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챠피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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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왓챠피디아(WATCHAPEDIA) (구 왓챠)는 한국의 영화 추천 서비스다. 사용자가 자신이 본 영화에 대해 별점을 매기면, 취향을 분석해 좋아할만한 영화를 알아서 추천해준다. 그뿐만 아니라 영화 평 작성, 자신만의 컬렉션 제작, 박스오피스 순위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2018년 현재 영화, 드라마, 도서까지 평가가 가능하다. 2016년 1월부터 영화 드라마 VOD 스트리밍 서비스인 왓챠(구 왓챠플레이)를 론칭했다.
2012년 8월, 한국 최초의 제대로 된 개인화 서비스를 표방하며 베타 버전을 출시했고, 수 개월만에 기존의 평점 서비스 강자인 네이버 영화의 별점 평가 DB를 앞서게 되었다. 2013년 4월부터 구글 코리아와 제휴를 맺고 구글 영화 검색 결과에 왓챠피디아의 영화 별점 자료를 공식 제공하고 있다. # 왓챠피디아의 모바일 버전은 2013년 5월에 출시되었다. 2015년 9월 일본에 정식 진출하였다.
2020년 7월 9일, 서비스명을 왓챠에서 왓챠피디아로 개편하였다.
2. 기업
왓챠피디아는 프로그램스(FROGRAMS)라는 한국의 벤처회사에서 개발하였으며, 이 기업은 카카오톡으로 유명한 김범수 의장이 설립한 카카오벤처스의 1호 투자 기업이다.# 2018년 현재 시리즈C 투자까지 유치하면서 누적 투자금액은 210억이 되었다. 프로그램스는 2018년 3월, 왓챠(WATCHA Inc.)로 사명이 변경되었다.
2019년 매일경제신문에 따르면, 코스닥시장에 기업공개를 준비중이다. 기사
3. 업데이트
- 2014년 6월 11일 첫번째 대규모 업데이트가 진행되었다. 별점을 반개 단위로 주는 것이 가능해졌고, 팔로우/팔로잉 기능, 무비파트너 기능, 취향분석 기능이 추가 되었으며 이동진 영화평론가의 공식 계정이 개설되었다. #
- 2014년 9월 16일 드라마 평점 서비스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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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8월 5일 두번째 대규모 업데이트로 인터페이스가 완전히 새롭게 바뀌었다. 영화 SNS로의 도약을 준비함에 따라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처럼 메인 화면에 사용자가 팔로우한 사람들의 소식이 나열된다. 어떤 영화에 몇 점을 매겼고, 어떤 영화를 컬렉션에 추가했으며, 어떤 영화에 평을 남겼는지 등. 또한 영화 정보 창에서 바로 '보고싶어요'에 추가할 수 있는 기능, 다른 이용자들의 별점 분포도를 볼 수 있는 기능, '#키워드'를 통한 검색 서비스 그리고 가장 논란이 많은 '다른 사람의 영화평에 댓글을 남길 수 있는 기능' 등이 추가되었다. 또한 베타 테스트로 운영되던 드라마 평점 서비스가 정식으로 출범되어 해외 드라마도 포함되었다.
- 2016년 2월 업데이트로 왓챠피디아 운영진의 표현에 따르면 "정신을 차렸"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왓챠피디아가 예전처럼 개인화 추천에 집중한 모습으로 돌아간다는 것. 홈 화면에서 다른 사람들의 코멘트를 보여주는 업데이트가 사용자들의 많은 반발을 샀었는데, 이 기능은 새로 추가된 '친구 소식'으로 옮겨가고 홈 화면은 예전처럼 영화 추천 중심의 홈으로 바뀌었다. 이에 많은 사용자들의 호평과 지지를 받고있다. 사용자들의 리뷰를 경청하여 다시 예전의 인터페이스로 돌아간다는 것은 분명 쉽지도 않고, 흔하지도 않은 결정이기 때문.
- 2017년 8월 도서 평점 서비스를 시작했다.
