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노하나 루치아

 



'''코노하나 루치아'''
此花ルチア
''Konohana Lucia''

'''신장'''
167cm
'''체중'''
52kg
'''생일'''
12월 23일[1]
'''BWH'''
B93 / W59 / H86
'''테마곡'''
サンブライト(선브라이트)[2]
[image]
[image]
'''원작'''
'''TVA'''

'''……내가……더러우니까……'''

'''(……私が ……汚いから……)'''

무, 무슨 용건인가? 텐노지 코타로?

Key의 게임 Rewrite의 히로인. 성우는 아사키 리사.
1. 개요
2. 작중 행적
2.1. 루트 돌입 직전
2.2. 루치아 루트
2.2.1. 관련 문서
2.3. 다른 루트에서의 모습
3.1. 더블 루치아
3.2. 다른 루트에서의 모습
3.3. 리라이트 퀘스트
3.3.1. 스킬
3.3.2. 루치아 섀도우
4. 애니메이션
5. 그 외


1. 개요


이름의 유래는 오사카시의 행정구인 코노하나구(此花区).
학교 식당에서 텐노지 코타로요시노 하루히코를 골탕먹이려고 만든 엄청 매운 파르페(사진의 물건)가 실수로 루치아에게 가게 되면서 처음 등장한다. 이때 코타로는 엄청나게 매운 파르페를 태연히 먹는 루치아를 보고 경악하여 루치아의 식기에 남은 파르페를 먹어보다가 분노의 철권을 맞고 학교에서는 변태로 찍힌다.
그 뒤로도 코타로는 매운 것을 태연히 먹는 루치아에게 의문을 품고 매운 특제 카레, 편의점에서 사온 매운 도시락에 할라피뇨와 페퍼소스를 추가한 공포스러운 물건, 너무 매워서 학교에서 봉인된 마파두부까지 동원하지만 모두 태연히 먹고 코타로가 식기에 남은 음식을 확인하다가 루치아에게 처맞는 식으로 이벤트가 진행된다. 관련 이벤트를 모두 보고 나면 'Taste her plate'라는 퀘스트를 달성할 수 있다.
1차 체험판에서는 매운 것과 관련된 이벤트가 전부지만 2차 체험판과 본편에서는 코타로가 나카츠 시즈루를 통해 농담을 하자 바로 낚여서 코타로에게 달려들어 철권을 날린다. 그 직후 이런 이상한 부활동(오컬트 연구회)에 시즈루가 참여하는 것을 납득할 수 없다며 코타로를 감시하겠다고 오컬트 연구회에 가입한다.
고지식할 정도로 성실해 코타로네 반의 위원장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지만 친구는 시즈루밖에 없다. 요시노 하루히코는 1학년 때 루치아와 같은 반이었는데 아무도 루치아를 그룹에 넣어주지 않았으며 집 위치를 몰랐다고 한다.[3]
폭력녀 속성이 강해 공통 루트에서는 매운 음식 이벤트에서나 코타로가 농담을 하거나 장난을 치면 바로 주먹을 날린다. 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갭 모에 묘사가 많아 부끄러워하는 모습이라든지 여성스러운 모습이 자주 언급된다. 게다가 거유. Key의 작품 캐릭터 중에 가슴이 가장 큰 캐릭터로 무려 '''93'''이다! 하지만 교복의 풍성함 탓인지 그렇게 커 보이지는 않고 사복을 입었을 때나 눈에 띈다. 당사자도 자신이 거유라는 것은 좋아하지 않아서 이상한 눈빛으로 쳐다보는 게 혐오스럽다고 한다. 근데 가슴 네타는 루치아가 아니라 센리 아카네가 가져갔다(…). 후속작인 Summer Pockets에서는 미즈오리 시즈쿠에게 타이틀을 뺏겼다.
고지식하고 괄괄한 성격에 폭력녀 속성은 Key의 전작인 클라나드사카가미 토모요후지바야시 쿄를 어느 정도 계승한다고 할 수 있다. 특히 말투는 토모요와 유사.[4] 머리 색깔과 포니테일, 그리고 그 엄청난 거유는 외견상 더 전작인 Kanon카와스미 마이를 연상시킨다.
오오토리 치하야와는 서로 솔직하지 못한 탓인지 상성이 좋지 않은 듯 충돌하는 모습이 많다.

