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릭 왕
- 도타 올스타즈의 해골왕 - 망령 제왕#s-1.6.2
-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레오릭 - 레오릭(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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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King Leoric. 디아블로 시리즈의 등장인물.해골 왕은 한때 존경받던 군주, 레오릭이었네. 디아블로의 악에 물들어 미쳐버렸지.
데커드 케인
2. 작중 행적
2.1. 디아블로 1 이전
원래는 동방의 케지스탄 지역 일대를 지배하던 대왕으로 자카룸 빛의 교단의 신도이기도 하다.[3] 어느 날[4] 자카룸의 명을 받고 신하들을 이끌고 칸두라스로 온 그는 트리스트럼이란 이름의 작은 마을에 자리를 잡고 그곳에 있는 호라드림의 수도원을 자카룸 성당으로 바꾼 뒤 자신의 왕궁을 짓고[5] 칸두라스를 다스리기 시작한다. 디아블로 3에서 하필이면 이런 촌구석에 왕궁을 지은 이유가 밝혀지는데, 트리스트럼에 온 것 자체가 디아블로의 심복이었던 라자루스의 제안이었다고 한다. 물론 레오릭은 이런 깡촌에 왕궁을 짓는 걸 별로 달가워하지 않았지만…
본래는 현명하고 자비로운 성군이었지만[6] 호라드림 수도원 지하에 봉인된 디아블로의 영향을 받아 점점 어두워지기 시작했고[7] 결국 어딘가 나사 빠진 상태가 되어 사람들을 마구 가두고 처형하며[8] 폭정을 행한다. 원래는 왕의 사냥터였던 고산지에서 인간을 사냥하고 다녔으며, 심지어 광기가 절정에 이르렀을 때는 그저 왕이 있는 쪽을 한번 보기만 해도 머리가 날아갔다고 한다.[9] 마침내는 별다른 명분도 없이 서부 원정지[10] 정복을 위해 원정군을 보낸다. 사실 이 원정은 디아블로가 레오릭을 부적절하다고 생각해 육체를 바꾸기 위해서 대주교 라자루스가 꾸민 계략이었고, 장남 아이단과 기사 라크다난을 비롯한 레오릭의 많은 충신들과 기사들이 원정을 나간 사이 레오릭의 아들 알브레히트 왕자는 라자루스에게 납치당해 영혼석이 박히고 디아블로의 새 숙주가 되어버린다.
아들이 실종되었다는 소식을 듣자 끝내는 완전히 미쳐버린 레오릭은 애꿎은 사람들을 마구잡이로 반역죄로 몰아 처형하기에 이른다. 원정에서 돌아온 라크다난을 필두로 한 수호기사들은 그들마저 레오릭에게 누명을 쓰고 죽을 운명에 처하자 마침내 그의 폭정에 질려있던 백성들과 함께 반란을 일으켜[12] 레오릭을 처단한다. 그러나 죽기 전 자신을 살해한 기사들에게 저주를 걸어 영원히 죽지 못하는 존재로 만들었고[13] 자신 역시도 디아블로의 농간에 의해 해골 왕으로 부활하여 지하 무덤을 떠돌게 된다.[14][15]
2.2. 디아블로 1
게임 중에는 미궁 3층에서 볼 수 있다. 싱글플레이의 경우 퀘스트가 등장하는 것이 랜덤이라 나오지 않는 경우도 있다. 퀘스트 트리거가 발동되었는지는 마을 사람들에게 대화를 걸어 레오릭 왕에 대해 언급하는지의 여부로 확인할 수도 있고, 더 쉬운 방법으로는 시작했을 때 마을 중앙의 분수대 물이 노랗지 않은 것으로도 알 수 있다.[16] 퀘스트가 활성화되었다면 던전 3층에 레오릭 왕의 무덤이라는 서브 던전의 입구가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멀티플레이에서는 100% 등장하는 대신 서브 던전이 없이 3층 랜덤한 지점에서 나오게 된다. 명칭은 싱글 플레이에서는 확실하게 '레오릭 왕(King Leoric)'이라고 나오지만 배틀넷에서는 그냥 '해골 왕(Skeleton King)'이라고만 나온다."The warmth of life has entered my tomb. Prepare yourself mortal to serve my master for eternity! A-ha-ha-ha-ha!"
