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의 기사

 


[image]
'''연기의 기사'''
일어명
煙の騎士
영문명
Fume Knight
BGM - Fume Knight

1. 개요
2. 공략
3. 정체
4. 기타


1. 개요


약점
저항
면역
없음
마법
어둠
화염
중독
출혈
프롬 소프트웨어의 액션 RPG 게임 다크 소울 2의 2번째 DLC <철의 옛 왕의 왕관>의 '''최종 보스'''.
검은 안개의 탑 최하층에 존재하며 클리어 하면 그을린 나달리아의 소울 1개와 연기의 기사의 소울을 주고 옛 철의 왕관을 루팅할 수 있다. 오른손에는 짧은 직검[1]을, 왼손에는 특대검을 장비하고 있다.

2. 공략



'''최고회차 노데미지 전투영상'''
한방한방이 무식하게 아픈 특대검과 빠른 견제로 피를 갉아먹는 직검의 이도류 보스이다. 에스트나 대회복 등의 회복기술에 대한 호전성이 엄청나고 백령들을 부른다 할지라도 체력이 적어진 상태로 회복이나 인챈트 등을 위해 보스에게서 멀어지는 유저에게 어그로가 잘 풀리지 않아서 힐타임이 상당히 빡빡하고, 대부분의 공격이 구르기를 통한 회피를 요구하기 때문에 다크 소울 2 내에서도, 아니 '''시리즈 전체 기준으로도 난이도가 높은 보스''' 중 하나다. 2페이즈로 나뉘며, 밸스태드처럼 버프를 하기 전과 후로 페이즈와 일부 패턴이 나뉘지만 대응 방법은 회피 위주로 하는 것이 편한건 동일하다. 특대검이 페이즈에 따라 회피 타이밍이 다른데, 1페이즈에서는 한박자 느린 엇박, 2페이즈에서는 정박으로 생각하고 회피하면 편하다.
1페이즈에선 직검과 특대검을 각각 한손에 들고 이도류 스타일로 견제를 걸어댄다. 가벼운 직검으로 잽을 날려 스테미너를 바닥낸 후 경직된 적에게 특대검 피니시를 먹이는 방식이다. 이외에도 직검 1방 페이크를 친 다음 특대검 가로베기 2연타를 날리 는 수가 있으니 특대검을 한번 피했다고 방심하면 죽는 수가 있다. 스테미너를 아작내는 보스이므로 민첩성을 올려 회피 위주로 플레이하면 좋다. 추천 회피 방향은 플레이어 기준 오른쪽 방향으로 직검 공격시 오른쪽에 공격할 틈이 생기고, 대부분의 특대검 공격은 어느 방향으로 가던 일단 피하기만 하면 1,2대는 쉽게 칠수 있을 만큼 빈틈이 나온다. 다만 특대검 공격이 연속적으로 날아오는 경우도 있으므로 어느정도의 민첩성과 스태미너 확보가 중요.
현재까지 확인된 패턴[2]을 보자면
  • 연직검 1타
  • 연직검 1타 이후 연특검 1타
  • 연직검 1타 이후 연특검 2타
  • 연직검 2타
  • 연직검 2타 이후 연특검 1타
  • 연직검 3타
  • 연직검 3타 이후 연특검 1타
