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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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보
2. 개요
XY의 <초반에 잡히는 비행 타입> 포지션에 속하는 포켓몬이다. 그 중 3세대의 갈모매와 같이 몇 안 되는 노말/비행이 아닌 다른 타입이 붙은 포켓몬이며, 오랜만에 추가된 리자몽, 파이어, 칠색조에 이어 등장한 불꽃/비행 타입의 포켓몬이다. 다만 앞 포켓몬들이 불꽃 타입이 주력기인 반면, 파이어로는 비행 타입이 주력기이다.
도감에 강렬한 킥을 쓴다고 적혀 있지만, 정작 발 쓰는 기술은 하나도 안 배우는 묘한 녀석이다.[2]
이름의 유래는 화살꼬빈과 불화살빈까지는 불화살+울새(로빈), 파이어로는 불화살(Fire arrow). 모티브는 화살꼬빈은 울새, 파이어로는 매이다. 불화살빈의 경우 이름은 일칭과 한칭 공통으로 울새에서 따왔으나, 모티브는 종달새나 때까치에 가깝다.
화살꼬빈 - 불화살빈 - 파이어로의 꼬리를 잘 보면 진화할 때마다 부사관 진급하는 것처럼 V 표시가 1개에서 3개까지 늘어난다.
3. 스토리
전술했듯 파르토 계열과 함께 극초반부터 잡히는 포켓몬 중 하나다. 더불어 성장 곡선도 스타팅 포켓몬과 같기 때문에 레벨업도 어렵지 않다. 덕분에 성장도 빠른 편이고 알까기도 쉬운 편이라 실전 양육이 쉽다. 대신 파이어로로 진화할 때까지는 배우는 자속기가 기껏해야 전광석화#s-2나 불꽃세례, 쪼기 정도로 빈약하다. 공격/특공도 높은 편이 아니니 스토리 멤버로 키운다면 제비반환 기술머신을 얻자마자 가르쳐 주는 편이 좋다. 참고로 켄호로우와 같은 맥락으로 강철날개는 배우지만 날개치기는 못 배운다.
파이어로로 진화하면 애크러뱃을 배우고[4] 전작의 유전기로도 브레이브버드를 못 배우는 안습한 꿩과는 달리 브레이브버드를 자력으로 배우며, 하트비늘을 쓰면 플레어드라이브까지 배울 수 있다. 트레이닝으로 공격과 스피드에 노력치를 몰빵해주면 스토리 진행을 할 때 웬만한 2배나 유리내구는 애크러뱃만으로 관광태울 수도 있다.
그리고 스토리 진행이 끝나도 여러모로 사랑받는데, 바로 가장 얻기 쉬운 공중날기가 되며 알까기 요원이기 때문. 불꽃몸 + 공중날기 조합은 파이어와 불카모스 역시 가능하지만 파이어는 배포로만 불꽃몸을 얻을 수 있고 활화르바는 레벨이 59나 돼야 불카모스로 진화한다. 심지어 성장 곡선도 굉장히 느리다. 불카모스는 5세대에서 불꽃몸 요원으로 쓸 수 있지만, 그 밖의 버전에서는 그다지 추천하지 않는다. 반면에 육성과 입수 모두 널널한 파이어로는 여러모로 게임프리크의 포켓몬 디자인 노하우가 농축되어 있는 포켓몬이라 할 수 있다. '''물론 스토리 진행에 한해서.''' 그리고 마그마번이나 마그카르고는 공중날기가 되지 않으니...그렇기 때문에 7세대에도 윈디나 샹델라, 블레이범 등이 있기는 해도 알까기 때문에 마그비나 화살꼬빈 한마리는 반드시 잡게 되어있다. 반대로 얘기하면 마그비를 잡으면 화살꼬빈을 안 잡는 유저도 있을 수 있단 뜻이지만....
7세대에서는 벨라화산공원에서 화살꼬빈이 등장하고 바로 위의 8번도로에서 불화살빈이 등장한다. 텐캐럿힐에 가서 애크러뱃을, 우거진 동굴에 가서 도둑질을 확보하고 화살꼬빈이나 불화살빈을 얻을 때 즈음에 아크로마에게서 니트로차지를 받으니 바로 배우게 해두자. 더군다나 말리에시티에서 불화살빈때 배우게 해 둘 물리 공격 기술 유턴, 날개치기, 강철날개, 객기를 구입해서 장착시켜두자. 문제는 기술 매니아가 챔피언로드에 있는지라 플레어드라이브를 복원하기 전까지는 니트로차지로 때워야 한다는 것.
8세대의 경우 와일드에리어에 갈 수 있게 된 시점에서 열리는 갑옷의 외딴섬에서 파이어로를 잡을 수 있다. 쾌청 날씨에 필드에서 화살꼬빈을, 특수 개체로 불화살빈이 등장한다.
파이어로를 쓰는 네임드 NPC로는 칼로스 사천왕 파키라[5] 와 오메가루비/알파사파이어의 라이벌 민진.[6] 그리고 배틀트리에서 썬/울트라썬 버전에서는 불꽃 타입 캡틴 키아웨가, 문/울트라문 버전에서는 '''풀 타입''' 캡틴 마오가 사용한다.
4. 대전
여타 초반 새 포켓몬들과 비교해 보면 종족값 총합이 499로 가장 높다. 특히 스피드는 '''126'''으로 스왈로보다 1 빠르고, 불꽃 포켓몬 1위/비행 포켓몬 5위[7] 에 이른다. 하지만 얼마 되지 않는 종족값의 포텐셜이 모조리 스핏에 쏠린 탓에 내구력은 찌르호크, 켄호로우와 다를 바 없으며, 높은 위력의 기술들을 배우지만 공격 종족값이 레트라와 동급인 겨우 81에 불과하다.