2. 작중 행적



2.1. 루트 돌입 직전


루치아 루트가 확정되는 시점에서는 루치아의 결벽증 때문에 루치아와 치하야 사이의 관계가 최악을 달리다가 코타로가 마련해준 기회를 통해 화해하고 친해진다. 이 과정이 좀 황당한데 요시노가 던져준 정보를 통해 둘이서 45분 내에 파르페를 먹으면 무료인 가게에 데려갔지만 서로 화해할 기미를 보이지 않다가 가게 주인이 장난으로 매운 파르페를 내놓아 관계가 더 악화될 위험에 처한다.
이 때 코타로의 기지로 치하야에게는 "루치아는 너와 화해하기 위해 속죄의 의미로 저 매운 파르페를 달게 먹고 있다"고 말하며 매운 것에 둔감한 루치아에게는 "치하야는 배가 아픈데도 불구하고 너와 화해하려고 파르페를 쓰러질 때까지 먹었다"고 말해 서로에게 감격하게 만들어 화해하도록 만든다.[5]
"어떤 극적인 사건"으로 인해 루트에 돌입하는 다른 히로인과는 달리 꽤 특이한 식으로 루트에 돌입한다.

2.2. 루치아 루트



'''Friend'''
정의를 위해서라면 철권도 불사하는 폭력형 클래스 위원장. 엄청난 결벽증인 듯해서, 항상 장갑을 착용하고 있다.
소문으로는 상식을 뛰어넘는 극 매운 입맛이라나. 그렇게 들으니, 한계를 확인하고 싶은 욕구에 사로잡히잖아.
그리고, 점보 슴가의 소유자. 슴가가 정의라면, 그녀는 세계의 저스티스다.
초진동이 깃든 검과, 그에 의한 파괴공작을 특기로 하는 가디언의 전투공작원. 초진동 체질 탓에 총을 부술 위험성이 있어, 전투원으로서는 치명적.
후천적으로 독을 생성하는 능력을 가져, 신체접촉에 의한 오염·암살도 가능. 그 때문에, 역할은 전사라기보단 닌자에 가깝다.
그 독은, 최종적으로 도시 전체를 휩쓰는 지독한 독기를 만들어 내고 말았다.
본명은 아사히 하루카.
오컬트 연구회의 소중한 동료.
사실 루치아는 가디언으로부터 거둬진 고아로 '차세대 인류 프로젝트'의 피험체였다. 루치아라는 이름도 본명은 아니고 라틴어로 '빛'이란 뜻으로 프로젝트를 통해 받은 코드네임.
"차세대 인류 프로젝트"란 가디언에서 지구멸망 이후에도 인류가 존속할 방법을 찾던 연구로 구체적으로는 가혹한 환경으로 변해버린 지구에서도 버텨낼 수 있는 인간을 만드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었다.
연구에 의하면 미래의 지구는 독기를 내뿜기 때문에 인간도 거기에 맞춰 독을 생산하고 배출하도록 진화해야 한다고 한다. 그래서 그 가혹한 환경에서도 버틸 수 있도록 피험체들의 뇌에 직접 미래의 지구에 대한 정보를 주입, 시뮬레이션하여 미래의 환경에 적응한 인간을 만들어낸다. 이렇게 만들어진 인간이 현 시점에 남아봤자 좋을 게 없으므로 냉동수면을 통해 미래의 지구에서 깨어나도록 마무리를 지으려고 했다.
이런 정신나간 연구 때문에 수많은 아이들이 희생당했고 루치아는 피험체 중 유일한 생존자였으나 루치아는 이미 동식물에게 해를 끼치는 유독물질을 뿜어내는 몸으로 개조당하여 천 년 후에 펼쳐질 사막의 세계에서 유사에 빠지지 않기 위한 초진동을 얻어 사물을 제대로 다룰 수 없으며[6] 오감은 독을 억제하기 위한 약 때문에 망가져 버려 맛도 냄새도 느낄 수 없게 되었다.[7] 위 이벤트에서 매운 것을 느끼지 못했던 것이나 결벽증으로 보일 정도로 생물과의 접촉을 극구 피한 것도 이 때문. 독을 버텨야하는 몸인 탓에 재생력은 체내에서 약물을 생성하는 시즈루보다도 우월하다. 작중 묘사를 보면 독을 버티기에 적합한 육체를 지니는 과정에서 상당한 신체성능도 함께 얻은듯. 초진동과 독극물 생성 모두가 인위적인 실험을 통해 획득한 것이고 신체능력이 독의 내성을 얻는 과정에서 생긴 부산물이라 가정할 경우, 천성적인 수렵본능을 타고나 획득형질을 재현하는 능력자인 정통 초인이라 보기 어려운 면이 있다.
결국 연구의 실상이 가디언 상층부에 알려져 연구는 중지되고 루치아는 "아사히 하루카"라는 이름으로 고아원에 보내진다. 하지만 오염물질 생성을 억제하는 억제제 투입에 문제가 생기는 바람에 고아원 사람들은 모두 죽어버렸고 고아원은 유독물질에 오염되어 죽음의 땅으로 변하고 말았다. 여기서 키시베 류고가 살아 남아 그 입을 통해서 "아사히 하루카"가 저주로 사람에게 해를 끼친다는 소문이 퍼지게 된 것은 이 이후. 그 뒤 루치아는 니시쿠조 토카에게 발탁되어 가디언의 에이전트로 활동한다.