("산 것의 온기가 내 무덤에 들어왔구나. 영원히 나의 주군을 섬길 준비나 하거라. 으하하하!")
나름대로 중간 보스급. 전용 스프라이트가 있으며 일반 스켈레톤보다 훨씬 키가 큰 스켈레톤으로 나온다. 키는 대략 3미터 정도. 디아블로 3에서 생전의 모습이 나오는데 일반인과 다르지 않은 걸 보면 죽고 나서 시신이 거대해졌거나 다른 존재의 뼈에 빙의한 듯. 디아블로 3와 달리 이때 무기는 큰 검을 들고 싸운다.
이동 속도가 상당히 빠르고 데미지가 강한 양손검을 휘둘러서 공격한다.[17] 또 많은 수의 스켈레톤을 부하로 끌고 나타나며 수시로 스켈레톤을 소환한다. 하지만 부처의 임펙트가 워낙 강렬해서 지명도에서는 좀 밀린다.
사실 AC 너무 높아서(최종 보스 디아블로와 같다!) 정상적으로 근접전에서 붙으면 이기기 어렵다. 하지만 언데드라 '''홀리 볼트'''에 약하기 때문에 홀리 볼트로 치면 이길 수 있다. 초반 플레이시 홀리볼트가 대량으로 차지된 스태프를 얻게 된다면 신의 계시라 생각하고 레오릭 전에 적극 활용토록 하자. 언데드라 둔기 공격에도 약하기 때문에 워해머를 쓰면 워리어도 쉽게 잡을 수 있다.
싱글에서는 물리치면 초반에 요긴하게 쓰이는 라이프스틸 옵션이 붙은 헬멧인 '언데드 크라운'을 드랍한다.
설정 상으로는 서부 원정에서 뒤늦게 돌아온 자신의 장남이자 왕위 계승자인 아이단 왕자이 직접 처치하는 것으로 밝혀진다. 사실 플레이어블 캐릭터 중 하나인 워리어가 아이단 본인이기도 하고.
'''어지간히 강한 게 아닌 듯하다.''' 스토리상 사망전대에다가 3에 가서 겨우 1막 보스에 심심찮게 썰려서 무시당하고는 하지만 디아블로가 원래 노렸던 인물이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인간본좌였던 듯.[18] 모티브가 실존했던 인간흉기 사자심왕인 모양으로, 사실이라면 '''가장 강한 자'''라고 하는 것도 이상하지는 않다.[19] 심지어 지옥을 다스리는 7군주 중 하나인 공포의 군주인 디아블로가 오랜 시간동안 공을 들이다 못해 결국 포기하고 숙주를 그의 아들로 변경해 버렸다는 것과 그 뒤에야 결국 완전히 미쳐버렸다는 것을 생각하면 정신력 또한 대단한 수준의 인물이었을 것으로 보인다. 거기에 본래 성군이라고 불렸던 인물이니만큼 인격자이기도 했을 것이다. 정리하면 뛰어난 능력과 인격을 갖춘 성군이었지만 하필 디아블로에게 걸려서 광기에 휩싸이고 나라와 가족 모두 잃어버린 비극적인 인물이다.
결국 레오릭 왕은 아무런 이유 없이 미치광이 폭군이 되어버린 게 아니었다. 그 배후에는 메피스토와 디아블로의 잔악한 계획이 그 바탕이었고 사실상 메피스토와 디아블로에게 놀아났지 자의적으로 미치광이 폭군이 된 게 아니었던 것.오래전에 쿠라스트의 자카룸 대사제들이 레오릭을 칸두라스의 왕으로 봉했다. 지혜롭게 나라를 다스리던 왕은 디아블로의 힘으로 인해 미쳐버렸고, 충성스러운 기사 라크다난은 왕을 벨 수밖에 없었다. 그 후 디아블로가 직접 레오릭 왕을 되살려 해골 왕으로 만들었으나, 왕의 아들 아이단이 디아블로를 물리쳤다.