  • 연직검 3타 이후 연특검 2타 (가장 희귀한 패턴)
  • 연특검 1타
  • 연특검 2타
  • 연특검 내려찍기 (균열이 생기고 균열이 사라질 때까지 2페이즈 봉인됨)[3] #
  • 플레이어가 오른쪽 측면에 있을 경우 연직검으로 측면공격
  • 플레이어가 왼쪽 측면에 있을 경우 연특검으로 측면공격
  • 달려서 연직검 찌르기
  • 달려가서 연특검 휘두르기
  • 연특검을 비스듬히 들어서 막기
  • 이 때 플레이어가 공격하다 튕겨질 경우 연직검으로 찌르기
2페이즈에 돌입하면 직검을 집어넣은 뒤 특대검을 높이 세워올려 마치 흑룡 카라미트의 재앙 발동 때처럼 레이저 소리가 울리면서 그을린 나달리아의 힘을 개방하여 나달리아의 화염으로 인챈트를 건다. 용철 데몬 최종 페이즈 형태와 비슷한 상황으로, 화염과 암흑의 이중 속성을 구사한다.[4] 버프를 건 뒤에는 특대검을 정,엇박 섞은 빠른 속도로 휘두르며 새로운 공격패턴과 여러가지 흑염 공격을 섞는다. 흑염 공격 한방한방이 어둠의 잠복자 급으로 무지막지하게 강하므로 2회차만 넘어가도 스치면 풀피라도 즉사를 당하기 십상이다. 주된 공격은 나달리아 의 힘을 개방해 활활 타오르는 검으로 천천히 가로로 그어버리듯이 소울대검처럼 베는 공격. 또 하나는 검을 땅에 박고 나달리아 의 힘을 개방해 주변 충격파와 함께 흑염구를 전방향으로 회전시키듯이 흩뿌리는 공격이 있다. [5][6] 가로베기는 보스 전방 기준으로 약 270° 가량을 커버하는 엄청난 범위를 가진데다 특유의 느린 속도에서 비롯되는 막장스런 회피판정으로 악명높은 기술인데, 그나마 위치에 상관없이 레임이 검을 휘둘로오는 방향으로 굴러주면 상당히 수월하게 피할 수 있다. 마법구는 멀어질 수록 회전하는 마법구들 사이의 틈이 커지기 때문에 최대한 멀리 피하는게 좋다. 다만 민첩수치가 105이상이라면 마법구를 쓰기 직전에 뒤로 살살 빠져서 범위 공격을 피한 뒤 마법구가 자신에게 오기 직전에 보스 쪽으로 굴러서 딜타이밍 혹은 회복타이밍을 만들어 내는 것이 가능하다. 구르기 위주 유저에게 있어서는 한결 편한 패턴. 물론 민첩 수치가 일정 이상 나올 때 이야기 이므로 기억력이나 적응력 수치를 적게 찍은 유저는 함부로 추천하지 않는다. 그 이전에 회피 플레이가 주가 되어서 그냥 연기의 기사 오기전에 어느정도 민첩을 높여놓는게 좋다. 만일 검은 안개의 탑에서 어리석은 자의 반지를 찾았다면 그걸 껴도 좋다. 구를 때 플레이어 모습을 안보이게 하기 때문에 구르기 무적시간도 알게되고, 적응력 수치를 5만큼 올려줘 더 효율적인 회피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패턴들[7]을 나열해보자면