3.1. 2018년 8월 7일 업데이트
2018년 8월 7일 업데이트를 했다. 컬렉션에 담은 작품에 각주를 달 수 있게 됐고, 이미 별점을 매긴 작품에 '보고싶어요', '보는중' 표시를 할 수 있게 됐다. 그렇지만 이번 패치로 많은 비판을 받았으며 롤백 요구를 받거나 플레이스토어에서 별점 1점 세례를 받는 등 악평을 받고 있다. 가뜩이나 영화 DB 사이트에 걸맞지 않게 기능들이 부족한데 정작 유용했던 기능들을 난데없이 없앴다는 게 희한한 점.
'''요약하자면 왓챠피디아만의 장점을 모두 제거하고, 사용자의 눈과 입을 막으며 기만하는 업데이트다.'''
- UI가 업데이트 됐는데 가독성이 매우 떨어지고 이용하기 불편하다. 적응 가능한 수준이 아니다(...). 특히 한 화면에 한 코멘트만 볼 수 있다. 이는 코멘트에 대한 접근성을 저하시켜 여러 코멘트를 볼 수 있는 편의성을 제거한 것이다. 추천 댓글 기능이 생기고 그것이 상위 노출되는 것을 감안하면, 왓챠피디아 배급사 입맛대로 여론 조작이 가능해진 셈. 이후 욕을 푸짐히 얻어먹고 2019년 5월 25일 기준으로는 pc 버전에서는 기본 2개의 코멘트를, 어플 버전에서는 기본 3개의 코멘트가 출력되게 수정했다. 그러나 여전히 과거에 비하면 UI와 가독성이 떨어지는건 변함없다.
- 컬렉션에 담은 작품이 뒤섞이거나 제대로 표시되지 않는 오류가 있고 수정 또한 되지않는다.
- '좋아요순' 대신에 새로 생긴 '추천순'은 좋아요 수와는 상관없이 특정 성향에 관련된 코멘트들이 상위권에 노출된다.# [1] 이에 대해서 회원의 취향과 더 가까운 코멘트를 우선 노출하는 기능이라고 하는데 이에 대해서 말도 안된다는 반응. 애초에 그런 기술 자체가 설사 딥러닝을 사용한다고 해도 만들어지기 힘든 기술이다.
특정 댓글을 많이 본다고 해서, 그걸 선호하는지 싫어하는지 기술적으로 구분하기가 불가능하다. 괜히 다른 곳에서 베스트 댓글을 선정하는 기준들을 명확히 해놓는 것이 아니다. 이는 왓챠피디아 내에서도 배급사가 원하는 여론을 완벽히 구성할 수 있는 환경이 되어버린 것이다. 왓챠피디아가 배급사로부터 돈을 받고, 자사 영화 평점과 코멘트를 입맛에 맞게 조작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2019년 06월 02일 기준으로 코멘트 기본 출력은 여전히 '좋아요 순' 대신 '유저 반응 순'이라는 '추천 순'에서 이름만 바뀐 걸로 추정되는 똑같은 기준이다.
2019년 06월 02일 기준으로 코멘트 기본 출력은 여전히 '좋아요 순' 대신 '유저 반응 순'이라는 '추천 순'에서 이름만 바뀐 걸로 추정되는 똑같은 기준이다.
- 저작권 정책으로 유럽 지역 IP는 앱 이용이 불가능해졌다.
- 데이터에서 상당한 문제점이 발생했다. 포스터들이 해외 포스터들로 바뀐다거나 배우 이름들이 한국 이름이 아닌 배우들 국가의 언어로 표시되거나 아예 생뚱맞게 바뀌어버리는 등 큰 문제점들이 생겨났다.#1, #2, #3, #4
- 또한 입력한 검색어와 완벽히 같은 작품 대신 엉뚱한 작품이 상단 노출이 되는 오류가 생겼다. 정작 입력된 검색어와 완벽히 같은 이름의 작품은 하단에서 찾아봐야 하는 실정.
- 광고가 지나치게 많아졌다.
