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사전
1. 개요
영어를 대상으로 하여 영어의 어휘와 여러 연어, 숙어, 문법 등을 알파벳 순으로 찾아낼 수 있도록 하는 사전을 말한다. 현재 가장 많은 사전 수를 자랑하고 있으며, 어떤 사전의 경우 사전 내에 130만 개의 어휘를 집어넣을 만큼 방대한 양을 자랑하는 사전도 있다.
2. 주요 특징
발음 기호는 원칙적으로 국제음성기호(IPA)를 써야 하나, 보통 미국에서 사용되는 파닉스 발음 기호 혹은 IPA를 약간 손본 기호를 사용된다.
단어 내의 음절을 나누는 음절 구분 기호가 사용되는 경우가 간혹 있다.
A부터 Z까지 알파벳 순으로 나와 있다.
작은 사전은 500페이지 내외에 주머니 안에 다 들어갈 만큼 작은 반면, 큰 사전은 A4용지만한 사이즈에 최소 2,000페이지가 나오고, 그것도 모자란 경우 몇 권으로 만든 경우도 있다.
2,000~3,000개 정도의 핵심 단어들을 볼드체나 빨갛게 표시하는 경우가 많다.
특정 사전의 경우 10,000여 개의 핵심 및 잘 쓰이는 단어들의 빈도 수를 별 5개로 나눠서 상세히 보여주기도 한다.
- 예
3. 분류 및 사전 별 주요 특징
3.1. 일국어 사전
흔히 영영사전이라 한다. 영어를 외국어로 공부하는 학습자용 사전과 원어민을 위한 사전이 각각 있다. 영영사전 참조.
3.2. 이국어 사전
3.2.1. 영한 사전
영어의 어휘를 비슷하게 대응되는 한국어 어휘로 설명한 사전이다. 국내에서는 엣센스(민중서림), 프라임(두산동아), 시사엘리트(YBM/Si-sa), 뉴에이스(금성출판사) 등이 역사가 오래되고 널리 사용되어 왔다. 하지만 문제는 사전의 퀄리티가 많이 떨어진다는 것. 이는 유수의 영영사전들과 비교해보면 금방 알 수 있는 것으로, 코퍼스 기반이 아닌 일부 오래된 영영사전[2] 및 영일(英日)사전(특히 산세이도의 영일사전)[3] 의 오류를 답습한 부분이 있다는 것[4] 과 주로 쓰이는 의미와 평생 한 번 볼까 말까한 의미 내지는 이제는 더 이상 쓰이지 않는 오래된 의미를 순서 구분 없이 마구잡이로 열거해둔 탓에 초보자들이 잘못된 의미 개념을 형성하는 주 원인이라는 비판이 크다. 거기에 더해 한국어 번역의 정확성과 수준 역시 무척 낮은 편이다. 번역상의 오류 문제 말고도 기존 영한사전들이 한국어 대응어, 표현을 충분히 담고 있지 못한다는 지적도 있다. '''또한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기존 영한사전은 2000년대 이후 종이사전 저조로 인해 2009년 이후로 업데이트가 안되고 있다는 것이 큰 문제이다.''' 그마나 있는 영한사전도 절판되고 있는 것이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금성출판사는 영한사전을 더 이상 발매하지 않는다. YBM의 시사엘리트 영한사전은 1995년판(!), e4u 시사 영한사전은 2001 or 2004년판, 민중서림의 엣센스 영한사전은 2008년 11판(2014년에 소폭 수정), 동아출판의 프라임 영한사전은 2009년 6판에 머물고 있다.
롱맨과 능률교육이 합작한 '''롱맨 영한사전'''(2009년판)이 '''2021년 현재 가장 정확하고 퀄리티가 좋은 영한사전'''이라 볼 수 있다. 지금도 종이 인쇄본이 판매되고 있다. 또한 2009년에 옥스퍼드사에서 자체적으로 이른바 '혼비(A.S.Hornby)' 영영사전(즉, Oxford Advanced Learner's Dictionary 2005년 7판)'(옥스퍼드 대영어사전이라 하는 OED와는 다름)을 한국어로 번역한 '''옥스퍼드[5] 영한사전'''을 출판한 것도 평가가 좋은 편이지만 일부 전문용어 번역에 오류가 다소 있고, 종이 인쇄본은 지금 절판되었다. 다만 위의 두 영한사전은 한국식 영한사전에 비하면 표제어수나 의미 갯수가 상대적으로 적다는 것이 아쉬운 부분이긴 하다. 따라서 일부 전문용어, 고어는 기존의 중형 영한사전을 참고해야 한다.
