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르슬라(디즈니 캐릭터)
1. 개요
'''Triton's daughter will be mine, and then I'll make him writhe. I'll see him wriggle like a worm on a hook!'''
'''트라이튼의 딸은 내 것이 될 거다! 그리고 트라이튼이 고통에 몸부림치게 할 거야. 난 그 자가 낚시에 꿰인 벌레마냥 꿈틀거리게 해주겠어!'''
Ursula[6]'''If you want to cross the bridge, my sweet. You've got the pay the toll'''
'''얘야, 다리를 건너려면 말이지. 통행료를 내야 하는 법이야!'''
디즈니 장편 애니메이션인 인어공주의 메인 빌런. 아틀란티카의 변방에서 사람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바다의 마녀로, 뚱뚱한 체격에 푸른빛이 도는 피부, 은발, 짙은 화장, 문어의 하반신을 가진 인상적인 모습을 하고 있다. 플랫섬과 잿섬이란 쌍둥이 곰치들을 사역마로 부리며, 인어들의 왕이자 바다의 지배자인 트라이튼을 증오하며 그를 몰락시키기 위해 음모를 꾸미는 무서운 인물. 테마곡은 '''Poor Unfortunate Souls(가엾고 딱한 영혼들)'''. #1 #2 더빙판. 후술하겠지만 박정자의 더빙은 정말 높은 평가를 받는다.
2. 작중 행적
2.1. 인어공주
2.1.1. 에리얼과의 계약
아틀란티카 변방의 아지트에서 연회를 여는 인어들을 보고 이를 갈며 호화스러웠던 과거를 그리워하는것이 첫등장. 자신을 빈털털이로 만든 트라이튼을 향한 복수를 꿈꾸는 그녀는 자신의 사역마들인 플랫섬과 잿섬을 통해 트라이튼의 막내딸, 에리얼을 관찰하며 기회를 노리고 있었다. 그녀를 이용해서 트라이튼을 몰락시킬 생각이었던 것. 그러다가 마침내, 에리얼이 인간 남자를 사랑하게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자 크게 기뻐한다. 트라이튼의 성격상 이 사실이 탄로나게 되면 에리얼은 아버지와 갈등을 일으킬 것이고 그 순간을 이용해서 에리얼을 자신의 권속으로 만들어 트라이튼을 협박할 계획을 꾸민다. 우르슬라는 에리얼과 접촉할 순간을 또다시 기다린다. 그러다가 며칠 후, 세바스찬의 말실수로 에리얼의 비밀 동굴을 발견한 트라이튼이 에리얼의 수집품들을 모두 부서버렸을 때, 플랫섬과 잿섬을 시켜 절망하고 있는 에리얼을 자신의 아지트로 오도록 유도한다. 우르슬라는 자신이 그녀를 도와줄 수 있는 유일한 인어, 혹은 이해자인마냥 에리얼을 꼬드기며 계약을 시도하는데, 사흘 해 지기 전 동안 인간으로 변할 수 있게 해주는 대신 그녀의 목소리를 요구하며 에릭 왕자의 진정한 키스를 받지 않으면 자신의 노예가 된다는 것이 그 조건. 우르슬라의 화려한 언변과 카리스마에 압도된 에리얼은 우르슬라와 계약을 하고 만다.
우르슬라는 조개 목걸이에 에리얼의 목소리를 담고 그녀를 인간으로 변신시켜준다. 플라운더와 세바스찬의 도움을 받으며 에리얼이 육지로 올라가는 모습을 보며 미친듯이 웃는다.
2.1.2. 결혼식
하지만 우르슬라는 플랫섬과 잿섬을 통해 호수에서 키스를 할 뻔한 두 사람을 보고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7] 에리얼이 예상 외로 너무 잘했던 것. 목소리를 빼앗으면 에리얼이 필히 실패할거라 생각했지만 아니었다.[8] 트라이튼을 향한 증오를 불태우며 불안 요소를 배제하기 위해, 우르슬라는 본인이 마법으로 인간 미녀 '바네사'로 변신하여,[9] 에리얼의 목소리를 이용해서 에릭을 조종한다.[10]
우르슬라는 에릭을 이용해서 즉시 결혼식을 울리도록 한다. 그리곤 에리얼이 절망하며 뛰쳐나가는 것을 보며 회심의 미소를 짓는다. 하지만 결혼식 직전, 기쁨에 흥취해 노래를 부르다 거울에 본모습이 비치는 것을 스커틀에게 들키게 되고, 진실을 알게 된 에리얼은 플라운더의 도움을 받으며 결혼식이 울리는 배로 직행. 세바스찬은 트라이튼에게 보고를 하러가며 스커틀이 동물 친구들을 끌고와 우르슬라를 다구리치며 결혼식을 개발살 낸다. 결국 에리얼이 목소리를 가지고 에릭과 진정한 키스를 할 뻔했지만, 때마침 약속했던 3일 해지는 시간이 다 되어서 에리얼은 다시 인어로 변하고, 그녀 또한 본모습을 드러내며 에리얼을 향해 무서운 기세로 기어오더니 에리얼을 붙잡고선, 에릭 왕자에게 "안녕, 왕자여"라며 조롱한 후 배에서 뛰어내린다.
그 후 에리얼을 끌고 트라이튼을 협박하러 가다 세바스찬과 함께 본인이 직접 등장. 트라이튼은 우르슬라와 에리얼이 한 계약을 강제로 파기하려 하지만 계약이 가진 마법은 합법적인 것이기 때문에 왕인 트라이튼의 마법 삼지창조차 건드릴 수 없었다. 결국 트라이튼은 딸을 구하기 위해 에리얼 대신 자신이 그녀의 권속이 되겠다며 재계약을 하고 우르슬라는 마침내 아틀란티카의 왕관과 마법 삼지창을 손에 넣어 바다의 여왕이 된다.