- PC 버전에서 가능했던 담아둔 영화의 장르, 국가, 연도, 예상별점 등 정렬 기능이 사라졌다! 사실 이 부분은 앱에서도 초반에는 가능했는데 이후에 불가능으로 바뀌었고, 한동안 PC버전에서만 가능했는데 PC버전에서도 사라진 것.. 퇴보 그 자체.
- PC 버전 왓챠피디아 홈페이지에서 왓챠로 이동 가능한 수단이 전혀 없다. 왓챠 주소나 검색을 해야 들어갈 수 있게 바뀐 것인데, 홍보할 생각이 없는 건지.. 2019년 5월 25일 기준으로 왓챠에서 제공(?)하는 작품일 경우 해당 영화의 상세페이지 우측 메뉴에 왓챠로 감상하기 링크는 생겼다. 그러나 여전히 왓챠피디아 메인화면이나, 왓챠에서 제공하지 않는 영화의 경우에는 이동할 수 있는 수단이 없다. 아무래도 마케팅의 기본도 모르는 듯 싶다.
- 아이폰에선 잠금 화면에 알림이 오지 않는다. 어플을 설치하면 알림을 켜거나 끌 수 있게 팝업이 뜨는데 켜도록 설정을 해도 다른 사용자들이 팔로우나 내 코멘트에 좋아요를 눌러도 알림이 오지 않는다. 몇 년 째 고쳐지지 않다가 잠깐 되는가 싶었지만 어느 순간부터 다시 작동하지 않는다. 더불어 알림 사운드도 들리지 않는다. 초기에는 잠금 화면에 알림과 알림 사운드가 제대로 작동했다. 특정 기기에서만 발생하는 문제라 오류를 수정하는데 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4. 기능
4.1. 가입 / 영화, 드라마, 도서 평가
주된 기능은 사용자의 영화 별점 평가를 토대로 사용자가 좋아할 만한 영화를 추천하는 것이다. 가입 후 30개의 영화 별점 평가를 매기면 내 취향을 분석해서 영화를 추천해 준다. 당연하게도 추천은 내가 영화 별점 평가를 많이 매길수록 정확해진다. 평가를 매긴 영화들은 다이어리 형식으로 차곡차곡 쌓여 언제든 확인할 수 있다. 자신이 평가한 영화 정보를 자신의 팔로워가 열람하면 자신의 평이 가장 위에 보인다. 2015년 8월 업데이트로 영화평의 공개범위를 수정할 수 있는 기능이 생겼다. 2017년 8월 도서 평가 기능도 업데이트되었다.
4.2. 예상 별점 / 영화, 드라마, 도서 추천
자체 개발한 추천 알고리즘으로 사용자의 취향에 맞는 영화를 뽑아서 내 예상 별점과 함께 알려준다. '내 예상 별점'이란 사용자가 실제로 해당 영화(드라마, 도서)를 보게 될 경우 얼마 만큼의 별점을 매길 지에 대한 예상 점수다. 즉, 예상 점수가 4.2점이라면 내가 4점을 줄 확률이 높은 것이다.
4.3. 사용 팁
- 별점 매기기를 통한 간단한 평가 외에도 코멘트를 작성할 수 있다. 과거에는 100자 내로 써야 했지만 현재는 글자 수 제한이 사라졌다. SNS 연동 설정이 되어있다면 작성한 코멘트가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에 올라갈 수 있기 때문에 신경쓰도록 하자. 물론 코멘트 수정 및 삭제는 가능하다. 또한 별점 평가를 취소할 때 해당 영화에 남긴 코멘트가 있다면 코멘트도 같이 지워진다.
- 코멘트를 안 썼을 시, 내 친구에게는 이런 식으로 코멘트가 써진 것처럼 보인다.
- 5점 : 최고예요!