2021년 현재 가장 많이 팔리는 종이 영한사전으로, 능률 롱맨 영한사전과 엣센스 영한사전으로 꼽힌다. 세 번째로는 동아 프라임 영영사전. 그 밑은 판매고가 매우 저조한 편.
3.2.1.1. 영한사전/영영한사전 목록[6]
온라인 서비스 중인 사전은 굵은 글씨 처리. ★는 현재 발매 중인 것.
- 옥스퍼드[7] 영한사전 (2009년판 / 절판): Oxford Advanced Learner's Dictionary (OALD) 2005년 7판[8] 을 그대로[9] 번역한 것이다. 번역자는 경상대 영어교육과를 학부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을 거치고 나서 영국에서 유학한 영어학 박사 정영국, 조미옥 부부. fuck이나 cunt 등 영어 비속어를 이에 대응하는 한국어 비속어로 그대로 번역한 것도 이 사전의 묘미.[10] 하지만 2명의 영어전공자들이 단독으로 편찬한 사전이다보니 일부 학술용어에서 아쉬운 번역이나 오류가 있기도 하는데, 일례로, charismatic을 '(기독교) 은사주의의'라고 적확하게 번역하는 대신에 '카리스마적인 (기독교 교파)'라고 번역해서 아쉬운 부분[11] 과 Anglo-Catholic을 성공회의 '앵글로 가톨릭파(강성 고교회파)'로 번역하지 않고 '영국 가톨릭 신자'로[12] 번역해서 종교적 엄밀성이 떨어지는 부분과 liberal/liberalism를 '(특히 정치적) 진보주의'로'만' 번역한, 정치학 전공자가 보기에는[13] 당혹스러운 오류가 그것이다. 사전 편찬에는 관련 어학 전공자뿐만 아니라 해당 언어에 정통한 여러 학문 분야(법학, 정치학, 자연과학, 역사학, 종교학 등)의 전문가들도 동참해야 좋은 질의 사전이 나올 수 있는 이유다. 롱맨 영한사전과 다르게 번역자가 사전학 전공 박사 부부 단 2명인데서 비롯된 한계라 봐도 될 것이다.
OALD 영영사전 원서의 오류를 답습한 부분이 있는데, 가톨릭만의 교리인 Immaculate Conception(무염시태)을 기독교(그리스도교)의 교리로 잘못 소개하고, canon에 교회법이라는 의미가 빠져있고, indulgence에 대사(大赦), 면벌부라는 의미가 빠져있는 것 등이다. 아쉽게도 종이사전은 현재 이미 절판되어 시중에서 중고로도 구하기 쉽지 않다. 몇 없는 매물도 거의 정가 수준이나 프리미엄이 붙은 그 이상의 가격에 팔리고 있고, 알라딘 서점에서 괜찮은 가격의 중고가 올라오면 금방 팔리는 형국이다.[14] 다행히도 네이버 영어사전을 통해 서비스 중이다. 네이버 영어사전에 업로드된 것은 종이사전 대비 일부 신조어가 업데이트 되어 있긴 하다.