데커드 케인
2.3. 디아블로 2
디아블로 2에서는 유니크 아이템으로 마법봉(원드)인 '암 오브 킹 로릭(레오릭 왕의 팔, Arm of King Leoric)' 이란 아이템이 있다. 레이즈 스켈레톤과 스켈레톤 마스터리를 각각 5씩 올려주기 때문에 조폭넥에겐 오크의 심장 다음 가는 무기지만 적에게 맞을 경우 10% 기회로 본 프리즌을 발동하는 지뢰 옵션 때문에 사용하는 사람은 적은 편. 근접 몹한테 맞다가 발동되기라도 하면…
레오릭 왕이 드랍하던 언데드 크라운도 라이프 스틸 옵션이 붙은 초반 유니크 아이템으로 계속 등장한다.
그 밖에는 별다른 언급이 없다. 애초에 2편에서 트리스트럼은 데커드 케인 구하러 잠깐 들렀다 가는 곳 정도이기도 하고.
2.4. 디아블로 3
디아블로 3에서 부활했다. 체력은 고행 10 기준 '''87,301,275,648(873억 127만 5648)'''."하늘에서 별이 떨어져 깨어났으니, 내가 겪었던 고통을 모두에게 안기리라. 경비병! 저자의 뼈를 가져와라."
"감히 내 무덤으로 산 것의 온기를 가져오다니!"[20]
[21]"절대로 날 꺾을 수 없다!"
1막의 중간 보스이며 디아블로 3 베타판 및 처음 사용자용판[22] 의 최종보스이다. 참고로 베타 및 처음 사용자용의 스토리가 끝나는 지점은 1막의 초반 3 분의 1.
디아블로 3의 이야기의 시발점이 되는 혜성이 트리스트럼 대성당에 떨어지자 그 힘으로 다시 깨어났다고 한다. 데커드 케인을 구출하는 퀘스트에 처음 나오며 케인을 쫓고 있었다. 아이단이 1편에서 해골 상태의 아버지를 죽이고 무장까지 고이 모아다가 왕좌에 앉혀놓은 모양인데, 가만 생각해보면 꽤나 못 해먹을 짓이다. 이후 주인공이 레오릭 왕의 왕관을 서기관의 묘실[23] 에서 찾아내 왕좌에 앉아 있는 레오릭의 시신에 씌우면 부활해 주인공과 싸우다 패해 소멸한다. 해골 부하를 소환하고 순간이동도 한다.
해골 주제에 머리카락과 수염이 나 있다. 제1막, 그것도 중간보스라 베타에서 만렙으로 제한된 레벨 13까지 도달 안 해도 별로 힘들지 않게 잡을 수 있다. 덕분에 베타 플레이어들에게 허구한 날 썰리다 못해서 정식판 발매 후에는 하드코어 난이도 업적 중에는 '''이제 그만 살아나라. 많이 죽지 않았나?'''라는 업적까지 있다. 공식 사망전대 멤버 인증. 게다가 레오릭의 공격으로 해골들을 처치하는 업적까지 있어서 팀킬하는 보스 목록에도 등재되실 기세.
그리고 왕가의 묘실에서 레오릭의 검을 만지면 라크다난이 레오릭을 처단하는 순간을, 저주받은 요새에서 고통의 요새 3층으로 내려가기 전에 옆의 방에 들어가면 라자루스의 꾐에 빠져서 그토록 사랑했던 아내인 아실라 왕비를 처형하는 장면도 볼 수 있다.[24] 아래는 한국어판 공식 번역이다.
코르마크와 에이레나는 해골왕을 보고 광기에 굴복해 타락했다고 비난하는데, 레오릭이 미쳤던 것은 당시 영혼석에 갇혀있던 디아블로의 정신공격 탓도 있었지만 라자루스의 음모로 주변 인물들을 점점 믿을 수 없게 되었던 것이 겹쳤기 때문[25] 으로, 진상을 안다면 무작정 레오릭을 비난하기 힘들다. 거꾸로 말하면 레오릭 정도 됐기 때문에 그 정도까지 버틸 수 있었던 것이지 어지간한 인간이었다면 디아블로의 부활이 좀 더 빨라졌을 것이다.[26]라크다난: 그분에게서 떨어져라. 이것은 내가 져야 할 짐이다.