- 4.5점 : 훌륭해요
- 4점 : 재미있어요
- 3.5점 : 볼만해요
- 3점 : 보통이에요
- 2.5점 : 부족해요
- 2점 : 별로예요
- 1.5점 : 재미없어요
- 1점 : 싫어요
- 0.5점 : 최악이에요
- 페이스북 연동이 되기 때문에 내 페이스북 친구들이 본 영화와 그들이 매긴 영화의 평가를 볼 수 있는 등 소셜 별점도 된다. 2014년 6월 업데이트로 인해 페이스북 친구가 아니어도 트위터처럼 팔로우/팔로잉이 가능해졌다.
- 페이스북 타임라인 연동이 신경쓰이면 설정에 들어가서 '페이스북 타임라인에 게시하기'부분에 체크 해제하면 된다.
- 아직 보지 않았지만 나중에 보고 싶은 영화를 ‘보고싶어요’에 담아둘 수 있다. 보고싶어요에 담아 두면 해당 영화가 개봉 전인 경우 개봉 날에 사용자에게 '00님이 보고싶어요 한 영화가 오늘 개봉합니다.'라고 알림이 오며 개봉 D-Day를 카운트해준다. 해당 영화가 TV에서 방영될 경우 이 역시 알림이 온다. 왓챠피디아에서는 제공되고 있는 보고싶어요한 영화를 모아서 보여준다.
- '관심없어요' 기능 역시 존재한다. '관심 없어요'에 담아두면 더 이상 추천되지 않는다.
- '박스오피스'에 들어가 보면, 현재 상영작 혹은 상영 예정작들의 왓챠피디아 유저 평균 별점과 예매율 그리고 내 예상 별점을 확인할 수 있다.
- 마이 페이지에서 "취향분석"을 눌러 내가 선호하는 배우와 감독, 장르, 국가 등을 볼 수 있다. 다른 사용자의 것을 보는 것도 가능(공개한 사람에 한해)
- 왓챠피디아에서 많은 시사회/예매권 이벤트를 진행 한다. 왓챠피디아 탐색 페이지에 들어가면 왓챠피디아에서 현재 진행하고 있는 시사회, 예매권 이벤트를 볼 수 있다.
- 어플과 PC 버젼을 비교해봤을때 시스템적으로 어플이 더 우위에 있다. 어플에서는 드라마도 검색이 가능하고 댓글에 답글을 달 수도있고 볼 수도 있지만 PC버젼에선 제대로 지원을 하지 않는다.
5. 특징
5.1. 비평 사이트가 아니다!
왓챠피디아는 근본적으로 영화를 비평하는 사람들의 평균적인 평가를 확인하기 위한 사이트가 아니다. 네이버나 다음 영화와 같은 기존의 영화 사이트를 이용할 때는, 1) 평균 별점을 통해 영화의 완성도나 재미가 어느 정도일지 가늠하고 2) 평가글을 통해 이 사람의 취향이 나와 비슷한지 아닌지를 가늠해서 영화를 선택하는 방식이었다. 그러나 평균 별점은 매기는 이용자에 따라 객관적, 주관적 요소가 혼재되어 있어서 기준이 무엇인지 가늠하기도 힘들고, 기준을 안다 쳐도 개인적 취향과 비교하여 본인이 영화를 봤을 때 재밌을지 없을 지를 추측하기 어려웠다.
반면, 왓챠피디아에서는 내 '''취향에 맞는 영화를 추천받는 것이 목적'''이다. 평균 별점은 전혀 중요하지 않다. 왓챠피디아는 내가 평가한 영화 평점을 가지고, 나와 비슷하게 평가한 사람들을 비교해 통계적으로 나의 예상 별점을 내려주는 것이 목적이다. 예를 들어 예술성이 높아서 평균 평점이 매우 높지만 나에겐 지루해서 잠만 오는 영화라면 예상 별점이 낮게 나올 것이므로 피할 수 있다.
5.2. 평점 조작 방지
한국 영화 업계의 어두운 면모라고도 할 수 있는, 알바를 이용한 영화 평점 조작 논란은 국내의 영화 평점 사이트라면 대부분 얽혀 있는 문제다. 가장 유명한 네이버 영화의 경우, 영화 평점 알바 논란은 논란을 넘어서 기정사실화되어 있으며, 다수의 피해자가 발생하고 있음에도 해결되지 않는 골칫거리로 남아있다. 왓챠피디아가 등장하였을 때에도 평점 알바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까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물음표를 던졌다.