기술 부분에서는 자속 최강의 물리기인 브레이브버드, 플레어드라이브를 모두 습득할 수 있고 유틸성을 살려주는 유턴#s-2도 배우지만, 안타깝게도 이 이상의 훌륭한 공격기는 없다. 더 찾아봐도 강철날개, 오버히트#s-2로 끝. 나머지 기술은 전부 브레이브버드와 플레어드라이브의 하위 호환이거나, 특수기라서 활용하기가 힘들다.[8] 대신 칼춤, 벌크업#s-2, 도발, 날개쉬기, 뽐내기, 도깨비불#s-3, 퍼스트가드, 순풍#s-2 등 훌륭한 보조 기술들을 배우며 선취도 터득한다. 126이나 되는 높은 스피드와 궁합이 잘 맞는 기술들이 많은 점도 보너스.
파이어로의 가장 큰 특징은 전용 특성 '''질풍날개 + 브레이브버드'''. 구애머리띠 + 공격 풀보정 브레이브버드의 결정력은 '''39420'''에 이르며, 이는 공격 풀보정 액스라이즈의 역린(39240), 명랑 A252 제크로무의 뇌격#s-3(39390)조차 능가하는 위력이다. 130족 이상은 선공기를 배워도 거의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선공기 사용 포켓몬 중에서 가장 빠르며,[9] 그런 주제에 위력마저 모든 포켓몬 중 2위. 이 위로는 같은 조건의 이벨타르의 기습#s-2밖에 없는데다 적이 먼저 선공기를 쓰거나 공격을 하지 않는다면 공격에 실패한다는 패널티가 붙어 있고, 구애머리띠 착용하고 기습 날리는 형태는 사실상 없으므로, '''실질적으로 파이어로가 1위'''라고 봐도 된다. 8세대에서는 고릴타의 등장으로 최고위력은 아니게 되었으며 고릴타는 그래스필드만 깔려있다면 항상 선공으로 날릴수있으며 사이코필드가 깔려있어도 무효화 되지는 않는다.
그러나 화력이 상당히 낮은 편에 속하며, 자속기 2개가 모두 반동기인 주제에 내구력마저 저질이라, 상대의 공격에 그대로 노출될 경우 위험해진다. 주력기의 특성상 기합의띠를 못 쓰기 때문에 누구든 1배 이상의 자속기로 툭 치기만 하면 치명타를 줄 수 있으며, 울퉁불퉁멧을 장비한 내구형 포켓몬이나 철가시, 까칠한피부 특성도 뼈아프다. 주력기가 전부 반동기 + 접촉기인데다 스텔스록에 치명타를 입기 때문에 체력 관리가 상당히 힘든 편.
4.1. 6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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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까지만 해도 쉽게 잡을 수 있는 알까기 요원 정도로밖에 인식되지 못했다. 그러나 스토리를 클리어한 유저들이 기남시티 사파리존에서 숨겨진 특성 '''질풍날개'''를 가진 불화살빈을 포획하면서 평가는 완전히 뒤집힌다.'''"저 새는 해로운 새다."'''
저 특성 덕분에 '''6세대 내내 대전환경을 뒤엎었다.''' 당시에서는 질풍날개가 비행 타입 기술에 '''무조건''' 우선도 +1을 부여해준 덕분에 기술의 반동 피해, 생명의구슬이나 철가시, 까칠한피부, 스텔스록 등에 의해 체력이 깎여도 쓰러지지만 않았다면 '''선공 브레이브버드를 무한정으로 난사'''할 수 있었으며, 날개쉬기를 우선도 +1로 사용하여 소모한 체력을 회복하고 해당 턴 한정으로 4배 약점 바위를 2배로 줄임과 동시에 다시 공격 등을 하는 악랄한 방법도 있었다. 6세대 초반 대전 환경은 '''버드 미사일을 막아라'''로 요약해도 과장이 아닐 정도로 많이 보였고, 후반으로 가도 한 번도 환경 TOP을 놓치지 않을 만큼 강했다. 후반으로 갈수록 파이어로의 먹이가 줄어들고 카운터가 늘어났다는 점을 생각하면 무시무시한 부분. 6세대 내내 머리띠 공격 풀보정 브레이브버드의 결정력 '''39420'''은 물리내구력의 기준점이 되었으며, 파이어로를 상징하는 숫자로 자리잡았다.
초기에는 구애머리띠를 끼고 브레이브버드와 플레어드라이브만 날려대는 AS252 닥공형이 많았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카운터가 많아지자 생명의구슬을 장착한 칼춤형이 인기를 끌게 되고, 이외에도 도깨비불#s-3과 날개쉬기를 이용한 물리막이형 등 형태가 다양해졌다.[10][11] 더블/트리플에서는 선공 순풍#s-2과 퍼스트가드, 도발 등을 이용한 서포터 겸 어태커로 매우 자주 기용되었으나[12] 중후반부터는 급증한 스카프 + 스톤샤워 랜드로스 영물폼 때문에 사용률이 크게 줄었다.
