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아저씨

 

''' 수목 드라마 '''
마더
(2018년 1월 24일 ~ 2018년 3월 15일)

''' 나의 아저씨 '''
(2018년 3월 21일 ~ 2018년 5월 17일)

김비서가 왜 그럴까
(2018년 6월 6일 ~ 2018년 7월 26일)


[image]
'''TV부문 드라마 작품상'''
마더
(2018)

''' 나의 아저씨
(2019)'''

스토브리그
(2020)


''' 수목 드라마'''
'''나의 아저씨''' (2018)
''My Mister''

'''방송 시간'''
매주 수요일, 목요일 밤 9시 30분[1]
'''방송 기간'''
2018년 3월 21일 ~ 2018년 5월 17일
'''방송 횟수'''
16부작
'''채널'''

'''장르'''
드라마
'''기획'''

'''제작'''
[image]
'''연출'''
김원석[2]
'''극본'''
박해영[3]
'''출연'''
이선균, 이지은, 고두심, 송새벽, 박호산, 장기용, 이지아
'''링크'''
공식 홈페이지
1. 개요
2. 기획의도
3. 마케팅
3.1. 예고편
3.2. 메이킹필름
4. 등장 인물
4.1. 주연
4.1.1. 이지안의 박동훈에 대한 감정
4.2. 동훈의 주변인물
4.3. 지안의 주변인물
4.4. 삼안E&C 인물
4.5. 그 외 인물
4.6. 특별 출연
5. OST
6. 시청률
7. 평가
8. 논란
8.1. 중년 아저씨의 망상 자극?
8.1.1. 러브라인에 관하여
9. 여담
10. 수상
11. 역대 편성표


1. 개요


2018년 3월 21일부터 5월 17일까지 방송한 이선균, 이지은 주연 tvN 수목드라마. 삶의 무게를 버티며 살아가는 아저씨 삼 형제와 거칠게 살아온 한 여성이 서로를 통해 삶을 치유하는 과정을 그렸다. 2021년 1월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 기획의도


<color=#fff>[image]
드라마 속 주인공 남자들은 전부 능력자다.
의사 변호사 사업가와 같은 선망의 직업을 갖고 있든가,
기억력 추리력 같은 탁월한 지적 능력을 갖고 있든가,
아예 현실세계의 어떤 구애도 받지 않는 외계에서 온 사람이든가,
어떤 식으로든 능력자다. 그런데! 우리 주변에 실제 그런 능력자들이 있었던가.
있었다고 한들, 그런 능력자들 덕분에 감동했던 적이 있었던가.
사람에게 감동하고 싶다. 요란하지는 않지만, 인간의 근원에 깊게 뿌리 닿아 있는 사람들.
여기 아저씨가 있다. 우러러 볼만한 경력도, 부러워할 만한 능력도 없다. 그저 순리대로 살아갈 뿐이다.
그러나 그 속엔 아홉살 소년의 순수성이 있고, 타성에 물들지 않은 날카로움도 있다. 인간에 대한 본능적인 따뜻함과 우직함도 있다.
우리가 잊고 있었던 ‘인간의 매력’을 보여주는 아저씨. 그를 보면, 맑은 물에 눈과 귀를 씻은 느낌이 든다.
길거리에 넘쳐나는 흔하디 흔한 아저씨들. 허름하고 한심하게 보이던 그들이, 사랑스러워 죽을 것이다. 눈물 나게 낄낄대며 보다가, 끝내 펑펑 울 것이다.


[image]

3. 마케팅



3.1. 예고편



'''레거시 티저'''

'''티저'''

'''티저'''

'''하이라이트'''

'''하이라이트 Ver.2'''

3.2. 메이킹필름



'''드디어 공개합니다.. tvN 나의 아저씨 첫 촬영 현장!!'''

'''비하인드 #1. 허당 이지은 X 당황 이선균, 화기애애한 촬영 현장 ★'''

'''비하인드 #2. 허당 매력 폴폴 풍기는 ′먹지안′의 퇴근길 먹방쇼'''

'''비하인드 #3. IU(이지은)X삼형제 아저씨들의 케미 폭발한 포스터 촬영 현장'''

'''비하인드 #4. 깨알같고 짠하고 유쾌하면서도 따뜻하고.. 다 해♡'''

'''비하인드 #5. 진짜 취한 지안이. 빨개져도 예쁜 지안이♡ 웃으면 더 예쁜 우리 지안이♥'''

'''비하인드 #6. 장기용vs이선균, 끝까지 간 두 남자! 격렬한 액션의 날 ★'''

'''비하인드 #7. 연기 천재들의 촬영 현장은 이런가봐요..♥'''

'''마지막 비하인드. 여러분, 이제 진짜.. 행복하세요!!'''

4. 등장 인물


  • 아래의 인물소개는 홈페이지에서 발췌하였습니다.


4.1. 주연


>"인생도 어떻게 보면 외력과 내력의 싸움이야. 무슨 일이 있어도 내력이 세면 버티는거야."
건축구조기술사. 순리대로 인생을 살아가며, 절대 모험을 하지 않는 안전제일주의.
공부는 건축사보다 많이 해놓고, 그들의 그늘에 가려 사는 구조기술사를 선택한 것도 그래서인지도 모른다.[4][5] 그게 마음 편하니까. 눈에 띄는 게 불편하고 나대는 재주 없는 성품.
“이만하면 됐다.”
한직인 안전진단 팀으로 밀려났어도, 대학 후배가 대표이사로 머리 위에 앉아있어도, 이만하면 됐다. 아내는 동훈의 이 말에 차가운 얼굴을 했다. ‘그래. 넌 됐다 쳐라. 난 아니다.’라며 아이를 낳자마자 사법고시에 붙었고, 아들도 만리타향으로 조기 유학 보냈다. 그래도 아내가 돈을 잘 버니 이만하면 됐다. 인생 내리막길을 달리고 있는 형과 동생이 있지만, 여전히 즐겁다고 낄낄대는 속없는 인간들이라 고맙고 다행이다. 그래, 이만하면 됐다.
그런데 이상한 애가 동훈을 뒤흔든다. 거칠고 무모한 스물 한 살의 지안. 그 아이의 말은 거침없다. 칼로 푹 찌르고 들어오듯 서늘하다. 하지만 그 아이, 동훈의 인생을 아는 것 같다. 동훈이 어디에 눈물이 나고, 마음이 고요해지는지를. 나이 마흔 다섯에, 처음으로 발견된 길가의 꽃이 된 기분... ‘위험한 아이다. 조심하고, 또 조심하자!’
>"내가 어떤 앤지 알고도 나랑 친할 사람이 있을까?"

차가운 현실을 온몸으로 버티는 거친 여자.
여섯 살에 병든 할머니와 단둘이 남겨졌다. 꿈, 계획, 희망 같은 단어는 쓰레기통에 버린 지 오래. 버는 족족 사채 빚 갚는다. 그래서 하루하루 닥치는 대로 일하고, 닥치는 대로 먹고, 닥치는 대로 산다.[6]
일생에 지안을 도와줬던 사람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딱 네 번, 그 뒤로 다들 도망갔다. ‘선량해 보이고 싶은 욕망을 채우기 위해 나의 불행함을 이용하려는 인간들.’ 세상에 대한, 인간에 대한 냉소와 불신만이 남은 차가운 아이.
어느 날 사채업자로부터 벗어날 좋은 기회를 잡았다. 죄책감 따위는 없다. 그래서 아저씨 박동훈에게 접근하는데... 이 아저씨, 깊이 알면 알 수록 더 궁금하다.
‘아무도 박동훈 건들지마! 다 죽여버리기 전에! 망가뜨려도 내가 망가뜨리고, 살려도 내가 살릴거야.’
재신임을 앞둔 삼안E&C 대표이사. 동훈의 대학 후배이자 윤희의 대학동기.
잘 생겼고, 학벌 좋았고, 매너 좋았고, 딱 거기까지. 나머지는 가진 척 연기했다. 그랬더니 소문이 부풀어 준영은 로얄 패밀리의 아들이 되었고, 덕분에 첫 직장에서 대표이사까지 올랐다. 일가친척 없는 회장이 지분만 넘겨주면 회사의 주인이 될 수도 있는 상황. 재신임을 위해서는 자기 사람을 늘려야 한다.
그런데 회장 노인네가 박동훈을 눈여겨본다. 하기야 대학 때부터 그랬다. 아무리 봐도 박동훈보다 자신이 나은데, 사람들은 자신보다 박동훈을 더 좋아했다. 윤희도 결국 박동훈과 결혼했으니까. 박동훈 이 재수 없는 인간, 언제나 자신의 민낯을 까발리는 것 같은 무심한 눈길.
그래서 준영은 동훈을 잘라내기로 하는데...
작중 강윤희와 불륜 중인데 쓰레기 같은 인성을 제대로 보여주었다.[7] 그리고 작중 박동훈에게 열등감을 보이는데 그것은 바로 자신과 대비되는 인망을 얻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자신은 온갖 권모술수로 올라왔지만, 박동훈은 그런 마음이 없으면서 인망과 능력을 바탕으로 올라오기 때문이다.