왓챠피디아는 근본적으로 평점 대신 예상별점 기반 서비스라 평점알바와 무관한 정보가 표시되며, 자체적인 알바 필터링 시스템을 이용해 평점 조작을 봉쇄 중이라고 밝혔다. 조작 없는 영화 평점 서비스를 지향하고 있고 이에 평점 조작과 강하게 맞서고 있다. 물론 이런 제약사항에도 불구하고 《클레멘타인》 같은 영화의 별점/댓글은 여전하다. 정확히 말하면 베플'''만''' 점거당했다. 전체 평점은 바닥이다. 그리고 진실을 말하는 댓글에는 거침없는 신고크리로 전부 블라인드가 쳐져있다.
왓챠피디아는 평점이 쌓여도 지나친 평균의 편향성(Bias)을 걸러내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예를들어, 특정 영화가 정규분포를 이루지 않고 특정 평점에 쏠려 있으면 그 점수대의 반영비율을 낮추어서 최대한 중앙값인 2.5점에 가까워지도록 평점을 조정한다. 이 평점 조정을 위해 네이버 영화, 다음 영화 등의 평점 시스템인 산술평균이 아니라 '''조화평균'''을 쓰고 있다. 조화평균 평점은 평점 데이터가 50개를 넘어가면 그 때부터 적용된다. 이 때문에 '''한국 영화 시장에서 가장 영화 평점의 신뢰도가 높다'''.
5.3. 스포일러 방지
영화를 보기전에 평점을 미리 확인하는 것은 후회하지 않는 선택을 위함이지만, 간혹 스포일러로 인해 좌절부터 맛보는 경우가 종종 생기게 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왓챠피디아에서는 스포일러 가리기 기능을 도입했는데, 사용자들이 스포일러성 글을 신고하고, 운영진이 판단해 신고가 들어온 평을 가려준다. 물론 원한다면 그 평을 터치해 볼 수 있다. 이미 평점을 매긴 영화의 경우 저절로 스포일러 방지로 가려졌던 영화평들이 보여진다.
6. 문제점
6.1. 일부 유저들의 태도 문제
왓챠피디아는 영화 관련 매체 중 단순히 솔직하거나 나의 취향을 밝히는 쪽보단 허세에 목마르고[2] 타유저 중에서 내 취향과 다르면 그 이유 하나만으로 묵살하는 유저들의 과격하고 지나친 스노비즘으로 유명하다.
블록버스터 영화는 상대적으로 박한 평을 받고[3] , 작가주의적 영화는 상대적으로 후한 평을 받는 경향이 있다.
인기 영화 평론가 이동진의 공식 계정이 있어 그의 평가에 따라서 영화의 전체적인 평가도 조금씩 바뀌는 경우가 있다. 영화 코멘트의 경우 유명 평론가의 한줄평을 단어만 바꿔서 올리는 이용자들도 있다. 이는 왓챠피디아가 로튼 토마토나 메타스코어처럼 전문적인 체계가 갖추어진 것이 아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픈형 체계이기 때문에 다양한 의견을 받아 생기는 자연스러운 일들이다.
가능한 객관적인 근거를 찾아서 평가하는 비평으로서의 감상을 하는 것이 아니라면, 개개인의 영화 감상은 주관적 영역에 머무르게 된다. 따라서 영화관람객에게 비평은 참고의 영역이며 개인으로서 영화를 평가할 때는 그것이 비이성적더라도 단순히 직관적인 좋고 나쁨의 영역에 머무르는 것이 허용된다. 특히나 왓챠피디아는 비평 사이트가 아니라 자신이 매긴 별점 기준들을 가지고 본인의 취향에 속하는 영화들을 찾아주는 시스템이 메인이므로 더더욱 그렇다. 따라서 본인 취향을 드러내는 비객관적이고 편향된 평가와 코멘트 정도로는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런데, 왓챠피디아에는 자신의 취향을 드러내는 것을 넘어서 남들 보여주기 위한 허세와 과시를 목적으로 별점 평가와 코멘트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4] , 오글거리고 비이성적이어서 타인에게 받아들여지지 않고 놀림거리가 될지언정 그것 또한 개인적인 영화평의 영역이라 볼 수 있다. 그러나 취향 존중을 넘어서 자신과 의견이 다른 타인에 대해 인격을 모욕하는 일부 유저들이 분명 존재하고 그들의 도를 넘은 행태는 비판 받아야 한다.