넓은 타점의 강력한 선공기를 날리는 것만 해도 무서운데, 빠른 스피드에 유턴을 배워 교체 싸움에서도 이기고 들어가며 이놈 잡으라고 내보낸 크레세도란(크레세리아+히드런)조합조차 도발로 칼춤 기점을 잡아버리기도 하는 등, 다양한 형태를 이용한 심리전까지 가능한, 제압력만 강한 게 아니라 유틸성과 범용성마저 좋은 포켓몬이다. 이것의 근거 중 하나는 파이어로의 카운터가 넘쳐나는 후반기에도 사용률 TOP을 놓치지 않았다는 점이다.
126이라는 높은 스피드와 사기적인 특성 덕분에 거의 모든 포켓몬을 상대로 절대적인 선공권을 보장받을 수 있었다. 파이어로의 용도가 본래 기획 의도였던 "격투 타입 및 나비춤의 억제"에 한정되지 않기 때문에 사용률은 하늘을 치솟듯이 올라갔고, 결국 이것은 파이어로에게 약한 포켓몬들의 입지가 상당수 줄어드는 결과를 낳는다. 구애스카프나 랭크업 등을 통해 선공을 잡을 수 있다면 경우에 따라 격투/벌레 타입도 비행 타입을 이길 수 있는 경우가 많았으나, 파이어로의 경우 기합의띠의 존재를 빼면 '''100% 확률로''' 이들을 제거한다. 이 녀석 하나에 의해서 5세대의 강자였던 나비춤 사용자들과 노보청 등의 격투 타입 포켓몬이 거의 다 몰락했고, 굳이 비행 타입에 약점을 찔리지 않더라도 파이어로에게 확1타로 쓰러지는 상당수의 저내구 포켓몬들은 모두 너프를 받았으며 6세대에서 야심차게 등장한 메가진화 포켓몬의 상당수가 마치 노린 듯이 파이어로의 타겟에 포함되어 6세대 발매 전 우려되었던 메가진화 포켓몬의 밸런스 파괴를 크게 억누르는 순기능(?)을 수행하기도 했다. 한눈에 보는 ORAS 메가진화
이 때문에 이전 세대까지에 비해 용춤, 스카프형 어태커와 스위퍼를 선별하는 기준이 훨씬 까다로워졌고, 결국 고화력 고스핏 스위퍼의 입지가 강했던 5세대의 환경이 싹 뒤집혀, 고내구 포켓몬이 대세가 된다. 5세대 후반까지 랜덤 매치를 접수하던 격투 포켓몬들은 파이어로의 위세에도 그게 뭐냐는 듯이 잘만 쓰이던 가속 번치코를 제외하면 멸종 위기에 놓였고, 4~5세대를 거쳐 조금씩 입지를 늘려가던 벌레 타입은 6세대에서 다시 하위권으로 돌아갔으며, 풀 타입은 사기 포켓몬 일부를 제외하면 쓰는 사람이 바보 취급받을 정도로 몰락했다.[13] 그 덕에 꽤 오랫동안 6세대 메이저는 파이어로에게 원턴킬 당하지 않을 적당한 탱킹에 적당한 딜링을 하는 딜탱 포켓몬 위주로 채워졌다. 특히 풀, 벌레, 격투에 약점을 잡히는 마기라스나 '''메가캥카''' 같은 강호들이 약점 찔릴 일이 적어짐으로써 미쳐 날뛰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며 파이어로의 주력기를 전부 반감하는 히트/워시로톰과 랜턴이 다시 주목받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GS룰로 진행된 WCS 2016에서 메가캥카, 메가보만다, 루브도, 제르네아스, 원시그란돈과 함께 일명 BIG 6의 일원이었다. 종족값 총합이 500도 안 되며 그렇다고 루브도처럼 기술폭이 무시무시하게 넓은 것도 아닌데도 GS룰에서 저만한 사용률을 보여줬음은 당시에 파이어로가 얼마나 사기적이었는지 알 수 있다. 결국 당시 바위 4배 상성을 지닌 파이어로를 견제하고자 스텔스록이 이전보다 더 난무했고 거기에 하품#s-2, 울부짖기, 날려버리기 등을 섞어 강제 교체 콤보를 쓰는 경우도 잦았다.
이렇게 무시무시할 정도로 강력한 선공 제압력 덕분에 '''존재 자체로 6세대 대전 환경에 지각 변동을 불러온 한카리아스, 님피아, 팬텀, 메가캥카, 번치코, 볼트로스와 어깨를 나란히 한 최악의 사기 포켓몬'''이자 6세대 이후로 풀, 벌레, 격투 포켓몬의 씨를 말린 원인 1순위로서 최상위권의 채용률을 보였다. 오히려 위상만 보면 1세대의 켄타로스, 2세대의 잠만보 등 당대 시대를 풍미한 사기 포켓몬 이상으로 강력했을지도 모를 정도. 파이어로에게 약한 포켓몬이 줄어들고 기술 가르침과 모든 포켓몬이 풀린 최후반까지도 파이어로가 대전 환경에 미치는 영향력은 절대적이었다. '''그러나...'''
4.2. 7세대
전 세대에서 너무 날뛴 이유인지 엄청난 하향을 당해버렸다. 7세대로 넘어오면서 질풍날개가 '''HP가 100% 일 때만 비행 타입 기술에 우선도 +1'''이 부여되도록 수정되었다. 카푸나비나를 필두로 선공기가 하향된 건 덤. 허구한 날 체력에 생체기가 나는데다 반동기가 주력기인 파이어로에게 있어서는 매우 큰 하향으로, 질풍날개 하나로 먹고 살다가 사기 포켓몬은 커녕 메이저 취급도 못 받을 정도로 추락하고 말았다. 그동안 빈약한 화력과 낮은 내구 등의 문제를 질풍날개 하나로 모조리 커버하던 포켓몬이었는데, 특성이 하향되니 그 단점이 수면 위로 올라온 것.