2.1.3. 최후
영혼을 빼앗긴 아버지의 모습에 분노한 에리얼이 우르슬라에게 달려들지만 간단히 제압당하고, 뒤이어 에릭이 우르슬라를 향해 작살을 쏘며 에리얼을 위협하지 못하게 자신 쪽으로 시선을 끈다. 우르슬라는 촉수로 에리얼을 붙잡고 사역마들에게 에릭을 붙잡으라며 명령한다. 그리고 마법으로 에릭을 없애려는 순간 에리얼이 우르슬라의 머리를 잡아당겨 조준 방향이 엇나가서 마법으로 플랫섬과 잿섬을 소멸시켜버리고 만다. 애지중지해온 귀여운 사역마들의 죽음을 계기로 제대로 빡돌은 그녀는 거대화하며 삼지창의 힘으로 폭풍과 번개, 소용돌이를 만들어내며, 자신이 바다의 지배자가 되었다는 사실에 도취한 채 에릭과 에리얼을 죽이려고 들지만 에리얼에게만 신경쓴 사이, 소용돌이로 솟아난 난파선을 에릭이 몰고 돌진해 이물(뱃머리)에 배를 관통당하고 머리 위에 벼락까지 떨어져 최후를 맞이한다.[11] 이후 온몸이 흔적없이 산산조각난 잔해가 되어 바다로 흩어진다.[12] 우르슬라 사후 트라이튼을 포함하여 그녀에게 영혼을 빼앗겼던 인어들은 본모습을 되찾아 해피 엔딩을 맞이하게 된다.
2.2. 인어공주2 - 리턴 투 더 씨
이미 1편에서 이미 죽은 고인이지만 등장하긴 한다. 그것도 '''초상화로(...)''' 이 초상화는 동생이 다트판[13] 으로 쓰고 있다(...) 후반부에 모르가나가 트리톤의 마법에 의해 얼음 속에 봉인되어 바닷속 깊은 곳에 가라앉을 때도 같이 가라앉는 모습이 나온다.
그 외에도 모르가나나 주변 인물들이 가끔식 언급되는데, 이들에 따르면 마법 실력 만큼은 상당한 편. 1편에서 언니 사후 그녀의 역할은 여동생인 모르가나가 이어받았는데도 불구하고 실력이 언니보다도 한참 뒤떨어지는 편으로, 그 때문에 어렸을 적부터 어머니의 관심이 온통 언니에게만 쏠려 있었던 것에 대해 강한 트라우마와 열등감을 앓고 있었다.
삭제된 모르가나의 테마곡인 Gonna get my wish tonight(오늘밤 내 소원이 이루어지기를)에서도 초상화 형태로 모르가나의 회상으로 등장할려고 했던 모양.
2.3. 인어공주(영화)
멜리사 맥카시가 캐스팅 되었다.
3. 과거
매체별로 묘사되는 과거가 다르다. 공통점은 트라이튼과 트러블이 있어서 아틀란티카에서 쫓겨났다는것과 이로 인해 그에게 앙심을 품었다는것 정도.
초기 각본에서는 트라이튼의 누나라는 설정이었으며, 이 설정대로 간다면 에리얼의 고모이다. 때문에 극초기 설정화를 보면 바다마녀를 문어가 아닌 인어로 그린 버전이 꽤 많다. 뮤지컬 버젼에서는 이 설정을 되살려서 나름 자세한 과거를 풀었다. 우르술라와 트라이튼의 아버지인 선대 해왕은 자신의 두 자녀가 바다를 반으로 갈라 다스리게 하고 각각에게 마법의 물건을 줬는데, 트라이튼에게는 마술 삼지창, 우르슬라에게는 목소리를 담을 수 있는 조개 목걸이를 주었다(...). 하지만 우르슬라는 욕심을 냈고, 흑마법으로 뒷공작을 벌여 트라이튼의 삼지창을 빼앗으려다 자신의 영해마저 빼앗기고 변방으로 추방당했다. 이후 에리얼이 자신을 찾아오자 내가 네 고모라고 열심히 어필해서, 에리얼이 우르술라를 신뢰하게 되는 데 개연성을 더했다.
본편이 시작되기 1년 전 시점을 다룬 TV 시리즈에서는 우르술라가 추방된 이유가 꽤 상세하게 등장한다. 과거 우르술라는 자신의 '문어 군대(Army of octopi)'를 만들어 아틀란티카를 공격함과 동시에 트라이튼 대왕의 삼지창을 복제해 동일한 능력을 지닌 '''어둠의 삼지창(The Dark tridents)'''을 만들려고 했다. 하지만 영웅 '''아폴로(Apollo)'''와 그의 '발할라 바다 용'의 활약으로 문어 군대는 격파되고 우르술라의 음모는 좌절되었다고 한다. 결국 우르술라는 아틀란티카에서 먼 곳으로 추방되었다.
인어공주 2에서 '모르가나'라는, 우르슬라의 여동생이라는 캐릭터와 이름불명의 그녀의 어머니가 등장해서, 본편인 인어공주 트릴로지에서는 트라이튼과 남매라는 설정이 삭제된 것이 기정사실화 되었다. 여기서 묘사된 가족 관계에 따르면, 어머니는 마법에 재능이 있는 우르슬라만 예뻐하고 편애했다고 한다. 여동생인 모르가나에 의하면 자신과 언니를 비교하면서 잔소리를 해댔다고. 해당 영화에서 삭제된 모르가나의 테마곡인 'Gonna Get my Wish Tonight'에서 어렸을 때의 모습이 초상화로 나오는데, 어느 대회에서 우승한 트로피를 자랑하고 있었고, 동생을 귀찮다는듯이 밀어버리는걸 보면 자매 사이는 그다지 좋지 않았던 듯. 다만 언니 자체가 싫었다기보다는 열등감을 느낀 것에 가까우며, 이 행동들은 능력이 훨씬 나은 언니를 사랑하는 엄마에 대한 애정결핍과 자격지심에서 비롯된 것이라 볼 수 있으며, 실제로 자매 사이는 돈독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경우를 보여주는 것이 모르가나의 집에서 다트판으로 쓰이고 있는(...) 언니의 초상화의 표정이 밝은 것과, 그녀의 아지트에 언니가 남기고 간 유품들이[스포일러] 있는 것과, 여동생이 죽은 언니의 복수를 하기 위해 멜로디를 인질로 잡고 아틀란티카를 침입한 경우가 그 예.
킹덤하츠 시리즈에선 궁정 마법사로 일했다가 사악한 마법에 손을 댔다는 이유로 추방당했다고 나온다.
4. 미디어 믹스
4.1. 원스 어폰 어 타임
4.1.1. 바다의 여신
원스 어폰 어 타임 위키(영어)
'바다의 여신'이라는 전설 속에서 등장하는 존재. 사악한 여왕인 레지나 밀즈가 에리얼을 이용해서 백설 공주를죽이기 위해 여신의 이름과 모습을 사칭하며 에리얼에게 접근한다. 전설 속의 존재이기에 에리얼은 처음에 울슐라가 나타난 것을 믿지 못했다.
