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부리 팅코

 

[image]
원제 キョロちゃん
1. 개요
2. 등장인물
3. 기타


1. 개요



일본판 OP2. 연출/원화/채색/촬영 난케 코지.


한국판 OP
한국판 ED
일본 모리나가 제과가 생산하는 초코볼 마스코트인 '쿄로쨩'을 원작으로 삼은 애니메이션.[1] 애니 제작은 <보노보노> 애니판을 만들었던 그룹 탁이 맡고, 애니플렉스TV도쿄가 공동제작했다. 1999년 7월 1일부터 <4차원 탐정 똘비>의 후속으로 TX계 민방을 통해 편성돼 2001년 3월 29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6시마다 방영됐다. 총 91화.
감독은 혼고 미츠루였으나 57화부터는 니시키오리 히로시와 공동으로 맡고, 시리즈 구성은 카케야마 유미, 캐릭터 디자인은 하야시 시즈카,[2] 음악은 쿠리코더 콰르텟이 각각 맡았다. 등장 캐릭터들은 기본적으로 새를 모티브를 삼았는데 '쿄로쨩'의 경우에는 특별한 모델없이 오리지널 디자인이라고.
내용은 코믹하게 연출하되 때로는 슬프거나 교훈적인 이야기를 섞어서 다양한 전개로 이어졌다. 두 시장후보가 시장이 되기 위해 팅코를 자기 편으로 만드는 사회풍자 에피소드[3] 나 그림자깨비 같이 호러 에피소드도 있으며[4] 공장의 자동화로 인한 노동자의 명예 퇴직 같은 진지한 소재를 사용한 적도 있다.
한회당 2, 3편으로 구성됐으며 한 에피소드가 끝나면 해당 화 끝부분에 다음 이야기의 주체가 되는 요소를 넌지시 알려주는 게 특징. 중간에 크레파스로 그린 그림이 나오기도 한다.
한국에서는 2000년 8월 21일부터 <두꺼비 순찰대>의 후속으로[5] 2001년 4월 2일까지 SBS 및 7개 지역민방에서 매주 월~화 오후 5시 50분마다 방영되었는데 인지도가 낮은 편. 그럴만한 게 하필 동시간대에 방영된 게 '''디지몬 어드벤처'''였다. 방영 당시 번역은 <카드캡터 체리>를 맡았던 김양희, 녹음연출은 <슈퍼 그랑죠>와 <우리는 챔피언>의 더빙제작을 지휘했던 조희수 PD였다. 2000년 11월 14일 방영분은 SBS 창사 10주년 특집생방송 <시청자 여러분 고맙습니다>가 편성되어 <드래곤볼>과 함께 휴방하였다.
츤데레 연기의 대명사 성우인 쿠기미야 리에의 데뷔작이기도 하다.