질풍날개 하향으로 인해 칼춤, 벌크업#s-2 등의 랭크업 스위퍼 형태 운용이 매우 힘들어졌고, 우선도 +1의 날개쉬기를 이용한 내구형 운용은 아예 성립 자체가 불가능해졌다. 트레이드 마크나 다름없던 우선도 +1의 브레이브버드 역시 일회용으로 전락했다. 플레어드라이브를 쓰겠다는 것 역시 특성을 버리는 셈이다. 거기다가 신속이나 만나자마자, 속이다를 맞거나 스텔스록까지 깔린다면 특성은 한 번도 못 발휘하고 무효화될 수 있다. 그리고 싸라기눈이나 모래바람 상태일 때 다른 포켓몬이 빈사하지 않은 상태에서 파이어로로 교체한다는 건 질풍날개 특성 발동을 포기하겠다는 의미다. 따라서 다양한 형태를 이용한 심리전이 불가능하게 되었고 내구도 약해졌고 속도도 느려졌다고 할 수 있다. 후내밀기도 당연히 불가능. 거기다가 파이어로는 비록 구애머리띠 보다는 화력이 낮지만 조금 더 안정성 있고 다양한 기술을 쓰기 가능한 과거에 생명의구슬과의 조합도 꽤 괜찮은 편이였는데 7세대 이후로는 어떤 공격을 쓰든 생명의구슬 반동 데미지 때문에 스스로 특성을 버리는 셈이 되어 이 전법 마저도 불가능해졌다.
심지어 게임프리크도 이를 인식했는지 7세대에는 파이어로와 선공기 빨로 밀어붙이는 포켓몬들을 간접적으로 너프시키기 위한 시스템들과 7세대 포켓몬들이 많아졌다. 대표적으로 사이코필드 위에 있는 포켓몬들은 파이어로의 질풍날개 보정을 받은 브레이브버드를 무효화 하는게 가능하며, 달코퀸과 치갈기는 질풍날개 보정을 받은 파이어로의 선공기를 무효화 할 수 있다는 메리트를 가지고 있다. 액셀록이라는 루가루암 계열의 바위 타입 선공기가 등장했기 때문에 플레어드라이브를 구애머리띠 보정을 받은 상태나 스피드를 보정하지 않으면 먼저 맞고 골로 가버리기 쉽다.
이전에 비해 체력 관리와 공격 타이밍 결정이 더 중요해졌다. 브레이브버드로 상대 포켓몬을 제압하는 데 실패할 경우 그 시점에서 반동으로 HP도 거덜나고 특성의 힘도 잃은 파이어로가 할 수 있는 것은 사실상 없다. 날개쉬기로 특성을 되살리는 것이 가능하기는 하나, 이런 식으로 필드에 오래 눌러앉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니 의미없는 전술.
포켓몬뱅크 해금 이전인 2016년 12월 기준 기초 운용은 선공 브레이브버드 타이밍을 적당히 노리며, 질풍날개 무효화 후에는 자기보다 느린 포켓몬을 노리는 게 제일 무난. 아니면 비행Z를 달고 최소 1마리를 확실하게 잡는 역할로 쓰는 것도 좋다. 화력이 머리띠 브레이브버드보다 조금 더 좋으며 반동 대미지도 없으므로 이걸로 상대를 잡으면 다음 턴에 선공 브버를 추가로 날려줄 수도 있다. 대신 구애머리띠가 없으니 플레어드라이브 등 다른 기술의 위력은 더 약해진다는 단점이 생긴다. 매시붕, 카푸브루루 등을 잘 노리는 것이 중요.
결론은 '''말 그대로 몰락했다.''' 7세대 대전 환경이 6세대 보다도 비행or불꽃 타입에게 유리함에도 불구하고 대전판에서 거의 완벽히 자취를 감췄다. 심지어 질풍날개를 버리고 불꽃몸을 채용한 내구형도 보이고 있는 지경이니 말 다한 셈. 환경상의 문제가 아니라 자체 성능의 하향으로 추락했기 때문에 더 이상 재기는 힘들어 보인다. 7세대 와서 하향된 메이저 중에서도 가장 심각한 하향을 먹었다.[14] 이 때문인지 하향 이후로 '''"파이어로가 파이어로 전락해버렸다."'''라는 드립까지 뜰 정도였다. 그러나 다른 새 포켓몬들과 비교하면 찌르호크와 비슷비슷한 채용률을 보이긴 한다. 망하긴 했어도 어디까지나 초메이저에서 내려왔다는 거지 자기 동지들 중에선 탑이라는 말.