  • 연특검 1타
  • 연특검 1타 이후 2타
  • 연특검 1타 이후 2타 이후 크게 휘두르기
  • 연특검 1타 이후 2타 이후 찌르기[8]
  • 연특검 2타
  • 연특검 2타 이후 내려찍기[9]
  • 내려찍기 이후 2타모션으로 추가타
  • 추가타 이후 다시 한 번 추가타로 크게 휘두르기
  • 살짝 달린 후 크게 점프해서 내려찍기
  • 백스텝 이후 달려가서 찌르기[10]
  • 플레이어가 뒤나 측면에 있을 경우 측면과 후면으로 크게 휘두르기
  • 나달리아의 힘을 개방하여 오른쪽 어깨 쪽에 검을 든 후 엄청난 양의 흑염을 방출시키며 천천히 그어버리듯 휘두르기
  • 나달리아의 힘을 개방하여 연특검을 바닥에 내려찍은 뒤 반 유도형 암흑화염구로 사방 공격[11]
보스전에 들어가기 전에 주변의 그을린 나달리아 석상을 정리하는 것이 편하다. 이 녀석이 회복 버프를 거는데 연기의 기사도 회복시켜 주기 때문에 연기의 기사가 구석에 들어갈때 마다 피를 채워주는 통에 플레이어에게 엄청난 부담을 안겨준다. 싸우면 싸울수록 연기의 기사는 피가 차는데 플레이어의 회복템은 소모되어 사라지는 괴악한 상황이 온다. 석상이 4곳이 존재하기 때문에 용철의 쐐기가 부족해서 다 못 없앨 수 도 있는데 그럴 경우 석상이 없는 한 쪽 구석으로 연기의 기사를 꼬아내어 구르면서 싸우자.[12] 이외에도 보스 필드 바깥을 주변으로 석상들이 사각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쐐기가 남아도 없앨 석상들을 한두개 놓치는 수가 있으니 주변을 잘 찾아보자. 총 네 구의 석상이 있다.
굳이 가드하며 깨고 싶다면 파로스의 문에서 나오는 게름들을 상대로 파밍할 수 있는 게름의 대형방패를 준비하고 속성 피해를 줄여주는 흑마녀의 상의나 모든 퇴마의 반지 같은 저항력 아이템, 그리고 스테미나 조절을 위한 녹화의 반지를 지참하자. 또한 스테미나 감소를 줄여주는 흉조의 반지도 큰 도움이 된다. 또한, 1페이즈를 강제로 유지해 가드로만 클리어할 수도 있다. 주변에서 소모품을 쓰면 연특검 내려찍기를 하고 페이즈가 넘어가지 않는걸 이용하면 된다. 시간을 잘 맞춰 (보통 연특검 휘두르기가 끝날 때쯤 잘 맞는다) 우석같은 소모품을 사용하면 내려찍기를 구르기로 피할 타이밍이 나온다. 이를 계속 반복해 2페이즈로 넘기지 않는 것. 물론 연특검의 균열이 회복될때까지 다시 내려찍기를 하게끔 만들지 않는다면 즉각 2페이즈로 넘어가기 때문에 연구가 필요하다.
소환 가능한 NPC 백령이 두 명[13] 있으나, 대개 2페이즈의 연기의 기사에게 광탈 당하므로 결정적인 도움은 못 된다. 자신의 실력을 믿고 가자. 너무 어렵다면 강철의 에리를 데리고 가자. 회명의 카리온의 마법은 연기의 기사가 속성 내성이 높아 딜량이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며, 체력도 종잇장이다. 반면 강철의 에리는 불러 놓으면 2페이즈 중반까지는 확실하게 살아남는 바퀴벌레. 특히 원거리 특화 캐릭터는 강철의 에리와 둘이서 협공을 하는 편이 좀더 편할 수도 있다. 이럴 경우 강철의 에리에게 어그로가 가 있는 동안 강력한 주문을 집중적으로 퍼부어야 한다. 물론 그러다보면 어그로는 자연히 이쪽으로 오게 되므로 강철의 에리가 다시 어그로를 가져가줄 때까지 구르기 회피 정도는 할 수 있어야 한다.
처치하면 연기의 기사의 소울과 그을린 나달리아의 소울 조각을 얻을 수 있다. 연기의 기사의 소울을 오르니펙스에게 가져가면 연기의 검 또는 특대검으로 교환할 수 있고, 녹아내린 철성의 매그헤랄드가 레임의 갑옷 세트를 1개 한정으로 판매한다. 2페이즈 때 일부 패턴은 마법 패리가 가능하다.