에피소드 끝자락에서, 레지나에게 사칭을 할거면 제대로 알고 하라고 경고를 하라고 하기 위해 거울 속에서 본체가 등장. 별 위해는 가하지 않고 바로 사라진다.
4.1.2. 바다의 마녀
원스 어폰 어 타임 위키(영어)
시즌 4에서 크루엘라 드 빌, 말레피센트와 함께 벨을 납치하고 럼플을 협박하며 등장한다. 포세이돈의 딸이고, 원래는 인어였다. 포세이돈이 여신의 이름을 따서 이름을 지었다. 노래를 부르는 걸 좋아했지만, 노랫소리를 뱃사람들을 꾀어 죽이는 데 쓰길 원하는 아버지[14] 와 갈등을 빚었다. 그래서 집에서 도망가려다가 후크랑 엮였는데, 후크가 배신을 때려서 노래를 하지 못하게 되자 아버지의 삼지창으로 자신의 하체를 촉수로 변신시키고 고향을 떠났다. 럼펠스틸츠킨을 불러 벨을 촉수로 휘감아 협박하고 럼펠에게서 마법의 장갑을 빼앗은 후 도주한다. 말레피센트의 알이 마법이 없는 세계로 보내질 때 크루엘라와 함께 포탈에 빨려들어가서 마법이 없는 세계로 오게 되었고, 알 껍데기를 이용해 30년 동안 늙지 않았다. 마법이 없는 세계에서는 수족관에서 일하며, Mr. Gold(럼펠스틸츠킨)과 재회하여, 그를 향해 이게 항상 승리하는 남자냐며 비웃는다. 스토리브룩에서는 크루엘라와 함께 말레피센트를 부활시키려고 전당포에서 뭔가를 훔치는데, 사실 이건 데이비드와 메리 마가렛이 말레피센트의 재가 있는 곳으로 가게 하려는 페이크였다.[15] 이후 아버지와 재회해 화해하고 목소리도 되찾아 고향으로 돌아간다.
4.2. TV 시리즈
본편(인어공주 1)의 이전 시점을 다룬 TV 시리즈에서도 등장한다.[16]
우르슬라가 등장하는 에피소드는 아래와 같으며 설명을 첨부했다. 참고로 등장한 모든 에피소드에서 트라이튼을 몰아내고 아틀란티카를 장악하려는 음모를 꾸며댔다.
- 파도를 거스르다(Against the Tide)
해당 에피소드는 큰 보라빛의 포유류 같이 생긴 특이한 바다생물 '럭키(Lucky)'[17] 와 관련된 내용인데 우르슬라는 어김없이 자신의 소굴에서 마법약을 만들고 있다가 평소와는 다르게 마법약 만드는 게 실패하자 그게 다 재수없는 바다생물(럭키) 때문이라고 생각하고는 잡아 죽일 계획을 했다. 그러다가 그 생물이 있는 곳이 공교롭게도 아틀란티카 궁전이라는 것을 알아내고는[18] 자신의 마법을 준비해 궁전으로 갔다. 우르슬라는 궁정에 도착하자 마법의 구름을 만들어 트라이튼까지 위협하며 럭키를 제거하려 들었고 마침내 자신의 마법으로 럭키를 맞추자 돌아갔는데 사실 우르슬라가 마법으로 때린 럭키는 세바스찬이 기지를 발휘해 케이크를 치덕치덕 다듬어서 만들어 낸 가짜였다.[19]
참고로 이 에피소드에서 우르슬라는 Mess with me라는 곡을 부르는데 상당히 잘 만들어진 곡이라 들을 만 하며 마법약 만들기 실패할 때 1번, 아틀란티카 궁정에서 1번, 총 2번을 부른다. 물론 가사는 각 등장 시 담고 있는 내용이 다르다.
참고로 이 에피소드에서 우르슬라는 Mess with me라는 곡을 부르는데 상당히 잘 만들어진 곡이라 들을 만 하며 마법약 만들기 실패할 때 1번, 아틀란티카 궁정에서 1번, 총 2번을 부른다. 물론 가사는 각 등장 시 담고 있는 내용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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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ss with me' 가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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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ss with me' 가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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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게의 꼬리(Tail of Two Crabs)
해당 에피소드에서 세바스찬은 또 다른 게인 '제우스(Zeus the Crab)'를 질투하는 내용인데 우르술라는 변신술을 사용해 이른바 요정 대게(Fairy God Crab)[20] 로 변장해 자신이 말하는 희귀한 유물을 가져오면 제우스를 능가할 힘을 주겠다고 세바스찬을 꼬드겼다. 세바스찬은 역경 끝에 그 유물을 가져다 줬고, 우르술라는 세바스찬에게 약속한 힘을 주고는[21] 그 유물의 힘으로 애리얼과 트라이튼, 플라운더를 바다벌레로 만들려고 했다. 그러나 제우스가 우르술라를 제압하면서 저주를 막을 수 있었다.
- 영웅들(Heroes)
본격적으로 우르술라가 왜 아틀란티카가 아니라 외곽에서 홀로 사는지에 대한 얘기가 언급된다. 우르술라는 한때 문어로 이루어진 군대로 아틀란티카를 전복하려고 했으나 위대하고 전설적인 영웅 '아폴로(Apollo)'가 이를 격퇴한 적이 있었다. 이후 우르술라는 다시 한 번 더 아틀란티카를 공격하려고 자신의 옛 군대를 부활시키기로 마음을 먹었는데 그 때 영웅 아폴로가 아틀란티카로 돌아왔다. 그러나 우르술라는 다시 한 번 더 아폴로와 그가 탄 불을 뿜는 '발할라 바다 용(Valhalla Sea Dragon)'[22] 에 밀려 실패했다.
반역에도 실패했지만 우르술라가 멀리 추방된 진짜 이유는 트라이튼 대왕이 가지고 있는 삼지창을 복제한 '어둠의 삼지창'을 만들려고 했기 때문이라는 내용도 함께 언급된다. 시제품만으로도 트라이튼에게 피해를 입혔는데 만약 진짜로 삼지창의 완전한 복제가 성공했다면 자칫 아틀란티카에 큰 위기를 불러올 뻔했다.
