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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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역사
2. 인구 변화
3. 오스트리아 연방주들의 2020년 현재 인구
4. 인구 구성 변화
5. 출생 인구 변화
6. 기대 수명 변화
7. 출산율 변화


1. 역사



1.1. 오스트리아의 성립


오스트리아 지역은 로마 제국 시대에도 이미 상당한 인구가 정착해서 살고 있었지만 오스트리아라는 개념이 생겨난 것은 신성 로마 제국의 성립 이후다. 신성 로마 제국 내부에서 일어난 갈등으로 떨어져 나온 여러 지역이 통합되면서 오스트리아를 형성하게 된다.
이 때부터 많은 지배자와 영역 변화를 거치던 오스트리아가 본격적으로 부상하게 된 계기는 당시 신성 로마 제국의 황제 직위를 차지하게 된 합스부르크 가문이 오스트리아를 새로운 기반으로 잡게 된 이후부터다. 현재 오스트리아의 기원이 되는 영토를 확보한 시점이 바로 이 시기였다.

1.2. 오스트리아 대공국의 성립


1450년을 전후해서 합스부르크 가문이 신성 로마 제국의 황제 직위를 다시 차지하고 오스트리아에서 오스트리아 대공국이 선포되어 독보적인 지위를 얻게 된다. 이 시기부터 합스부르크 가문은 신성 로마 제국의 맹주로 군림하고 오스트리아 지역의 위상은 신성 로마 제국을 대표하는 수준까지 올라선다.
이 시기에 오스트리아 지역 자체의 인구는 2,000,000명 정도였는데 이 정도의 인구는 당시 유럽에서 적지 않은 기반이었고 신성 로마 제국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기에도 상당한 인구였다. 실제로 오스트리아 지역은 유럽에서도 인구가 많은 편인 지역이었다. 그렇지만 이 정도로 만족하지 못한 합스부르크 가문의 확장으로 유럽 각지에서 오스트리아라는 명칭이 널리 쓰이게 되었고 오스트리아 본토에서도 지속적으로 영토를 확장하면서 실질적으로 오스트리아가 지배하는 인구는 훨씬 더 많아졌다.
안정적인 인구 변동을 겪던 오스트리아는 1750년을 넘어서면서 다른 유럽 지역과 마찬가지로 인구가 이전보다 빠르게 증가하기 시작했다. 동시에 오스트리아 전체의 인구는 확장된 영토에 따라 수천만 명에 달했다. 한편 이 시기에 차지하고 있던 동유럽 지역의 인구 성장이 오스트리아의 인구 성장보다 빨라지면서 인구 구성에 상당한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다.

1.3. 오스트리아 제국 시기


신성 로마 제국이 해체되고 나서도 오스트리아오스트리아 제국의 핵심 지역으로 영향력을 발휘했고 나아가서 합스부르크 가문이 독일 연방의 의장을 독점하는 등 여전한 영향력을 과시했다. 그렇지만 오스트리아 지역은 오스트리아를 대표하기는 하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일부에 불과했다.
이런 문제는 과거부터 있어 왔지만 오스트리아 제국이 성립될 시점에는 이미 동유럽의 인구가 상당히 증가해 오스트리아 제국에 속해 있는 체코슬로바키아, 헝가리, 폴란드, 루마니아, 유고슬라비아 같은 지역이 모두 오스트리아보다 인구가 더 많거나 비슷한 수준이었다.
그런 상황에서 오스트리아 제국독일 연방에서 쫒겨나면서 다른 지역의 민족들이 독립적인 세력을 구축하려는 움직임이 커지기 시작했다. 1867년 당시에 오스트리아 지역의 인구는 4,500,000명으로 오스트리아 제국 전체로 보면 오히려 소수 지역에 가까웠다. 그나마 주변 지역을 같은 오스트리아의 민족이라는 명분으로 합치고 일부 주변 민족까지 포함시켜야 어느 정도 주류 세력이 될 수 있었지만 그렇게까지 해도 수천만 명에 달하는 오스트리아 제국의 인구를 모두 포괄할 수는 없었다. 결국 오스트리아 제국오스트리아헝가리가 권력을 분담해서 통치하는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체제를 성립시켰고 체코슬로바키아, 폴란드, 루마니아, 유고슬라비아 등의 다양한 민족의 권리를 인정해 주게 되었다.

1.4.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시기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이 성립하고 나서도 오스트리아 지역이 차지하는 인구 비중은 적었지만 여전히 오스트리아는 지배적인 역할을 했다.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국민들은 자신들이 오스트리아에 속한다고 생각했다.
그렇지만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갈등은 제1차 세계 대전의 결정적인 원인이 되었고 전쟁의 종결과 함께 수백 년동안 존속한 오스트리아는 여러 국가로 분열하게 된다.

1.5. 독립 이후의 오스트리아


오스트리아가 분열 끝에 오스트리아 제1공화국을 선포하면서 오스트리아가 독립해 나오게 되었다. 수천만 명을 다스리던 오스트리아는 이전에 비해 체급이 현저히 줄어들었고 같이 독립한 주변 국가가 오스트리아와 대립하면서 영향력도 줄어들었다. 1919년에 오스트리아 제1공화국의 인구는 6,800,000명으로 적다고는 할 수 없지만 과거처럼 영향력을 행사하기에는 부족한 인구였다.
오스트리아 제1공화국 시기에는 오스트리아의 인구가 거의 정체 수준이었고 특히 대공황이 일어났을 때는 출산율이 급격하게 떨어져서 인구가 감소하는 일까지 일어났다. 그래도 그동안 인구가 소폭 증가했지만 그나마도 이후에 오스트리아 제1공화국나치 독일에게 일방적으로 점령당하고 제2차 세계 대전을 직접적으로 겪으면서 많은 국민들이 죽어 나갔고 연합군 점령하 오스트리아에서도 인구가 정체 수준을 유지해 1955년에 해방되었을 때도 인구가 6,900,000명으로 거의 변화가 없었다.

