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포 원(개성)

 




1. 개요
2. 특징
3. 능력
4. 단점


1. 개요


'''「All For One」(모든 것은 나를 위해 존재한다.)'''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에 등장하는 개성이며 이름부터 One For All과 대극을 이루고 있다. 본래 올 포 원의 개성이었지만, 이후 시가라키 토무라가 이어받는다. 올 포 원의 개성 인자와 어느정도 융합한 나인은 불완전한 올 포 원을 사용할 수 있다.

2. 특징


원 포 올과 함께 '''히로아카 최강의 개성 중 하나로''' 집단의 수장으로썬 이보다 더 사기적인 개성이 없다. 시간만 있다면 개성 수집과 연구를 통해서 무한에 가까운 범용성을 지닐 수 있고, 개성을 조합해 원 포 올에 필적하는 화력을 낼 수 있다. 전투 중에 불리해지면 일시 퇴각한 다음 좋은 개성을 강탈하면 되고, 얻은 개성도 끄고 켤 수 있다. 어떤 개성으로 약점이 생긴다면 그 개성을 쓰지 않으면 된다. 다른 개성 보유자는 상대도 안 되고, 8대에 걸쳐 원 포 올에 힘을 쌓은 올마이트만이 이길 수 있었다. 작중에서 노우무를 제작한 것처럼 적당히 강해보이는 개성들을 강탈한 후 자기 부하들에게 뿌리면, 부하들이 알아서 개성을 단련하니 엄청난 단련시간이라는 단점도 상쇄된다.
올 포 원이 시가라키에게 양도된 이후로 시가라키의 붕괴와 함께 사기적인 강함을 보여주고 있다. 닿는 순간 지면과 그에 연결된 '''모든 것을 붕괴시키는 토무라의 고유 개성,''' 몰려오는 히어로들은 물론이고 엔데버마저도 커버 가능한 '''고성능 개성들'''의 운용, 거기다 개성 없이도 엔데버를 압살하는 게 가능한 '''올마이트 클래스'''의 신체 능력까지. 그야말로 완벽할 것만 같은 3박자로 홀로 히어로들을 압도해버린다. 그리고 이는 히어로들 입장에서는 굉장히 골 때리는 상황인데, '붕괴'의 여파를 피하는 동시에 휘말리는 민간인도 구출해야 되고, 거기다 압도적으로 강한 빌런이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을 휩쓸고 있으니 살아남는 게 기적인 상황. 빌런을 상대하기도 벅차고 시민들의 생명은커녕 히어로들 자신의 생명조차도 지키기 벅찬 상황에 처한 것이다.

3. 능력


  • 개성 강탈
중앙에 동그란 구멍이 나있는 양 손바닥으로 상대의 머리를 붙잡아 타인에게서 개성을 빼앗는다. 개성을 계승한 시가라키 토무라의 손에도 구멍이 묘사되는 것으로 보아 손을 통해 발동하는 개성인 것으로 보인다. 신체 자체가 개성으로 취급되는 이형계도 빼앗을 수 있는데, 에피소드 193에서 어금니가 계속 나는 개성을 지닌 사람의 개성을 강탈하자 강탈당한 사람의 모습이 멀쩡한 사람의 모습으로 변했다. 극장판의 묘사를 보면 빼앗는 도중에는 온몸에 힘이 빠지면서 대상은 어떠한 저항도 할 수 없다. 빼앗긴 직후에는 잠시 기절하게 된다. 개성을 빼앗긴 사람은 무개성이 된다. 단, 원 포 올은 '개성을 양도하는 개성'의 특징, 그리고 선대 계승자들의 의지 때문에 강탈할 수 없다.
  • 개성 부여
자신이 가진 개성을 남에게 부여한다. 부여받은 '개성'의 부하를 견디지 못하고 인형처럼 변해버리기도 하지만, 개성을 여러 개 받아도 멀쩡할 만큼 몸이 강한 경우도 있다. 양도한 개성은 다시 빼앗아오기 전까지는 사용할 수 없다. 올 포 원은 타인의 신뢰를 얻거나 굴복시키기 위해 이 능력을 사용했다. 그리고 원 포 올처럼 올 포 원을 타인에게 부여할 수 있다. 카미노의 악몽 직전 패배를 직감한 올 포 원은 개성 올 포 원을 닥터에게 맡겼고, 자신은 복제한 올 포 원을 가진 채 올마이트와 싸웠다.
  • 개성 중첩
모노마 네이토가 복사한 개성을 한번에 한번만 다루는 것과 달리 빼앗은 '개성'들을 중첩 사용해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 개성 합성
부여한 개성과 본래 개성이 뒤섞여서 개성이 변이될 수 있는데 의도한 특성은 아닌 것 같다. 덕분에 올 포 원은 원 포 올 탄생의 근원이 된 개성이기도 하다. 또한 원 포 올의 계승자는 선대 계승자의 개성을 사용할 수 있는데, 바쿠고는 이를 두고 올 포 원과 관련이 있는 게 아니냐는 발언을 했다. 자세한 사항은 원 포 올 항목 참고.