파이어로의 하향 하나만으로 살 길이 트인 포켓몬만 수십 마리가 넘는다. 이것만 봐도 파이어로 하나 때문에 눌려 살던 포켓몬들이 얼마나 많은지 알 수 있으며, 포켓몬스터에서 '위력이 높은 선공기'가 얼마나 사기적인 것인지 느낄 수 있는 부분. 그러나 파이어로가 그동안 다 죽이던 2군 깡패들도 부활은커녕 환경이 변화하면서 깽판치는 일은 상당히 줄어들었다. 특히 격투몬들은 몇몇 풀, 벌레 타입 포켓몬들과는 달리 파이어로 몰락 이후로도 제대로 맥을 못 추고 있는 상황인데, 7세대 이후 격투 카운터 포지션을 따라큐, 카푸나비나, 카푸느지느 등의 메이저 페어리 타입 포켓몬들과 심지어 페어리 타입 포켓몬이 아니더라도 카푸나비나의 등장으로 인한 사이코필드 파티의 강세와 기습의 하향으로 인해 메가메타그로스, 메가후딘, 메가가디안, 메가엘레이드, 메가야도란, 메가요가램을 비롯한 몇몇 에스퍼 타입 포켓몬들이 6세대 보다 대전에 쓸만할 정도로부활한데다 파이어로 처럼 격투 타입 킬러 비행 타입 포켓몬의 포지션은 메가보만다가 이어받았기 때문. 그나마 현 7세대에 제대로 부활에 성공한 격투몬은 적응력 특성으로 다른 격투 타입 포켓몬들보다 기본 위력이 출중한 동시에 페어리에 강하며 물리/특수 모두 '''145/140'''으로 쌍두형이 가능한데다 특유의 낮은 내구를 많은 수의 반감으로 커버하는 '''메가루카리오'''나 아예 185라는 엄청난 공격을 가진데다 자속 인파이트, 스킬링크 특성으로 바늘미사일, 락블레스트, 기관총으로 왠만한 포켓몬들을 확정 1타로 보내버리는데다 메가캥카와 메가마기라스의 하드카운터 메가헤라크로스, 버섯포자로 먼저 상대를 잠재운 다음 기관총/암석봉인으로 뚝배기를 깨버리거나 마하펀치를 난사해서 상대를 골로 만들어버릴 수 았는 버섯모, 파이어로가 탑 먹던 시절에도 탑티어를 차지할 정도로 막강한 쌍두형 어태커+가속 특성을 가진 '''메가번치코''' 정도.
노력치 배정에서도 이전과 같은 형태로 쓰기가 상당히 힘들어졌다. 6세대 극초반에 잠깐 유행했던 명랑 AS252형태가 '질풍날개'가 범용성이 떨어지고, 미러전에서 후공으로 맞고 날려버릴 수 있다는 이유로 고집 HA252로 많이 바뀌었다. 그런데 질풍날개가 폭풍하향당하면서 S4보정만으로 넘을 수 있는 포켓몬이 급격히 줄어들어버리는 약점이 다시 불거졌다. S4 보정만으로는 50레벨 기준 실능 147로 '''96족 준속보정 따라큐보다 정확히 1 느리다.''' 다만, 파이어로의 기본 속도는 여전히 높은 편이므로, 어태커로 쓸 거라면 고집이든 명랑이든 AS252 형태가 강요된다.
그나마 더블배틀에서 큐아링과 조합하여 매 턴 플라워힐을 받을 경우, 파이어로의 체력 관리를 잘 하면 6세대 때처럼 매 턴 질풍날개를 발동시킬 수 있다.[15] 단 큐아링이 회복을 해 주었을 때 파이어로의 체력이 100%가 되어야 하며, 파이어로가 회복 후 얻어맞으면 질풍날개가 무효화되는 문제가 있고, 이걸 위해서 포켓몬 슬롯 두 칸을 소비할 가치도 없으므로 실전성은 낮은 편.
한편 급류 개굴닌자는 Z기술 추가로 급류 발동시 변환자재 보다 더 높은 위력을 발휘할 수 있어서 입지가 늘었지만 불꽃몸 파이어로는 끝내 주목 받지 못한채 묻혔다.
4.3. 8세대
1월 9일 포켓몬 다이렉트를 통해 DLC에서 8세대로 편입될 것이 공개되면서 8세대 실전 환경에 어떻게 적응할지에 대해 논의되고 있다. 질풍날개 특성을 통한 자속 선공 다이제트의 영향력이 주요 관심사가 되고 있으며[16][17] 풀피 상황에서 최속으로 순풍을 깔 수 있다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
물론 여전히 HP가 100%가 아니면 선공을 취할 수 없다는 점이 남아있어 싱글 배틀에서는 확실하지는 않지만 더블 배틀의 경우에는 이야기가 다르다. 짓궂은마음 엘풍보다 위에서 순풍을 설치할 수 있는 것이 그 이유로, 본작에서는 특히 속도 증감이 실시간으로 적용되어 엘풍의 짓궂은마음 보정 선공 순풍이 매우 강력한데, 파이어로는 더 빨리 설치가 가능하다. 마침 시즌 6부터는 엘풍이 출전 금지를 먹었기 때문에 새로운 순풍 요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거기에 '''더블윙''', 폭풍 등 반동이 없는 여러 비행타입 기술들을 배울 수 있게 돼서 질풍날개를 스스로 버리게 되는 브레이브버드의 대안이 생겼다.[18] 또한 다이맥스해서 사용하는 다이제트로 질풍날개의 의존성을 경감시켜 주는 새로운 전법도 생겼다. 이 경우 다이제트 한번에 선공권을 확보가 가능하니 생명의구슬 등을 착용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강철날개 기반 다이스틸로 따라큐 상대로 방어를 올릴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물론 그동안 브레이브버드는 파이어로의 상징과도 같은 기술이었기에, 아직 '''"버드 미사일이니까 브레이브버드 없으면 고자다!"'''라는 심정으로 쿨하게 브레이브버드를 채용하는 사람도 꽤 있다. 무엇보다도 워낙에 화력이 모자란 포켓몬인지라 이렇게라도 끌어올리려는 시도가 있는 편. 어차피 다이제트로 사용하면 반동을 무효화할 수 있기에 아주 나쁜 선택은 아니다.