루트 돌입 직후 코타로가 아사히 하루카에 대한 의뢰를 받자 자신의 과거가 탄로나는 것을 막으려고 코타로에게 접근해서 저주를 연출해 진실에 접근하는 것을 막지만 몇 가지 허점 때문에 결국 고아원 폐허의 예배당에서 추궁당한다. 이 때 고아원 폐허에 남아있던 루치아의 유독물질이 코타로를 중독시키자 코타로는 루치아의 독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자신에게 분노하여 자신의 능력을 통해 몸을 강화하여 루치아를 받아들이고 "평생 루치아를 외롭게 하지 않겠다"고 맹세한 뒤 사귀는 사이가 된다. 사실 이 시점까지만 해도 코타로는 루치아의 힘들었던 과거에 슬퍼하고 그녀를 외롭게 놔두고 싶지 않다는 마음이 강했지 그녀를 이성으로 좋아하는 감정은 그리 크지 않았다.
이 뒤로는 염장질 이벤트의 연속. 코타로를 위해 야겜 메이드복 코스프레를 하고 저녁식사 대접을 하거나 쇼핑몰에서의 데이트를 하는 등 관련 이벤트가 상당히 약한 다른 히로인과의 차이가 크다. 특히 쇼핑몰에서의 데이트를 할 때 코타로는 루치아를 진심으로 좋아하게 된 상태였고, 그녀에게 사실 예배당에서 이야기할 때만 해도 그녀에 대한 연애감정이 크지 않았지만 지금은 진심으로 좋아한다며 고백하고 둘은 키스까지 하게 된다.
그러다가 시즈루가 루치아의 독을 중화하지 못하게 되어 쓰러지고 루치아는 격리실에 수용된다. 친구에게까지 해를 끼쳤다는 자책감과 더 이상 오염물질 억제제가 듣지 않는다는 사실, 자신을 위험물 취급하는 가디언 연구원들의 무신경한 말에 자신의 존재 이유에 대해 절망해 정신상태가 무너져 가다가 이전 차세대 인류 프로젝트의 부주임 브렌다 맥퍼딘과 다시 만나고 브렌다의 명령에 따라 걸어다니는 생화학 무기로서 테러를 일으킨다.[8]
사실 연구 중지 이후에도 차세대 인류 프로젝트를 주도했던 자들과 가디언 교구파가 결탁하고 있었고 이들은 카자마츠리 시에서 상당한 세력을 구축한 일본의 가이아를 무너뜨리고 "열쇠"도 제거하며 차세대 인류 프로젝트를 계속 진행하기 위한 일석삼조의 효과를 노리고 이런 일을 일으킨 것. 결국 카자마츠리 시에는 유독물질의 확산을 막기 위해 핵이 떨어지게 된다.
루치아의 테러로 쓰러져있던 코타로는 다시 깨어나 오오토리 사쿠야의 힘으로 루치아의 독에 버틸 수 있었던 치하야와 루치아의 독에 저항할 수 있는 물질을 생성할 수 있는 시즈루와 쇼핑몰로 향한다. 거기서 루치아를 발견하나 루치아는 자신의 존재 이유가 없어졌다며 핵폭발과 함께 죽으려 한다.
"코타로는 너를 생각해서 몸도 바꾸고 여기로 찾아왔다"는 시즈루와 "자신이 불행하다는데 그런 너에게 코타로나 시즈루, 내가 찾아오지 않았냐"는 치하야가 루치아와 싸우다 쓰러지고 코타로가 옥상에서 루치아를 설득한다. "너의 존재 이유는 내 알 바 아니지만, 나의 존재 이유는 너"라는 진짜 사랑 고백을 통해서. 결국 설득을 받아들인 루치아는 코타로와 함께 핵폭발 직전 아슬아슬하게 대피소로 도망치는 데 성공한다. 1년 뒤 사건을 일으킨 흑막은 토카의 손에 대부분 축출되고 루치아는 코타로와 함께 억제제가 개발될 때까지 이전 가디언이 만들어 놓은 대피소를 전전하면서 살아간다.
시나리오 담당이 용기사07이라서 그런지 루트 돌입 방식과 추리물이나 호러물 분위기 등이 다른 루트에 비해 이질적인 느낌을 준다. 서술 트릭을 사용한 용기사07 특유의 텍스트 때문에 유저들이 금방 라이터를 파악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야기의 질이 떨어진다거나 심각한 설정 파괴를 저지르진 않았지만 다른 이야기들과는 동떨어진 느낌을 주기 때문에 마침 증가하기 시작한 용기사 안티들의 비난과 맞물려 안 좋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2.2.1. 관련 문서



