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니체리(창세기전 3)

 

1. 개요
2. 예니체리 목록


1. 개요


투르 제국의 최정예 전사. 실존했던 예니체리 조직의 개념을 다분히 따왔으며, 무기로는 기(氣)를 이용한 광선검을 쓴다.
실버 애로우 연합 재결성 이래 정식으로 '예니체리'라고 불리는 자는 8명 밖에 없다. 게임 시스템 상에는 광선검을 쓰는 다른 적군 및 용병도 있지만 모두 현역 예니체리가 아닌 ''''수련생''''. 다만 이들도 이름에 비해 꽤 강하며, 적 장교가 대부분 예니체리 수련생인 걸 보면 기본 대접은 좋은 모양이다.
팬픽등 2차창작물에서는 예니체리가 8명밖에 없는 이유를 광선검을 쓰기 위한 에너지를 갖춘 사람이 적기 때문이라고 나온다. 게임상에서 예니체리 후보생이 쓰는 광선검은 푸른색이고[1] 오스만, 알 야사, 알 무파사, 얀 지슈카가 쓰는 광선검은 주황색이라는 걸 견습과 정식 예니체리의 광선검 차이라고도 하고...그리고 게임상으로도 정식 예니체리의 광선검과 예니체리 수련생의 광선검 위력 데미지 차이는 꽤나 크다. 그런데 샤프리야르알 무파사의 수제자라는 설정이 제대로 반영이 안 됐는지 전투 조형은 일반검이고 직업도 알가지로 나온다. 연 LV5 모션이 있는 걸 위안으로 삼아야 하나?
팬드래건과 투르 간의 전쟁 때부터 존재하고 있었는데, 흑태자 사후 안타리아 최강국이라고 할 수 있는 수많은 마장기와 비공정을 가진 팬드래건 왕국이 투르에게 고전한 이유가 바로 예니체리들 때문이다. 예니체리들중에서 상급[2] 예니체리들은 2급 마장기정도는 광선검으로 일검에 베어버릴 수 있었던[3] 이들에게 대항할 수 있는 건 라시드 팬드래건과 그 휘하의 성기사단 정도밖에 없다. 이들 중 '''아나드 지슈카'''를 제외한 나머지는 죄다 라시드 팬드래건에게 박살나다시피 했다. 정확히는 예니체리 8명이 차륜전으로 라시드와 결투를 벌여서 마지막 주자인 아나드 지슈카가 무승부를 기록한 것. 8명째에 가서야 라시드가 드디어 무승부를 이룩했다는 것인데, 아나드 지슈카의 실력이 결코 나쁘지 않겠지만 7명을 상대하고 난 뒤에 무승부니 라시드에 비해 한참 떨어지는 것이 분명하고, 아나드 지슈카의 실력을 최대한으로 평가 절상한다고 하면 2급 마장기를 한칼에 날려 버리는 예니체리 7명이 라시드의 힘을 제대로 빼지도 못했다는 결론이 나오게 된다(...). 속은 팬드래건 왕자인 살라딘은 부하들이 이 일화를 언급하며 라시드가 아나드에게 감탄해 군을 물렸다는 식으로 말하자 차륜전으로 이긴 것도 아니고 비긴게 뭐가 대단하냐는 투로 답한다.
창세기전 3 당시엔 8명 중 무려 5명이[4] 살라딘에게 쓰러진 탓에 창세기전 최강논쟁에 들 만큼의 강자들이란 인식은 주지 못한다.[5] 그나마 라시드를 상대로 '''일단은''' 무승부를 기록했다는 아나드 지슈카와 그 검술을 온전히 물려받은 강자인 얀 지슈카 정도가 체면을 세워 주는 편인데, 예니체리 오스만 누리파샤알 아샤가 적국 수괴와 손을 잡고 매국 행위를 한 이후론 그 위상도 제법 곤두박질 쳤을 것으로 보인다. 정작 본편에서 가장 막강한 광선검 사용자는 철가면조차 주춤하게 만든 시즈....
용병으로 나오는 예니체리 수련생은 후반에 나오는 크루세이더 말고는 보병 계열 용병 중 가장 괜찮은 성능을 가지고 있는데, 능력치보다는 무기빨이다. 데이터를 열어서 보면 기본 공격력이 100/100인 '야마'라는 광선검을 장비하고 있는지라[6] 평타밖에 못 치는 용병이지만 나름대로 세다. 패치 후 적 전차를 파괴하면 예니체리 용병이 튀어나오기도 한다.
광선검 평타 사용 시 소울 10을 소모하기 때문에 소울 관리를 좀 해줘야 한다.
사용하는 기술은 연에 해당하는 난무 기술 '참', 살에 해당하며 검을 찌른 다음 빔을 폭발시키는 '광', 비에 해당하며 지면을 따라 일직선으로 빔의 폭발을 날리는 '격'이 있다. 파처럼 주변을 싹쓸이하는 기술이나 혼처럼 직접 돌격해 공격하는 기술은 없고, 굳이 쓰고 싶으면 에디터를 써야 한다.
참고로 사피 알 딘의 진짜 직업이지만 게임상에 등장하지 못한 칼리프도 예니체리계 직업인지 빔소드 장비 스킬을 갑고 있으나 예니체리에 비해 3레벨의 참 외에는 어떠한 공격 스킬도 없다.

2. 예니체리 목록


창세기전 3에 등장하거나 언급된 예니체리들은 다음과 같다.
  • 알제브르 왈 무카발라: 사피 알 딘을 따르는 2명의 예니체리 중 하나. 알 무파샤와 함께 칼리프파의 핵심 예니체리 중 한 명으로, 알 무파사와 같은 스프라이트를 사용한다. 게임상 확인되는 스탯으로 보나, 작중에서 받는 대접으로 보나 같은 칼리프파 예니체리인 알 무파사보다는 격이 좀 떨어지는 듯.

[1] 예니체리 용병 여캐들은 주황색이다.[2] 예니체리 후보생이 아닌 정식 예니체리를 말하는듯한데 50년전쟁시절에는 몇명이나 있었는지 불명이지만 창세기전3 시대에서는 정식 예니체리들은 8명밖에 투르에 존재하지 않는다.[3] 창세기전 3에서 이 정도 능력을 지닌 예니체리는 기껏해야 얀 지슈카 정도.[4] 밑의 예니체리 명단 중 아나드와 시즈를 뺀 5명이다.[5] 무파사를 가지고 놀다시피 한 얀 지슈카가 예니체리 중 독보적 최강임은 확실하나 정작 얀은 살라딘보다 인게임상으로도 약하고 설정상으로도 약한 듯하다(...). 사피 알 딘의 치하를 들어 보면 얀이 살라딘의 손에 패배한 것이 분명하기에 얀의 실력은 살라딘보다 낮거나 잘 해야 엇비슷한 수준일 것이다. 얀 스스로도 살라딘이 자신보다 전사로서 뛰어나다는 의식을 하는 편이다. 하지만 살라딘은 초검사인 철가면을 상대로 압도적으로 발린다...[6] 광선검은 최첨단 무기라는 설정 때문에 수치상 스펙이 엄청나다. 게임상에 단 3종류 존재하는 광선검 중 야마가 가장 격이 낮고 흔하며(...) 그 상위 버전인 슈크라는 120/120, 지하드는 무려 140/140의 엄청난 위력을 자랑한다! 수치상으로는 전작에도 등장했던 전설의 명검들을 뛰어넘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