(레오릭을 칼로 찌르며) 부디 이 죽음으로 광기를 벗고 안식을 찾으시기를…
레오릭: 배신자! 칸두라스의 군대는 죽어서도 자기 왕을 섬기리라! 네놈은 그리 안 할지라도…
다만 레오릭의 폭정과 광기로 사람들이 보통 피해를 입은게 아닌지라 진실을 모르는 일반인들한테 동정을 받지 못하고 있다.[27] 오히려 잘죽었다며 좋아하고 있다. 게다가 죽고나서도 사람들한테 저주를 내리고 언데드로 부활해 많은 학살을 저지른 점을 보면 빼도박도 못하는 폭군이자 악당. 레오릭을 만나기전 지하시설의 수많은 시체와 끔찍한 고문도구가 즐비한 시설을 지나다보면 이런쪽에 약한사람은 눈을 찌푸리게 될 정도이다. 주인공들과 추종자들도 이것을 보고는 하나같이 혐오스럽다고 할 정도다. 특히 죽기전에 심한 광기로 자기가 저지른 악행과 폭정으로 나라와 백성, 가족에게 얼마나 심한 피해를 끼쳤는지 알지도 못했고 라크다난과 반란군들이 그걸 말해줘도 반성은커녕 반역자라며 욕만 퍼부었으니 사람들을 분노하게 만들었다. 결국엔 나라가 망하며 3편의 주인공한테 패배해 완벽하게 파멸하니 그의 인생도 비참하다.
2편과는 달리 레오릭 왕에 관한 아이템이 상당히 많이 등장했다. 레오릭이 생전에 쓰던 왕관은 전설 아이템으로 따로 입수할 수 있으며 저 간지 나는 철퇴도 게임 내 전설급 아이템으로 존재하는데(!) 그 이름하여 뼈다귀 왕의 분노. 무기중 드물게 극대화 확률이 붙은 장비였다가 패치로 냉기 피해 증가가 붙은 무기로 바뀌었다. 확장팩에서는 해골왕의 견갑과 레오릭 철퇴 한손 버전인 미치광이 왕의 홀이 추가된 덕분에[28] 더욱 실감나게 레오릭 코스플레이를 할 수 있다.[29] 자세하게 나열하자면 다음과 같다.
- 무기
- 방어구
- 레오릭의 왕관(전설 투구)
- 해골 왕의 견갑(전설 어깨 방어구): 1막 현상금 사냥 보상으로 획득 가능
- 유혈 완갑(전설 손목 방어구): 1막 현상금 사냥 보상으로 획득 가능
- 장신구
- 레오릭의 황금 목가리개(전설 목걸이): 1막 현상금 사냥 보상으로 획득 가능
- 레오릭의 옥새(전설 반지)
- 왕실 권위의 반지(전설 반지): 1막 현상금 사냥 보상으로 획득 가능[31]
- 기타
- 레오릭의 정강이뼈: 소몰이 지팡이 제작에 필요한 재료
참고로 왕실 권위의 반지, 레오릭의 황금 목가리개, 해골 왕의 견갑, 미치광이 군주의 홀, 유혈 완갑 이 다섯가지 아이템은 1막 현상금 보상으로 레오릭을 컨셉으로 잡혀서 나왔다. 그런 탓에 전부 설명을 읽어보면 레오릭과 관련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2.4.1. 레오릭의 일지
1막을 진행하다보면 '레오릭의 일지' 를 찾아볼 수 있는데 성군이었다가 가면 갈수록 미쳐가는 레오릭의 변화를 볼 수 있다. 디아블로의 영향으로 라자루스를 제외한 모든 이들을 의심하게 되고 급기야 죄 없는 시민들이 알브레하트 왕자를 납치했다고 판단해 처형하려 하니... 반대로 던전을 잘 뒤지면 라크다난의 일지도 찾을 수 있는데 레오릭의 일지와 비슷하게 과거에는 충성을 다했지만 갈수록 왕의 미친짓을 못 참고 왕을 시해할 마음을 먹는 라크다난의 심경 변화를 볼 수 있다.
이제 막 트리스트럼에 도착했다. 실은 좀 실망스럽다. 외떨어진 데다 농노들과 무너진 고대 수도원뿐이라 칸두라스의 왕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곳이다! 어째서 라자루스가 우리 권세를 펼칠 새로운 터전으로 이곳을 강력히 주장했는지 짐작조차 가지 않는다.
대왕 레오릭
썩을 내를 풍기는 창백한 악의 기운이 이제 우리의 보금자리가 된 저택을 덮쳤다. 어린 알브레히트는 새로운 집에서 잘 지내는 것 같다. 내가 괴로운 건 단순히 최근에 기후가 바뀌면서 기분이 불안정해진 탓인지도 모르겠다.