2.3. 다른 루트에서의 모습


시즈루 루트에서는 코타로와 시즈루가 사귀는 것을 못마땅해 하지만 어찌됐든 코타로가 "그 사건"을 계기로 가디언과 접촉이 생긴 시점에선 임무[9]도 끝났기 때문에 결국 코타로, 시즈루와 함께 학교를 그만두고 자신은 다른 임무 때문에 두 명과 헤어진다. 헤어지기 전에 학교 앞에서 셋이 '졸업식'을 치루는 장면은 나름 의미심장.
하지만 결국 '''인류가 멸망'''하고 '''도대체 누가 이런 결말을 바라는 거냐'''고 울면서 소멸한다. 시즈루 루트만을 기준으로 했을 때 루치아가 눈물을 흘리는 장면은 이게 처음이자 마지막.
치하야 루트에서는 학교에 잠깐 나와 코타로와 치하야와 이야기하는 정도고 막바지에 거대화한 사쿠야를 공략할 방법을 구상할 때 "그 매드 사이언티스트가 남긴 독"이라는 식으로 잠깐 언급된다.
Moon 루트에서는 카가리를 지키기 위해 소환된다. 코타로의 배려로 오염물질의 발산은 On/Off가 가능해졌다. 시즈루와 함께 전위에서 마물들을 해치우지만 끝이 없는 마물의 물량 공세 때문에 오컬트 연구회 멤버들 중에서는 가장 먼저 당한다. 이 마물들은 카가리를 제거하기 위해 오염물질을 기본적으로 탑재하고 있어 루치아의 가장 큰 무기인 독을 활용하기 힘들었을 것이다.
Terra 루트에서는 니시쿠조가 구한 애들에서 간접적으로 나오며 3년후 에필로그에서 히로인들과 같이 등장한다

