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말레이시아 관계
1. 개요
영국과 말레이시아의 관계. 영국과 말레이시아는 같은 영연방회원국이자 사이가 매우 좋은 편이다. 말레이시아는 영국의 지배를 받았지만, 영국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영연방 회원국으로써 영국과 교류가 활발하다.
2. 역사적 관계
2.1. 21세기 이전
말레이시아는 19세기에 영국의 지배를 받았다. 사라와크는 1830년대 후반 영국인 제임스 브룩이 왕국을 세운 적이 있었고 사바도 영국의 지배를 받았다. 말레이시아는 영국의 지배하에서 영국의 영향을 많이 받았고 말레이시아내에도 중국인들이 많이 들어왔다. 또한, 영국인들도 일부는 말레이시아에 거주했다.[1]
1940년대에 일본이 말레이시아를 침략하면서 영국은 일본 제국에 전쟁을 선포했다. 말레이시아는 일본이 잠시 점령했을 때에 화교들의 피해가 매우 컸다. 이에 말레이시아에서도 일본에 반발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1945년 8월 15일에 일본은 항복하고 말레이시아도 일본의 지배에서 벗어났다. 이후에 말레이시아는 영국에서 독립했고 당시에는 싱가포르와 함께 말레이 연방을 결성했지만, 말레이 연방이 화교들을 견제하기 시작하면서 싱가포르는 강제로 독립되었다.
툰 푸아드 스티븐스가 말레이시아로 귀화한 뒤에 사바의 총독으로 부임한 적도 있었다.
2.2. 21세기
현대에 들어서면서 영국과 말레이시아는 같은 영연방회원국으로 교류가 활발한 편이다. 영국의 지배와 영향으로 영어는 말레이시아에서 공용어로 지정되어 있어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2] 말레이시아내에서 쓰이는 영어는 싱가포르와 마찬가지로 영국식 영어를 바탕으로 일부 말레이어 표현, 중국어 표현과 어휘가 포함된 영어가 쓰이고 있다. 말레이시아내에선 맹글리시라고 불리고 있다. 전반적으론 영어가 널리 사용되고 있다.
영국과 말레이시아는 영연방 회원국이자 왕국에 속해 있다. 영국과 말레이시아는 정치체제면에서 입헌군주제에 속해 있다.
그외에도 말레이시아는 영국과 교류가 많은데다가 경제적인 교류도 활발하다. 브렉시트가 일어났을 때엔 말레이시아 경제도 영향을 받은 적도 있었다. 영국에도 말레이시아인들이 일부 거주하고 있고 유학생들도 거주하고 있다.
남중국해분쟁이 일어나자 말레이시아는 주변국들과 협력하면서 미국, 영국, 호주와 협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