4.1.1. 이지안의 박동훈에 대한 감정


이지안에게 박동훈은 그야말로 '''나의 아저씨'''라고 볼 수 있다. 처음에는 돈을 벌기 위한 수단으로 박동훈의 도청을 시작했지만 도청을 하면 할수록 점차 그의 인간성에 매료되어 인정에 빠지게 된다. 12회 상무 심사 인터뷰나 14회 도준영에게 한 말, 14회 박동훈에게 진심어린 하소연, 16회 강윤희에게 한 말을 종합해보면 '''박동훈을 진심으로 존경하고 사랑하고 있다'''고 봐야 할것이다.[8]
사실 부모와 일찍 이별하고 살인자의 꼬리표를 평생 달고 살아온 이지안에게 처음으로 자신을 이해해주고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을 지켜주려고 하는 박동훈에게[9] 이러한 강렬한 애정을 갖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것으로 엔딩에서도 박동훈의 작은 목소리를 듣고도 바로 반응하는 것이나 박동훈을 발견하고 긴장하고 심호흡 하는 모습, 박동훈을 바라보는 눈빛으로 봤을때 그 마음은 여전한 듯.

4.2. 동훈의 주변인물


돈 잃고 별거 중인 큰아들 상훈과 마흔이 넘도록 장가도 못간 막내 기훈 때문에 걱정이 마를 날 없는 모정을 보여준다.
  • 박상훈 (박호산)가장 먼저 중년의 위기[10]를 맞았지만, 언제나 여유와 웃음을 잃지 않으려는 유쾌하고 귀여운 맏형
오랜 꿈[11]을 이루진 못했지만, 스스로에게만큼은 창피하고 싶지 않은 당돌한 막내.[12]
  • 조애련 (정영주)[13]
박상훈의 아내. 남편을 무시하고 원망하고 이를 시어머니인 변요순에게 아무렇지 않게 표출하면서도 남편이 허드렛일 하는 것에 눈물을 흘리는 애증의 감정을 가졌다. 그리고 변요순의 행동도 재미있는데 그런 며느리를 타박하기 보다는 이해하는 듯 발언을 한다.
  • 박지석 (정지훈)[14]
동훈과 윤희의 아들. 홀로 미국에 조기 유학[15]을 떠난 상태이다.[16]

4.3. 지안의 주변인물


지안을 괴롭히는 맛에 사는 사채업자. 마찬가지로 대부업을 하던 아버지가 지안의 칼에 죽고난 후[17] 지안에 대한 증오심으로 가득하다.
지안의 다른 빚까지 사서 끊임없이 그녀 주위를 맴돈다. 어느 날부터인지 지안의 주변에 웬 아저씨가 보인다. 지안이 돈을 착실히 갚는데도 기분이 썩 좋지 않다. 그래서 지안을 더 괴롭힌다. 지안이 자신을 보게 만드는 방법은 그것밖에 없으니까.[18] 결국 이지안이 박동훈에게 감화되었듯, 광일도 지안에게 간접적인 영향을 받게 되었다.
광일과 함께 ‘영광대부’라는 사채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광일과 사채빚으로 지안을 괴롭히는 데 일조하는 인물이다.
지안의 할머니로 현재는 동훈의 도움으로 요양원에 입원 중이다. 청각장애를 가지고 있어 듣지도 말하지도 못하며, 다리가 불편하여 홀로 거동을 할 수 없다. 그후 마지막회에선 세상을 떠난다.
지안의 따까리 1호이자. 컴퓨터 게임, 모바일 게임, 24시간 게임을 놓지 않는 게임 중독자. 덕분에 프로그램을 잘 다룬다. 지안이 떠안은 사채 빚 중에 자신의 몫도 있어 늘 지안에게 마음의 빚을 지고 있는 척한다. 툴툴대기는 해도 지안이가 시키는 일은 다 한다. 극 중 배터리에 영향을 거의 주지않는 백도어 프로그램으로 도청과 위치 추적을 하며 보안에도 안걸리는 앱을 지안의 빠른 손으로 하여금 동훈의 폰에 심게 했으며 박 상무가 잘 다녔던 클럽의 웨이터 복장을 숨겨입고 약물을 술에 투여하여 대리운전을 빼앗아 몰락시켰으며 파파라치들이 잘 들고다닐법한 대포급 카메라를 가지고 사진을 찍었다. 사실 조명받지는 못하지만 극의 진행 요소요소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해킹, 잠입, 공작 등 이지안이 요구하는 모든 걸 다 수행하는 능력을 가진, 정보기관 요원을 방불케 하는 능력을 가졌지만 스토리상 비중은 적다.
청소부 할아버지. 춘대와 단둘이 찍은 지안의 초등학교 졸업 사진으로 보아 둘은 가까운 친인척인 것처럼 보였으나 사실 지안의 어머니 채권자 중 한명으로 어린 지안을 딱하게 여겨 친분을 맺었고 그로 인해 지안의 비밀을 알고 있다.

4.4. 삼안E&C 인물


삼안E&C의 창립자. 말단 직원의 가정사까지 챙기는 친근한 동네 할아버지처럼 보이나 속을 알 수 없는 인물. 삼안을 키우기 위해 왕전무를 끌어들였다. 그랬더니 왕전무가 자기 회사인 양 굴기에 도준영을 대표이사로 내세웠다. 5년 동안 이어진 팽팽한 둘의 균형을 이제는 깨야할 때. 한편, 박동훈을 좋은 감정으로 지켜보고 있다. 이후 삼안E&C에서 퇴사한 이지안을 위해 부산에 새로운 일자리를 알아봐줘 그녀가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준다.[19]
삼안E&C 3인자. 도준영으로 인해 3인자로 밀려 도준영과 대립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박동훈을 자기쪽 사람으로 끌어당겨 도준영을 내치려고 한다.
  • 박동운[20] 상무 (정해균)
삼안E&C 상무이사. 왕영국 전무 라인. 도준영 보다 나이가 많고 짬밥이 높아보이지만 도준영이 대표이사가 되면서 대립되는 관계. 도준영 측의 뇌물 작전이 실패로 끝나자 도준영의 지시로 이지안과 송기범의 작업[21]으로 결국 부산으로 발령난다. 하지만 도준영을 끌어내리기 위해 박동훈과 긴밀히 연락하며 복귀만을 기다리고 있다.[22]
삼안E&C 상무이사. 왕영국 전무 라인. 박동훈을 상무이사로 승진시키기 위해 전략적으로 도와준다.
삼안E&C 상무이사. 도준영 대표이사 라인. 박동훈의 직속상관으로 도준영을 비호하며 반대파를 내치기 위해 뇌물, 협박, 갈굼 등을 전담하는 전형적인 사내 정치인.[23]
동훈의 3팀 과장. 존경하는 상사인 동훈이 후배인 준영 밑에서 무시당하는 것을 아주 싫어하다가 회식 자리에서 술에 취해 터뜨려 버렸다.[24] 후에 동훈을 따라 삼안에서 나와 동훈과 함께 일한다.
동훈의 3팀 대리. 송 과장과 마찬가지로 동훈을 잘 따른다. 회식자리에서 취한 채로 동훈의 안타까운 처지에 대해 푸념하다가 이걸 뒷담화로 알아들은 지안에게 더러운 새끼라며 따귀를 맞는다.[25][26][27] 이 일로 지안과는 사이가 매우 안좋게 틀어졌다가[28] 나중에 사정을 알게 되고는 맞은게 영광이라며 너스레를 떤다. 역시 동훈을 따라 나가 같이 일한다.
동훈의 3팀 막내 사원. 팀원들중 유일하게 지안에게 웃으며 인사하는 등 성격이 좋다. 마찬가지로 동훈을 따라 나서 동훈의 사무실에서 일한다.
파견직에 불과한 지안이 정규직인 자신과 부서 사람들을 무시하는 듯한 태도를 고깝게 보며 갈구려 하지만[29] 사내 불륜을 지안에게 들키는 바람에 싫은 소리 할 때마다 찍소리도 못하고 역관광 당하기 일수다.[30][31]

