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용인고속도로
1. 개요
경기도 오산시 양산동에서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을 이을 예정인 고속도로. 민자 사업으로 진행되며 사업 시행자는 가칭 경기중앙고속도로 (주)이다.
2. 노선
3. 구간
국토교통부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
[image]
- 노선계획도 (출처 : 국토교통부 보도자료)
구간은 오산시에 위치한 서오산TG에서 출발한다고 하지만 이 위치가 오산시와 화성시 경계에 있는지라 화성시 일대에서 출발한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겠다. 안녕IC에서 43번 국도(봉영로) 옆을 따라 교각으로 이어진 다음 진안IC 부근에서 1번 국도와 만난다. 예정상 이 구간에 가칭 서동탄IC가 건설된다. 그리고 다음 구간 즉 1번 국도의 비상활주로 구간에서 고속도로가 중앙에 위치하게 되고, 국도는 양 옆으로 빠지는 것으로 구성이 되어 있다. 이후 비행장사거리 근처에서 가칭 세류IC를 지나 터미널사거리 근처에서 경수대로 지하로 내려가게 된다. 이후 효원지하차도 근처 가칭 팔달IC를 지나 동수원사거리까지 지하로 이어지다가 방향을 틀어 우만동 주택가 일대와 수원월드컵경기장 지하를 지나 광교신도시 일대까지 이어진다.
그리고 갈마재터널을 지나 지상으로 나와서 성복터널을 거쳐 서수지TG를 지나 서수지IC에서 용인서울고속도로와 연결된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센트럴시티터미널에서 충남 서해안 도시(서산, 당진, 태안, 홍성, 예산, 보령), 군산 혹은 목포발 버스가 이 경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측된다.
4. 취지
국토교통부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을 봐도 알다시피 171번 고속도로 즉 오산화성고속도로와 용인서울고속도로의 단절구간을 잇고, 해당 지역에 있는 각종 교통수요를 해결하는게 목적이다. 특히 오산화성고속도로와 용인서울고속도로의 우회구간을 없애고 이를 직결하자는 취지라 보면 되겠다.
5. 논란
수원시 도심을 지하로 관통하는 고속도로인지라 각종 논란거리가 많은 편이다.
화성시 구간에서는 고속도로가 교각을 이용한다는 점에서 불만이 많다. 수원시 일대는 지하로만 구성되는데 반해 화성시 구간은 전체가 지상구간이기 때문에 그렇다. 또한 비상활주로 가운데로 가서 국도를 양옆으로 밀어낸다는 것도 결국 이 일대의 엄청난 양의 교통량을 공사기간 동안에 제대로 소화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된다.
수원시 구간에서는 세류IC의 진출입 방향으로 인한 문제, 지하구간, 특히 효원지하차도 근처에서 팔달IC를 통해 진출입하는 문제로 인한 교통정체, 우만동~광교신도시 일대의 지하건설에 대한 각종 문제, 수원시청 인근 올림픽공원과 광교 녹지에 설치될 환풍기로 인한 환경문제 등이 거론되고 있다.
용인시 구간에서는 지금도 정체가 심한 용인서울고속도로 서수지IC 구간의 정체가 가중될 가능성에 대해서 거론되고 있다. 특히 개통효과를 거의 누릴수 없는 성복동, 신봉동 주민의 반발이 심해지고 있다. 도로 구조상 정체구간에 병목현상이 추가될 것이 뻔하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