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오토리 사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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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鳳咲夜.
외래어 표기법/일본어에 따르면 '''오토리 사쿠야'''로 적어야 한다.
Key의 게임 Rewrite의 등장인물. 성우는 코니시 카츠유키.
쿠드 와후타에 동봉된 체험판에서는 등장하지 않았으나 두 번째 체험판에는 후반부에 잠깐 등장. 성우도 첫 번째 체험판 이후 공개되었다.
10월 16일, 오컬트 연구회 부실에 잠깐 들른 텐노지 코타로와 처음 만나면서 등장. 코타로에게 싸늘한 태도를 취한다. 이후 오오토리 치하야의 '오빠'로 소개받지만 혈연관계는 없는 것 같고 관계없는 남녀가 같이 살면 생기는 괜한 소문 때문에 꾸며낸 이야기로 추측된다.
치하야의 집사로 일하고 있으며 신체능력이라든가 인맥이 보통 사람을 초월한 '''작중 최강의 먼치킨'''. 치하야 저택의 정원을 공사할 때 거진 혼자서 중노동을 해치우거나 중장비 동원도 간단히 해치울 정도. 하지만 고양이라는 의외의 약점을 가지고 있어 공원에서 코타로와 만났을 때 고양이들이 다가가자 피하다가 결국 기절해 버린다. 본인의 설명에 의하면 어린 시절 고양이에게 귀를 물어뜯긴 것이 트라우마가 되었다고 한다.
첫 등장부터 교복차림이지만 카자고 학생은 아니다. 치하야가 전학올 때 교복을 발주하는데 본인은 이전 학교 교복이 있으니 됐다며 사쿠야 교복을 산 것. 그래서 학교에 올 일이 있으면 교복을 입고 들어온다. 오컬연에서 간식을 챙겨주거나 등등.
여성들에게 정중한 태도를 취하며 남캐인 요시노 하루히코에게까지도 정중한 모습을 보이지만 코타로에게만은 이름을 멋대로 바꿔 부르거나 도라에몽의 비실이처럼 여성 캐릭터에 비해 심하게 차별 대우를 해 보는 사람이 화가 치밀 정도. 그래서 치하야처럼 이쪽도 옵션 샘플 보이스에서 "개인적으로도, 저는 당신이 싫습니다."라는 대사를 사용하였다. 코타로와 치하야가 가까워지는 것을 맘에 안 들어하는 것이 원인이라 왠지 딸바보같은 모습을 보인다.
2. 작중 행적
저택의 정원 공사 도중 코토리가 잘못 놓아둔 화분이 치하야에게 떨어지자 그녀를 구하려 했던 코타로를 감싸고 부상을 입는다. 그렇게 해서까지 치하야를 지키고 싶냐는 코타로의 질문에 자신은 흘러가는 성질을 가진 물처럼 그렇게 만들어진 존재라고 대답한다. 이 사건 이후 치하야를 구해주려 했던 코타로를 좋게 평가하여 태도가 좀 누그러지고 가끔씩 이름을 제대로 불러주기 시작한다.
2.1. 치하야
치하야와 코타로가 행동을 같이하게 되는데, 수색 이후 각성한 코타로의 리라이트 능력을 어째서인지 알고 있어서 여러가지로 조언을 해주거나 특훈을 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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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열쇠’를 노리는 가이아 내부의 강경파가 보낸 암살자인 텐마가 크리보이로크로 코타로와 치하야를 습격하자 뒤늦게 나타나서 크리보이로크를 두동강내서 텐마를 리타이어시켜 버리기도 하고, 미도와 코타로의 싸움에 사쿠야가 끼어들지 못하게 하려고 킬리만자로로 시간을 끄는 텐진을 쓰러뜨리기도 한다.
사쿠야의 정체는 치하야와 계약관계에 있는 '''가이아 최강의 마물'''로, 가디언에게 부모를 잃은 치하야와 계약해 그녀를 지켜온 것이었다.
후반부에 가디언의 함정에 사쿠야가 무력화되자 치하야를 지키기 위해 능력을 지나치게 사용한 코타로는 이성을 잃고 폭주하게 되는데 사쿠야는 적대관계에 있던 가디언의 니시쿠조 토카와 나카츠 시즈루를 설득해 협력하는 방법을 통해 필사적으로 코타로의 이성을 찾게 하려고 노력하던 도중, 코타로에게 그의 기억이 연결된다.