또한 8세대에 풀 타입계의 질풍날개 파이어로라고 볼 수 있는 그래스메이커 고릴타가 풀 타입 선공기 그래스슬라이더 최대 사용자가 되었기 때문에 대전에서 판을 치게 되면서 고릴타의 약점을 찌를 수 있는데다 고릴타보다도 빠른 스피드로 선공권을 잡을 수 있는 파이어로가 잠시 재조명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이 때는 파이어로는 고릴타 하나 잡으려고 채용 가치가 있는 포켓몬도 아니였는데다 에이스번이나 토게키스 같은 포켓몬들이 고릴타의 그래스슬라이더를 반감으로 받고 약점을 찌르는 자속기로 역공하는게 대세였기 때문에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하지만 불꽃 자속기는 여전히 반동기인 플레어드라이브로 고정[19] 된다는 단점이 남아 있다. 기술레코드로 풀린 브레이즈킥을 배울 수 있었으면 질풍날개를 스스로 버리지 않고도 준수한 위력의 불꽃 물리기를 안정적으로 날릴 수 있었을 것이나 아쉽게도 브레이즈킥을 배우지 못한다. 특히나 도감에 항상 '''강렬한 킥으로''' 먹이를 공격한다고 말하고 있어서 이에 대한 아쉬움을 느낀 사람이 많다.
그래도 여러 관점에서 볼 때 7세대보다 훨씬 활약하기 좋은 덕분에 유저들의 관심이 다시 커진 편이다. 상위 포켓몬 밴이 적용된 시즌 10에는 더블배틀 4위까지 치고올라와 완전히 몰락했던 7세대 시절보다는 확실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우라오스를 상대로 확실히 1대는 때려볼 수 있는 것도 장점. 시즌11에서는 더블배틀 '''1위'''를 달성해 여기룰에서는 최고의 메이저포켓몬이 되었다.
요약하자면 더블에서는 순풍요원으로 꽤 쓰이는편이나 싱글에서는 마이너포켓몬이라고 볼 수 있다.
왕관의설원 DLC로 준전설들과 새로운 준전설[20] 들이 대거 풀리고 천적들의 증가로 다시 하락세를 타고 있다. 단일 전기화력이 굉장히 높은 레지에레키, 단단한 내구로 버티고 반격하는 블리자포스, 랜드로스, 카푸나비나 등, 파이어로가 막히기 쉬운 환경이 되면서 떡락하고 있다. 무엇보다, 8세대 최강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썬더에게 약하다.
5.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
5.1. 포켓몬스터 TCG
후퇴비용도 0이고 기술 역시 훌륭한 서포트 효과라서 스타터로 가장 적합한 카드.
특성 질풍날개는 대전 준비에서 배틀필드 한정으로 이 카드를 기본 포켓몬과 동격 취급하는 흉악한 효과. 이 카드가 첫 7장에만 잡히면 덱 자리를 잡아먹는 동시에 시간도 걸리는 기본과 1진화를 통생략하고 2진화체가 순식간에 배틀필드에 떡하니 나오게 된다. 당연하지만 동 팩에 화살꼬빈, 불화살빈도 있어서 평범한 진화 역시 가능하다.
기술 에어로블리츠는 코스트 대 대미지도 괜찮고 덱에서 문답무용으로 원하는 카드 2장을 보여주지도 않고 패에 추가할 수 있다. 기술 사용 시 1턴을 소모해 추가한 카드를 제때 못 쓰고 N을 맞으면 카드가 날아가는 단점만 빼면 대단한 효과다. 이 때문에 완성까지 시간이 걸리는 개굴닌자 같은 덱에 투입하면 엄청난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다.
단, 모든 덱에는 기본 포켓몬이 하나 이상 들어가야 하니 파이어로 4장덱 같은 극단적인 형태는 불가능하고, 질풍날개의 범위는 대전 준비 + 배틀필드 한정이라서 이 카드가 패에 2, 3장 잡혀도 내보낼 수 있는 것은 하나 뿐이다. 또한 첫 패에 기본 포켓몬은 잡혔는데 파이어로가 안 잡혔다면 파이어로를 대전 내내 못 쓰게 되기 때문에 파이어로를 풀투입하고, 서포터 라인 역시 탄탄해야 한다. 따라서 첫 7장에서 파이어로가 나올 확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되도록 많이 채용해야 하는데 이러면 안 잡힌 카드들은 대전 내내 잉여가 된다. 첫 패에서 안 나온 파이어로는 하이퍼볼, 배틀컴프레서, 플라타느박사로 버리는 수밖에 없다.
파이어로 브레이크 역시 발매되었는데, 이 덱에서는 파이어로가 많이 띄워져야 하기에 일반적인 진화 루트 방식 역시 채용한다. 물론 첫 패에 파이어로가 잡히면 그냥 질풍날개 쓰겠지만.
5.2. 애니메이션
한지우가 XY 3화에 포획한 멤버. 자세한 내용은 한지우/포켓몬/XY#s-2 참조.
포켓몬스터 XY 27화의 오박사의 포켓몬 홀로캐스터에서, 분이벌레를 위협하면 가루를 내뿜는다는 걸 보여준다고, 오박사가 입은 옷이 불화살빈 인형옷... 그리고 분이벌레의 가루로 얼굴이 시커멓게 변해버렸다. 그 다음화에서는 분떠도리가 소개됐는데, 여기서도 역시나 분떠도리의 가루에...
지우와 배틀 샤토에서 대결한 트레이너의 화살꼬빈이 깃털댄스를 썼는데, 화살꼬빈은 절대로 깃털댄스를 배울 수 없다.