대왕 레오릭
어떤 사악한 존재가 내 머릿속으로 들어오려는 것이 분명하다. 아주 끔찍한 일을 하라고 시키는 목소리가 들린다. 몸을 가눌 수 없었던 적도 몇 번 있었다. 라자루스는 분명 그 사실을 안다. 나를 다른 존재라고 생각할 때면 기묘한 눈빛으로 쳐다본다.
대왕 레오릭
재고해달라고 의회가 읍소했지만, 왕권에 대해 역적 모의를 꾸민 놈들은 찾는대로 계속 처형해주리라. 의회 놈들은 내가 자기들에게 눈길을 돌리면 덩달아 악랄한 반역 계획이 들통날까봐 불안할 테지. 믿을 수 있는 건 라자루스뿐이다.
대왕 레오릭
나를 억누르려던 어둠의 영향력에서 마침내 벗어났기에, 이제 사실을 있는 그대로 불 수 있다. 무례한 시민들이 알브레히트를 앗아감으로써 나를 약하게 하려는 음모는 절대 용납 할 수 없다! 창끝에 아이나 여인의 머리를 달아놓으면 정신을 차릴 테지...
대왕 레오릭
3.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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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사로 등장한다. 굉장한 스펙과 기술을 가지고 있는데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 1대1 능력만큼은 다섯 손가락 안에 꼽을만큼 강하며 그렇다고 한타가 약한 것도, 라인 관리가 힘든 것도 아니다.'''All Shall Suffer!'''
'''모두 다 고통 받으리라!'''
전술한만큼 강한 전투력을 가지고 있지만 그 전투력이 오직 근접전에서만 발휘되고, 기동력이 빈약하다는 단점이 있어 모든 근접 캐릭터를 이기지만 모든 원거리 캐릭터에게 지는 기묘한 상성을 가진 영웅이다. 이미 죽은 자라는 설정 때문인지 다른 영웅과 달리 죽어도 시작 위치로 돌아가지 않으며 유령 상태로 전장을 배회할 수 있고 부활 대기시간이 끝나면 그 유령이 영웅으로 변해 전투에 바로 뛰어들 수 있다.
4. 그 외
TFT DotA에 이 캐릭터를 모티프로 한 스켈레톤 킹 레오릭이 등장한다. 클래스가 스켈레톤 킹이라는 점이나 이름이 레오릭이라는 점이나 뻔하다. 이후 도타 올스타즈와 CHAOS에서 킹 레오릭과 레오닉으로 차용되었다.
형제작 워크래프트 3 캠페인에서도 오라클을 찾는 미션에서 스켈레톤킹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디아블로 3 베타의 최종 보스라서 유저들의 각종 공략법의 대상이 되었다. 공격력 증가에 올인한 야만용사나 마법사의 공격을 쳐맞고 보스전 시작 후 2초도 안 돼서 맞아죽는다던가, 피해 반사 효과 아이템으로 떡칠한 수도사를 때렸다가 자기 공격에 자기가 맞아 죽는다던가 1편 때와 같은 안습한 신세다. 순간이동하려는 순간에 맞춰 특정 스킬(악마사냥꾼의 투검 등)로 공격하면 잠깐 동안 스턴이 걸린다. 타이밍만 잘 맞추면 좀더 무난하게 잡을 수 있다.
수시로 부하들을 소환하기는 하는데, 그 큰 철퇴를 이리저리 휘두르다 보니 되러 부하들이 맞고 떡실신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를 이용해야 하는 업적이 존재한다.[34]
'''사골왕'''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베타기간 동안 수만 번은 족히 잡혔을 것이다. 그리고 정식 발매 이후 배틀태그만 만들면 생성되는[35] 처음 사용자용 계정이 베타와 동일한 13레벨, 레오릭 왕까지로 제한되어있다.