4.5. 그 외 인물


연기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실패한 영화배우. 30대 초반(31살이라고 극중 밝혔다). 기훈의 첫 장편 영화 데뷔작의 주인공. 기훈의 밑에서 딱 삼 개월 만에 말더듬고 연기 트라우마까지 생겼다. 하도 구박을 받다 보니까. 그때부터 망가지기 시작했다. 술을 마시고 계단에 토하기 시작한 것도 그때부터.
그런데 기훈이 쫄딱 망했단다. 그래서 기분이 너무 좋다. 그 동안의 불행한 과거를 벌충이라도 하듯 망가진 기훈을 보며 행복을 만끽한다. 눈곱만큼도 속내가 숨겨지지 않는 여자. 재기를 꿈꾸며 영화판에 돌아갔는데, 또 계단에 토해놓는다. 다시 찾아온 트라우마.
청소업체를 차리게 된 기훈을 자주 찾아오고 서로의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둘은 연인관계로까지 발전했지만, 마지막화에서 둘은 의견차이로 결국 헤어지게 된다. 서울 한복판 대형전광판에 커다랗게 드라이기 광고를 찍은 사진이 붙어있는걸로 봐서 영화배우로 완벽히 재기에 성공해 톱스타 반영에 오른듯.
직업 문제로 헤어졌는데, 마지막에 기훈이 영화 시나리오를 다시 집필하는 것으로 보아 다시 재회할 것을 시사하는 것으로 보인다.
극 마지막에 지안과 동훈 또 한 근시일내에 재회를 약속하면서 뒤돌아서 가는 것을 보면 '재회'가 엔딩의 중요한 키워드 라고 볼수 있다.
출가전 동훈의 오랜 불알 친구.
속세에선 윤상원이란 이름으로 삼형제와 한 동네에서 나고 자랐고, 학력고사에서 만점[32]을 맞고 앞날이 보장된 좋은 대학에 들어갔다. 그러나 수컷들의 세계에서 위로 올라가든 밑에 깔리든, 그들의 스토리는 모두 ‘거꾸로 매달려도 이승이 좋다하는 사람들’의 얘기일 뿐. 이를 일찍 깨달은 겸덕은 미련 없이 속세를 등지고 절로 들어갔다. 동훈은 가끔 겸덕이 있는 절에 찾아간다. 오가는 대화는 짧지만 선문답 같이 깊이가 있고 정서가 있다.
삼형제가 제 집처럼 드나드는 "정희네" 동네 술집 주인이자 삼형제와 한 동네서 나고 자란 친구.(엄밀하게 동훈이 친구다)
감정기복이 큰, 기이하고도 유쾌한 여자. 어떤 날에는 진한 화장에 노래를 흥얼거리며 좋은 안주가 들어왔다고 손님들에게 전화를 돌리다가도, 또 어떤 날에는 못 알아볼 정도로 후줄근하게 한 채 배터리가 나간 듯이 멍하니 앉아 미친 사람처럼 이상한 말을 중얼거린다. 문제의 원인은 딱 한 명, 그 사람..[33]
  • 이제철 (박수영)
제철분식 오너. 상훈,기훈에게 청소업체를 넘겨줬으며, 후계조기축구회 감독을 담당. 여기 나오는 중년남들이 다들 그러하듯 잘 나가던 제약회사 간부였다. 기훈의 말을 보면 법인카드를 함부로 쓰다가 잘린듯 하다.
  • 고진범 (서상원)
왕년엔 자동차 연구소 소장이었다가 지금은 미꾸라지 수입 사업을 하고 있다. 안경 쓴 푸근한 인상이 특징.
  • 임권식 (이도현)
은행 부행장이었다가 지금은 모텔에 수건을 대고 있다. 직업의 특성상 자동차를 자주 몰다보니 동훈과 도로에서 왕왕 마주치기도. 광일과 싸우고 온 동훈을 맨 먼저 발견한 사람도 권식이었다. 새로 이사 간 빌라에서 와이프를 설득하여 네 개 동의 계단 청소를 상훈 기훈에게 맡겼다.
  • 문철용 (이태윤)
동네 후배. 지안의 후계동 집 바로 옆 건물에 살고 있으며 상훈에게서 방범 cctv 역할을 부여받는다. 광일과 지안이 집 앞에서 싸울때 창문을 열고 지켜보거나 지안이 훌쩍 사라지자 동훈이 철용의 집에 지안의 짐들을 보관해놓기도 하고 지안 할머니 장례식장에서도 허드렛일을 하며 돕는다.

4.6. 특별 출연


  • 강윤희 (이지아[34])
박동훈의 아내. 결혼 후 자신만의 삶을 되찾고자 사법고시에 도전할 만큼 적극적인 인물. 성공한 변호사가 됐어도 여전한 공허함 때문에 자신만의 방식으로 이를 채우기 위해 노력한다. 그녀의 변명을 들어보면 박동훈은 마치 무엇인가 잃어버린 사람이라고 한다. 그리고 그것을 채워주려고 노력했지만 실패해서 그래서 외도를 저지른다고 말한다. 하지만 결국 그냥 변명이라고 털어놓는다.
그녀가 말하는 것은 어쩌면 더 높이 올라가고 싶은 욕망이라고 할 수 있다. 박동훈은 선의로 가득하지만, 야심을 막는 안전지향적인 사람이다. 현재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으면서 자신의 가치를 지키려는 사람이다. 이는 도 대표와 척을 지는 모습이다. 도 대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높이 올라가려하는 그런 사람이고 이런 모습에 강윤희가 반한 것[35]일지 모른다.
하지만 출세를 위해 자신을 버리는 도준영에게 실망하고 자신의 불륜을 남편인 동훈이 알고있었다는 사실을 알게되자 죄책감과 충격에 오열한다. 이후 완전히 박동훈의 편으로 돌아서 이지안과 함께 박동훈을 상무후보에서 내쫒을려는 도준영을 유부녀인 자신과 불륜을 저질렀다는 사실을 폭로하겠다며 그를 협박한다. 박동훈에겐 무릎까지 꿇고 오열하며 용서를 빈다. 사실 그녀가 불륜을 저지른 건 아내인 자신보단 본가식구와 지인들을 더 극진히 챙기는 박동훈의 무심함[36] 때문이였다.[37]
마지막회에서 아들이 있는 미국으로 출국했고, 동훈의 회사에도 그녀와 아들의 사진이 있는 걸 보면 동훈과의 관계는 완전히 파탄나지는 않았으나 후술할 이유때문에 이혼을 했다는 설이 설득력 있다. 15회까지의 일관된 '집사람' 호칭이 마지막 16회에서만 '애엄마'로 변경된 점, 동훈의 책상 위 사진 액자 3개에서 동훈이 사라지고 윤희와 아들, 즉 가족 사진이 아닌 앞서 언급된 '애와 애엄마' 사진만 보이는 점('지석'의 사진이 '지석과 윤희'의 사진으로, '지석과 동훈'의 사진이 '지석과 윤희'의 사진으로, '지석과 동훈과 윤희'의 사진이 '지석과 윤희'의 사진으로 바뀌고 지안이 할머니 장례식이 끝나고 남긴 순간을 기록한 새로운 사진이 추가됨), 분갈이 장면, 동훈이 가족 사진을 보며 오열하는 장면 등을 볼 때 이혼을 했다는 해석이 알맞다.
동훈이 종종가는 식당 겸 술집의 사장님. 동훈과 사적인 친분이 좀 있어보이며 아내의 불륜으로 이혼함.