- 능률 롱맨 영한사전 (2009년판): 능률교육과 롱맨이 합작한 영한사전. 현재 발매중인 영한사전 중에서 가장 품질이 나은 사전이라 할 수 있다. Longman Dictionary of Contemporary English 2003년 4판과 Longman Advanced American Dictionary 2000년 초판을 토대로 편찬된 것으로 보이지만[15] , OALD 7판을 그대로 번역한 옥스포드 영한사전과 다르게 이쪽은 편찬과정에서 롱맨+능률교육측의 커스터마이징[16] 이 많이 들어갔다는 점을 유념하면 좋을 것이다. 영어학습에서 한국인의 취약점들을 편찬에 반영했다. 서울대 영문과 권혁승 교수와 한국외대 영어통번역학부 윤선경 교수가 수석편찬위원으로 이 사전의 편찬에 참여했다. 롱맨 시리즈 답게 연어를 강조하는 모습을 보이며, 수십 명의 편찬진이 동원되어 번역에서도 나름 신경을 썼다. 하지만 롱맨 영영사전이라는 본가(특히 LDOCE)에 비해서는 예문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아쉬움이 지적되는 편이고. 이 사전을 사용할 미성년자들도 염두에 둔 것인지, fuck, cunt, dick, slut 등의 비속어를 이에 대응하는 한국어로 번역하지 않고 다른 표현으로 순화시켰다. 또한 커버가 한국산 사전으로서는 흔치 않게 종이 재질이다. 다만, 롱맨 영한사전 중 tabernacle을 (가톨릭) '감실'이라 안하고 '성궤'로 번역하는 등 아쉬운 부분이 없지는 않지만, 옥스퍼드 영한사전과 다르게 일부 전문용어에 대한 오류가 적은 편이다. 현재 자체 사이트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 금성출판사 그랜드 영한사전 (2006년 2판 / 절판): 1987년 첫 발간. 26만 어휘수. parish를 '사목구', parish church를 '본당'이라 적절히 번역했다. 다만 군사용어에서는 약점을 보인다. 현재 다음 영어사전에서 서비스 중.
- 금성출판사 뉴에이스 영한사전 (2004년 3판 / 절판)
- ★ 동아 프라임 영한사전 (2009년 6판): 1971년 첫 발간. 주요 단어의 어원 정보와 유의어 정리가 이 사전의 특색이다. communitarianism을 '공산사회주의'라 한 황당한 오역이 있다. 네이버 영어사전에서 서비스 중.
- ★ 민중 엣센스 영한사전 (2008년 11판, 2013년 수정증보): 1971년 첫 발간. 19만 어휘수. 문법이 총정리된 부록이 이 사전의 특색이다. 'ashamed'에서 '수줍어하는'라는 의미가 아직 삭제되지 않았다.
- ★ 시사엘리트 영한사전 (1995년 2판): 1987년 첫 발간.
- ★ 시사e4u 영한사전 / YBM 올인올 영한사전 (2001년판. 이후에 여러 차례 소폭 수정[17] ): 22만 어휘수. 타 영한사전과 달리 숙어, 관용어구가 잘 보이게 편집했다. 그러나 타 사전 대비 몇몇 기독교 전문용어 번역에서 약점이 보인다. YBM 사전은 특히 2003년 이후 발행본부터 사철제본이 아닌 무선제본이니 유의할 것. 부록 CD는 2001년의 것이지만 윈도우 10에서도 잘 구동된다. 다만 이 CD에서는 water, apple 같은 기초 단어만 발음이 수록되어 있으니 그 기능에 대해서는 기대하지 말 것. 이 사전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온라인 서비스용 YBM 올인올 영한사전은 네이버 영어사전과 자체 사이트에서 서비스 중.
- 넥서스 영한사전 (2007년 / 절판): 일본의 오분샤 영일사전을 번역한 것이다. 어휘 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것(약 13만)이 단점.
- 슈프림 영한대사전 (2005년판 / 절판): 군사 계급에서 오역이 많다. 이를테면 Sergeant를 병장[18] 이 아닌, 상사 및 중사로 제시.
- 교학사 신 영한대사전 (2006년판 / 절판)
- 교학사 Pro 영한사전
- ★ 롱맨 영영한사전 (2005년 2판): 1993년 첫 발간. 금성출판사 출간. Longman Dictionary of American English 1997년 2판[19] 을 번역.
- 옥스포드 워드파워 영영한사전 (2005년 / 절판): 교학사 출간. Oxford Wordpower Dictionary 2000년 초판[20] 을 번역.
- 콜린스 코빌드 영영한사전 (2007년 / 절판): 교보문고 출간. Collins COBUILD Advanced Dictionary of American English 2006년 초판[21] 을 번역.
- 옥스퍼드 혼비 영영한사전 (1981년 / 절판): 범문사(옥스퍼드대출판부 영어서적 전문 수입업체. 현 이퍼블릭) 출간. Oxford Advanced Learner's Dictionary (OALD) 1974년 3판[22] 을 번역한 것이다.
- 랜덤하우스 영한대사전 (1990년 / 절판): 미국 Random House Dictionary of the English Language 1987년판을 시사영어사에서 번역한 영영사전.