3. Rewrite Harvest festa!



3.1. 더블 루치아


본편 루치아 루트 중 쇼핑몰 데이트 직후의 이야기. 홈페이지 설명에 의하면 루치아 루트의 IF 스토리라고 한다.
브렌다 맥퍼딘을 쫓던 가디언 부대는 프랑스에서 브렌다의 비밀 기지를 발견하고 급습한다. 브렌다 일행을 잡는 것에는 실패했지만 그녀들이 파괴하려던 시설이 접속 불량으로 파괴되지 않아 연구하던 물품을 손에 넣는 데는 성공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발견한 것이 다름아닌 코노하나 루치아의 클론. 의식이 없는 상태로 카자마츠리 시까지 옮겨지고, 원본이라고 할 수 있는 루치아와 조우하자 눈을 뜬다. 처음엔 언어를 이해하지 못하고 오직 루치아에게만 관심을 보였지만 점차 어느 정도 의사소통이 가능해지고 루치아 주변의 코타로, 시즈루 등에게도 관심을 보이게 되었다.
신체 연령은 루치아와 비슷하지만 정신적으로는 갓난아기와 마찬가지로 백지 상태였던 클론 루치아지만 루치아와 그녀의 친구들이 가르쳐주는 지식을 급속도로 흡수하며 성장했고, 루치아의 여동생 취급을 받으며 코노하나 아카리란 이름도 받게 된다.
이름이 붙여진 후에 자아의 성장은 더욱 빨라져서 병원을 나와 루치아, 코타로, 시즈루와 함께 학교도 가고 싶고 자기 집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소망을 품게 되고 결국 장차 혼자 살기 위해 우선은 루치아와 함께 살면서 생활하는 법을 배우게 된다.
어느날 루치아가 정기적인 검사 때문에 학교를 결석하자 아카리가 루치아의 교복을 입고 루치아의 행세를 하며 등교하고, 루치아가 아닌 아카리라는 것을 깨달은 코타로에게 안 들키게 잘할 수 있으니 제발 오늘 하루만 봐달라고 부탁하자 코타로는 결국 그날 하루는 아카리가 아니라 루치아 취급을 해주기로 한다.
클래스에서는 물론 오컬트 연구회에서도, 그리고 루치아의 절친한 친구인 시즈루에게도 아카리라는 것이 들키지 않는 것을 보고 코타로가 놀라워하자 아카리는 지금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은 루치아에게 물어봐서 안 것이 아니라 자연스레 알게 된 것이고, 자신은 루치아의 지식 뿐 아니라 기억까지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그 결과 자기는 스스로를 코노하나 루치아로 인식할 수밖에 없는데 세상은 자기를 루치아가 아니라 아카리라고 부르고, 자기와 똑같은 또 다른 자신이 루치아라 불리며 연인인 코타로도, 친우인 시즈루도 역시 그렇다는 것이 너무 괴롭다며 운다.
그리고 그런 그녀의 속내를 깨닫고 어쩔 줄 몰라하는 코타로에게 키스한 후 루치아에게 코타로라는 기적이 일어난 것처럼 자기에게도 그럴 수 있다며 코타로를 빼앗겠다고 선언. 하지만 당장은 별다른 행동을 하지 않고 있다가 아카리가 독신 생활을 시작하자 찾아온 코타로와 루치아와 대화하며 본편에서 코타로가 말한 에로게에서 코타로가 어떤 히로인을 좋아하고 어떤 씬을 좋아하는지를 알아낸 후 코타로의 집에 잠입해서 그 씬을 재연하려 시도한다.
그때 같은 생각을 하고 들어온 루치아가 그 모습을 발견, 당연히 수라장이 펼쳐지고 이후로 아카리는 적극적으로 코타로에게 어필해가지만 아카리가 루치아의 기억마저 공유한다는 것이 알려지게 되고, 결국 코타로, 루치아, 아카리는 니시쿠조 토카에게 불려가게 된다.
토카는 루치아와 아카리가 함께 있는 것은 서로에 대한 인권침해밖에 안 된다며 두 가지 선택지를 제시한다. 하나는 더 이상 루치아의 기억이 업데이트 되지 않는 처치를 받은 후 코노하나 아카리로 사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루치아와 멀리 떨어지는 것. 아카리는 코노하나 루치아로서의 자신을 포기할 수 없기에 루치아의 곁에서 멀리 떨어지는 것을 선택하기로 한다.
떠나기 전 코타로, 루치아, 아카리의 합의 아래 코타로와 아카리는 루치아가 코타로와 첫 데이트를 했던 장소인 쇼핑몰에서 데이트를 하고 카자마츠리 시 정도가 아니라 아예 일본을 떠나기로 한 아카리를 배웅한다. 떠나기전 코타로는 아카리의 부탁으로 그녀의 새끼 손가락에 지워지지 않을 흉터[10]와 코타로 자신의 핸드폰을 선물한다.
그런데 이 모든 것은 클론 루치아에게 코노하나 루치아의 기억을 업데이트하려는 브렌다의 계략. 일부러 발견되게 해서 루치아와 클론 루치아가 접촉하게끔 한 것이다. 브렌다는 공항으로 가는 아카리를 납치해서 뇌를 꺼내려고 하는데 아카리가 마취되기 직전 루치아와 시즈루가 나타나서 그녀를 제지하고 아카리를 구한다. 알고 보니 코타로의 핸드폰에 루치아가 몰래 추적 어플을 깔아둬서 바로 위치를 알 수 있었던 것.
코타로와 시즈루는 브렌다를 날려버리고 싶어했지만 가디언 교구의 높으신 분들과 연줄이 있는 브렌다는 교구청으로 압송하라는 명령이 내려왔고, 자신은 가디언이 아니라며 주먹을 휘두르는 코타로를 시즈루가 막아서 주먹은 브렌다의 뺨에 살짝 닿는 정도로 그친다.
이후 브렌다는 의기양양하게 차를 타고 떠나지만 사실 코타로는 리라이트 능력으로 자신의 주먹을 바꿨고 브렌다는 코타로의 주먹이 닿은 부분부터 독이 퍼져서 엄청난 고통에 시달린다. 루치아와 아카리의 고통을 알라는 대사로 볼 때 루치아의 독과 비슷한 성질의 것이 아닌가 추정. 다만 즉사하지 않는 걸 보면 위력은 좀 더 낮은 듯하다.
사건이 해결된 후 다시금 아카리는 유럽으로 떠나고, 코타로가 자기 핸드폰에 추적 어플을 깐 루치아를 추궁하며 엔딩.
한 마디로 정리하면 '''Rewrite 데모닉'''. 또한 이상할 정도로 루치아의 독에 대한 언급은 회피되고 있는 게 특징. 아무래도 클론과 함께 다루기는 힘들었던 모양이다. 루치아가 세뇌되기 전에 브렌다에게서 막아낸 덕분에 본편에서같은 대참사가 벌어지지는 않을듯.

