해 자멸함으로서 패배한다.
그리고 상만진으로 인해 천계의 신들이 지구 침공을 시작한 제2차 천상대전이자 라그나로크에서 휘모리가 사지가 없지만 입으로 물어 휘두르며 한대위와 다른 사람들을 돕다가 666:사탄(이하 사탄) 화성이 지구를 박살내려고 하자 한대위의 척력에 여의의 힘을 더해 밀어내는데 성공하지만 결국 무리한 힘의 남용을 감당하지 못해 소멸한다. 여우구슬을 통해 지구의 상황을 살피던 제천대성이 뒤늦게나마 도착해 천계의 군대를 전멸시키고 휘모리를 기리며 여의를 회수해 천계의 신들을 박살낸다. 하지만 천계 최강자인 666:Satan(이하 사탄)과의 싸움에서 '''주먹 한방에 두동강나고 말았다.[5][6]''' 게다가 여의뿐만 아니라 근두운과 용포도 찢어져버기까지 하지만 제천대성은 엄청 무리해서 사탄을 제압하는데 성공한다. 한편, 부러진 여의 반쪽은 거대해진 채로 한반도에 꽂힌 탓에 한반도를 거의 두동강난데다 박무봉의 배신으로 제천대성이 행방불명되는 탓에 누구도 꺼낼 수 없어 결국 그 자리에 남겨지게 된다.
6부에서 중모리가 여의를 꺼내지만 알고보니 반쪽은 컹녕 잘게 부셔져있던 '''여의의 파편.''' 남은 반쪽은 육체가 열화된 진짜 제천대성 단모리가 몰래 가지고 있었고 중모리의 파편은 단모리의 여의에 흡수된다. 박무봉이 진모리를 현상수배범으로 만들어 추격하고 있던 탓에 갓 오브 하이스쿨 대회에선 사용할 수 없었지만, 정체를 들어낸 후엔 거리낌없이 사용한다. 근두운과 용포는 행방불명에 단모리 상태에선 힘의 컨트롤이 워낙 저질이라 이를 극복하기 위한 수련용으로서 여의를 애용한다. 힘이 무려 15% 이하로 떨어진 제천대성이 사용함에도 워낙 훌륭한 무기인지라 인간 중 누구도 막을 수 없었지만 절대신 마이트레야가 강림해 절대신의 무구인 금강저에 관통당한데다 더욱이 인드라의 석장에 꿰뚫린채 봉인당하고 말았다. 기능상 문제가 생긴건 아니지만 석장을 때어낼 수 없어 주인의 부름에도 소환될 수 없는 상태다. 결국 제천대성은 절대신 마이트레야를 상대하고자 여의를 포함한 보구들을 수리하고자 용궁을 찾아간다.
멸망한 용궁에서 죽었음에도 살아만 있던 용왕과 재회한 단모리는 무구의 수리를 부탁하지만, 제천대성의 여의만큼은 특별한 용골 소재를 사용한 탓에 쪼개진걸 다시 접합시켜 보수할 수 없었다.[7] 대신 반쪽난 상태에서 더 강하게 수리하는 걸로 합의하고선 걸맞는 자질이 있는지 확인하겠다며 단모리를 시험하고자 한다.