5. OST


'''파트'''
'''표지'''
'''발매일'''
'''곡명'''
'''아티스트'''
'''Part.1'''
2018.03.22
그 사나이
이희문
'''Part.2'''
2018.03.29
어른
Sondia
'''Part.3'''
2018.04.05
보통의 하루
정승환
'''Part.4'''
2018.04.12
Dear Moon
제휘
'''Part.5'''
2018.04.19
백만송이 장미
고우림
'''Part.6'''
2018.04.26
무지개는 있다 (Band ver.)
김민승(Vincent Blue)
무지개는 있다 (Acoustic ver.)
오왠
'''Part.7'''
2018.05.10
내 마음에 비친 내 모습
곽진언
'''Part.8'''
2018.05.17

지선

6. 시청률


  • 빨간 글자는 '최고 시청률'을 의미하고, 파란 글자는 '최저 시청률'을 의미한다.
'''회차'''
'''방영일자'''
'''시청률'''
'''전국'''
'''수도권'''
'''1회'''
2018년 03월 21일
3.923%
4.6%
'''2회'''
2018년 03월 22일
4.133%
4.786%
'''3회'''
2018년 03월 28일
'''3.373%'''
4.102%
'''4회'''
2018년 03월 29일
3.611%
'''3.851%'''
'''5회'''
2018년 04월 04일
3.936%
4.838%
'''6회'''
2018년 04월 05일
4.038%
4.468%
'''7회'''
2018년 04월 11일
4.487%
5.234%
'''8회'''
2018년 04월 12일
5.313%
5.671%
'''9회'''
2018년 04월 18일
4.803%
5.413%
'''10회'''
2018년 04월 19일
5.824%
6.472%
'''11회'''
2018년 04월 25일
4.965%
5.926%
'''12회'''
2018년 04월 26일
6.035%
6.572%
'''코멘터리 스페셜'''
2018년 05월 02일
3.187%
4.008%
'''13회'''
2018년 05월 09일
5.635%
6.227%
'''14회'''
2018년 05월 10일
6.468%
7.374%
'''15회'''
2018년 05월 16일
5.819%
6.221%
'''16회'''
2018년 05월 17일
'''7.352%'''
'''8.170%'''
'''시청률은 AGB 닐슨 코리아 유료 플랫폼 기준'''
  • 최종회 시청률 전국 7.4%, 수도권 8.2%를 기록하며 방영일(2018년 5월 17일) 기준 역대 tvN 드라마 최고시청률 10위, tvN 주중드라마 최고시청률 3위에 올랐다.

7. 평가


''' '''
'''유저 평점 9.0/10'''
'''douban'''
'''사용자 평균 별점 9.4/10.0'''
'''MyDramaList'''
'''사용자 평균 별점 9.2/10.0'''
드라마 자체의 평가는 상당히 좋다. '''tvN의 또 하나의 웰메이드 드라마'''라는 타이틀을 당당하게 달 수 있을 정도로 호평을 받았다. 뛰어난 작품성을 증명하듯 '''2019년 백상예술대상 작품상백상예술대상 극본상을 수상한 드라마'''가 되었다.
가장 호평받는 부분은 캐릭터들의 설정이다. 이 작품에는 현실성을 해치는 완벽한 선역이나 악역은 존재하지 않는다.[38] 모든 캐릭터들이 주변에 한두명 쯤은 있을 법한 흔하고 현실적인 인물들이지만, 그러면서도 개성이 넘치고 살아 숨쉰다. 이 캐릭터를 살려낸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도 호평을 받았는데, 특히 이전에도 주연으로서 많은 드라마를 성공시켰음에도 가수의 이미지가 지배적이어서 저평가를 받아왔던 아이유는 이 드라마에서 커리어 최고의 연기를 선보이면서 이미지를 반전시키는 데 성공했고, 이 작품을 계기로 '배우 이지은'의 팬이 되었다는 사람이 많아졌을 정도로 자신의 연기력으로 유의미한 반향을 일으킨 첫 작품이 되었다. 이외에도 송새벽, 박호산, 장기용, 이지아, 안승균, 권나라 등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거나 좋은 평가만 받지는 못했던 배우들의 연기도 하나같이 호평 일색이다.

"여기 등장하는 인물들은 하나 같이 망가져 있다. 그리고 지금도 망가져 간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이들은 살아간다. (중략) '''그리고 그건 이 드라마가 그려나가는 세계다. 지옥 속의 행복 찾기.'''" 원문 - 정덕현(문화 평론가)

기존의 한국 드라마에서 쉽게 보기 힘들었던 어둡고 무거운 배경 속에서, 제각기 상처와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는 인물들이 서로간의 관계를 통해 이를 극복해내는 과정을 그려내면서 자연스럽게 '좋은 어른이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을 던지는, 따뜻하면서도 울림을 주는 주제의식 역시 여러 평론가들에게 호평받고 있다. 이러한 극의 분위기와 메시지를 극대화시키는 깔끔한 촬영 기술 및 장면의 연출, 즉 미장센 역시 상당한 수준이다.
찌질하고 편협한 개개인의 속내를 이토록 공감가게 풀어낼 수 있을까? 수많은 상징성과 메시지 그리고 명언을 쏟아낸 '나의 아저씨'는 아이유와 이선균의 선을 지키는 케미와 함께 매력이 철철 넘치는 여러 조연들의 열연을 통해 이시대를 살아가는 다양한 세대들의 치부, 욕망, 고독, 슬픔 그리고 간절함을 잘 그려냈다. 이를 정리한 좋은 글이 많은데 다음은 그중 참고할만한 글이다. #
'''해외 평가도 매우 좋은 편이다.'''
  • 중국 도우반에서 2018년 6월(종영 직후)에 9.4점으로 한국 드라마 평점 4위에 랭크 되어있었고, 1년 넘게 흐른 2019년 10월에도 5위를 하고 있다. 링크
  • MyDramaList에서 2018년 6월에 9.3점으로 한국 드라마 평점 1위를 달리고 있었고, 2019년 10월에도 여전히 평점 2위를 보이고 있다. 2021년 1월 15일 기준 여전히 평점 5위를 유지하고 있다. 링크
  • 2019년 레딧[39] 한국 드라마 인기 순위 4위를 했다. #
도덕적 기준으로 수위나 연출에 논란의 여지가 심각하다고 볼 수 없음에도 필요 이상의 많은 비난을 받았다. 이는 도깨비, 밀회와 다른 반응이다. 다만 일방적인 비난을 받은 것은 아니고 옹호하는 사람들도 그 이상으로 많았고, 드라마가 중반을 넘어 진행되면서 점점 사그라들었다. 드라마 특성상 30~40대 여성에게 초점이 맞추어져 있는 것으로 보인다.[40] 제작진 입장에서 다행이라면 논란에도 불구하고 시청률은 준수했다.
비판 의견은 주로 10대~20대들이 이용하는 여초 사이트에서 나왔다. 비판하는 사람들의 관점에선 옹호자들이 서양권에서 시작된 反정치적 올바름 현상에 힘 입어 PC 증오를 그대로 받아들인 채 끼어들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이러한 비판에 반론을 제기하는 사람들 중 상당수는 비판이 방영 중이 아닌 드라마 시작 전부터 폭발적으로 일어났다는 점 등에 의구심을 갖고 특정 세력의 모함이라고 추정하는 경우도 많다.

8. 논란



8.1. 중년 아저씨의 망상 자극?