4. 단점


사용자의 기량에 따라 편차가 크게 갈린다. '''사용자가 올 포 원이 아니었다면''' 지금만큼의 위상은 지니지 못했을 것이다. 이후 우지코 다루마올 포 원은 인체개조로 노우무를 만들어 단점을 극복하는 방안을 연구, 성공했다.
  • 필수적인 신체 능력
복수의 개성을 허약한 일반인에게 부여하면 정신이 무너져 폐인이 된다. 그리고 육체가 버틸 수 있는 한도 이상의 개성을 보유한 채 한계 이상으로 힘을 사용하면 부상을 입는다. 그렇게 입은 부상에도 초재생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다는 말로 봐선 사용자의 육체가 못 버티는 것이 문제로 보인다.
  • 숙련도 초기화
올 포 원으로 개성을 강탈해도, 원래 주인의 지식과 경험은 없기 때문에 숙련도가 초기화 된다. 엔데버의 혁작열권이나 밀리오의 투과 등 세심한 컨트롤과 경험은 스스로 터득해야 한다. 베스트 지니스트의 개성은 사용자의 숙련도가 높아서 강해진 케이스였기 때문에 빼앗지 않았다. 때문에 올 포 원은 몇 십개나 되는 개성의 숙련도를 높이는 것보다는 비교적 사용이 단순한 개성들을 조합하여 단점을 보완했다.
  • 단점도 복사
대부분의 개성들은 상당한 리스크를 동반한다. 컨트롤이 힘들고 자칫하면 목숨마저 위험한 통과, 본인도 감염되는 후지미 로메로의 좀비 바이러스 등. 물론 개성의 온/오프가 가능하고 다른 개성으로 보완 할 수도 있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다.
  • 스톡의 제한
보유 갯수에 한계가 있고, 몸 상태에 영향을 받는다. 올마이트에게 중상을 입은 뒤 스톡이 많이 줄었다. 닥터의 비유로는 육체라는 하드웨어에 너무 과도하게 개성이라는 메모리가 들어차버려서 한계가 오고 있었다고. 그래서 닥터와 함께 몸을 개조하여 그 한계를 넘는 방법을 연구했다.
  • 개성 무효화에 취약함
발동계 개성이라 이능력 무효화 계열의 개성을 맞으면 이형계를 제외한 능력들이 무효화된다. 그래서 토무라는 개성 없이 싸울 수 있도록 몸을 개조해 초월적인 신체능력을 얻었다.
  • 주도권 싸움
원 포 올처럼 사용자의 의식이 전달된다. 287화에서 정신세계에서 올 포 원 본인의 말에 의하면, 개성 자체에 직접 간섭하는 능력이라서 개성 인자에 깃든 원래 주인의 의식에 접촉할 수 있으며, 그렇기에 빼앗은 개성을 손에서 놓기 전까지는 가끔 강탈당한 원래 주인이 자신을 매도하는 꿈을 꾼 적이 있었다고 한다. 올 포 원 본인의 말에 의하면, 우지코를 만나기 전까지는 원인을 알 수 없어서 이상하게 여겼으며, 꿈에서 개성의 원래 주인이 나타난 것을 두고 자신에게도 남들과 비슷한 죄책감이 있는건가하고 낙담했었다고 한다.
시가라키 토무라의 경우, 개성 자체가 올 포 원의 사념과 의식이 담겨있어서 원 포 올의 심상세계나 현실에서도 올 포 원하고 주도권을 계속해서 다투었다. 사념의 의지가 강해서 토무라의 정신을 강제로 잠식하려 한다. 285화에서 올 포 원의 사념이 위기에 처한 토무라를 대신해 올마이트 전에도 사용했었던 것으로 보이는 병돌을 사용해 엔데버와 바쿠고 카즈키를 공격하는 것을 보면, 필요에 따라서는 사념 자체가 후계자의 육체를 조종할 수가 있는 것은 물론, 자신이 지닌 개성을 그대로 쓸 수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올 포 원의 사념은 몸을 자기에게 달라고 하는 것을 보면, 후계자에게 말을 걸 수도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대대로 이어지면서 주인을 바꾼 원 포 올과 달리, 올 포 원은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초대 사용자와 함께하기도 했고 그 사용자의 성품도 성품인지라... 개성 자체가 올 포 원의 의지로 변했을 수 있다. 이 때문에 원 포 올의 사념들과 달리 후계자를 압박하거나 조종, 혹은 몸을 빼앗을 수 있는 듯하다. 이 점은 올마이트가 미도리야 내에 있는 흐릿한 자신의 사념에 대해 전혀 몰랐던 것과 달리, 올 포 원이 타르타로스에서 시가라키의 몸을 차지한 자신의 사념과 서로 의사소통을 하거나 대충 상황파악을 하는 모습을 통해 드러난다.
여담으로 올 포 원의 사념은 넘겨주기 직전의 상태를 그대로 드러낸 듯 하다. 만약 모습을 자유롭게 정할 수 있다면 지금처럼 얼굴이 뭉개져 있는 모습보다는 과거의 모습이 외관상 더 나을 것이기 때문.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