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타루(가면라이더 디케이드)
가면라이더 디케이드의 등장인물.
키바의 세계의 가면라이더로서 팡가이아족의 왕자이기도 하지만 왕좌가 비어있음에도 왕의 자리에 오르는 것을 거부하고 있다. 에피소드 4에서 룰을 어긴 팡가이아를 처벌하려 하는 루크를 오해해서 쓰러뜨린 디케이드를 보고, 쿠우가 때와 마찬가지로 디케이드를 '''"악마"'''라고 부르며 키바로 변신해 싸우지만, 쿠우가 마이티 폼, 타이탄 폼, 드래곤 폼으로 가면 라이드한 디케이드에게 밀리는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왕이 되는 것을 계속 망설이다가, 결국엔 비틀 팡가이아에게 키바트배트 3세와 키바의 갑옷을 강탈당하고 쿠우가 마이티 폼으로 변신한 오노데라 유스케의 도움으로 탈출, 그러나 이후 팡가이아의 피가 각성해 유스케를 공격해 버리고 만다. (다행히 도중에 그만둬서 유스케는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와타루가 왕이 되지 않으려는 이유는 바로 이 팡가이아의 피 때문. 아무리 다른 이들과 친해지고 싶어도 자신 안의 팡가이아의 피가 다른 이의 목숨을 노리려 하기 때문에 이를 두려워해 왕이 되는 것도 거부하고 있던 것이다. 하지만 결국 이를 극복하고 유스케와 우정을 다지게 되고, 왕이 될 결심을 하게 된다.
여담으로 유스케가 '언제든 와타루가 바라는 장소에 데려다준다'는 약속을 했지만, 이후 유스케는 츠카사와 함께 다른 세계로 날아가 버렸기 때문에 이 약속이 언제쯤 지켜질지는 불명.
이후 라이더 대전의 세계에서 재출연. 이 때는 키바의 세계의 대표로서 팡가이아를 이끌고 블레이드의 세계의 대표인 켄다테 카즈마 / 블레이드와 그가 이끄는 언데드 무리와 전투를 벌이고 있었다. 이 전투에서 동료인 이크사가 사망. 카즈마에 대한 증오심이 커졌다.
츠카사가 둘을 설득시키기 위한 교섭을 열었을 때도 그 교섭을 거절하여 두 세계의 협력을 거절했지만 마지막에 유스케와 같이 온 걸 봐서는 마음을 정한 듯. 하지만 아스무가 나타나 츠카사로 인해 켄다테 카즈마처럼 소멸될 수도 있다는 것을 듣게 되고 츠카사를 공격하지만 유스케가 가로막아서 쓰러뜨리지 못한다.
이후 유스케가 설득한 것인지 아폴로 가이스트와의 싸움에 합류하지만 싸움이 끝난뒤 갑자기 아스무와 함께 소멸되어 버린다. 그러나 가면라이더 디케이드 완결편에서 츠카사의 소멸로 인해 부활. 이 때 같이 사망한 사가, 이크사도 모두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