초기에 아저씨들에게 쓸데없는 망상을 심어줄 수 있다며 불쾌감을 표하는 사례도 있었다.
일단 방영 전부터 제목 때문에 논란이 생겼다.[41] '나의 아저씨'라는 제목이 청년 연하녀X중년 연상남 사랑을 하는 로맨스물을 떠올리게 한다는 것이 문제인 것. 이 때문에 여초 커뮤니티와 페미니스트 진영 사이에서 발언이 나왔고 방영 전부터 곱지 못한 시선을 받았으며 왓챠에서는 방영 전부터 페미니스트들에게 온갖 비하 발언에 휩싸였다. 아이유는 이 드라마에 나왔다는 이유 하나 만으로 여초 사이트발 루머 등등에 시달리며, 미친듯이 까이기 시작했으며, 방영 후 실제 내용이 그들의 걱정과는 달랐음에도 불구하고 악평들은 내려가지 않고 있다.
수도 없이 폭력 장면, 범죄 장면이 넘치는 범죄 드라마, 수사물 드라마 업계에서 갑작스럽게 문제 제기를 하면서 '여성은 약자다.' 라는 프레임으로 이 드라마를 문제제기하지만 폭력의 피해자와 같은 선상에 위치한 사회적 약자인 '이지안의 할머니'으로 대표되는 '고령화 사회의 노인','1인 가장','고리대금업의 채무자'에 대한 사회적 시선이나 문제 제기 기사나 여론은 찾아 볼 수 없었다는 것을 들기도 하였다.
실제로 드라마를 보면 채무자채권자 관계라는 것을 분명히 알 수 있다. 연인 사이도 아닌 관계에서 '데이트 폭력'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면서 드라마를 비판하거나 지속적으로 '남성의 영웅심리' '기득권 아저씨를 위한 드라마' '여성의 삶의 성적 피학적' '중년 남성의 욕심채우기' 라는 등의 풍조를 가진 기사와 일부 여론이 생성되었다. 이는 극성으로 간 정치적 올바름페미니즘과 관련되어서 생성된 여론이라 보여진다.

8.1.1. 러브라인에 관하여


여주인공 이지안과 남주인공 박동훈이 연인 같은 사랑을 하는 장면은 나오지 않는다 했으나, 3화에서 여주인공 이지안이 박동훈에게 협박을 위해 강제로 키스하는 장면이 등장하여 논란이 있었다.관련기사
논란을 제기한 당사자들 혹은 로맨스를 지지하지 않는 일부 팬층에서는 여주인공과 남주인공을 유사가족 관계로 주장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극 중 이지안과 박동훈을 유사 가족 관계, 영화 '아저씨'의 원빈과 김새론처럼 유사 부녀 관계로 묘사할 수도 있었지만, 그렇지 않았다. 드라마는 두 주인공의 가족 관계를 이야기의 중요한 축으로 삼는다. 특히 순한 박동훈이 직접 건물주를 찾아가 협박하는 장면은 이지안이 사채업자를 살해한 것과 오버랩된다. 둘에게 가족은 그만큼 대체불가의 절대적인 존재다. 그러므로 동훈-지안은 유사 가족 관계가 될 수 없다.
물론 9화에서 박동훈이 이지안을 때린 사채업자(광일)에게 찾아가 맞아주는 장면은 박동훈이 가족을 위해 건물주를 찾아가는 장면과 오버랩되는듯 했다. 또한, 동네 술집 정희네에서 자주 모이는 박동훈과 그의 형제들, 동창들, 술집주인 정희는 거의 가족이나 다름없이 함께 자라온 '후계동 패밀리'인데, 12화에서 박동훈이 이지안을 이들에게 소개하며 다 함께 집에 데려다주는 장면이 있었다. 이로 볼때, 박동훈과 이지안은 화가 진행될수록 유사 가족에 가깝게 묘사되고 있다고 볼수도 있다.
또한 작중 박동훈이 이지안을 보는 시선은 '싱싱한 젊은 여자'에 대한 욕정 같은 것이 아니다. 박동훈은 오히려 젊은 여자니까 잘 해보라고 부추기는 사람들에게 분노하고 싸운다. 박동훈은 상처받은 이지안을 진심으로 걱정하지만, 그녀를 이성으로 바라보지는 않는다. 논란이 된 키스 장면도, 박동훈은 이를 자신에 대한 협박용으로 생각하고 그에 대한 분노로 일관했다. 방영 전에 제목을 보고 로맨스물이라 짐작하던 시청자들도 시청 후에는 생각을 달리하게 되었다는 발언들이 자주 발견된다. 게다가 제작진과 출연자들이 로맨스물이 아니라고 직접 밝히기도 했다.
실제 본 적에 대한 남초 커뮤니티의 반응을 보면 실제 '아저씨'들의 공감 포인트는 밥벌이의 고단함, 나이가 듦에 대한 서글픔, 지겹지만 버릴 수 없는 가족, 뭐 그런 것들이지 나이 어린 여자와의 로맨스에 대한 희망 따위가 아니다. 이지안에 대한 시선은 스파이물이나 슈퍼히어로물의 주인공을 바라보는 것과 비슷하다. 왜냐하면, 실제로 작품 자체가 그런 분위기이기 때문이다. 여초라도 주부들이 많이 모이는 커뮤니티들은 삶의 고단함을 다룬 드라마의 주제 의식과 탄탄한 스토리에 집중하지, 나이 차 많은 커플의 사랑 놀음이다, 그러니 나쁘다, 그럼에도 좋다는 식의 반응은 찾아보기 힘들다. 일부 대형 커뮤니티에서는 날 선 반응을 보이기도 하지만, 메라포밍을 경계하는 기존 회원들의 반발도 만만치 않다.
그렇다고 나저씨 팬덤 내에서 '''러브라인이 아예 없다고 해석하는 측만 있는 것은 절대 아니다.''' 오히려 화가 진행될수록 적어도 이지안은 박동훈에게 확실히 연애 감정이 있다고 보는 시선도 다수를 차지하게 되었으며 지안과 동훈의 나이 차를 뛰어넘는 꿀케미에 두 사람을 커플로 엮는 것에 찬성하는 팬들도 상당하며 아예 두 사람이 커플이 되는 엔딩을 바라는 일명 러브라인 지지자들도 굉장히 많다. 특히 디씨 나저씨 갤에서는 외부 시선을 의식해서 러브라인을 부정하고 두 사람의 관계를 지나치게 유사 가족관계 등으로 단정지으려는 팬덤 내 다수 여론에 반발하여 오히려 러브라인을 지지하는 팬층이 굉장히 늘어난 추세이며 배우들의 인터뷰대로 러브라인이 없다고 보는 게 맞다는 비 러브라인 지지자들, 작가가 러브라인인지 아닌지의 완급을 잘 조절하고 있다는 중립측이 공존하는 상태이다.
결말이 나고 해외팬도 많이 확보한 시점에서 논하자면 '''로맨스물은 아닐지언정 남주인공-여주인공의 연애감정은 부정할수 없이 확실하다.''' 물론 일반적인 커플과는 다른면은 있었지만 가벼운 키스,포옹,데이트,고백,이별 등등 남녀관계 사이에 할 수 있는 것은 대부분 다 했으며 여주인공 이지안이 박동훈에게 이성으로서 호감을 표시하는 장면이 여러번 중요하게 나온다. 심지어 14화에서는 '내가 처음으로 좋아한 사람' 이란 여주인공의 눈물고백이 진지한 OST가 깔리면서 하이라이트로 묘사된다. 둘의 관계를 단순히 '유사가족 관계''좋은 어른-소녀' 관계로 치부할수가 없는 이유다. 오히려 여주인공 이지안이 박동훈을 좋아하는 정도는 웬만한 로멘스물을 능가하는데 남주인공을 도청하며 말소리,발자국 소리라도 느끼는 것이 삶의 낙이고 15화에서는 도청 지우면서 우는장면 까지 나온다. 참고로 14화에 대표이사 도준형은 '니들 열렬히 사랑하는구나' 라며 하며 감탄(?)했고 여주인공은 남주인공을 위해서라면 살인도 다시할수 있다고 말한다.
