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땅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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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원조
3. 특징
4. 종류
5. 단종
6. 여담


1. 개요


오리온에서 1976년 출시한 과자. 통땅콩이 들어간 볼 형태의 과자다.
오리온, 해태제과, 롯데제과에서 모두 출시하고 있는데, 해태는 ''''구운''' 오징어땅콩'이다. 이것도 새우깡, 빼빼로, 초코송이, 꼬북칩 등과 같이 일본의 과자를 무단으로 베낀 것이며 이에 대해서는 밑의 문단을 참조.

2. 원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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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오징어땅콩은 일본 가스가이(春日井)제과에서 나온 이카피나(いかピーナ)란 제품을 표절한 것으로, 이 제품은 오리온 오징어땅콩보다 9년 빠른 1967년에 처음 발매되었다. 제품명도 '이카'는 오징어고, '피나'는 피낫츠(땅콩)의 줄임말로, 번역하면 그냥 그대로 '오징어땅콩'이다.

3. 특징


이름 그대로 통땅콩이 들어갔는데 땅콩이 보이지 않아서인지 종종 먹다가 다 벗기지 않은 땅콩 껍질을 씹게 된다. 제목대로라면 오징어맛 과자와 땅콩의 조화를 의도해야 하나 사실 과자 자체의 맛은 오징어맛과는 거리가 멀다.[1] 하지만 과자 겉면의 짭짤한 맛과 과자 안쪽의 단맛, 땅콩의 고소함이 잘 어우러진다. 사실 오징어 땅콩 겉부분의 갈색 선들이 오징어 채다...
한때 새우깡과 더불어 술안주 과자의 양대산맥을 이뤘다. 새우깡이 소주와 잘 어울리는 과자라면, 오징어땅콩은 맥주와의 궁합이 좋다. 하지만 최근에는 감자칩류의 과자들에게 밀리는 추세이다.
대표적인 스테디셀러 스낵중 하나로 2003년까지 9억 5000만봉지가 팔렸다고 한다.

4.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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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
간장 와사비맛
이름 그대로 통땅콩이 들어갔는데 땅콩이 보이지 않아서인지 종종 먹다가 다 벗기지 않은 땅콩 껍질을 씹게 된다. 제목대로라면 오징어맛 과자와 땅콩의 조화를 의도해야 하나 사실 과자 자체의 맛은 오징어맛과는 거리가 멀다.[2] 하지만 과자 겉면의 짭짤한 맛과 과자 안쪽의 단맛, 땅콩의 고소함이 잘 어우러진다. 사실 오징어 땅콩 겉부분의 갈색 선들이 오징어 채다...
간장 특유의 짠맛과 뒤에 올라오는 후끈한 와사비맛이 특유의 매니아 층을 형성하고 있는 버전. 원래는 알싸한 맛이었으나 이쪽도 매운맛과 마찬가지로 2016년 이천공장화재 이후 단종되었다가 이후 간장와사비맛으로 부활하였으며 이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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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장 마요맛
마라맛 (단종)
마요네즈의 특유한 맛이 살짝 나고 짭짤한 맛과 고추장의 매콤한 맛, 과자 안쪽의 단맛, 땅콩의 고소함이 잘 어우러진다. 원래는 매운맛 버전도 있었으나 2016년 이천공장화재 이후 단종되었다가 이후 고추장 마요맛으로 부활하였으며 홈플러스에서 판매되고 있다.
2019년 8월에는 마라맛이 출시되었다.
다른 마라맛 과자인 도도한 나초에 비해 매우 강한 마라맛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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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로케 땅콩 (단종)
리뉴얼 전
리뉴얼 후
2018년 7월에는 고로케 땅콩이라는 베리에이션도 출시 되었는데 과자 내부에 땅콩이 들어 있는것은 같지만, 이름 그대로 과자의 표면이 고로케 처럼 튀김 같이 되어 있으며, 맛도 고로케의 느끼짭짤한 맛을 잘 구현해 냈다. 그러나 의외로 얼마 못가서 단종되었다.

5. 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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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싸한 맛
매콤한 맛
예전에 알싸한맛 버전도 출시되었다. 알싸한 맛은 다름 아닌 와사비 맛이며 간장 특유의 짠맛과 뒤에 올라오는 후끈한 와사비맛이 특유의 매니아 층을 형성하고 있는 버전. 그러나 이쪽도 매운맛과 마찬가지로 2016년 이천공장화재 이후 단종되었다. 이후 간장와사비맛으로 부활하였으며 이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다.
과거에는 매운맛 버전도 있었으나 2016년도에 이천공장화재로 인해 단종되었다. 이후 고추장 마요맛으로 부활하였으며 홈플러스에서 판매되고 있다.

6. 여담


줄여서 오땅이라고도 하며, 디시인사이드과자, 빵 갤러리의 하위 갤러리로 '''오땅갤러리가 존재한다.''' 원래는 오징어땅콩에 그려진 재밌는 무늬를 발견해 사진을 찍어 올리는 기간제 이벤트 용도의 갤러리였으나 관심이 없어 묻혔으며 언제부턴가 '''오현민 갤러리'''로 사용되고 있다.
2011년 이말년이 사측으로부터 '''11박스'''를 선물로 받았다. 이에 이말년은 트위터에서 3박스를 뿌렸다(...)
술집에서도 대부분 다 동명의 안주를 파는데, 볶은 땅콩과 구운 마른 오징어 채를 내온다.[3] 가장 기본적인 안주인 견과류와 건어물의 조합인지라 은근히 많이 팔리는 안주다. 몇몇 호프집에서는 아예 기본 안주로 내오기도 한다.
GS25 편의점 전용으로 '오징어해씨볼'이란 과자도 나왔다. 가격은 1200원.
해태에서 출시한 오징어 땅콩은 가격은 조금 싸지만 맛은 현저하게 떨어진다. 이래서인지 잠깐 들어왔다가 악성재고로 남다가 조용히 오리온제가 자리를 다시 차지하고 있다. 해태보다 더 최악은 롯데제로, 양은 두 회사의 제품보다 더 많지만 과자 하나하나의 크기는 더 작고 바삭함과 특유의 감칠맛 또한 부족하다. 오리지널도 양이 부족한 과자는 아니라 양이 많다는 장점은 크게 와닿지 않으므로 오리온제를 먹는 것이 낫다.
일반적인 봉지과자에 비해서 봉지가 작은 편이라 질소과자랑은 거리가 먼 과자이다. 그러나 그만큼 양은 쥐꼬리만하기에 가성비가 좋다는 소리는 '''아니다'''.
땅콩이 통째로 들어선지 다른 과자들에 비하면 단백질 및 지방의 함량이 높은 편에 속한다.


2016년 1월 이천시에 있는 공장이 불에 타 전소하면서 이 과자를 생산하는 데 비상이 걸렸다. 관련 기사 해외에 있는 공장에서 생산을 보충할 생각인 것 같다. [4] 베트남 현지 공장에서 생산중인것으로 확인, 포장지 뒷면에 베트남산(OEM)으로 표기되어있다. 현재는 제 2 익산공장과 청주공장에서 생산을 한다고 한다.

[1] 오히려 타코야키맛에 가깝다.[2] 오히려 타코야키맛에 가깝다.[3] 이건 오래전에 기차에서도 팔기도했다 대표적으로 '''오징어 땅콩이 왔어요~''' 라는 말이 자주들렸다[4] 그런데 어찌나 급했는지 원재료 배송을 '''비행기로(!!!)''' 했다는 말이 나올 정도이다(보통 원재료는 선박으로 실어서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