마물이 되기 전의 사쿠야는 코타로와 마찬가지로 리라이터였으며, 미나타라는 연인을 지키지 못하고 능력을 지나치게 사용해 인간으로서의 모습을 잃어버린 채 열쇠에 의해 구제를 맞이하게 된다. 새로운 인류가 생겨난 후에도 벚나무가 되어 잠들어있다가 부모를 잃은 치하야를 통해 현계하였고, 이번에야말로 소중한 것을 지키겠다고 맹세했다는 것이 드러난다. 이 때 사쿠야가 필사적이었던 것은 코타로가 자신과 똑같은 처지가 되는 것을 피하기 위한 것.
코타로가 안정을 되찾은 이후 흑화해 버린 센리 아카네가 파워 스팟의 힘을 모으는 바람에 안 그래도 남은 수명이 길지 않았던 사쿠야는 쓰러지고, 코타로와 치하야가 그런 아카네를 말리러 갔다가 위기에 처하자 마지막 힘을 짜내서 둘을 구해 낸다. 하지만 완전히 한계에 달해 선 채로 쓰러졌고 그것을 아카네가 열쇠의 대체품으로 이용하기 위해 가져간다.
이후 치하야가 아카네를 설득해 세계 멸망을 막지만 파워 스팟의 힘이 사쿠야에게 흘러들어가 대지의 에너지를 끝없이 빨아들이는 마물이 되어 폭주하기 시작한다. 치하야는 자신을 희생해서 사쿠야를 소멸시키려 하지만 코타로가 그것을 막고 가디언의 지원을 받아 사쿠야의 폭주를 막는데 성공, 사쿠야는 코타로가 이룬 성과를 확인하면서 치하야를 부탁한다는 말을 남기고 소멸한다.
마지막에 사쿠야가 부활한 것을 암시하는 듯한 장면이 있고, 후일담인 Hf에서도 멀쩡히 살아있다.
정리하자면 완벽한 츤데레 [1] . 치하야 루트에서의 사쿠야는 활약이라든가 시나리오상의 위치를 봤을 때 존재감이 매우 크다. 치하야 루트가 아니라 '''사쿠야 루트'''라고 봐도 될 정도.
2.2. 루치아
직접 등장하는 것은 아니고 작중 묘사와 치하야의 대사로 언급된다. 코노하나 루치아의 테러에 당해 쓰러지지만 그 와중에 자신의 힘으로 치하야가 독에 당하지 않도록 처리해 두고 모든 사건이 끝난 뒤 홀연히 나타나 치하야와 함께 사라진다.
2.3. 시즈루
치하야와 함께 가디언 본부에 쳐들어가 에사카 소겐을 밀어붙이지만 시즈루와 코타로를 본 치하야가 싸움을 그만두었기 때문에 치하야의 의사에 따라 사쿠야도 기권하고 가이아에서 빠지기로 한다.
마지막에는 구제가 진행되는 바람에 소멸하고 만다.
2.4. Moon
너무 특별한 존재이기 때문에 코타로가 뜰의 문명으로 직접 소환하는 건 불가능했고 대신 '''사쿠야 HB(Heavy Body)'''라는 마이너 카피가 등장한다.
그렇지만 카시마 사쿠라의 대침공에 의해 멤버가 코타로, 치하야, 시즈루만 남게 된 위기의 순간에 나타나 코타로 일행을 돕는다.
직접 뜰의 문명으로 날아오기 위해 자신의 모든 가능성이 이곳으로 귀결되게 만들었다. 그 결과 사쿠야는 어떤 세계에서 어떤 식으로 살았든 최후에는 뜰의 문명에 오고, 카시마 사쿠라의 마물들과 싸우다 죽는 결말을 맞이하게 되었다. 치하야와 코타로를 돕기 위해 자기 자신마저 희생한 셈.
Moon편에서 본체가 소멸함에 따라, 재진화가 일어나도 존재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해지고 말았다.
2.5. Terra
?로 나타나며, 스탠딩 CG 없이 목소리만 나온다. [2] 코타로가 누구냐고 묻자 '선구자'라고 자칭한다. 코타로가 최후의 덧쓰기를 하려 하는 순간에 나타나, 그 앞은 지옥이며 그 이상 덧쓰면 되돌아올 수 없는 영겁의 세월을 보내게 될 것이라고 충고하지만, ''''당신에게는 그렇게 해서까지 만나고 싶은 사람이 없었냐''''며 코타로가 되묻자 납득하고, 이걸로 자신도 완전히 사라질 수 있다고 말하며 코타로와 하이파이브 하고는 그를 배웅하며 사라진다.