반역에도 실패했지만 우르술라가 멀리 추방된 진짜 이유는 트라이튼 대왕이 가지고 있는 삼지창을 복제한 '어둠의 삼지창'을 만들려고 했기 때문이라는 내용도 함께 언급된다. 시제품만으로도 트라이튼에게 피해를 입혔는데 만약 진짜로 삼지창의 완전한 복제가 성공했다면 자칫 아틀란티카에 큰 위기를 불러올 뻔했다.
- 애리얼의 보물들(Ariel's Treasures)
우르술라는 친구 가브리엘라와 함께 있는 애리얼이 작은 동굴에 인간들의 물건을 수집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는 원격으로[23] 그 물건들 중 일부에 주문을 걸었다. 우르술라의 목적은 주문에 걸린 도구들이 아틀란티카에 큰 피해를 입히면 극적인 순간에 자신이 나타나 미리 준비한 주황빛의 대형(...) 마법약으로 도구에 걸린 주문을 해제한 뒤 소동의 책임을 애리얼과 그녀의 아버지인 트라이튼에게 물어 정권을 강제로 이양 받으려던 것으로 보인다. 그로 인해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지만 가브리엘라와 애리얼이 겨우 막다가 애리얼이 우르술라의 은신처에서 마법약을 찾아내 훔쳐온 뒤 다가오는 주문 걸린 도구에 던져 주문을 깨뜨림으로서 음모를 막아냈다.[24]
4.3. 킹덤하츠 시리즈
월트 디즈니 컴퍼니와 스퀘어 에닉스의 콜라보레이션 합작인 킹덤하츠에서도 등장. 인어공주 시리즈를 배경으로 둔 아틀란티카의 악역으로 등장한다.
킹덤하츠 1편에서, 말레피센트와 협력하는 악당 중 하나로 첫등장했다. 각 세계의 악당들과 연락을 한 말레피센트와 접촉, 모든 세계에 어둠의 세계로 이어지는 문을 열어 세상을 정복할려고 말레피센트와 손을 잡고 하트리스를 부리는 능력을 손에 넣었다.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는건 트래버스 타운 스토리이며, 홀로우 바스티온에서 말레피센트와 손을 잡은 다른 악당들과 함께 실루엣으로 나와서 소라를 보고 "이 녀석을 하트리스로 만들면 일이 쉽워지겠군, 깔깔깔!"이라고 말한다. 후에 아틀랜티카에서 정식으로 등장. 소라 일행이 도착한 시점에서 세바스찬이 '그것들'은 우르슬라의 요새쪽에서 오고 있는게 맞다고 하며, 트라이튼은 이미 예상하고 있었다고 한다. 울슐라는 사역마들을 이용해서 소라 일행이 도착한걸 보고 에리얼을 이용해서 트라이튼의 삼지창의 빼앗아 열쇠 구멍을 열려는 계휙을 세운다.[25] 열쇠를 쥐고있는 소라 일행이 외부 세계에서 왔다는것을 파악한 트라이튼은 그들을 미행, 에리얼의 비밀 아지트를 발견하고 그녀의 수집품들을 박살내며 소라 일행을 윽박지른다. 하지만 소라 일행과 트라이튼이 에리얼과 떨어진 사이, 그녀에게 접근하여 소라 일행 역시 외부 세계에서 왔고[26] 아버지의 마술 삼지창을 가져오면 그토록 바라던 외부 세계를 보여주겠다여 그녀를 꼬드긴다. 가마솥을 통해 에리얼을 두고 한 말도 그렇고, 둘이 서로에 대해 말하는것도 그렇고 이 게임에선 서로 잘 모르는 사이인듯. 후에 마술 삼지창을 빼앗아 트라이튼을 무력화시키고 외부 세계를 보여주겠다며 열쇠 구멍을 해방하여 하트리스들과 연결된 어둠의 세계를 소환하려한다.[27] 하지만 예상과 달리 열쇠 구멍은 궁전에 없었고, 소라 일행이 접근하자 우르슬라는 일단 도주한다.
도망치는 우르슬라를 쫓아가서 그녀와 1차전을 벌인다. 그 전에 트라이튼과 대화하면 우르슬라와의 전투에 도움이 되는 조언을 해주니 말을 걸어주자.[28]
보스전 시작시 울슐라는 가마솥에다 이상한 물약을 넣는다. 우르슬라에게는 무적 보정이 걸려있어서 일반적으로 타격이 불가능하며, 전투에 참여하는 플랫섬과 잿섬은 타격하여 체력을 줄일 수 있지만, 우르슬라가 계속 체력을 회복시키는 마술을 사용하니 일시적인 전투 불능 상태로 만들 뿐 죽일 수는 없다. 우르슬라는 돌아다니며 가마솥에 약물을 넣어 소용돌이나 불덩이 소환같은 광역 마법을 사용하거나 몸을 회전시켜 공격을 한다. 트라이튼이 말한대로 가마솥에 마법을 쓰면 소라 일행도 광역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데, 울슐라의 체력을 줄이는 동시에 무적을 풀고 그녀를 전투 불능 상태로 만들 수 있는데, 이때가 딜 타임. 파티 멤버들로 우르슬라 일당을 유인하고 가마솥에 마법을 쏟아부으면 쉽게 클리어가 가능하다.
우르슬라를 쓰러트리면 플랫섬과 젯섬은 소멸하고, 우르슬라는 다시 도주. 방금 훔친 삼지창의 힘을 해방하며 거대화하여 2차전을 시작한다.
거대보스전에서는 주변에 번개가 내려치고 있다. 타격 부위는 얼굴로, 뒤통수를 가격하자. 우르슬라 자체는 입으로 빨아들여서 깨물거나 입에서 추적성 물방울들을 8개 발사하거나 입에서 파괴광선(...)을 뿜으며 공격한다. 체력을 줄이다보면 화가 났다고 말하며 광역으로 번개를 쏟아붓는 공격이 추가된다. 쓰러뜨리면 어둠 속으로 모습을 감춘다.
2편에선 어둠의 힘을 버리기라도 한건지(...) 하트리스들을 쓰는 모습은 전혀 보이지 않으며, 대신 만화 원작처럼 에리얼을 꼬셔서 목소리를 빼앗아 바네사로 변신해 왕자랑 사귀다가 수가 틀리자 에리얼을 인질로 트라이튼에게서 삼지창을 빼앗는다. 그리고 원작처럼 패배 후 다시 모습을 감춘다. 보스전은 뮤지컬 # Ursula's revenge를 부르며 싸운다.