2.0.1 패치 이후로 퀘스트 리셋을 하면 해골왕이 1회에 한해서 전설템을 무조건 드랍하게 되었고, 덕분에 지금 이 순간도 전 세계의 네팔렘들에게 신나게 학살당하고 있다.[36]
2.0.3 패치에서 전설템 무조건 드랍은 말티엘이 드랍하게 변경되었지만, 결국은 가는 길에 잡히는 고통은 똑같다. 심지어 모험모드에서도 신나게 잡히고 있다. 1막에서 아라네에나 도살자에게 가는 길에 비하면 어마어마하게 쉽기 때문. 거기다 가끔 저주받은 궤짝을 열 때 그 지역의 보스가 등장하곤 하는데(액트2는 마그다, 액트3는 그홈, 액트4는 라카노트, 액트5는 아드리아) 여기서도 등장해서 야외에서도 썰린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 참전. 디아블로 3의 해골왕 모습으로 등장. 이젠 아예 죽었다 살아나는 게 패시브다 . 정확히는 죽여도 우서처럼 유령으로 그 자리에 남아 일정 시간 동안 적들을 방해하다가, 부활 타이머가 끝나면 현재 유령의 자리에서 되살아난다. 그리고 반복 대사 중....
이 반복 대사는 과거에 항아리들을 부수면 골드가 잔뜩 나왔다는걸 비꼬아서 하는 말이다. 지금은 패치로 줄어들었지만. 디아3가 나온 극초창기에 왕가의 묘실에 놓여있는 항아리들을 골찬 아이템으로 둘러다가 그걸 죄다 깨부셔서 골드를 버는 노가다가 있었다. 그런데 이거로 벌어들이는 골드가 꽤나 많자 블리자드에서 패치를 해서 아예 골드가 안 나오게 막은 적이 있었다.'''영웅?! 흐하하하하! 내 집에 허락도 없이 들어와서는 내가 애지중지하는 항아리들을 박살내고 날 기껏 살렸다가 바로 죽이고! 바닥에 흰색 아이템만 잔뜩 남기고 떠나는 어중이떠중이들을 말하는 건가? 아, 그래. 영웅 나셨구먼.'''
거기다 이걸로도 모자라서...
최소한 여기엔 내 옥새와 목걸이와 왕관과 견갑과 철퇴와 정강이 뼈까지 탈탈 털어가는 악랄한 놈들은 없겠지. 없을 거야... 없을까? 있겠지?[37]
백성들은 날 보고 미쳤다고 하지. 피해망상에 빠졌다고. 흐허허... 다들 날 못 죽여 안달이라고 생각하는게 피해망상인가? 그래? 그런거야? 응? 그렇다고? '''그럼, 다들 날 계속 죽이는 건 뭘로 설명할 건데?'''
이 정도면 죽어도 너무 죽어서 언데드로 부활이 아니라 해탈해서 열반에 들 지경이다.이 몸이 죽고 죽어 일백 번 고쳐 죽어 백골이 사골되어 넋이라도 있고 없고 오늘도 '''호구신세''' 가실 줄이 있으랴.
다행히 히오스에 한해 디아블로를 상대로 리벤지 매치를 벌일 수 있게 됐는데, 레오릭 왕으로 디아블로를 처치하면 아이단과 알브레히트의 복수라고 언급해주기 때문이다.
디아블로 3 추가 컨텐츠로 디아블로 1 던전이 리마스터로 구현되면서 이곳 보스였던 레오릭 왕 역시 등장해 또다시 썰리게 되었다.
오버워치의 맵 블리자드 월드에서는 레오릭 왕의 왕관을 왕좌까지 호위하는 것이 임무이다.
디아블로 세계에서 자식 농사를 잘 지어 명문가를 이루고 있다.
더불어 형제작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테레나스 메네실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느낌을 주는데, 공통적으로 둘 다 군주였고 둘 다 장남의 손에 쓰러졌기 때문이다.[차이점] 차이점이라면 레오릭 왕은 언데드가 되어버렸고 테레나스 왕은 화장된 덕분에 언데드가 되지 않았다는 것.
디아블로 3의 1막 보스로 도살자 대신 레오릭 왕이 더 어울린다는 의견이 많았다. 그도 그럴것이 도살자는 디아블로 1에서 첫 등장이 인상깊었지만 그저 배경 이야기가 무시무시한 잡 악마에 불구하고, 반면 레오릭은 디아블로 스토리와 세계관에서 큰 영향을 끼친 중요 인물이기 때문. 더군다나 다른 막의 보스들은 힘과 중요성을 비교해 도살자와 같은 선상에 넣기 힘든 군주급 악마들이라 더욱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