1.6. 현대 오스트리아의 성립


독립하고 나서 오스트리아는 서유럽 진영에 편입되어 과거에 오스트리아를 구성했던 다른 국가들과 갈라지게 된다. 과거처럼 높은 인구 성장을 하지는 않았지만 사회적으로 안정을 되찾으면서 1970년 정도까지는 이전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출산율을 기록했고 오스트리아도 인구가 다시 서서히 증가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후에는 경제 위기 등의 여러 가지 이유로 다시 출산율이 크게 떨어졌다. 서유럽의 일부 국가와 함께 오스트리아도 1975년 무렵부터는 다시 인구가 정체되고 소폭 감소하기까지 하게 된다. 인구 감소가 일어나자 이민을 받은 것으로 해결하기로 하고 특히 냉전 시대가 끝나고 동유럽이 개방되었던 1990년을 전후해서 인구가 상당히 유입되어 오스트리아에서는 오랜만에 높은 인구 성장을 이루기도 했다. 출산율이 높은 국가는 아니지만 오스트리아도 과거 경제 호황기와 비슷한 수준의 인구 증가를 보이고 있다.

2. 인구 변화


오스트리아는 전체 인구가 세계적으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정도로 많지는 않지만 나름대로 영향력을 가질 정도의 규모라고 할 수 있다. 사실 오래 전부터 오스트리아 지역은 인구가 상당히 많은 지역이었다. 장기간에 걸쳐 인구 성장이 정체된 편이지만 냉전 시대 말에는 인구를 많이 받기도 했고 최근에는 인구 증가가 더 빨라지고 있다.
1981년부터 2019년까지의 전체 연평균 인구는 다음과 같다. '''출처 :''' STATISTICS AUSTRIA [* Results (overview): Population (annual average)]
시기
전체 인구
1981년
7,568,710명
1984년
7,561,434명
1987년
7,574,586명
1990년
7,677,850명
1993년
7,905,632명
1996년
7,959,016명
1999년
7,992,323명
2002년
8,082,121명
2005년
8,225,278명
2008년
8,321,541명
2011년
8,388,534명
2014년
8,543,932명
2017년
8,795,073명
2018년
8,837,707명
2019년
8,877,637명

3. 오스트리아 연방주들의 2020년 현재 인구


오스트리아는 현재 오스트리아의 수도인 을 포함해서 9개의 연방주로 구성되어 있다. 오스트리아의 이런 지역 구분은 오스트리아 제1공화국 시기 이전에도 존재했을 정도로 오래된 것이다.
2020년 현재를 기준으로 지역별 인구는 다음과 같다. '''출처 :''' STATISTIK AUSTRIA [* Endgültige Bevölkerungszahl für das Finanzjahr 2021 je Gemeinde (Gebietsstand 2020)]
연방주
지역별 인구
부르겐란트
294,389명
케른텐
561,406명
니더외스터라이히
1,683,800명
오버외스터라이히
1,489,365명
잘츠부르크
557,780명
슈타이어마르크
1,246,034명
티롤
756,720명
포어아를베르크
396,782명
]
1,908,104명
오스트리아
8,894,380명

4. 인구 구성 변화


* 2019년 기준 총 인구 8,877,637명 중 ''' 7,416,753명 (83.54%)이 오스트리아 자국 국적'''이며, 그외 국적은 1,460,884명으로 조사되었다.
* 0-14세 인구는 1,717,820명, 15-64세 인구는 5,478,294명, 65세 이상은 1,681,523명이었다.
* 남성은 4,367,291명, 여성은 4,510,346명으로 여성이 143,055명 더 많았다.
* 서유럽의 다른 국가와 마찬가지로 고령화가 많이 진행된 편이고 평균 수명도 높다. '''출처 :''' STATISTICS AUSTRIA[* Results (overview): Population (annual average)]

5. 출생 인구 변화


2009년부터 2019년까지의 출생 인구[1]는 다음과 같다. '''출처 :''' STATISTICS AUSTRIA [* Results (overview): Births]
시기
출생 인구
2009년
76,344명
2013년
79,330명
2016년
87,675명
2019년
84,952명

6. 기대 수명 변화


2007년부터 2019년까지의 기대 수명[2]은 다음과 같다. '''출처 :''' STATISTICS AUSTRIA [* Results (overview): Demographic indicators]
시기
남녀기대수명
2007년
77.3 / 82.8
2009년
77.4 / 82.8
2011년
78.1 / 83.4
2012년
78.3 / 83.3
2013년
78.5 / 83.6
2014년
78.9 / 83.7
2015년
78.6 / 83.6
2016년
79.1 / 84.0
2017년
79.3 / 83.9
2018년
79.3 / 84.0
2019년
79.5 / 84.2

7. 출산율 변화


2007년부터 현재까지의 출산율[3]은 다음과 같다. '''출처 :''' STATISTICS AUSTRIA [* Results (overview): Demographic indicators]
시기
출산율
2007년
1.39명
2009년
1.40명
2011년
1.43명
2012년
1.44명
2013년
1.44명
2014년
1.46명
2015년
1.49명
2016년
1.53명
2017년
1.52명
2018년
1.48명
2019년
1.46명
[1] Live births[2] Life expectancy at birth (years)[3] Total fertility rate (births per wom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