3.2.2. 한영 사전
한국어의 어휘를 비슷하게 대응되는 영어 어휘로 설명한 사전으로서, 주로 작문을 할 경우 유용하게 사용된다. 그런데 대부분의 한영사전에는 적확한 영어표현이 빠져있고 대신에 한자어를 직역한듯한 어색한 표현이 많은 등 '''오류 투성이'''다.[23] 영한사전과 같이 국내에서 가장 많이 이용됐던 동아 프라임, 민중 엣센스, 금성 에이스, YBM 등의 한영사전들이 대표적이다. 그나마 비교적 최근에 출판되고 업데이트되고 있는 '''능률 한영사전'''이 2020년 현존하는 한영사전들 중 가장 정확하고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표제어 수가 여타 중형 한영사전보다는 비교적 적은 것이 아쉬운 점. 자체 종이사전이나 웹 버전이 이용 가능하고 또한 네이버 영어사전에서도 이용 가능하다.
사실 한영 사전의 매출이 영한 사전의 1/10 수준이라고 한다.
현재 발매 중인 기존 한영사전들은 업데이트 정도가 영한사전보다도 더 처참한데, 민중서림의 엣센스 한영사전은 2000년판(...)이고, 동아출판의 프라임 한영사전은 2002년판(...)인데 후자는 현재 사실상 절판된 상태다.
네이버 영어사전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한영사전은 능률 한영사전과 동아 프라임 한영사전(2002년 3판), 그리고 국립국어원 한국어-영어 학습사전이다. 다음 영어사전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것은 금성출판사 뉴에이스 한영사전(2004년판)이다. YBM의 자체 사전 사이트(ybmallinall.com)에서는 시사e4u한영사전이 서비스 중.
3.3. 능동 사전 (Active Vocabulary Dictionary)
Longman Language Activator
영어로 글을 쓰거나, 말을 할 경우 필요한 단어를 모아 넣은 사전으로서 대표적인 키워드에 따라 해당 키워드의 뉘앙스에 맞는 단어가 죽 나열된다. 회화나 작문에 유용하지만, 능동 사전의 경우 영어를 구사할 때 꼭 필요한 단어들 만을 집어 넣은 경우가 많다. 그래서 고유 명사 같은 경우 거의 안 나와 있는 경우가 많아 그 경우에는 기존의 영어 사전을 통해 단어를 찾아 봐야 한다.
3.4. 전자 사전
3.5. 인터넷 사전
4. 중고 종이 영어사전 관련 팁
저렴하게 중고 종이 영어사전을 사서 활용하고자 하는 위키러를 위한 팁.
- 되도록 2003년(많이 양보하면 2000년) 이후에 나온 버전을 사는 것이 좋다. 특히 대부분의 컴퓨터 용어들은 1990년대 후반~2000년대 초반에 정립되었기에 1990년대 후반 이전에 나온 사전들은 이런 용어들이 많이 누락되어 있거나 있더라도 그 개념이 등장한 당시의 초창기스러운 설명에 그치는 데 불과하다. 그리고 2000년대 초중반 이후에 나온 사전들은 각종 용법에서 2021년 오늘날 현대 영어와 대동소이한 편이다. 반면에 1990년대 중반 이전에 나온 버전은 자신이 그 판본에 특별한 추억이나 애정이 있던 경우가 아니고서는 굳이 중고로 구입할 이유가 없다. 인터넷 대중화 이후의 신조어들[24] 이 많이 빠져있고 용법 측면에서도 살짝 구닥다리인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 정가 3~4만원대 사전 기준으로, 가끔 거의 새 것과 다의없는 최상급 중고가 단돈 5천원~1만원 정도에 매물로 나오는 경우가 있으니 인터넷 중고매장에서 잘 검색해보자. 이런 경우가 아니면 보통 1만 5천원~2만원 정도에 나온다.
- 온라인 중고매장을 이용할때 각 매물 도서의 상태를 세세하게 언급하는 판매자를 택하면 낭패를 볼 확률이 낮아진다. 이는 영어사전 뿐만 아니라 중고도서 거래시 유용한 팁이다.