체인 오브 메모리즈에선, 일단 여기 인물들은 소라의 기억으로 구현된 존재들이라 실제 본인은 아니다. 사라진 플라운더는 삼지창으로 찾을 수 있다고 하며 에리얼을 꼬드긴다. 에리얼은 플라운더를 찾기 위해 삼지창을 가져오지만, 사실 플라운더는 우르슬라가 이미 납치했던 상태. 우르슬라는 삼지창의 힘으로 다시 거대화하고 싸운다.
3D에선 데스티니 아일랜드에서 갑자기 거대한 모습으로 등장해 소라와 리쿠를 습격한다. 소라의 대사를 보면 이게 시험인가라고 생각하고, 보스전 설명문에서도 '우르슬라의 환영을 쓰러뜨려라!'라고 하는데... 어째 대사를 보면 환영이 아니라 누군가의 말을 듣고 찾아온 것 같다. 싸움방식은 1편의 거대 보스전과 비슷한 편. 다만, 여기에선 바닷속이 아닌 육지에서 싸우는 편이라 빨아들여서 깨무는 패턴이 사라지고 손으로 잡아채는 패턴이 생겼다. 그리고 우르슬라 본체와 싸우기 위해 촉수들을 돌파해야 하는데, 촉수 끝자락에선 물방울 공격이 오니 주의.
후반 스토리에서 이 우르슬라는 환영 같은게 아닌 마스터 제아노트와 잠시 협력하여 과거로 넘어가 소라 일행을 습격한것으로 밝혀진다.
4.4. 하우스 오브 마우스
디즈니 르네상스를 대표하는 악역답게 출연. 하지만 별다른 개인 에피소드는 없다. 기껏해야 할로윈 특집인 하우스 오브 빌런에서 자파와 함께 미키의 클럽을 탈취한 정도. TV판이라 그런지 디자인이 조금 달라졌는데, 피부는 보라색이 되었고 귀걸이가 소라고동으로 바뀌었다.
4.5. 디센던츠 2
디즈니 악당 2세들의 이야기를 다룬 TV 영화 디센던츠 2에서 딸이 나온다. 딸의 이름은 '''우마'''이며, 배우는 차이나 앤 맥클레인.
2의 시점에서 말레피센트를 이은 섬의 통치자로 나온다고 한다. 하지만 최종보스로 예상된 것과 달리 그 역할은 딸내미에게 맡기고 본인은 딸한테 잔소리하는 정도로 까메오 출연한다. 모습도 안 나오고 촉수만. 성우는 라이온킹에서 쉔지를 맡았던 우피 골드버그. 재밌게도 우피 골드버그는 토이 스토리 3에서 문어 장난감 스트레치를 연기했다.
5. 능력
5.1. 자신의 능력
Ursula has great powers...
우르슬라에겐 굉장한 힘이 있지...
- 플랫섬과 잿섬
한때 왕국에서 일했고, 변방으로 추방된 현재도 그녀가 얼마나 사악하고 위험한지 알면서도 소원을 이뤄달라고 찾아오는 인어들이 수두룩할 정도로 뛰어난 실력의 마법사. 에리얼 앞에선 '나는 다행히도 마술을 좀 하지(And I fortunately know a little magic).'라며 겸손한 척을 하지만, 묘사를 보면 결코 '조금' 수준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다."우르슬라라면 해낼 수 있었을텐데."
- 언더톡
'(오두막이나 동굴 등의) 외지에 거주하며 타인의 소원을 들어주거나 도움을 주는 신비한 힘을 지닌 여인'은 오래 전부터 동화, 신화 속에서 묘사되는 전형적인 마녀의 모습이다.[29] 우르슬라도 여러 구전 속의 마녀들처럼 외지에 아지트를 지어 특별한 물건을 잔뜩 소지하고 있다. [30] [31] 우르슬라는 가마솥에 이 재료들을 섞고 배합하여 마법을 만들어내는 솜씨가 뛰어나다. 에리얼과 자신을 인간으로 변신시키는 약도 이렇게 만들었다. 그외에도 Poor Unfortuarte Souls 넘버링에서 어떻게 소원을 들어주는지 예시를 보여주며 인어들의 모습을 띈 환상을 끌어내는데[32] , 이것이 가마솥의 능력인지 우르슬라 자신의 마술인지는 불명이지만 손가락을 튕기거나 손짓을 하는 동작만으로 인어들의 형상을 바꾸는걸 보면 우르슬라의 마법에 더 가까운 듯. 애초에 가마솥이 우르슬라의 것이니 이것으로 이루어지는 마법은 모두 그녀의 능력이라고 보아야 한다.
그밖에도 아지트에 있는 물방울은 사역마들인 플랫섬과 잿섬의 한쪽 눈과 연결되어 있어 그들이 보는 것을 볼 수 있다. 우르슬라는 이들을 이용해 극중 내내 에리얼을 감시하고 있었다. 또한 소지하고 있는 앵무조개 목걸이는 타인의 목소리를 담을 수 있는 마법의 물건.[33]
계약서에 싸인을 하는 방식으로 타인에게 대가를 받고 소원을 이루어주는데, 여기서 대가를 지불하지 못하면 우르슬라는 계약자의 영혼을 빼앗아 계약자를 흉측한 모습의 자신의 권속으로 만들어 아지트의 정원에 장식한다.[34] 1탄에서 보면 이런 영혼이 완전 정원 바닥을 메우고 있는데 계약하고 이 짓을 저지른 경우가 한둘이 아닌 듯 하다. 에리얼의 경우에는 약간 애매한데, 에리얼은 이미 '목소리'라는 대가를 바쳤음에도 불구하고 3일 이내에 에릭과 진실한 사랑의 키스를 하지 못하면 영혼을 빼앗기게 된다고 한다. 아마 소원만 들어주고 계약서에 적힌 대로 자기 마음대로 부릴 수 있는 모양. 이 계약서는 합법적이기 때문에(...) 트라이튼의 마술 삼지창의 힘으로도 파괴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영혼을 빼앗아서 정확히 무슨 짓을 하는진 불명이다.
