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타프리카사우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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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중생대 쥐라기 후기에 살았던 스피노사우루스과 수각류 공룡으로 화석은 탄자니아에서 발견되었으며 속명의 뜻은 '동아프리카[1] 의 도마뱀'이다.
2. 상세
이제까지 발견된 스피노사우루스과 중에서 가장 오래된 종으로 알려져 왔지만, 근년의 연구에 의하면 케라토사우루스류라는 의견도 대두되고 있다.
1909년부터 1913년까지 독일 베를린 자연사박물관에서 파견한 원정대에 의해 모식종의 화석이 발견되었다. 처음에는 라브로사우루스(''Labrosaurus'')로 명명하려 했다가 알로사우루스의 아성체로 판정되면서 의문명이 되는가 했는데, 추후 2008년에 Buffetaut가 근연종인 바리오닉스와 이빨 구조가 비슷하다는 것을 근거로 스피노사우루스과(Spinosauridae)의 수각류임을 알아냈고 2012년에는 이 육식공룡의 이름을 오스타프리카사우루스 크라시세라투스(''O. crassiserratus'')라고 명명했다.
오스타프리카사우루스의 표본은 이빨 화석이 전부로 전체적인 추정치는 몸길이 9m에 몸무게는 2t이다. 식성은 다른 스피노사우루스과 근연종들과 마찬가지로 어식성이였을 것이고 당시 쥐라기 후기의 아프리카 지역에서 기라파티탄, 켄트로사우루스 등과 함께 공존했었다.
3. 대중 매체
쥬라기 월드: 더 게임에서는 전시 가능한 공룡으로 나오는데 이름이 오스'''트아프리카'''사우루스로 영문 그대로 써져 있고 전투 때에는 이름이 길어 잘려서 "오스트아프리카사우루"로 나온다. 동급의 육식공룡들 중 가장 약하다.
[1] 모식종 화석이 과거 독일 제국의 식민지였던 독일령 동아프리카(Deutsch-Ostafrika) 시절 현 탄자니아 지역에서 독일 베를린 자연사박물관 원정대에 의해 발견되었다는 당시 시대상 때문에 차후 명명 과정에서 독일식 표기인 Ostafrika가 그대로 사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