3. 정체



벤드릭 왕의 측근이자 왕의 방패 벨스태드와 반목했던 '''반역자 레임'''(Raime)이다.
그를 지칭하는 말은 반역자가 붙기도 하며 방랑하던 검사라는 말도 붙는데, 반역자는 드랭글레이그를 배신한 것을 뜻하며 방랑하던 검사라는 말은 추방 이후로 보인다.
'''흉조의 반지'''[14]라는 레임이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반지에서는 레임은 대형방패와 직검 조합으로 기교를 잘 부리는 검사였으나 직책에서 물러난 이후 스스로의 자세를 바꾸어 완력 중심의 억센 검사가 되었다고 말한다. 레임이 사용했던 반역의 대형방패는 드렝글레이그 기사 시절의 레임의 전투 스타일이 지금과 다르다는 점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다.
다만 1페이즈 패턴 중에 연기의 특대검을 대각선으로 세워 가드를 하다가 반격하는 패턴이 있던 걸로 보아 완전히 스타일을 버린 것은 아닌 듯. 그 증거라고 한다면 레임의 소울로 연성 가능한 직검 '''연기의 검'''은 '''직검 탑3에 드는 무기'''[15]로써 직검 중에서 가장 리치가 길고 한손 강공은 2타까지 모두 찌르기이다. 툴팁에서는 '''그을린 나달리아의 힘이 깃들어있다''' 라고 되어있는데 본래는 순수 물리 데미지였다가 연기의 기사가 되고 그녀의 힘이 묻어난 것으로 추측된다.
정황상 벨스태드와의 반목 이후에 직책이 사라지고 이후 반역을 꾀하다가 벨스태드에게 패배하고 추방당했다고 보이기는 하지만, 일반적으로 반역에 실패하면 아무리 적어도 사형이다. 그만큼 반역이란 어마어마한 죄인데, 레임은 별다른 처벌 없이 떠났다. 이것으로 하여금 레임은 반역으로 쫓겨났다기 보다는 벨스태드와의 싸움에 패배한 후 자신의 직위와 대방패를 버리고 떠났으며, 반역자라는 이명은 그 후에 생겨났을 것이라 추측된다. 그 후 방랑자로써 여행을 하던 도중 검은 안개의 탑으로 간 것이다.
다만 여기서 벨스태드와의 반목의 내막이 여러모로 의문점인데, 단순히 왕의 양 팔로 일컬어질 정도로 왕과 가깝던 두 사람의 권력 싸움인지, 개인적인 감정 탓인지 정확히는 알 수 없다. 이 부분에 대해선 후술할 레임의 능력을 생각해볼 때 나샹드라와 관련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벨스태드와의 관계는 굉장히 안 좋다. 안 그래도 평소 벤드릭의 총애를 한 몸에 받는 인물이라 남몰래 질투를 하기도 했고 최후의 번목에서도 결국 패배하여 자신의 기교를 깎아버린 인물이기에 그 뇌리에 뚜렷이 기억되는 치욕과 절망, 그리고 상실을 겪게 된다. 오죽했으면 연기의 기사가 된 지금도 '''벨스태드의 투구'''를 착용한 채로 보스전에 도전하면 그 증오심에 '''기교'''였던 연기의 검을 넣고 '''완력'''인 연기의 특대검을 높이 들어올려 나달리아의 화염을 인챈트하는 '''2페이즈에 바로 들어간다'''. 그 이유가 바로 이 때문.[16]
또한 영화의 대검을 레임이 썼을 것이라는 추측이 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 정확히는 사용은 했으나 아주 잠깐이다. 앞서 서술했듯 레임은 직검과 대형방패를 사용했었다. 그리고 그는 왼손잡이지만 그의 전법은 오른손에 직검, 왼손에 대방패라는 일반적인 오른손잡이의 무기를 잡듯 사용했다. 정황 상 드랭글레이그를 떠난 후 방랑생활 중 영화의 대검을 발견했을 것이라는 추측이다. 그리고 검을 주운 곳이 검은 안개의 탑이라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 당시엔 방패를 버린 상태였으니 기존의 검방전사에서 현재의 이도류로 넘어가는 과도기적 느낌이었을 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새로운 능력을 시험하는 차, 검은 안개의 탑에서 저주를 내린 그을린 나달리아를 만나는데, 오히려 그녀에게 반해 사모하게 되고 '''연기를 지우는 능력'''[17]이 있지만 지우지 않고 오히려 나달리아와 함께 있는 것을 선택하게 되었다. 연기의 기사의 갑옷 설명을 기준으로 그가 나달리아에게 반한 이유는 벤드릭의 부성과는 다른 모성을 느껴서라는 이유가 유력하다.
보스전에서 만나는 연기의 기사의 모습도 보스룸에 연기의 특대검 한자루만 박혀 있다가 다가가는 순간 연기가 지상으로 내려오며 나타난 레임이 특대검을 뽑아든 후 다른 한손에도 연기의 직검을 들고 싸우는데, 레임 그 자신이 나달리아를 사모하여 먼저 다가갔다는 문구가 있는 것을 보아, 나달리아의 힘을 받고 스스로의 의지로 싸우는 듯 하다. 2페이즈의 흑염 인챈트는 나달리아의 화염이기도 하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의도한 바가 일부 알려진 적이 있었는데 반역의 기사의 컨셉은 그을린 나달리아에게 패배해 연기 상태로 흩어져있는 것을 묘사했다고 한다. 즉 사모했다는 표현은 나쁘게 말하자면 홀려버렸다고 판단해야 하고 이것이 결정타가 되어서 나달리아에게 패배해 굴복했다고 보면 좋을 듯 하다.
가장 큰 추측은 레임이 나달리아에게 패배하였으나 나달리아에게서 모성이라는 신비로운 감정을 느끼고 자신의 패배를 인정한 뒤, 스스로 그녀를 지키기 위해 그녀의 속성을 이어받은 연기의 기사가 되었을 것이라는 추측이다. 그렇게 나달리아가 잿더미같은 모습의 시체로 이미 죽은 현재에도 레임은 꿋꿋이 연기의 기사로써 나달리아에게 다가서는 이들을 해치우며 그녀의 곁을 지키고 있는 것이다.