그러나 인격을 모독하는 악플러들은 어느 SNS나 존재하기 마련인데, 다른 SNS에 비교하여 왓챠피디아에 특별히 악플러가 많은지가 검증되지 않는다면 특별히 왓챠피디아의 문제라고 볼 수 없고, 허세스러운 이용자가 많아서 남의 의견을 읽을 때 오글거림과 짜증이 난다는 점만이 왓챠피디아의 문제라고 볼 수 있겠다.
6.2.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의 편향된 평가
페미니즘 성향을 가진 유저의 비율이 상당히 높고 계속 높아지고 있다. 애시당초 페미니스트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현실을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지나친 여성중심적 사고로 영화를 해석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다. 대놓고 혐오적인 코멘트가 베스트 댓글을 차지하는 경우도 있다. 왓챠피디아엔 부적절한 표현을 쓴 코멘트는 신고가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왓챠피디아는 이를 수수방관하듯 버젓이 혐오표현을 쓰는 코멘트와 컬렉션이 늘상 상위권에 있다. #[5] 영화의 완성도와는 관련 없이 여성 캐릭터의 역할이나 비중이 적은 경우에 '여성 혐오' 영화로 간주하여 영화 전체를 깎아내리기도 한다. 그들은 남성 캐릭터의 비중이 높은 전쟁, 느와르 장르에 상당히 배척적이다.“가장 안 좋은 평은 잣대가 하나밖에 없는 평이에요. 이를테면 '''페미니즘 시각에서 평을 하는 건 좋은 일'''이지만, 모든 영화를 '''페미니즘을 기준으로만 비평한다면 그건 이상한 평이겠죠.''' 평하는 사람은 잣대가 유연해야 된다고 봐요.”
- 이동진(평론가)
예를 들어보자면 고스트버스터즈(2016)는 이 영화를 비판하면 여성혐오자다라는 식으로 논쟁이 많았던 영화인데 고스트버스터즈 리뷰를 보면 옹호하는 측의 의견들이 주로 상위추천으로 존재한다. 따라서 많은 영화들이 추천 수백개만 받으면 상위권으로 올라갈 수 있는 만큼 추천수 조작을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는 점 때문에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인다는 시각도 있다.
브이아이피나 청년경찰도 여러 논란이 있긴 했지만 왓챠피디아에서는 심각할 정도로 영화에 대한 내용은 별로 없고 여혐 영화라며 질타하는 댓글이 상위권에 포진하고 있다. 대 댓글에는 해당 의견에 반대하는 의견또한 많다.
2018년작 버닝의 경우 유아인이 트페미 및 메갈리아 계열의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에게 반박한 사건으로 개봉 전부터 0.5점 테러가 이어졌다. 사실 굳이 이 사건이 아니더라도 버닝의 원작 작가가 하루키이고, 이창동이 노출씬을 소화할 수 있는 여자 신인 오디션을 진행한다는 사실, 여성이 사라진다는 내용이 있다는 이유만으로도 여성 혐오라며 촬영 전부터 낙인찍어 왔다.
예능 아는 형님은 아예 페미니스트들의 비판 댓글과 0.5점 테러로 코멘트란 전체가 채워져있다.
이러한 페미니즘 진영에서 싫어하는 드라마로 알려진 나의 아저씨와 미스터 션샤인 또한 여성혐오 드라마라거나 주연배우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관심 없어요와 0.5점 테러를 계속 받았다.