- 가죽 판본의 경우, 2005년 인쇄본(판본이 아니다!)부터는 인조가죽을 사용하기에 인조가죽이 부식되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따라서 2005년 이후 판본부터는 가죽보다는 비닐 판본을 추천. 반면에 그 이전 인쇄본의 경우는 천연가죽을 사용한 것. 굳이 천연가죽을 쓴 판본을 구해야겠다면 중고 판매자에게 해당 매물의 인쇄일을 확인받는 것이 좋다. 단 이는 2000년~2004년도 판본 한정이고, 2004년 이전에 개정판 발간으로 절판된 판본이라면 상관없다.
5. 관련 문서
[1] 영영사전 목록은 해당 문서 참조.[2] 대표적인 예가 Merriam-Webster's Collegiate Dictionary 2003년 11판의 표제어 condescending. 옥스퍼드 영영사전과 다르게 이 사전은 국내 대부분 영한사전과 마찬가지로 '겸손한'이라는 의미가 먼저 올라와있다.[3] 1950년대~80년대에는 일제강점기를 보낸 일본인 능통자가 많아 영일사전을 베끼는 것이 효율적이었다고 한다.[4] 시사엘리트 영한사전은 아예 오분샤 영일사전의 번역판이라고 서문에 대놓고 언급하기도 했다.[5] 실제 해당 사전에는 '옥스포드'로 표기.[6] 영영사전 목록은 해당 문서 참조.[7] 사전 실물은 '옥스포드'라 표기.[8] 현재 발매 중인 원서는 2020년 10판.[9] 원판의 부록 일부를 뺀 것을 제외하고는 내용이 똑같다.[10] 가령 fuck을 씨팔(씨발), cunt를 씹, slut을 계집, 잡년으로 번역했다.[11] 이는 롱맨 영한사전도 마찬가지.[12] 영국 성공회(1534년 헨리8세의 수장령으로 영국 교회가 로마 교황의 수위권에서 이탈하면서 성립)와 영국 가톨릭(중세시대까지의 영국 천주교회가 수장령으로 성공회로 분리되자 19세기 가톨릭 해방령 직후에 가톨릭 잔류파에 의해 복원된 조직)은 별개의 조직이라는 것을 고려하자면 이는 사실 오역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13] liberalism이라는 단어는 기본적으로 자유주의를 뜻하지만, 맥락에 따라 진보주의로 번역될 수 있다. 옥스퍼드 영한사전은 liberal을 1. 자유민주적인, 2. 진보주의의, 진보적인이라 번역했는데, 롱맨 영한사전처럼 1. 개방적인, 관대한, 2. 진보주의의, 자유주의의라고 번역하는 것이 옳다. 옥스퍼드 영한사전 예문 중에 liberal democracy는 자유민주주의로 번역하는 것이 옳은데, '진보적 민주주의'라 오역했다(...).[14] 상급 내지 최상급의 중고매물이 2만원 정도에 올라오면 24시간도 지나지 않아 매진된다고 보면 된다.[15] 영어 원 데이터는 2006년의 것을 썼다고 나와있다.[16] LDOCE에 없던 의미가 추가된 것(예를 들면, 동사 suffer 중에 allow와 유사 의미의 古語)도 있고, 빠진 단어나 예문들도 있다.[17] 예를 들어, 2007년 인쇄본에서는 World Trade Center 항목에 9/11 테러로 붕괴된 내용이 반영되었고, Al-Qaeda 항목이 추가되었다.[18] 하사로 번역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지만, 일단 대한민국 국군에서는 병장의 영어 번역어로 Sergeant를 취하고 있다.[19] 현재 발매 중인 원서는 2014년 5판.[20] 현재 발매 중인 원서는 2014년 4판.[21] 현재 원서는 Collins COBUILD Advanced American English Dictionary 2016년 2판.[22] 현재 발매 중인 원서는 2020년 10판.[23] 예를 들면, 영현 항목에 해당 한자어의 직역표현인 'the spirits of the war dead'가 수록되어 있고(군인의 시신을 가리키는 것이면 a body of a soldier로, 영현 업무를 가리키는 것이면 mortuary service로 하는 것이 적절하다), 사재기 항목에 panic buying이 누락되어 있고, 교구 항목에 정작 diocese가 없다.[24] 스마트폰 대중화로 나온 신조어들은 윈도우 PC와 인터넷 대중화로 나온 신조어에 비해서는 양이 상대적으로는 적은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