36화에서 한 여성 엑스트라 엘리트 스카이 트레이너 나미의 포켓몬으로 나와 지우의 루차불과 배틀을 벌인다. 이 배틀에서 루차불은 지고 파이어로의 자극과 유리카의 격려에 힘입은 화살꼬빈과 배틀하여, 서로 싸우는 도중 화살꼬빈이 불화살빈으로 진화한다.
86화에서 지우의 불화살빈이 자그마치 그 파이어와 싸우다가 파이어로로 진화했다.
XY&Z 48화의 고대 신화에서 주인공 '장'의 포켓몬으로 이벨타르에 대항해 싸우나, 이벨타르를 당해내지 못하고 패배한다.
썬문에서는 조로아크가 화살꼬빈으로 변신해 글라디오를 바라본다.[21] 이후 알로라리그에서 엑스트라 트레이너가 파이어로를 내보내나 글라디오가 실버디의 디스크를 바위로 교체해하는 바람에 패배한다.
5.3. 포켓몬 GO
2020년 12월 6세대 업데이트로 추가되었다. 40 레벨 CP는 2205. 기술 배치는 쪼기/회오리불꽃/강철날개, 스페셜 어택은 브레이브버드/불대문자/니트로차지/폭풍.
능력치의 한계가 있기 때문에 레이드에서는 큰 활약을 보일수 없는걸 염두에 뒀는지 트레이너 배틀용의 기술들을 배치해줬다. 본가에서도 악명높던 브레이브버드는 트레이너 배틀 에서도 유용한 디메리트 고위력 기술이라 실드없이 받아넘기기는 부담되고 공격 1랭크 상승의 니트로차지도 동시에 가지고 있는지라 두 기술을 기용하면 귀찮은 심리전을 걸 수 있다.
2021년 3월에는 화살꼬빈이 커뮤니티 데이의 포켓몬으로 선정되었다. 원래부터 트레이너 배틀에서 잘 활약했던 포켓몬이었는데, 어떤 기술을 배우게 될 지 이야기가 오가고 있다. 2월 16일 공식 정보를 통해 확정된 기술은 불태우기.
6. 국가별 명칭
7. 기타
- 안타깝지만 불꽃몸 특성은 앞으로도 구원받기 어려울 듯하다. 물리막이형 포켓몬이었다면 화상을 입혀 대미지를 깎음과 동시에 공격을 떨어뜨리고, 높은 내구로 상대를 천천히 말려 죽이는 게 가능했겠지만, 비접촉 스톤엣지에 픽픽 죽어나가는 파이어로와는 처음부터 전혀 맞지 않는 특성이었다. 타오르는불꽃 특성이였다면 사이클에서 상대가 불꽃 타입 공격을 쓰려고 할 때 파이어로로 즉시 교체해서 한 턴을 꽁으로 먹는 전략을 쓰는 것이 가능할 것이다.
- 맹금류를 모티브로 한 포켓몬 중에서는 가장 많이 현실의 맹금류와 닮아있다. 특이한 머리깃만 빼놓고 보면 그냥 매를 그려둔 모양새다. 심지어 배와 다리의 점박이 무늬들마저 동일하다. 정작 이름에 '호크'가 들어간 찌르호크보다 훨씬 더 많이 닮았다.
- 내구는 낮은 편인데 배우는 기술이 플레어드라이브, 브레이브버드 같은 반동기가 주류라는 점에서 '자살새'[22] , 혹은 그 매서운 모습과 브레이브버드의 기술명에서 따온 '버드 미사일'이라고 불린다. 이 경우 6세대로 오면서 브레이브버드의 연출이 진짜로 거의 미사일 수준으로 바뀐 것도 크게 한몫한다. 이렇다 보니 사실상 포켓몬판 앵그리버드로 이미지가 굳어진 지 오래이다.
- 버드 미사일 말고도 포트리스2의 미사일 탱(미탱)과도 흡사하다. 마침 미탱을 모티브로 한 애니판 캐릭터인 디그다그가 봉황이라 그들을 연상케 하기도 한다. 크레베이스 위에 얹으면 항공모함 조합이 탄생한다.
- 일본판 기준으로 '최초로 공개된 6글자 이름 포켓몬'이다. 한국판에선 일레도리자드가 이 영예를 얻었다. 5세대까지는 모든 포켓몬의 이름은 일본판, 한글판 기준으로 5글자였으나 6세대부터 최대 6글자까지 제한이 늘어났다.
- 썬, 문 버전에선 배틀트리를 들어가기 전 바다를 보고있는 한 배드가이가 있는데, 주인공의 이븐곰과 자신의 파이어로를 교환하자고 한다. 이름은 뿌링뿌링. 특성이 무려 질풍날개. 물론 7세대이므로 하향으로 받았지만.
- 7세대 하향 기념(?) 풍자 만화.
- 울새라는 점 때문에 배트맨 시리즈의 로빈과 엮여 뭔 말만 하면 배트맨에게 얻어맞는 밈이 만들어졌다. 예를들면 이렇게. 이 짤방의 패러디. 또한 현재까지 나온 초반 조류들 중 크기가 가장 작아서 그냥 단순한 참새로 보일정도.
- 미르시티에서 한 NPC는 닭둘기 드립을 치는것 같다. 위치는 쥬스가게가 있는 쪽.
- 칼로스 리그전(배틀샤토에서 개최)에 참가한 트레이너 형제 중 동생 테슬라가 이 녀석을 소지한다.(형 니콜라는 진화형인 불화살빈을 소지.) 그리고 통상적으로 배울 수 없는 깃털댄스를 사용한다.