심지어는 성범죄를 당한 여성피해자가 복수하는 내용의 영화들(ex) 하드 캔디, 네 무덤에 침을 뱉어라 등)의 리뷰에서는 아예 대놓고 남자들이 불편해하는 영화라면서 갖은 혐오표현이 있다.
어떤 영화든 리뷰들을 몇개 보기만해도 한남, 냄져 등의 표현이 쓰인 리뷰가 상위에 있는걸 예사롭지 않게 볼 수 있다. 불쾌하다면 아예 보이지 않도록 차단이라도 누르자. 82년생 김지영이나, 걸캅스에는 만점을 우르르 찍었다.
페미니즘에 관해서만 그런 것만이 아니라, 계급 문제에도 매우 민감하여, 언더도그마에 치우친 듯한 반응도 나타난다. 기생충처럼 가난한 사람이 범죄자로 나오고, 부자가 피해자로 나오는 설정에 대해서는 가난한 사람을 조롱하고, 가난을 개인의 잘못으로 돌린다고 날 선 반응을 보인다. 타 커뮤 반응을 보면 '''그럼 봉준호 감독이 정치인이라도 되어야 하느냐''', '''가난한 사람이라고 무조건 선하게 나와야 하느냐'''는 비판이 적지 않다.
6.3. 일부 유저들의 이탈
2017년부터 위의 두가지 이유를 들어서 왓챠피디아에서 이탈하는 유저들이 꽤 있다. 그래서 왓챠피디아 투표 총 수를 보면 2017년 개봉 영화들부터 전년도까지의 영화와 달리 투표 수가 네자리수 ~ 다섯자리수 초반에 그치는 영화들이 많아졌다.
6.4. 운영의 미숙함
TV 항목의 경우 왓챠에 올라오는 신작은 꾸준히 올라오지만 그 외의 신작 애니메이션은 안 올라오는게 부지기수다. TV 항목이 개설된지 4년이 지났음에도 제대로 정착되지 못한 부분. 추가로 메일을 보내면 추가해주기는 한다. 하지만 응답이 한 달 이상씩 지연될 때가 있다.
영화 DB 등록이나 포스터 등록 같은 경우 문의하면 한 달 이상이 지나도 수정이 안될 정도로 느리다.[6] 런칭 초기부터 지적되어왔던 여러 시스템의 기능 개선에 대해서 아직까지도 반영된 것이 없다. 업데이트를 거의 안한다고 봐도 무방하다. 컬렉션 기능을 PC에서도 이용하게 해달라는 요구는 몇 년전부터 수 없이 유저들 사이에서 오갔던 의견인데 아직까지 검토 중이라는 말로 일관한다.
7. 영화인 공식계정
8. 왓챠
2020년 7월 9일 왓챠플레이는 왓챠로 서비스명을 개편하였다.
[1] 안 그래도 PC 성향이 짙다고 알려진 왓챠피디아였는데, 이번에는 아예 그런 성향의 코멘트들와 상위권에 노출되기에 전혀 객관적이지 못하게 베스트 댓글이 선정되는 셈이다.[2] 왓챠 코멘트 7가지 유형.txt[3] 그럼에도 크리스토퍼 놀란 같은 유명 감독이 만들거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속한 영화들은 왓챠 top100에 다수 포괄될 정도로 별점이 후하다.[4] 자기 취향에 맞지않게 평가하면서 편수를 억지로 늘리거나, 특정 브랜드 영화를 찬양한답시고, 다른 브랜드 영화를 깎아 내리거나, 어떤 감독이 절대적으로 옳다면서 다른 영화들은 전부 매도하거나[5] '한남 좆크기'라는 자국이성혐오성 단어를 써놓고도 멀쩡하게 베스트 코멘트 2위에 있다.[6] 과거에는 하루 만에 DB 등록을 해줄 정도로 빨랐었다.[7] 현 허핑턴포스트코리아 공동편집장, 영화칼럼니스트. 전 씨네21 기자, GEEK 피쳐디렉터[8] 현재는 비공개 처리되어 있는 듯[9] 현재는 평가 기록을 다 지운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