Rewrite+에선 이 부분을 코타로의 독백으로만 땜빵해서 잘렸다. 애니메이션, 코믹스에서도 마찬가지. Terra 루트를 대표하는 명장면 중 하나인 탓에 이 장면이 이식작 이후의 매체에서 생략되자 많은 팬들이 불만을 표했다.
2.6. 관련 문서
3. Rewrite Harvest festa!
3.1. 멀리까지 여행하는 사람들에게
치하야 루트의 후일담. 멀쩡히 부활해서 여전히 치하야의 집사로 지내고 있다.
코타로와 치하야를 떼어놓는 것을 포기하고 코타로를 치하야에게 어울리는 남자로 만들겠다는 방침으로 돌아서서 코타로를 대하는 태도가 약간 부드러워졌다.
오컬연 일동 + 이노우에가 강으로 놀러가기로 정해지자 모든 사전준비를 하고 혼자 캠프에 남아서 요리를 한다.
수십 년 후에 코타로가 노인이 되어도 홀로 변하지 않은 모습으로 코타로와 작별을 고한 다음, 오로라 속에서 길과 대화를 나눈 뒤 MOON의 배경인 뜰의 문명에 도착한다.
3.2. 다른 루트
등장이 없다. 공기 수준. 그나마 코토리 루트에서 대사 한 번 한 게 전부다.
3.3. 리라이트 퀘스트
코타로 일행이 1층 보스방에 들어갔을 때 치하야가 사쿠야가 없다고 중얼거리자 갑자기 나타나서 분위기를 잡더니 보스인 적견에게 홀로 덤빈다.
물론 사쿠야도 오로라의 변질에 의해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순식간에 발리고 리타이어. 아카네에게 대사를 합성당해 "나는 호모입니다"라는 명대사를 남겼다(…). 적견을 쓰러뜨리고 나면 동료로 합류한다. 합류시 레벨은 3.
완전히 공격에 특화된 타입. 패시브 스킬이 HP / MP 증량을 빼면 아예 없다. 리라이트 + 차지 + 다른 버프 @ + 최강 마물의 편린을 사용하면 엄청난 대미지를 뽑아낼 수 있다. 기본적인 능력치는 높지만 전반적으로 스킬의 MP 소모량이 높고 MP 총량이 낮아서 연비는 좋지 않은 편. 단기적인 대미지 딜러라고 생각하면서 써야 한다.
3.3.1. 스킬
모든 스킬을 배울 수 있는 레벨은 53.
4. 기타
캐릭터 디자인이 BL스러운데, 이것은 기획자이자 원화가인 히노우에 이타루의 BL게임 참가 경험이 반영된 듯하다. 시나리오 라이터들도 잡지에서 입을 모아 BL스럽다고 말하며 남성 팬들 인기를 포기하고 여성 팬들을 노리는 게 낫겠다는 이야기까지 나왔다. 이 점이 여성 성우들에게도 먹혔는지 인터뷰에서 치하야 역의 시노미야 사야와 아카네 역의 키타무라 에리는 자신의 캐릭터 이외에 인상깊은 캐릭터 중 하나로 꼽았다. 특히 키타무라 에리는 자신이 연기하고 싶을 정도로 멋진 캐릭터라고 밝히기도. 반면 오지콘인 사이토 치와는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캐릭터의 인상을 말할 때 '머리 좋아보이는 캐릭터라 대하기 부담스러울 것 같다'는 말을 남겼다.
초기 디자인에서는 코타로의 사복과 유사한 옷을 입고 있었다. 머리색깔과 옷을 제외하면 디자인은 크게 바뀌지 않은 편.
작중의 활약 덕분인지 2011년 연말의 인기투표에서는 7위를 차지, 남캐 중에서는 주인공인 코타로를 한참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심지어 자기 때문에 존재감이 빨려버린 윗순위의 치하야를 위협할 정도로 적은 표차.
애니메이션에서는 코타로가 미도가 소환한 흑견에게 쫓기고 있을 때, 슬쩍 나타나 흑견을 쓰러뜨리고 사라지는 장면이 추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