그래서 로맨스관계를 싫어하는 일부 팬들은 여주인공이 처음에 혼란스러워서 사랑으로 착각했다는 식으로 해석을 시도하지만 착각했다는 근거도 없거니와 이성으로서 고백은 오히려 드라마 막바지 14~16화에 절정을 보이기때문에 억지 해석일 뿐이다. 이런팬들의 왜곡된 관점은 엔딩해석에도 드러나는데 열린결말이긴 하지만 여주인공이 밥 사준다는 것을 보은감정으로 해석하고 이를 단정짓는 것이다. 이들은 남주인공 책상에 '아내-자녀' 사진이 있고 이혼하지 않았으니 남녀로 이어질수 없다고 주장하지만 정반대로 그 사진은 아내가 멀리 떠났다는 점을 알려주며 나아가 이혼에 대한 복선으로 부부사이는 끝났다는 점을 암시한다. 그 상황에서 남주인공은 자신에 대한 감정이 여전한 여주인공(부산으로 내려가는 이유가 남주인공에게 집착할 것 같해서라고 말하기도 했다.)과 밥을 먹게 될 것이고 그 이후는 열린결말이긴 하지만 일반적인 패턴으로는 연인으로 이어지는게 정상이다.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연인해석에 대해 사실 한국 팬층 중 일부가 이렇게 극구부정하는 이유는 메갈리아등의 극성층이 이 드라마를 중년남성의 망상자극, 어린 여자에 대한 환상극이라고 비판한 원인이 크다. 그래서 그 반대급부로 팬층이 극의 초기에 이 드라마를 연애물이 아니라고 주장한 것의 연장선상에 가깝다. 그런데 사실 개연성만 주어지면 나이차이가 20살이 나는 연인이 전혀 부적절한게 아니다. 정서적으로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이유로 극의 해석을 일방으로만 열어놓는 것은 그것 자체로의 오류다. 사실 이런 편협한 비판 때문에 배우들이 스스로 연애감정선이 없다는 식의 인터뷰를 하기도 했고 결말 씬에도 대부분의 한국드라마와 다르게 열린결말로 몇개의 씬이 삭제된 느낌이지만 이런 논란이 있어서 제작진이 극도로 경계하고 있는 상태에서도 열린 결말을 해놓은건 줄거리를 고치지 않는상태에서 원래 넣었어야 할 씬을 뺀 느낌이 매우 강하다.
사실 메인 플롯을 보면 연인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 불쌍한 어른과 불쌍한 아이가 서로의 불쌍함에 이끌려 위로해주다가 연심을 품게되는 스토리가 작품의 90%의 줄거리다. 그런데 결말분에 보면 불쌍한 아이는 극복을 해냈지만 아저씨는 여전히 겉으로만 무사할 뿐. 끔찍한 불행에 시달리고 있는 상태다.
세상에서 혼자인거 같은 고립된 두 사람이지만 전혀 관계없어보이는 둘이 서로의 언행에서 보이는 느낌 때문에 서로가 무서울정도로 모든 것을 알아채는 사이가 된다. 그리고 아이는 아저씨가 불쌍해서 가슴아파하고, 아저씨는 가슴아파하는 아이를 보고 불쌍해서 못살겠으니 난 행복해야만한다[42]는 상호의존성을 메인플롯에 넣어놓았으니 논리적으로 다시 만나서 가볍게 헤어지려면 둘 다 상처를 극복한 상태여야한다. 그러나 아저씨가 여전히 불행에 울부짓고 있고 누구도 눈치못채도[43] 그렇기에 아이는 눈치챌 수 밖에 없는 케릭터다.
결말씬에 아저씨에게 구원받은 아이가 여전히 불행한 아저씨를 발견하고 끝난다는 것은, 몇년전에는 아저씨가 아이를 구했지만 이번에는 아이가 아저씨를 구한다는 해석이 자연스럽기 때문이다. [44]
메인플롯과 줄거리를 충실히 따라가는 빵부스러기가 일직선으로 놓여있는데 정면으로 반박하는 결말에 비판점이라고는 고작 정서적인 거부감과 터부 뿐이다. 물론 아저씨가 끝까지 이 터부를 벗어나지 못하는 케릭터로 해석해 이런 해석을 한다면 좋은 어른은 어떤 상황이 벌어져도 '''좋은 어른''' 이라는 점 때문에 영원히 외로울 수 밖에 없다는 운명론적 비극으로 해석하는 것일 것이다. 아이와 연인관계가 되는 것이 그 정도의 악행[45]인지는 시청자의 주관적 가치관의 차이일 것이다. 욕 안먹는 꼼수를 이렇게 멋있게 부린 작가의 노련함을 엿볼 수 있는 부분, 괜히 각본상을 받은게 아니다.
해외의 한국 드라마 시청자의 리뷰를 확인해 보면 논란이 아니고, 오히려 정 반대로 '일반적인 로맨스, 다른 한국 드라마와 다르게 성적, 육체적인 접촉이 없이 '사랑'이라는 주제를 스크린에 담아내고 잘 묘사했다는 것이 놀랍다'라는 표현이 많다. 다시 말해 일부 국내팬은 '좋은어른'이라는 프레임으로 단정을 시도하지만 정작 해외팬들은 당연히 남녀간의 사랑이라고 여기고 있다.[46]
엄밀히 시점을 따진다면 작중에서는 러브라인이 형성되지않은 것이 맞다. 두사람의 관계는 단 한가지로 정의할 수 없는 여러관계를 가지지만 대부분을 차지하는 메인은 아이와 보호자의 관계다. 이지안은 성인이 된 나이이지만 정상적인 사회관계를 경험해 본 적 없는 미성숙한 아이이며, 특히 박동훈의 시각은 거기서 벗어나지않는다. 자기가 보호하고 있었다고 생각했던 이지안이 전력으로 자신을 보호하고 있었다는 것을 시청자보다도 한참 늦게야 알았을 때, 박동훈은 어린 아이가 자신을 안타깝게 여겨 보호하고있었으니 반드시 행복해져야겠다고 말한다. 중요한 대사 중 하나인 '밥 좀 사주죠'는 그런 두 사람의 관계를 나타낸다. 포옹 역시 연인 간의 포옹이 아니라 보호자와 피보호자의 관계를 나타낸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런 두사람의 관계는 사실 엔딩에서야 변화한 것이다. 이지안이 밥을 사주겠다고 한 것, 두 사람이 악수한 것이 두 사람의 관계가 이전과 달라졌음을 보여준 것이다. 그리고, 이 변화는 이지안이 한 번 떠났다가 어른이 되어 나타남으로써 생긴 것이다. 이지안은 작중에서도 이미 그런 관계를 바랐으나, 계속해서 머물렀다면 박동훈은 계속 보호자로써 남았을 것이다. 이걸 이지안이 알고서 떠났던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이지안이 떠났음에도 박동훈에 대한 마음이 바뀌지않은 것으로 기존의 감정이 착각이 아니었음을 증명했고, 어른이 되어 돌아온 것으로 자격을 갖추게 된 것이다. 열린 결말이고 두 사람이 연인이 될 가능성은 충분하지만, 이지안과 달리 박동훈은 이제부터 시작인 것으로 엔딩이 났기에 두사람의 러브라인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이미 나이도 성인이고 쌩판 남인 이성을 피보호자로 인식하는 것에 대해 납득이 안 될 수도 있으나, 최소한 박동훈은 숨겨진 사실을 알기 전까지는 이지안을 돌봄이 필요한 아이로만 인식했었다. 후계동피플에 대한 박동훈의 시각은 단순히 어린시절 친구로만 제한되지않는다. 회사부하직원들에 대해서도 박동훈은 남다른 태도를 보이는데, 이지안은 경계선에 위치하지만 두그룹 모두에 속하는 점이 특별하다. 거기에 박동훈의 시점에서 특별히 보호가 필요한 사람이기도 했고. 이것에 대해서 도리어 남녀관계에서 성적호감외에는 없다는 시각을 가진 사람들이 박동훈을 이해하지 못해 두사람의 러브라인을 언급한다고 볼 수 있다. 박동훈이 이지안을 이성적으로 좋아하게 될 수도 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드라마엔딩 이후의 일이다.