3.2. 다른 루트에서의 모습


치하야 루트에서는 독에 대한 문제가 대충 해결되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SCG 상으로도 장갑을 끼고 있지 않다.
시즈루 루트에서는 지하시설에서 노인의 실루엣을 보고 도와주러 가나 당연히 그 실루엣은 그냥 인형이었고 그대로 함정에 빠져 리타이어. 이후 바보탄에 맞아 가슴은 자기가 가장 큰데 왜 아카네만 추앙하냐고(…) 난동을 부리다 토카가 눈 앞에서 언젠가 입으려 했던 브래지어를 찢어버리자 큰 충격을 받고 쓰러진다.
아카네 루트에서는 다른 사람들처럼 평범한 사람이지만 장갑은 여전히 끼고 있는데, 장갑을 던져서 결투를 신청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카가리 루트에서는 학교에 남아 자습 감독을 맡다가 교내에서 마물이 난동을 부리자 코타로에게 그 마물을 처리해 줄 것을 의뢰한다. 그리고 코타로가 그 해바라기형 마물을 끝장내려는 순간 코타로 앞을 가로막고 설득하여 구한다.

3.3. 리라이트 퀘스트


처음부터 동료로 합류한다. 주로 맹독 상태를 거는 스킬이나 오염계 스킬이 많아 인간형 적을 상대하는 데 유리한 편. 기본 ATK가 가장 높다. 그렇지만 스킬 쪽이 연비가 약간 안 좋은 편이라서 잡몹에게 스킬을 마구 사용하기에는 약간 미묘하다.
패시브 스킬이 아이템의 효율을 높여주는 계통이라서 전투 중에 아이템 소비 셔틀로도 유용하다(…).
스킬 중에 매운 도시락을 던지는 스킬이 있는데 이게 루치아의 스킬 중에서 위력이 가장 높다. 이 스킬 발동 시에 "왜 이게 공격이 되는 거지?"라는 대사가 있다. 필드를 돌아다니다 보면 아카네가 루치아가 먹고 있는 것을 한 번 먹어보는데 매워서 데꿀멍한다.