4. 능력


  • 강도
진모리의 여의를 포함한 19개의 기둥들은 용골, 그것도 가장 강했다고 평가받는 룡들의 등뼈, 즉 척추로 만들어져 있다. 용골과 비슷한 강도를 지닌 재료는 천계의 바르바듐 정도 밖에 없으며, 이 때문에 어지간해서는 흠집 하나조차 나지 않는다. 이 때문에 단순히 공격용으로만 쓰지 않고 방어용으로도 쓰이기도 한다.
전투력 측정기로도 사용되며 현재까지 여의에 손상을 입힌 적은 나탁 삼태자의 참요검, The King의 힘과 여래의 검을 사용한 한대위 정도다. 사실 끝퉁이를 자른 정도 밖에 안되지만 이들의 초월적인 강함을 알 수 있다. 절대신 급의 강자인 사탄제아봉침 52배로 두동강을 냈으며, 마이트레야는 모든 걸 관통하는 금강저로 뚫어버렸다.[8]
  • 자유로운 신축
여의의 기본 능력 중 하나로 크기와 무게를 자유자재로 신축시킬 수 있다. 기본 무게가 8천만 톤이기 때문에 거대화시켜서 때리는 것만으로 어지간한 적들을 쓸어버릴 수 있다. 천상대전 시절에는 기본 신체능력이 뛰어나서 무게 조절을 하지 않았지만, 철이 든 시점에서는 무게를 조금 가볍게 하고 다닌 듯 하다.
또한 기본적으로 여의의 파편도 여의로 판정되기 때문에 자유로운 신축이 가능하다. 여의가 두동강 난 시점에서도 반절 남은 여의를 늘려 본래의 여의 형상으로 만들기도 해서 여의의 파괴는 그다지 문제가 되지 않는다.[9]
신축 속도는 대략 총기 수준에 가까운 모양인지 총기보다 빠르게 움직일 수 있는 강자들이라면 대처할 수 있다. 또한 괴력을 지닌 강자들은 힘으로 거대화 자체를 막을 수 있다.
  • 레플리카
제천대성의 도술인 분신술로 만든 레플리카 여의다. 강도는 오리지널보다 한참 떨어지지만, 상위신급 강자가 아니면 파괴하기 힘들다. 또한 강도가 떨어진다는 점을 역으로 이용할 수 있는게, 전신 바르바듐으로 이루어져 본래의 여의로도 손상 입히기 힘든 아르둔의 경우 상처에 파편을 박은 후 그대로 거대화 시킨다는 전법도 쓸 수 있어 일장일단이 있다.

5. 기타


첫 등장 당시 막 각성한 진모리의 명을 제대로 들어먹지 못해서 작아지지 않는다거나, 갑자기 커지고선 동해까지 넘어져 해일을 몰고와 급박하게 작아지라는 진모리의 명령을 듣지않아 트라우마를 주는 등. 진모리의 무구들 중 가장많이 사고치는 모습을 보였지만, 6부에서 제천대성을 떠났다 돌아온 용포, 주인 못알아본 근두운과 천계 7주인 써클에 비하면 여의는 6부에서 열화된 주인의 명령을 제대로 듣기 힘들어할지 언정 끝까지 곁에 남아서 보필한 모습에 우스갯 소리로 충신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6부에서 여의봉이 용의 등뼈로 만들어졌다는 설정이 갑자기 나와 팬들 사이에서 화젯거리가 됐었는데, 현재 6부에 참가 중인 스토리아키텍처 해마의 작품에서 설정을 따왔다는 얘기가 있다.링크

[1] 사실 미리보기 시점에서는 원전과 동일했지만 갓오하의 신들은 이 정도는 무겁다는 느낌도 안낼 정도로 강력하기 때문에 상향했다.[2] 그전까지는 마음에 들어하고 있어서 정중하게 존대말까지 사용하고 있었다.[3] 하지만 그런 용궁은 내부에서 배신자가 발생해 붕괴했고 용들은 살기위해 흩어졌지만 The King이 여의주를 노린 탓에 흩어진 용들도 거의 멸종 직전까지 사냥당했다. 이런 상황이라 철저하게 중립을 지켰겄만 멸망은 피하지 못했다고 용왕도 한탄하고 있다.[4] 진짜 여의는 제천대성이 아르둔과의 싸움에 다른이가 휘말리지 않도록 결투장 용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분신술과 함께 소환한 모조품을 써야했음에도, 레플리카 다발로 상처를 내고 들어간 파편을 거대화시켜 아르둔의 육체를 붕괴시켰다.[5] 하지만 이때 사탄은 제아봉침 52배 상태였다. [6] 고룡이 말하길 자신의 여의주가 없었기 때문에 부러진 것이라고 한다.[7] 3부에서 나탁 삼태자 아르둔의 참요검에 여의 끝부분이 아주 조금 잘렸는데 재생하지 못했으니 이미 예견된 일이었다. 6부에서 중모리가 가진 여의의 조각을 흡수한 걸로봐서 자기재생 능력이 아예 없는 건 아니지만 매우 미약한 모양이다.[8] 고룡의 말로는 자신의 여의주가 없었기 때문에 잘리고, 부러진 것이라고 한다. 여의주의 유무로 여의의 강도나 기능의 차이가 큰 듯하다.[9] 다만 백승철의 우주선을 올려주려다가 거리가 조금 부족해서 실패한 걸 보아 사정거리가 상당히 줄어들기는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