9. 여담


  • 아이유이선균 모두 첫 tvN 출연작이다.
  • 베테랑 배우 답지 않게 이선균의 발음이 불명확할 때가 많다. 넷플릭스에 한글자막을 켜고 본다는 카더라가 있을 정도.
발음이 불명확하기 때문이라기보다는 이선균의 음색이 저음이라서 연음이 잘 들리지 않을 때가 많다. 이 작품에서는 아이유의 발음도 간혹 들리지 않을 때가 있지 않은가. 낮은 음으로 빨리 말할 때 말이다.
  • 송새벽의 첫 드라마 출연작이다.
  • 삼형제의 모친인 '변요순' 역에 나문희가 캐스팅 되었으나, 스케줄 조율 문제로 인해 고두심으로 교체되었다.
  • 삼형제 중 맏형인 '박상훈' 역에 오달수가 캐스팅 되었으나, 성범죄 혐의로 인해 박호산으로 교체되었다.
  • 두 주연의 나이 차이 및 전반적인 캐릭터 묘사와 설정이 크게 호불호가 갈리며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소위 말하는 여초 커뮤니티와 남초 커뮤니티의 반응이 매우 다른 편. 다만 단순히 남녀로 갈리는 것은 아니다. 지역 맘 카페에서는 호의적인 반응이 대다수여서 여초라도 연령대와 결혼 여부에 따라 극명하게 다른 반응이 나타난다.
  • 고두심아이유최고다 이순신에 이어 5년만에 재회한다.[47]
  • 아이유장기용은 아이유의 '금요일에 만나요', '분홍신' M/V 에서 호흡을 맞춘적이 있다.
  • 작중 지하철역 이름이 실제와 다르다.[48] 그 외에도 현실세계와 같아보이지만 동떨어지게 다른 설정 구조(버스번호나 전화번호 국번[49], 공구상가의 지리적 위치 등)들이 엿보이는데, 지역 인식에 대한 잇속형성이나 편견을 벗어나기 위한 장치일 수 있다. 공중전화 관리 업체의 야간 콜센터 운영됨 등등, "현실과 거의 같아 보이는 새로이 구성된 다른 세계관" 임을 나타내는 것인지 몰라도, 극 중 밤하늘에 뜬 달의 크기가 매우매우 거대하다.
  • 차량 협찬을 쉐보레에서 받는지 극중 주요 인물의 차가 모두 쉐보레이다. 청소업체 차량인 다마스는 매회 나온다. 극중의 다마스는 조금만 잡아돌려도 바퀴가 들리거나 차가 옆으로 눕는다. 알다시피 쉐보레코리아는 상용차가 없기도 하거니와 자기네 제품이 그렇게 불안정하게 묘사되는 것을 용납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 13회부터 한 주 결방되었는데, 시작부터 배우들의 교체 등으로 시간 로스가 있었고, 극중 심야 장면이 많아 촬영에도 제약이 있으며, 워낙 이야기가 어둡다보니 배우들의 감정, 체력 소모도 심하다고 한다. 그 과정에서 차라리 한 주 결방하고 완성도에 더 집중하자는 쪽으로 결정을 했다는 후문.
  • 극중 최유라가 나오는 영화에서 그녀가 맡은 배역은 박해영 작가의 전작인 또 오해영의 오해영과 비슷하다.
  • 다른 CJ계열 드라마와 마찬가지로 이 드라마 역시 4K 스펙으로 제작되어 범CJ계열 UHD 재방 채널인 UXN에서 UHD 화질로 재방중이다. 방영스펙은 10bit 3840X2160@60fps. TS로 녹화를 뜨면 한편당 20G 전후가 나온다.
  • 오랜만에 공학적인 장면이 나오는 드라마다. 그동안 어째서인지 맨날 패션 및 뷰티계열의 능력자들만 나오다가 이 드라마에선 남주가 건축구조기술사[50]란 다소 생소한 직업을 가졌는데 의학 또는 법정 드라마처럼 전문지식이 난무하지는 않지만 그럼에도 건축과 관련된 소재나 대사가 군데군데 잘 녹아들어 있다. 여담으로 이선균은 내 아내의 모든것과 함께 두번째로 건축쪽 인물을 맡았다.
  • 공학SW 스크린, 스마트폰 앱UX 등 다양한 기기의 화면 구성이 꽤 현실적으로 갖추어져 있다. 기존 드라마나 영화에서 이질적인 화면구성을 자주 만들어 써왔기에 그에 비교하면 리얼리즘 연출력이 발휘된 작품이라 할 수 있다. 단순한 톡 화면조차도 스토리와 상관없는 예전 일상 대화내용이 잘 채워져있거나, 대화를 지웠을법한 상황에선 첫대화로 시작되는 화면이 나와준다.
  • 제55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드라마 부문 작품상을 수상함으로써 2016년 시그널부터 2019년 이 작품까지 4년 연속 tvN 드라마가 드라마 작품상을 연이어 차지하게 되었다.
  • 넷플릭스 릴리즈로 외국 유명인사들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연금술사’로 유명한 브라질 소설가 파울로 코엘료가 극찬했다. "인간의 상태에 대한 완벽한 묘사다."
  • 일본 가수 시이나 링고가 자신의 팬클럽 사이트 링고반에서 2020년 가장 인상 깊었던 작품으로 선정했다.[51]

10. 수상


'''수상 연도'''
'''시상식'''
'''부문'''
'''수상자(작)'''
2018년
제6회 아시아태평양스타 어워즈
남자 신인상
장기용
남자 연기상
박호산
중편드라마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
이지은(아이유)
연출상
김원석
제2회 더 서울 어워즈
'''드라마부문 대상'''
나의 아저씨
2018 대중문화예술 시상식
국무총리표창
이선균
제3회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배우 부문 신인상
장기용
베스트 액터
이지은(아이유)
배우부문 올해의 아티스트
배우부문 아시아 핫티스트
배우부문 스타페이 인기상
제31회 한국 방송 작가상
드라마 부문
박해영
2019년
제2회 한국극예술학회
올해의 작품 TV드라마 부문
나의 아저씨
제55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각본상
박해영
드라마작품상
나의 아저씨
여자 인기상
이지은(아이유)