그외에도 염력이나 최면술을 부릴 수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2편에서 여동생인 모르가나의 회상에 따르면 어렸을때부터 마술에 뛰어난 재능을 보였다고 한다. 가족들과 아틀란티카에 머물던, 우르슬라가 어렸던 시절에 마법대회에서 1등을 하기도 한다.[35] 또한, 모르가나의 심복인 언더톡의 말에 의하면 트라이튼의 삼지창의 저주를 '''풀어버릴 수 있다고 한다.'''. 모르가나가 아무리 마법실력이 떨어져도 12년 동안 못 푼 저주를 한 번에 풀어버릴 수 있다고 하는 걸 보면 실로 대단한 능력이다.
여담으로 영화에서 나오는 거대화는 묘사로 보아 삼지창의 능력으로 보이고 현재는 그게 맞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우르슬라의 몸에서 먹물이 나와서 애매하다. 하지만 거대화할 때 삼지창이 빛나는 것으로 보아 삼지창의 능력으로 보이기도 하지만... 디즈니 위키에 따르면 거대화 자체는 울술라의 힘이라고 한다. 이 영상을 보면 삼지창을 잃어버린 후 하반신 뿐이지만 촉수를 굉장히 크게 만드는 것을 보면 본인의 마술인듯.
하지만 무엇보다 무서운 건 그녀의 '''화술'''로, 타인의 결정을 쥐고 흔드는데 뛰어나다. 에리얼이 우르슬라에게로 찾아왔을때, 아지트의 공포스런 분위기에 압도된 에리얼을 다정한 투로 달래주기도 하고, 에리얼을 뒤로 한 채 거울을 보며 화장을 하는 여유로운 말투, 행동으로 그녀를 위협하거나 어떻게 할 생각은 없는 것처럼 보여주는 한편, 에리얼이 원하는 것과 필요한 것을 정확히 집어주어 그녀를 현혹시키는 것이 그 예. 실제로 우르슬라는 플랫섬과 잿섬을 통해 에리얼을 예의주시하며 음험한 계획을 꾸미는 등, 엄청난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에리얼에게 보인 모습은 그저 그녀를 자신에게 소원을 빌러 온 지나가는 인어 정도로 대하는 것이었을뿐. 거기다 아버지에 의해 꿈이 좌절된 그녀에게 마술을 부리며 굉장한 능력을 보여주는 우르슬라는 자신에게 유일한 희망, 또는 구세주로 보였을 것이다. 이러한 점을 잘 캐치한 우르슬라는 꿈을 위해선 가족은 희생시켜도 된다, 육지 남자들은 예쁜 여자만 좋아해서 목소리같은 건 없어도 괜찮다는 사탕발림으로 에리얼을 유혹한다. 에리얼 입장에선 인간에 대해 아는 것도 없고 목소리는 정말 싼 가격이라는 우르슬라의 말이 어느 정도 믿을만하다고 여겨졌을 것이다. 또한 우르슬라는 계약에서 대가를 지불하지 않으면 어떤 꼴로 전락하는지를 잘 보여주고 계약을 어기면 에리얼도 똑같은 꼴이 된다는 사실을 상기시켜주었다. 계약자 입장에선 위험하다고 여겨질 순 있지만 진실을 감추거나 하지는 않는 것으로 보여 신뢰도가 오르는데 기여할 수 있을것이다.
결론적으로 요점은, 이 과정은 모두 '''사기'''로 이어진다는 것. 계약 내용이야 잘 상기시켜주고 대가도 정당히 받았지만, 플랫섬과 잿섬을 이용해 데이트를 방해하고 바네사로 변신하여 에릭 왕자를 사로잡는 모습은 처음부터 소원을 들어줄 생각 따윈 없었다는 것이다. 애초에 정원 바닥에 왜 그렇게 많은 계약자들이 잡혀 있겠는가? 이 영상을 보면 계약자인 헤롤드는 우르슬라를 향해 자신에게 사기를 쳤다는 비난을 한다. 말로는 불쌍한 영혼들을 위해서라니, 자신은 대체적으로 인심이 후한 편이라니 입에 발린 사탕발림을 하지만 사실상 소원을 이루어준다는 건 페이크고 자기 목적 이루는 데에만 관심이 있다.
게다가 잘 보면 알겠지만 에리엘이 지불한 대가는 이틀내로 왕자의 마음을 얻는 것과 자신의 목소리이다. 그러나 우르슬라는 인간으로 만들어주는 것만 해준다. 사실 에리엘이 혼자였다면 즉석에서 익사했을것이고, 왕자와 키스도 훼방을 놓았기에 이것은 우르슬라에게 극히 유리한 계약이다.
5.2. 마술 삼지창을 얻은 후
그토록 원하던 트라이튼의 마술 삼지창을 가진 후엔 그야말로 최강의 마법사가 된 것이나 다름없다. 삼지창에서 파괴의 빛을 발사하거나 폭풍, 소용돌이 등의 엄청난 능력을 보여준다. 묘사로만보면 거의 자연재해 수준. 그렇지만 그 엄청난 위용에 비해 배에 찔려 죽어버리는 바람에 아쉬워하는 사람이 많다. [36]
5.3. 기타 매체
원스 어폰 어 타임에서 '바다 마녀'라는 이명과는 달리 딱히 마법을 다루는 모습은 보여주지 않고 촉수로 상대를 치거나 사로잡는 능력만 보여준다. 그나마 여신 울슐라는 레지나의 거울 속에서 나타나는 권능을 사용하긴 했다.
킹덤하츠 시리즈에선 말레피센트(킹덤하츠)의 도움으로 하트리스들을 부릴 수 있다. 홀로우 바스티온에서 악당들과 회담을 나누는 걸 보아 어둠의 회랑 또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납치한 플라운더를 소환하거나 플랫섬과 잿섬, 그리고 자신을 아지트로 순간이동시키기도 했다.
디즈니의 악당들에서는 3권의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여기서는 트라이탄의 여동생으로 묘사되었다. 본래 바다 왕국에서 버려졌으나 인간 어부가 우르술라를 데리고 자신의 딸처럼 길렀다. 하지만 어느 날 안개가 자욱한 때 절벽 아래로 뛰어내리고 뭔가를 발견했는 데 다름아닌 마을사람들이 자신을 향해 마녀사냥을 하려 하나 그의 양아버지가 나타나 우르술라를 도망치게 하나 수가 많아 양아버지는 죽게 되었다. 이러 인해 인간에 대한 증오를 품고 입스위치 마을을 초토화 시킨다. 그 후는 본편대로 죽음을 격게 되며 4권 말레피센트에서는 언급과 장례로 등장한 게 끝.