- 포켓몬스터소드·실드의 트레일러 영상에 화살꼬빈 모양의 풍향계가 등장하는데, 소드·실드의 배경이 되는 가라르지방의 모티브가 영국이고 화살꼬빈의 모티브가 영국의 국조인 울새이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그럼에도 본편에는 짤렸다는 것이 웃음거리가 되기도 했으니, 이후 업데이트를 통해 돌아왔다.
[1] 6세대에서는 '''항상'''[2] 매가 먹이를 덮치는 모습을 글로 묘사하면 하늘에서 내리꽂는 킥이기는 하다. 딱 그 모습을 묘사한 정도라고 이해하면 될 것이다.[3] DLC[4] 게다가 초반에 등장하는 조류 포켓몬 중에서 유일하게 배운다.[5] 속도가 원체 빨라서 웬만큼 레벨이 높지 않으면 선공은 거의 불가능하며, 무심코 폭포오르기나 아쿠아제트 등으로 대응하다 불꽃몸 특성으로 화상을 입으면 골치 아프므로, 되도록 접촉 판정이 일어나지 않는 기술로 상대할 것.[6] 최종전 멤버 중 하나로 등장. 질풍날개를 활용한 선공 순풍#s-2을 날려대기 때문에 상당히 성가신 존재가 된다.[7] 아이스크(160), 메가프테라(150), 프테라/크로뱃(130) 순.[8] 참고로 파이어로가 배우는 비행 타입 공격기는 죄다 물리기다.[9] 단, 파이어로는 명랑 성격을 잘 선택하지 않는다. 준속 보정의 경우 110족의 풀보정과 동일한 스피드이며, 개굴닌자의 물수리검, 볼트로스의 전기자석파 등보다 뒤에 행동하게 된다.[10] 물리막이로 쓰기에는 많이 부족한 능력치지만, 기본적으로 빠른 스피드로 도깨비불을 걸 수 있으며 특성 덕에 날개쉬기가 선공으로 나가니 장난꾸러기 성격에 체력에 풀투자하고 방어에 84 정도 투자해주면 물리내구가 5만이 넘고 특수내구가 4만이 넘는다.[11] 이 정도면 자속 1배는 물론 날개쉬기 타이밍만 맞으면(날개쉬기를 쓰면 비행타입이 없어져서 방어상성이 바뀐다) '''바위 기술'''로도 확 1타가 거의 나지 않을 정도로 튼튼하다. 다만 범용성이 매우 뛰어난 지진에 약점이 찔리게 되므로, 심리전에서 밀리면 지진 맞고 털릴 수 있으므로 주의.[12] 특히 트리플배틀에선 순풍이 중요하고 비행 타입 기술이 위치에 관계없이 모든 포켓몬을 때릴 수 있으므로 조금 더 좋았다.[13] 풀 포켓몬은 메가이상해꽃, 버섯모, 너트령 등을 제외하면 거의 보이지 않았으며, 5세대에서 사기였던 엘풍마저 잘 보이지 않게 되었다. 그나마 버섯모는 기합의띠를 자주 끼고 버섯포자 및 암석봉인의 존재로 파이어로에게 약하지 않았고, 너트령은 파이어로를 너덜너덜하게 만드는 역할은 할 수 있는데다 높은 물리내구로 브레이브버드 1~2방은 견딜 수 있어서 저항이라도 할 수 있었다.[14] 메가캥카, 메가팬텀과 같은 포켓몬들도 각각 화력, 특성 면에서 하향을 받았지만 각자의 개성이 있어서 아직은 30위 이내에 들어가는 강캐이다. 또한 마릴리는 경쟁자 카푸느지느의 추가로, 한카리아스는 직접적인 하향을 받지는 않았지만 페어리 메타 문제로 채용률이 감소한 경우다.[15] 여기서 큐아링의 특성이 힐링시프트면 절대 안된다. 이 콤보의 핵심은 브레이브버드를 쓰고 체력이 빠진 파이어로를 '''후공으로''' 회복시켜 주는 것인데, 힐링시프트로 플라워힐의 우선도가 올라간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16] 다이제트 이후로는 126족의 스핏 1랭크 업이라서 속도가 2배가 되는 특성이나 속도가 더 높은 포켓몬의 스카프형이 아니면 사실상 깡스핏으로 선공을 취할 수 있다. 다이맥스 턴동안 계속 다이제트를 쓰면 자그마치 3랭업.[17] 다만 고집 AS 풀보정+생구 파이어로의 다이제트 결정력은 고작 37000을 턱걸이하는 수준으로, 전성기의 39420에도 못 미친다. 갸라도스, 토게키스를 필두로 다이제트가 판을 치는 현 8세대 대전환경에서 풀, 벌레, 격투 타입은 이미 대부분 씨가 마른 지 오래이고, 다이맥스로 인해 포켓몬 전반의 내구가 올랐기에 순수 어태커형 파이어로가 8세대 대전환경에 미칠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18] 더블윙(총합 80)이 브레이브버드(120)에 비해 위력은 낮아도, 예리한부리만 들면 H6 내지 B6 엘풍을 확정 1타 낼 수는 있다. 물론 H252 이상의 내구 조정형부터는 구애머리띠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19] 플레어드라이브가 싫으면 위력이 70이나 낮은 50의 니트로차지를 써야만 한다.[20] 레지에레키, 레지드래고, 블리자포스, 레이스포스 등 등이 있다.[21] 그래선가 블래키가 이상함을 느낀다.무리 생활을 하지 않고 혼자만 다니길래[22] 찌르호크와 별명을 공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