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목눈이
1. 소개
영어: Long-tailed tit
중국어: 银喉长尾山雀
일본어: エナガ
헝가리어: Őszapó
노르웨이어: Stjertmeis
참새목 오목눈이과에 속하는 조류. 공통적으로 성체의 전장(부리 끝에서 꼬리 깃 끝까지의 길이)이 14cm밖에 되지 않는다. 또한 흰머리오목눈이를 제외한 오목눈이들은 머리에 세로로 네개의 검은 줄이 있다. 몸보다 꽁지의 길이가 더 길며, 부드러운 곡선을 그리며 비행한다. 20마리 정도가 무리지어 다니며, 시끄럽게 지저귀고 다니는 습성이 있다.
평소에는 곤충을 먹고 살며, 곤충의 개체 수가 상대적으로 줄어드는 계절인 가을 및 겨울에는 씨앗을 먹으며 지낼 때도 있다.
육아를 하거나 집을 지을때 암수 한마리씩 말고도 다른 오목눈이가 도와주기도 한다.
보다시피 이모티콘 ( ' ^ ' ) 와 똑같은 '''몹시 귀여운''' 생김새를 지니고 있다.
2. 아종
2.1. 제주오목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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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 ''Aegithalos caudatus trivirgatus''
몸이 가늘고 꽁지가 길며 붉은머리오목눈이와 달리 머리, 날개 위쪽, 부리와 꼬리, 발은 검은 갈색이며 배부분은 흰색이다. 또한 눈 사이는 흰색이고 목 위에서 부리까지 검은 선이 있다.
북부 유럽이나 일본에서도 존재하지만 국내에서는 제주에만 존재하고 그 수도 적기 때문에 흰머리오목눈이와 마찬가지로 정보가 많지 않다.
2.2. 흰머리오목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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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학명: ''Aegithalos caudatus caudatus''
크기와 행동은 여타 오목눈이와 거의 다르지 않다. 다만 색이 다른데 오목눈이와는 다르게 머리 전체가 흰털만으로 이뤄져 있다. 생김새에서 눈치챌 수 있듯이 겨울철새이며 도봉산에서 수차례 관측된 적은 있지만 수가 적은 탓에 연구는 거의 되어있지 않다.
굉장히 화가 난 뱁새가 적을 무섭게 위협하고 있다로 인터넷 상에 주로 퍼져 있는 귀여운 새. 실제로는 위협하는 게 아니라 단순히 날개를 털고 있는 것이다. 저 짤 때문에 뱁새로 잘못 알려져 있는 경우가 많지만, 뱁새는 붉은머리오목눈이이며, 흰머리오목눈이와 종류가 다른 조류이다.
서번트×서비스에는 배경이 홋카이도라 그런지 휴게실 배경 게시판에 이 새 세 마리가 앉아있는 사진이 붙어 있다.
정도전 갤러리에서 정몽주를 이 새로 표현했다. 이름하여 정몽조. 이런 식으로. 정몽주로 분했던 임호 본인도 팬미팅에서 정몽조를 보고 소감을 남겼다. 여기서 20번 부분을 보자.
배우 전미도가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맡은 채송화가 이 새와 닮았다며, 새에 안경을 합성한 짤이 돌아다니기도 했다. 전미도도 이 짤을 보고 자기는 항상 조류 과를 벗어나지 못한다며 웃기도 했다.
인터넷 방송인 쵸쵸우의 캐릭터가 쓰고 있는 모자도 이 새에서 따왔다.
메이플스토리의 여우 골짜기에 오목눈이들이 등장하며 각각 색깔은 뱁새와 이 새에서 따왔다. 하지만 실제 오목눈이보다는 부엉이와 더 유사한 외형을 하고 있다.
3. 이름만 오목눈이인 것들
아래 두 종은 오목눈이와 전혀 다른 과에 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