4. 기타


정체가 레임이란 설정에 맞게 '''벨스태드 세트를''' 장비하고 가면[18] 서로의 관계가 보통 험악한 사이가 아님을 증명 하듯이 연기의 기사가 바로 특대검에 인챈트를 바르며 2페이즈에 돌입하게 된다. 유저에 따라서 2페이즈 이후가 더 쉽다면 한번 해볼법한 방법이다.
역으로 벨스태드에게 레임셋[19]을 입고가면 벨스태드가 2페이즈 돌입 시기가 조금 더 빨라진다.[20] 확실히 나샹드라의 계략으로 인해 발생한 분쟁이라고는 하지만 서로서로 싫어한 게 확실한 모양.
프롬 소프트웨어가 공개한 통계에 따르면 다크 소울 2에서 가장 어려운 보스라고 한다. '''실패율이 93%라고.''' 다른 보스들은 꼼수가 존재하거나 약점이라도 찌를 수 있는데에 반해 연기의 기사는 프리 딜링을 넣을만한 패턴은 커녕 안심하고 에스트를 마실 수 있는 시간마저 적고, 정해진 패턴이 거의 없다시피 할 정도로 진짜 지 맘대로 막 공격하는데 그 공격력도 살인적이고 동작은 빨라 극강의 피지컬을 요구하며, 무엇보다도 DLC 보스라 체력은 높은데 약점 속성이 없다. 유난히 다크 소울 2 내에서 보스전이 쉽다는 의견이 많았는지 프롬에서 작정하고 만든 게 아닐까 생각될 정도로 어려운 편이다. 오죽하면 시리즈 전체에서도 플레이어들 사이에서 난이도 최상위권의 보스로 꼽힐 정도. 물론 고인물들은 그런 레임을 잘만 가지고 놀지만(...).
사실 전작의 아르토리우스와 겹치는 점이 많다. 우선 메인 스토리의 중심에 있는 왕을 섬기던 가장 강한 기사들 중 하나였고, 원래 대형 방패를 사용했으나 사정으로 인해 보스전에서는 사용하지 않으며[21], DLC가 나오기 전에는 아이템 텍스트를 통해 이러한 인물이 있었다는 힌트만 주었다. 그러나 아이러니한 점은 아르토리우스는 심연의 주인, 마누스에게 패하고 그의 꼭두각시가 되어버렸는데, 레임은 다른 무엇도 아닌 마누스가 죽고 남긴 조각인 그을린 나달리아를 사모하여 그녀를 보호하는 존재가 되어버렸다. 프롬도 이를 의식했는지, 아르토리우스의 대검인 영화의 대검이 연기의 기사가 등장하는 두번째 DLC 지역에 배치해 두었다.
다크 소울 3에 연기의 기사가 사용하던 연기의 특대검이 다시 나왔는데, 아이템 문구를 읽어보면 너무나도 무거워서 오랫동안 아무도 사용되지 않아 방치되었다고 한다. 모든 공격이 타격 속성이라는 것과 중형 방패급 데미지 방어율과 버티기, 그리고 '인챈트 가능'이라는 장점들 덕분에 잘 쓰는 사람의 손에선 꽤나 좋은 무기임에도 실제 pvp에서도 사용률이 낮다는 점도 역시 아이템 문구와 일치하는 점. 그러다가 기사 사냥꾼 조릭이라는 야만인이 약탈해서 사용하고 있는데, 조릭을 쓰러뜨리면 얻을 수 있다.
다크 소울 2 최고의 코옵 인기 보스다. 데미지가 엄청나 고회차로 가면 특대검에 한대만 맞아도 사경을 헤메거나 즉사하는데 공격범위도 등 뒤 까지 커버할정도로 미칠듯이 넓은데다 판정도 기묘한 패턴이 있어서 분명 보스는 다른 방향으로 공격했는데 내가 맞고 황천으로 가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딜 넣는다고 옹기종기 모여있다가 특대검 휘두르기 한방에 다같이 승천하는 장면은 그저 웃음벨. 분명 시작할땐 뼈주먹이나 쌍용철같은 예능 세팅을 하던 유저들이 몇번 죽고나면 어느샌가 한마음 한뜻으로 얼음 자검을 꺼내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1] 짧다고 명시되어 있지만 플레이어블 직검은 닼소2 직검들 중에서도 리치 1위를 자랑한다.