11. 역대 편성표



[1] 1화는 90분 특별방영으로, 9시 10분에 방송되었다.[2] 성균관 스캔들, 미생, 시그널 등을 연출했다.[3] 또 오해영을 집필했다.[4] 현실과 괴리가 크다. 물론 밖에서 볼때야 건축사가 더 화려해 보이겠지만, 구조기술사 자격증은 매우 가치가 높고 상당한 전문가임을 증명하는 자격증이다. 이 자격증 하나 따겠다고 관련 업종 종사자들이 괜히 기사 자격증 따고도 5년 이상 해당 업무에 종무한 후에도 미친듯이 떨어져대는게 아니다. 이 자격증, 최소 응시조건부터 기사 따고 5년간 근무 또는 관련학과 박사학위 소지자다. 애초에 구조기술사과 건축사는 협력관계이지 상하관계도 아니다.[5] 3팀 직원들과 정이 붙었다는 이유를 빼면 동훈이 이렇게나 무시 받는 삼안에 굳이 있을 필요도 없다. 이 정도의 전문가라면 두 팔 벌릴 회사가 많다. 본인이 직접 사무실을 차리거나.[6] 극초반에는 오전~오후 시간에는 삼안 E&C 사무보조 업무를 하고 밤에는 식당 아르바이트를 한다. 중반에 식당에서 잔반을 몰래 가져가는 것을 들켜 해고당한다.[7] 유부녀가 제일 편하다. 왜냐면 그렇게 시끄럽게 떠벌리지 않으니까. 라고 한다.[8] 자신의 할머니에게도 내 편을 들어주는 사람이 있다는게 좋아서 라고 말한다.[9] 자신에게 네 번 이상 잘해준 사람은 처음이라고 한다.[10] 아내 조애련과 별거, 몇번의 사업실패[11] 독립영화를 찍고 천재감독소리를 들었고, 극중에 무려 깐느에 갔다. 그러나 첫 장편을 제작중 말아먹고 재기불능[12] 영화계에 남은 미련은 전부 버리고 맏형과 함께 청소를 하며 어느정도 자리를 잡았지만, 이후 최유라와 의견충돌로 헤어진 후 의욕을 잃고있다가 펜을 잡고 시나리오 제목을 쓰는 모습이 마지막으로 비친다.[13] 특별출연급으로 비중이 없음[14] 영상통화로 얼굴을 비춤[15] 윤희의 언니의 집에서 거주[16] 한 편에서 지석이의 숙제로 아빠가 잘하는 것을 찍어오라는 숙제가 있었는데, 그 숙제로 동훈(이선균)은 폭탄주 제조(....)를 찍었다.[17] 이는 지안의 어머니가 광일의 아버지에게 거액의 채무금을 빚지면서 광일의 아버지는 지안과 봉애를 수시없이 괴롭혀 왔기 때문이다. 그러던 중 집까지 찾아와 봉애를 폭행하자 당시 중학생이었던 지안은 우발적으로 칼을 들어 등 뒤를 찔렀다. 이에 법원은 지안의 정당방위를 인정해 무죄를 선고했다.[18] 본인도 이지안이 아버지에게 어떤 식으로 취급받는지 알고 있었고, 아버지가 그렇게 죽었을 때 이지안을 죽여야 할지, 아니면 자신이 죽어야 할지 갈등하고 이를 결국 사채업자였던 아버지와 다름없이 폭력으로 배출했다. 마지막엔 약간의 진실을 지안에게 털어놓는데, 과거 자기 아버지에게 맞고 쓰러져 있던 지안을 일어세우고 도와주는 선한 면모도 있었다고 한다. 어쩌면 광일 입장에서도 비록 좋은 아버지는 아니었음에도 죽은 아버지의 기일을 챙기는 모습을보니 그저 자식으로서의 도리를 지키려는 생각으로 그런것으로 보인다. 지안의 설명으로는 광일은 지안을 좋아했던 기억, 지안은 광일이 착했던 기억 때문에 서로가 괴롭다고 한다.[19] 지안의 딱한 사정을 알고는 신경이 쓰인다며 지안을 찾아오라 지시하기도 한다.[20] 동훈과 성이 같고 이름도 비슷하다. 이 탓에 도준영의 뇌물작전은 실패한다.[21] 술에 든 약으로 정신을 잃고 눈 떠보니 동해. 그날 오전 중요한 계약이 있었으나 이로 인해 참석하지 못함[22] 지안에게서 이상한 점을 발견하고, 동훈의 휴대전화에서 도청 앱을 발견한 것도 이 사람.[23] 나중엔 도준영에게도 안좋은 소리를 들으며 내쳐진다.[24] 물론 이건 동훈과 준영 모두에게 굉장히 무례한 짓이다. 동훈은 알아듣게 설명한 후 넘어간다.[25] 물론 김대리가 했던 말은 동훈 앞에서는 절대 못할, 수위가 강한 발언이긴 하다.[26] 김 대리와 다른 팀원들은 김 대리가 가래를 뱉으려던게 더러워서 맞은줄 안다.[27] 다음날 형규와 지안에게 자초지종을 들은 동훈은 김대리에게 잘못했습니다 10번을 시킨다.[28] 복사용지 꺼내달란 말에 지안이 말없이 발로 서랍을 열자, 파견직 주제에 갑질이냐고 버럭댄다. 물론 김대리 먼저 자신이 정규직이라는 이유로 아랫사람 하대하듯 반말로 명령하긴 했다.[29] 위의 김용대 대리의 언행 경우도 그렇지만 원래 본사 정규직과 파견업체에서 온 파견직은 상하관계가 성립되지 않으므로 함부로 하대하는 행위는 바람직하지 못하다.(파견직 항목 참고)[30] 설정상 아쉬운 점이 있다면 지안과 어떠한 관계의 개선도 없이 지안의 할머니 장례식에 참석한다. 게다가 상가집에서 술잔으로 건배하는 남직원들을 불편하게 바라보며 어쩔줄 몰라하는 모습만 봐도 사회생활에 대한 개념이 서 있는 사람이라고 보인다. 다른 직원들과의 관계도 딱히 모난 부분이 없는데다 동훈이 상무로 승진하는 순간 머리 위로 박수치며 기뻐한다. 그래서 추후에 불륜에 대한 권선징악이나 본인의 반성같은 스토리의 맺음이 없이 유야무야 넘어갈거면 싸가지 없는 악녀정도로만 설정했어도 충분했을 텐데 불륜녀 설정은 조금은 과한 부분이 있다.[31] 연기의 설정에도 약간의 문제가 있었던 듯. 좀 더 요염한 분위기나 조금이라도 추문을 뿌릴 것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고 연기했다면 불륜녀 설정이 과하다는 느낌이 덜했을텐데 감독의 디렉팅이었는지 전형적인 푼수를 연기한다. 푼수 분위기와 선한 마스크 때문에 좀처럼 납득이 안되는 것. 강윤희의 역처럼 충분한 설명이 있었다면 몰라도.[32] 실제 학력고사에서 만점을 맞은 사람은 없다. 역대 최고점은 340점 만점에 339점으로 83학년도와 93학년도에 각각 한 명씩 있었다.[33] 위에 있는 스님이랑 과거에 뭔가 있었던 모양이다.[34] 매화 등장하고 드라마에서 비중도 상당히 높은데 반해 특별출연으로 표기되어있는데 주연급 배우의 경우 조연일때는 특별출연으로 표기하는 경우가 왕왕 있다. 이는 디어 마이 프렌즈에서 고현정의 애인 역으로 등장한 조인성의 예처럼 배우의 프라이드 문제인듯..아니면 원래는 특별출연으로 잠깐 등장하려다가 시나리오가 변경되면서 조연급으로 승격한 건지도 모른다.[35] 실제 도준영과 함께 있을때 박동훈과 상반되는 성향을 이야기하며 도준영에게 매력을 느꼈다고 말한다[36] 결혼 후 동훈이 큰차를 사야한다는 말에 윤희가 큰차가 필요없다하자 본가가족들 타고 다녀야한다며 아내보다 본가가족을 우선시하는[37] 물론 불륜은 정당화할 수 없다. 상기한 윤희의 말처럼 결국 변명일 뿐...[38] 예를 들어 등장 인물 중에서 선역으로 평가할 수 있는 박동훈은 뇌물을 받았을 때 이를 거절하지 못했으며 아내에게도 그리 좋은 남편이 아니었다는 묘사가 자주 나타나는 등 완벽한 선역으로 볼 수 없다. 마찬가지로 악역으로 묘사되는 이광일 역시 과거에는 자신의 아버지에게 얻어맞고 쓰러져 있던 이지안을 도와준 적이 있다는 대사를 통해서, 태생부터 악했던 인물이라기보다는 아버지의 죽음에 따른 트라우마와 복수심 때문에 망가진 인물로 볼 수 있다.[39] 미국의 소셜 뉴스를 다루는 대형 커뮤니티 사이트[40] 실제 시청률은 40대 여성이 가장 높다. 30대보다는 40대가 타겟이라고 보는 편이 맞다.[41] 논란이 생겼다기 보다는 어떻게든 문제로 삼은 것이나 마찬가지다.[42] 아저씨가 끝까지 행복해지지 않으니 아이와 아저씨의 상호의존성이 해소되지 않았다는 결말 해석의 복선이다.[43] 어머니도 회사동료도 형제들도 이 끔찍함을 모른다.[44] 아이가 아저씨의 불행을 못알아챈다? 아이가 아저씨의 불행을 알고도 그냥 지나간다? 이 결말을 채택한다면 앞선 씬과 메인플롯이 무슨 의미가 있게 되는 것인가? 그냥 예전에 신세진 아저씨니 밥 한끼 사주고 난 이정도면 보은했다치고 자기만족하고 지나간다? 4번이상을 자신에게 잘해준 사람. 세상에서 처음만난 사람다운 사람,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이쯤되면 이렇게 해석하는 사람의 인성을 의심할만한 수준이다.[45] 10~20대에게는 생리적인 거부감을 일으킬 수 있어 그런 악행으로 비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30~40대는 그렇지 않을 것이다. 이건 남성과 여성의 문제가 아니라 연령이 문제. 재미있게도 여초 커뮤니티에서도 30~40대 주류 커뮤니티는 연인으로 해석하는 것을 지지한다. 이런 연령차가 심한 로맨스를 다룬 드라마는 연령과 관계없이 상대성별의 지지를 끌어내는데 실패한다는 것을 감안하면 아이와 어른과의 관계에 대한 극중 개연성이 설득력이 있었다는걸 의미한다.[46] 다만, 이는 국내에서는 이 문단 중간에 언급된 것처럼 여초 중심의 극성측의 부정적인 비난과 이에 대한 반발이, 드라마의 호평에 힘입어 굳이 '이성'적 사랑에 대한 언급할 이유가 배제된 상황 탓이 크다 볼 수 있다.[47] 하지만 극중 한번도 만나는 씬이 없다.[48] 2호선 신정네거리역을 10호선 후계역이라 해놓았다. 게다가 3호선 차량의 행선지가 동국역이다. 이선균과 아이유의 승차역하차역, 탑승 전동차는 인천 도시철도 1호선의 역과 전동차이나 역 출입구 씬에서는 서울 지하철 역으로 워프한다.[49] 관악구 전화번호지만 양천구 동네로 나옴[50] 극에서 건축사랑 건축구조기술사는 다른 직업이라 말하는 장면이 있다.[51] 구체적으로 어떻게 언급했는지는 해당 사이트 저작권 관계로 옮길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