3.3.1. 스킬


모든 스킬을 배울 수 있는 레벨은 56.
'''진동능력계'''
'''스킬명'''
'''효과'''
'''습득'''
'''타입'''
진동참
(振動斬)
적 단체. 초진동능력을 사용한 강력한 일태도. 벌채계.
기본 스킬
액티브
분자진동파
(分子振動波)
적 전체. 초진동능력으로 광범위 공격한다. 오염계.
SP 5
액티브
초진동풀구타난무
(超振動フルボッコ乱舞)
적 단체. 상대를 텐노지 코타로라 여겨 풀로 구타한다. 오염계.
SP 20
액티브

'''독기계'''
'''스킬명'''
'''효과'''
'''습득'''
'''타입'''
독안개
(毒の霧)
적 단체. 적에게 독안개를 뿌려, 맹독 상태로 만든다.
SP 2
상태이상
접촉감염
(接触感染)
적 단체. 강력한 일태도와 함께 맹독 상태로 만든다.
SP 5
액티브
상태이상
무지 매운 도시락
(激辛弁当)
적 단체. 악몽처럼 매운 도시락으로 공격한다.
SP 20
액티브

'''보조계'''
'''스킬명'''
'''효과'''
'''습득'''
'''타입'''
리사이클
(リサイクル)
전투 중, 가끔씩 아이템을 소비하지 않고 사용.
SP 2
패시브
츤데레
(ツンデレ)
평소 쌀쌀맞은 여자아이가 친절히 대해 주는 것에 의해, 왠지 평소보다 아이템의 효과가 올라간 느낌이 든다.
SP 5
패시브
생물오염
(生物汚染)
오염계가 약점인 적에 대해 대미지가 오른다.
SP 20
패시브

'''HP·MP'''
'''스킬명'''
'''효과'''
'''습득'''
'''타입'''
HP·MP+15%
최대 HP와 최대 MP를 +15%까지 증량.
SP 2
패시브
HP·MP+30%
최대 HP와 최대 MP를 +30%까지 증량.
SP 5
패시브
HP·MP+50%
최대 HP와 최대 MP를 +50%까지 증량.
SP 20
패시브

3.3.2. 루치아 섀도우


'''Enemy'''
루치아 같은 느낌의 무언가. 루치아는 입장상 적으로 돌아서는 일이 많지만…
단순한 전투력으로는 시즈루 쪽이 위지만, 위험도는 루치아 쪽이 압도적으로 위.
어찌 됐든 사이좋게 지내고 싶은 로서는 괴로울 뿐. …잘 생각해 보면, 자아가 없는 그림자라는 건 슬쩍 가슴을 만져도 불문에…(격한 구타)
참고로 아카리는 너무 특수한 세계의 존재이므로, 이런 곳에는 데리고 올 수 없는 것 같다. 연은 강하다고 생각하지만.
약점 없음.
9층에서 등장하는 적. 공격시 맹독을 거는 데다 맷집도 제법 튼튼한 편.

4. 애니메이션


[image]
[image]
어린 시절 (Terra)
작 중 시점
애니화의 수혜자 중 하나다. 자기 루트 외에는 비중이 적었던 원작과 달리 비중이 대폭 올라갔으며 갭 모에 묘사가 충실. 원작에서의 부정적 묘사도 거의 없어졌다. 5화에서 정체가 밝혀지는 부분까지의 루치아 루트를 다루었는데 정체를 추적하는 과정의 세부적인 부분은 제법 생략되었으나 이야기가 수습된 후 루치아와 관련된 장면들을 모은 엔딩은 좋은 평가를 받았다. 6화에서는 코타로가 장난삼아 말한 메이드복 서비스를 진지하게 받아들여 실천하는 갭 모에 묘사를 보여주었다.
오컬트 연구회 붕괴 뒤 9화에서는 카가리 때문에 커피를 사려고 한 코타로와 우연히 마주쳐 가디언에서의 코타로와 코토리가 감시 대상이라는 것을 알려주고 작별한다. 10화 후반부에서는 그야말로 대활약. 오컬연을 잊지 못하는 시즈루를 대신해 숲에 대신 들어가는데, 코타로와 코토리를 해치려는 미도를 보고 우정과 가디언 에이전트로서의 의무 사이에서 망설이다가 우정을 선택해 미도를 저지하기로 하고 치열하게 싸운다. 싸움 결과 미도에게 독으로 타격을 주었지만 본인은 규소 투창으로 중상을 입는다. 벼랑 아래로 떨어지는 묘사로 인해 사망하는 것처럼 보였으나 11화에서는 결계의 이상을 감지한 코토리와 코타로, 가이아에서 나오게 된 치하야에게 발견되어 살아있음이 확인되었다. 자신을 치료해주는 데 도움을 준 이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열쇠를 제거하는 일을 포기. 이후 코타로 일행과 합류한다.
2기 10화에서는 어린 시절의 모습으로 깜짝 등장. 원래는 시즈루만 등장하는 부분이었지만, 9화에서의 치하야처럼 각색된듯.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친목을 다지는 코타로 일행과 동석해 파르페를 열심히 먹고 있었다.
애니메이션에선 진 히로인 카가리 다음으로 취급이 좋은 편이다. 과거만 대충 흝고 나간 시즈루나 그조차도 없었던 타 히로인들과 달리(..) 본편의 하이라이트와 반하는 씬을 제대로 다뤄주었다. 메이드복 이벤트로 코타로에게 직접적인 연애묘사를 보여주는 히로인이었으나 후반부 카가리 등장 이후 흐지부지되지만 그래도 마지막까지 나름대로의 활약을 한다. 2쿨은 스토리상 시즈루, 치하야와 함께 공기. 진히로인인 카가리는 그렇다 쳐도, 원작에서 코토리와 함께 작중 비중이 가장 낮은 편인 루치아가 제작진의 편애를 받은 수준으로 대우가 좋아진 탓에 비판받기도 했다.

