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 더 호라이즌
1. 개요
2004년 황금가지 출판사에서 출판된 이영도의 판타지 소설 중단편집이자 그 안에 담긴 단편 소설이다. 2001년 출판된 '''이영도 판타지 단편집'''의 개정판격이라 할 수 있는데, 사회풍자적인 내용을 담았던 SF 장르 단편 <아름다운 전통>과 <전사의 후예>을 제외하고 <오버 더 미스트>와 <행복의 근원> 두 편을 추가해서 새롭게 출간한 단편집이다. 이후 14년만인 2018년 신간 오버 더 초이스를 출간하면서 같은 세트로 기존의 이영도 양장본과 같은 판형으로 출간되었다.
2. 상세
작은 마을에서 보안관보 티르 스트라이크가 겪는 3가지 기상 천외한 사건들(오버 더 호라이즌, 오버 더 미스트, 오버 더 네뷸러)과 드래곤 라자의 전설적인 마법사 핸드레이크와 그의 제자 솔로처가 겪는 일에 대한 3가지 단편선 어느 실험실의 풍경[1] 이 수록되어 있다. 사실 각 오버 더 시리즈는 중편에 가깝고 <어느 실험실의 풍경> 시리즈는 콩트에 가깝다.
2010년 8월 중순, 영문판을 내기 위한 과정이 거의 다 끝났으며 영문판에 쓰일 표지를 모집한다는 말이 나왔다. 그리고 2010년 12월 19일 아이폰용 앱으로 영문판이 나왔다. 그리고 2010년 1월 한글판도 아이폰용 앱으로 공개. (2015-01-13 현재 미국/한국 앱스토어에 없음)
은근히 알려져 있지 않은 사실인데, 구판의 표지 그림(눈코입이 달린 산)은 황금가지에서 출판한 헤르만 헤세의 <환상동화집(Marchen)>의 본문 삽화 중 하나이다.
2018년 6월, 후속작 오버 더 초이스 출간에 맞추어 양장 신판이 출간되었다. 기존 이영도 작품의 양장본과 같은 판형으로 제작되며, 표지 역시 동일한 아티스트가 맡았다. 추가로 에소릴의 드래곤과 샹파이의 광부들이 추가되었다. 타 작품들과 마찬가지로 오버 더 초이스와 두 권을 함께 묶은 박스 세트 또한 발매.[2]
2020년 3월, 오버 더 미스트, 오버 더 네뷸러와 함께 오디오클립을 통해 오디오북이 출시되었다. 기존에 출시된 오버 더 초이스와 동일하게 티르 스트라이크 역은 장민혁 이파리 하드투스 역은 시영준이 맡았다. 오버 더 호라이즌 오디오북의 샘플 듣기를 들을 수 있다. #
3. 수록 작품
3.1. 오버 더 시리즈
3.2. <어느 실험실의 풍경> 시리즈
솔로처와 핸드레이크의 이야기로 각각 <골렘>, <키메라>, <행복의 근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영도 특유의 유머러스한 문체가 잘 살아있다. 드래곤 라자의 세계관을 공유하지만 드래곤 라자의 시간대에서 백여년 이상 전의 바이서스가 배경이기 때문에 이야기 진행상 직접적인 연관은 없다. 작중 바이서스는 세류델헨 왕이 통치하고 있으며, 루트에리노 대왕을 떠났던 핸드레이크는 다시 돌아와 궁정마법사로 활동하고 있다. 솔로쳐와 핸드레이크 외에도 헐스루인 공주가 주요 인물로써 등장하며 은근히 솔로쳐에게 관심을 표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