[2] 연기의 직검 1,2타 휘두르기, 3타는 찌르기, 연기의 특대검 1, 2타가 휘두르기 [3] 균열이 생기는 동안은 속성데미지가 들어오는 것이 확인되었다. 물리 100% 방패로 막아도 약간의 데미지가 들어간다.[4] 100% 물리컷/100% 화염컷인 게름의 대방패로 막아도 데미지가 들어가기 때문이다.[5] 재앙과 이 드립의 취소선이 농담처럼 보이겠지만 실제로 전작에 카라미트의 꼬리를 잘라 얻는 흑룡의대검 특수공격 이펙트가 현재 레임이 쓰는 흑염이며 연특검이 고룡의대검과 흑룡의대검을 합친 거 같은 외형인 것을 보면 의도한 걸지도 모른다. [6] 그 외에도 연기의 기사 갑옷이 검은색이고 용체석 툴팁도 카라미트가 간접적으로 언급된 것을 보면 2에서는 카라미트와 연관된 요소가 많다.[7] 연특검 1타와 2타를 나누는 이유는 따로따로 공격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즉 1타모션이 랜덤이다. [8] 왕의 방패 벨스태드도 이 패턴을 가지고 있다. 둘이 같은 소속이었다는 것을 알게 모르게 암시시켜 주는 복선이다.[9] 이때도 자세히 보면 균열이 생기지만 당연하게도 2페이즈가 풀린다거나 하진 않는다. [10] 특대검과 직검 3연격 콤보와 같이 왕의 방패 벨스태드도 이 패턴을 가지고 있다.[11] 이 때 근접한다면 지진판정이 있다. [12] 연기의 기사와 싸우다 보면 정신이 없어 거리 계산을 하기가 무척이나 어려울 텐데, 그럴 경우에는 가운데 지점을 기준으로 나달리아 석상 쪽으로 기사를 보내지 않는다라고 생각하면 매우 편하게 마음 놓고 연기의 기사와의 싸움에만 집중할 수 있다.[13] 안개의 벽 앞 회명의 카리온, 화톳불 구석 강철의 에리[14] 드랭글레이그에서는 까마귀를 '''흉조'''라 하여 싫어했지만 레임은 오히려 그런 까마귀를 좋아했다는 반역의 대형방패 툴팁이 있다.[15] 나머지 둘은 근기 퀄리티 빌드 시 가장 사기적인 데미지를 뽐내는 '''태양의 직검''', 그리고 역시 리치가 길고 브로드 소드의 상위호환이자 깡뎀 하나는 절륜한 '''파수병의 직검'''이 있다.[16] 한 가지 웃기는 사실은 벨스태드 투구 끼운 상태에서 레임이 등장하는 동안 버프를 걸고 있다면 한 대 때려서 버프를 끊거나 넘어뜨린다, 그리고 2페이즈를 들어가는 일종의 '''약올리기'''를 시전한다(...). 어차피 시작하자마자 등장하지 않으니, 괜히 투구 믿고 깝치지 말고 안전하게 버프 걸고 보스전을 시작하자.[17] 정확히는 심연, 즉 어둠을 지우는 능력이다. 아르토리우스 또한 다크 레이스 사냥꾼이며, 이후 창설된 팔란의 불사대 심연의 감시자들 또한 심연을 지우는 능력이 있다. 즉, 레임도 이러한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언급해주는 것이다. [18] 투구만 착용하고 가도 된다[19] 역시 투구만 착용해도 된다. [20] 그런데 바로 2페이즈에 들어가는 레임과 달리 별로 큰 티는 안 난다. 게다가 아예 패턴 자체가 달라지는 레임에 비하면 벨스태드는 강맹을 더 빨리 거는 꼴 밖에 더 없으므로 큰 메리트가 없어 범용적으로 쓰이는 방법은 아니다.[21] 아르토리우스는 심연으로부터 잿빛의 늑대 시프를 보호하기 위한 결계로 사용, 레임은 자신의 주특기인 기교를 버리는 상장으로써 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