6. 캐릭터성
인어공주 컨셉아트
초기에는 말레피센트처럼 '악의 여왕'이라는 이미지가 강했다. 지금의 모습과는 달리 비쩍 마른 체형에 지팡이를 들고 동굴에서 에리얼을 기다리는 듯한 그림을 보면 포스가 넘친다. 초기에는 인어공주가 원작을 따라 비극으로 그려질 예정이었고, 우르슬라는 그런 우울한 분위기에서 최고로 우울함을 달릴 역할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후 점점 계획이 수정되며,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 여왕같은 이미지에서, 동화나 신화에 나오는 누군가의 소원을 들어주는 마녀의 이미지로 순화되며, 모습 또한 초반에는 신데렐라의 트리메인 부인을 모티브로 한 깐깐한 여성의 모습이나 여러 번의 수정을 거친 후에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
[image]
핑크 플라밍고로 유명한 디바인과 상당히 흡사하게 생겼는데, 디자인 도중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디바인의 본명은 해리스 글렌 밀스테드(Harris Glenn Milstead).
극중 모습을 보면 포스와 카리스마가 흘러넘친다. 우르슬라는 말레피센트와 함께 디즈니 마녀 악당들 중에서도 최고의 카리스마를 뽐내며, 왕비, 자파, 스카, 하데스, 후크 선장, 크루엘라 드 빌, 프롤로와 함께 최고의 디즈니 빌런으로 뽑힌다.
팻 캐롤의 거치면서도 위압적인 목소리가 매우 매력적인데, 특히 노래할 때나 감정이 격해졌을 때[37] 는 그야말로 카리스마가 폭발한다. 테마곡인 Poor unfortunate souls는 디즈니 빌런송 중에서도 명곡으로 뽑힌다.
게다가 디즈니 애니메이션 작중에서 우르슬라의 행동원리는 「원하는 것을 손에 넣기 위해서는 대가를 지불하라. 지불할 능력이 없으면 원하지 마라」라는 명쾌하고도 당연한 진리에 기반하는 행동이 대부분이다. 목소리를 잃고 다리를 얻은 에리얼의 계약은 구두도 아닌 서면계약이었고, 생명의 은인을 만나고 싶어하던 에릭 왕자에게도 '다른' 모습으로 등장하여 왕자의 소원을 들어주기도 하며, 에리얼을 놓아주는 대신에 트라이튼이 대신 바다 생물이 되겠다는 소원도 이루어준다. 때문에 이를 힘에 의한 통치를 지향하던 트라이튼보다도 더 높게 평가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우르슬라의 모습은, 어찌 보자면 당연하게도 전형적인 기독교적 개념에 있어서의 악마와 비슷하다. 잘 살펴 보면 우르슬라는 잔혹하고 탐욕스럽긴 하지만 자신의 그러한 잔혹함과 탐욕스러움을 굳이 숨기려고 하지도 않고, 다리 대 목소리라는 교환 조건도 그럭저럭 공정한 편이고, '''무엇보다도 3일 내로 왕자의 진정한 사랑을 얻지 못하면 자신의 노예가 되리라는 걸 확실히 경고했다.''' 물론 그 정도 선에서 멈추지 않고 부하를 시켜 키스를 못 하게 하고, 직접 변신해서 왕자를 유혹하고 에리얼을 방해한다는 면에서 그녀의 악마스러움이 드러나긴 하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계약 자체에 있어서 속임수를 쓰지는 않았고, 그 계약은 트라이튼 왕의 힘으로도 파기하지 못한다. 이것은 기독교의 영향을 받은 여러 민간 전설 속에서 악마가 '인간을 유혹할 권리와, 그러한 유혹에 넘어가 타락한 인간의 영혼을 소유할 권리를 신에게 인정받았다'고 묘사되는 것을 연상시키기도 한다. 과거에는 그녀 역시 인어였고 트라이튼 왕의 궁정에서 일했다는 설정도, 사탄이 타락하기 전에는 신을 섬기는 천사였다는 이야기를 연상시킨다.
7. 기타
디즈니를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문어 아줌마'나 '문어 마녀'라고 불린다(...)
참고로 인어공주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원작을 보면 딱히 악역이 아니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하지만 해피엔딩 형식의 동화 스토리를 만화로 만들어야했던 디즈니의 사정상 마녀를 빌런으로 각색하고 만악의 근원으로 몰아넣어서 원작 파괴에 가까운[38] 해피엔딩을 만들었다(...).