5. 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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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신만이 아는 세계의 작가인 와카키 타미키가 게임 발매 기념으로 이 캐릭터의 일러스트를 그렸다. 원래는 아카네를 그리고 싶었으나 아카네를 그린 작가들이 많아 루치아로 바꾸었다고.
작중 어린 시절의 모습이 전혀 묘사되지 않은 유일한 히로인이다. 애니메이션에서만 단발머리 소녀로 1기 엔딩에 잠깐 나오거나 2기의 식사 장면에서 덤으로 끼어 나오는 정도.
플라네타리안 OVA 스노글로브에서는 카자마츠리 교복을 입고 있는 루치아를 닮은 소녀가 카메오로 등장하는데, 생화학 테러 + 핵전쟁으로 포스트 아포칼립스가 열린 플라네타리안의 세계관을 생각하면...

[1] 이전작인 Kanon미나세 나유키와 생일이 같다.[2] 장미의 품종 중 하나. 꽃말은 '당신을 사랑합니다', '당신에게는 성의가 없어요', '웃으며 헤어집시다'. 애니메이션에서는 07th Expansion이 가사를 붙이고 작곡자인 오리토 신지의 퍼스널 앨범인 'circle of fifth'에 수록된 어레인지 버전이 5화의 엔딩으로 사용되었다.[3] 이 이야기는 히로인 루트 분기 직후에 매우 상세하게 해명된다.[4] 성우 자신은 귀엽게 연기했더니 무사같은 말투로 연기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한다.[5] 나중에 루치아의 말로는 기회를 마련한 것에 대해 코타로가 뒤에서 수를 썼다는 걸 알아차렸다고 한다. 처음 코타로가 가게에 가자고 말을 꺼냈을 때는 상대방이 말한 것처럼 되어 있었기 때문.[6] 이 때문에 구조가 섬세한 은 다룰 수 없지만 검과는 상성이 좋아 초진동검으로 높은 절삭력을 손에 넣었고 초진동의 원격조작도 가능해 유리 정도라면 어렵지 않게 깨뜨릴 수 있다. 아사히 하루카의 괴담이 나돌 때마다 유리가 깨지고 간판이 떨어졌던 것도 이 힘 때문.[7] 게임상의 시점에서는 시각과 청각만큼은 제 기능을 하지만 사실 그것도 상당히 망가진 상태에서 겨우 회복된 것이고 미각, 후각, 통각은 돌아오지 않았다.[8] 만약 루치아가 이것을 거부했더라도 루치아의 척수를 절단하고 살아있는 유독물질 폭탄으로서 사용할 작정이었다고 한다.[9] 학교 내에 숨은 가이아의 간부를 찾아내는 것.[10] 이때 대사가 꼭 에로게의 H씬(…). 용기사 작품인 괭이갈매기 울 적에 EP6의 우시로미야 배틀러 반지 씬과 흡사하다. 성우 자신도 일부 에로게에 참여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