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아코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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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고생대 페름기 전기에 살았던 초기 단궁류의 일종으로 속명은 '뱀의 이빨'이라는 뜻이다.
2. 상세
화석은 북아메리카와 유럽 일부 지역에서 발견되었다.
몸길이는 1.5~3.6m, 몸무게 60kg이며 오피아코돈의 완전한 화석이 텍사스에서 발견되었는데, 등의 돛이 없다는 것만 제외하면 뼈나 몸 구조가 거의 디메트로돈과 매우 유사하다. 게다가 이빨에는 에리옵스와 같은 양서류에서 나타나는 세로로 된 줄무늬가 있지만 훨씬 덜 뚜렷하며 이빨의 기저부에서만 나타난다. 그 이빨이 파충류의 것보단 거의 양서류의 것에 가까워서 오피아코돈의 생활방식은 양서류와 비슷했을것이다. 식성은 육식성으로 먹이는 주로 못이나 개울가에 사는 물고기를 잡아 먹었을 것으로 보인다.[1]
오피아코돈은 이름처럼 뱀과 흡사하게 생겼지만 파충류가 아니라 단궁류에 속하기 때문에 뱀보다는 오히려 포유류와 더 가까운 동물이며, 뱀은 이궁류로 포유류보다는 조류와 더 가깝다.
근연종으로는 아르카이오티리스와 바라노사우루스 등이 있다.
3. 쥬라기 월드: 더 게임에서
지배 파충류인 데다 실제로 양서류와 습성이 비슷한데도 양서공룡이 아닌 육식공룡이다.
공격력은 독보적으로 높지만 문제는 체력이 너무 낮다. 정말 뭘 맞든 픽픽 쓰러질 정도로 허약한 종이 내구이기 때문에 '네가 이걸 맞고 살면 내가 죽겠지'라는 각오로 한 방 한 방을 날려야 한다. 더군다나 능동적인 방어가 가능한 본 게임의 특성상 능력치 차이가 웬만큼 크지 않은 이상 원킬내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수렴하기 때문에 결코 쓸 만한 유닛이라 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