[1] 아틀란티카에서 추방당했다. [2] 1927년 5월 5일 출생으로,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다. 거친 목소리가 매력적이다. 후속작 인어공주 2의 여동생 모르가나 역 역시 맡았다. 참고로 팻 캐롤은 라푼젤 TV 시리즈에서 시종 할머니로 출연하기도 했으며, 에리얼의 성우 조디 벤슨과 함께 주먹왕 랄프 2: 인터넷 속으로에 특별 출연 하였다.[3] 작중 에리얼의 성우로, 극중에서 인간의 모습인 바네사로 둔갑했을 때 한정이지만 우르슬라(바네사)를 연기하였다. 에리얼을 훼방놓기 위해 그녀의 목소리를 이용했다는 설정이기 때문이다. 에리얼과는 완전히 다른 마녀 연기가 일품이다.[4] '''본사에서 극찬했을 정도로 명연기를 선보였다.''' 디즈니 본사가 박정자의 목소리를 한번 듣고는 영어만 된다면 당장 그녀를 원판 성우로 캐스팅 했을 거라며 입이 마르도록 칭찬했다는 일화가 있다. 제작진이 생각한 우르슬라의 목소리와 완전히(심지어 원판 성우보다도) 똑같다고. [5] 이쪽 역시 원작의 팻 캐롤처럼 후속작의 모르가나를 맡았다.[6] 원 발음은 '얼슬라'에 가깝다. 더빙판에서는 '울슐라'라고 불린다.[7] 키스는 플랫섬과 잿섬의 방해로 실패한다.[8] 게다가 바다와는 달리 플랫섬과 잿섬을 통해 볼 수 있는 공간은 물이 있는 곳으로 한정되어있으니 궁전이나 육지로 들어가면 어떠한 영향도 끼치지 못한다.[9] 이때 모습이 묘하게 섹시하다. 정열적인 스페인 여성같은 모습인데 섹시함을 최고로 치는 서양에서는 이 모습을 에리얼보다 더 높게 쳐주기도.[10] 에리얼의 목소리를 늘 걸고 다니던 앵무조개 목걸이에 담아서 자기 목소리로 만들었는데, 한밤중 바닷가에 있던 에릭이 그 목소리를 듣고 그쪽으로 고개를 돌리자 마법으로 에릭에게 최면을 건다. 이후 스커틀이 그 목걸이의 조개껍질을 깨뜨리기 전까지 에릭의 눈에 초점이 없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11] 이 장면은 크툴루 신화의 크툴루의 최후 장면을 연상케 한다. 그래서인지 cthulhu ursula를 찾아보면 둘을 짝지은 팬아트가 보이기도.[12] 사실 디즈니 악당들 중에 의외로 아동용 맞나 싶을 만큼 끔찍하게(...) 죽은 인물들이 많기는 해도, 이 장면은 그 중에서도 유독 잔인하고 무섭게 연출됐다.[13] 다트는 모두 불가사리(...)[스포일러] 이 중에서는 언니의 마법약도 있는데 참고로 이 약은 우르슬라와 모르가나의 능력 차이가 직접적으로 드러난다. 모르가나가 장장 '''12년''' 동안(...) 자신의 부하 언더톡에게 걸려있는 저주를 풀려고 했지만 트라이튼의 마법의 삼지창이 훨씬 능력이 강했으므로 번번히 실패했다. 모르가나가 멜로디를 인어로 만드려고 약을 꺼냈을 때, 언더톡의 반응을 보면 우르술라의 마법약 단 '''한방울'''이면 언더톡에게 걸린 저주를 풀 수 있는것 같다. [14] 우르슬라의 어머니가 해적에게 죽었기 때문이다.[15] 말레피센트를 부활시키려면 그녀에게 가장 큰 잘못을 저지른 그 둘의 피가 필요했다.[16] 시점은 우르슬라가 죽기 1년 전의 이야기다.[17] 바다 생물들은 이 녀석과 접촉하면 운이 없어진다고 모두 꺼렸고 애리얼은 그런 바다생물이 불쌍해 '행운'이라는 뜻의 럭키라는 이름을 붙여주었다.[18] 당연한 얘기지만 따돌림을 당하고 있었기 때문에 애리얼이 궁전에 숨겨두고 있었다.[19] 우르술라가 Mess with me를 부르는 와중에 세바스찬이 열심히 만들고 배치하는 모습이 그대로 나온다.[20] 동화 속에 나오는 요정 대모(Fairy God Mother)의 게 버젼이다.[21] 물론 애리얼의 경우처럼 제대로 된 능력이 아니었다.[22] 참고로 이 단어 역시 언어유희인데 Sea Dragon의 또 다른 뜻은 바로 돛양태라는 물고기다.[23] 무려 플롯섬과 젯섬의 시야를 통해 형성되는 수정구에 마법약을 부어서 주문을 걸었다.[24] 다만 이 에피소드로 인해 애리얼이 마치 우르술라를 처음 만나는 것처럼 묘사되는 인어공주 본편과의 괴리감이 생겼다. 더군다나 아틀란티카를 4번이나 위협한 우르술라의 모습을 보고도 그녀의 도움을 빌리려 왔다는 점이...[25] 열쇠 구멍이 아틀란티카 궁전에 있다고 추측했다.[26] 에리얼은 육지를 생각했지만 울슐라가 말하는건 완전히 다른 세계.[27] 이 대사를 보아 우르슬라는 자파처럼 말레피센트에게 속고 있는 것은 아닌 듯 하다.[28] "우르슬라는 신비한 항아리에서 마력을 끌어낸단다, 마법으로 항아리를 공격하렴.[29] 가령 그리스 로마 신화의 키르케같은.[30] 아지트에는 각종 종류의 병들이 쌓여있는데, 대부분이 떨고있는 바다생물, 혹은 바다생물의 신체 일부들이다.[31] 마법 재료 중에 구슬 속에 갖힌 나비가 있는 것으로 보아 가끔식 육지로 나가 재료를 구하기도 하는 모양이다. 실제로 육지로 나온 에리얼이 다리를 쓰는 것에 익숙하지 않았던 것에 비해, 바네사로 변신한 우르슬라는 자연스럽게 걷고 멋진 옷까지 갖춰입으며 인간 세상에 아주 익숙한 모습을 보였다.[32] 이들의 경우 깡마르거나 뚱뚱한 모습이었지만 우르슬라가 미남 미녀로 바꿔주었다.[33] 제작 중 폐기된 초기 설정에 의하면, 우르슬라는 선대 해왕의 딸이자 트라이튼의 누나이며 이 앵무조개 목걸이는 부왕에게 받은 것이다. 뮤지컬 버전에서 이 설정을 되살렸다.[34] 무엇으로 변한 건지 구체적인 언급은 없는데, 원전 동화에서는 '마녀의 정원에 장식된 "히드라"들이 공주를 옭아맬려고 한다.'라는 구절이 있다. 애니메이션에서 묘사된 모습은 말미잘 비슷하게 생겼고 정원 바닥에 붙어서 도망치지도 못하며 눈코입은 있어도 말은 할 수 없다. 에리얼이 처음 우르슬라를 만나러 그들 위를 지나갈 때, 그 중 하나가 자기 몸으로 그녀의 손목을 붙잡기도 했는데 이는 나중 시점으로 보면 에리얼도 그 꼴이 날까봐 말리려는 행동이었다.[35] 이때 받은 상장과 유품들은 그녀 사후 현재 여동생인 모르가나가 가로채서 지금까지 가지고 있다.[36] 배를 과소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삼지창의 힘을 사용한지 5분도 채 안돼서 죽어버리니 묘하게 보는 입장에서는 어이가 없긴 하다.[37] 에리얼을 인간으로 만드는 장면이나 결혼식장 습격 장면[38] 이 역시 인어공주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원작의 인어공주는 "사랑을 떠내는 것"=성장이라고 생각한 안데르센이 실연하면서 쓴 작품이다. 안데르센 입장에서는 원작 파괴에 가까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