2. 등장인물


주인공. 모든 사건의 원흉이자 해결책. 나무를 넘어뜨릴 수 있는 강력한 부리와 순수한 마음씨를 가졌다. 원래는 마츠게일 박사가 가진 알에서 태어나 박사와 같이 여행을 다니다가 엔젤섬에 가던 도중 박사와 떨어지게 되어 혼자 엔젤섬에 도착하게 된다. 특별한 모티브는 없다고 하지만 몸의 형태가 타원형이고 다른 등장인물과 달리 날개(팔)를 좀처럼 꺼내지 않고[6] 부리가 다른새들에 비해 큰것으로 보아 키위새를 많이 닮았다.
유머와 행동력이 있는 팅코의 친구. 항상 대장이 되려고 한다. 처음엔 팅코를 적대했으나 위험에 빠진 걸 팅코가 구해준 이후로 친해졌다.
  • 크린 - CV : 우에무라 타카코/김순영
빵집을 운영하는 카라의 여동생. 팅코에게 호의를 갖고있다. 초코바나나를 좋아한다.
아는 것이 많은 책벌레. 지성파지만 위험에 빠지면 약해진다. 링클 할머니와 장난감 공장에서 일하는 아버지와 같이 산다.
크린의 언니. 마을의 아이돌. 미인이고 기본적으로 상냥한 성격이지만 심각한 결벽증이 있다. 빵집을 운영하며 카라가 만든 빵은 섬에서 제일 맛있다고 한다. 괴도 기롯슈의 열정적인 팬이지만 정작 기롯슈의 본모습인 두리번 형사를 항상 덜떨어졌다고 구박하는 안습 캐릭터. 그러면서도 항상 챙길건 다 챙겨주기 때문에 둘의 커플링에 문제는 없을 듯 하다. 참고로 심각하게 불결한 것을 마주하거나 빡치면 무시무시한 뒷모습이 드러나는데, 문제는 운전대를 잡기만 해도 이 성격이 100% 발동한다는 것
섬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일하는 형사. 밤에는 어려운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괴도 기롯슈로 활동한다. 평소엔 뱅뱅이 안경을 쓰고 덜떨어진 행동거지와 말투를 보이기 때문에 괴도 기롯슈와 체형과 생김새가 비슷함에도 불구하고 아무도 못 알아본다. 카라를 열렬히 사랑하고 있지만 정작 카라가 두리번 형사 본인은 구박하면서 그 뒷모습인 기롯슈만 쫒아다니며 하트를 뿅뿅 날려대는 통에 정체를 밝혀야할지 말아야 할지 갈팡질팡 하고 있다.
치키의 아버지. 돈질라의 공장에서 일하는 공장 직원. 장난감 공장에서 일하다가 경영주 돈질라가 장난감 만드는 기계를 사들이자 명예 퇴직당한 적이 있다. 하지만 그 다음날 밤, 괴도 기롯슈가 그 기계를 훔쳐가서 돈질라가 다시 직원을 고용해 일자리를 되찾았다.
현 시장이자 재선을 노리는 시장 후보 중 하나. 로건보다 돈이 많은 듯 하며 자만심이 넘친다. 로건과 늘 싸운다.
전 시장이자 재선을 노리는 시장 후보 중 하나. 디맨튼에 비해 늙었지만 디맨튼과 마찬가지로 세속적인 면이 있다. 늙어서 로건이 하는 말을 통역관이 대신해준다. 디맨튼과 늘 싸운다.
뚜바의 할아버지. 영리하고 지혜로워 때때로 사건 해결에 힌트를 주기도 한다. 링클 할머니와 같이 있는 경우가 종종있다..
치키의 할머니. 이곳저곳에서 멍하니 햇빛을 쬐는 게 일상. 치매가 와서 그런건지 귀가 어두워서 그런지 엉뚱한 소리를 자주 한다.
장난감 공장의 경영주로 작중내에서 최고 수준의 엄청난 부자다. 아내인 바바라와 지진이 약점. 작중 행적은 돈지랄하는 성격 개차반의 졸부같지만, 사실 가난한 사업가로 시작하여 자수성가했다. 공처가로 잡혀사는 것도 젊은 시절 마을내 최고가는 미녀임에도 가난한 노동자였던 자신과 결혼해준 바바라의 말이라면 뭐든지 들어주고 싶기 때문이라고. 애석하게도 자식교육은 잘못시킨 듯 하지만(...)
돈질라의 부인. 남편과 마찬가지로 허영심이 심하다. 본인은 돈질라와 으리으리한 식장에 팔뚝만한 다이아몬드 결혼반지를 받아 결혼했다고 농담처럼 팅코에게 말하지만, 사실 돈질라는 그 당시 가난한 사업가였기 때문에 결혼반지도 제대로 선물 못했었다. 넘치는 허영심 때문에 마을사람들에게는 늘 오만하면서도 여유있는 모습을 보이지만, 가족들에게는 따뜻한 부인이자 엄마 역할을 제대로 하는 듯 하다.
돈질라의 아들. 역시 허영심과 자만심이 넘친다. 아버지 빽만 믿고 각종 악행을 저지른다. 부하를 두명 두고 있다. 참고로 운전면허가 없음에도 멋대로 차를 몰고 다니는데, 이게 가능한 이유는 섬 대부분이 돈질라 집안의 사유지이기 때문이라고한다.
뚜바의 삼촌. 등에는 류트우쿨렐레로 추정되는 작은 현악기를 메고 있으며 중간에 나와 시를 읊는 걸 보면 음유 시인인 듯. 병에 걸렸을 때 팅코와 친구들이 병을 낫게 하는 열매를 가져와 먹였는데 그게 엄청나게 신 열매라 먹자마자 날뛰었다. 행위 예술가 기질도 있는지 기이한 행위를 주인공 일행에게 발견 되었을 시 '오늘은 ~하는 날이야' 라면서 자신만의 세계에 빠져사는 성향도 있다. 삼촌(=백수)라는 클리셰에 맞춰서인지 어른인데도 불구하고 가사일이나 노동을 거의하지않는다. 가사 전반을 뚜바에게 맡기고있다.
전혀 새같이 생기지 않은 전형적인 아줌마상. 떠벌리기를 좋아해서 어떤 말을 하든 섬 전체에 흘러든다. 뒷말캐내기가 특기.
  • 타쿠토&콘크 - CV : 오오히라 이즈미 & 키디 마유미
치로리의 부하들 키가 크고 가면 같은 것을 쓰고 멍청해 보이는 쪽이 타쿠토, 땅딸막하고 깐깐할것 같은 쪽이 콘크
이 만화의 유일한 인간. 팅코와 친구들이 편지를 보낸다. 똑똑해 보이지만 지능은 팅코와 비슷한 것 같다. [7]엔젤섬의 비밀을 캐내기 위해 팅코와 함께 여행을 하지만 행방불명 되었다가 어떻게 살아나서 그냥 따로 여행을 다니는 듯 하다. 떨어진 이래 팅코와 직접 만나는 장면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팅코가 엔젤섬에서 만난 이를 다른 곳에서 만나는 때가 종종 있다. 대표적인 예로 자신의 커리어만을 위해 엔젤섬을 이상하게 홍보하려던 방송 프로듀서가 결국 알래스카 지부로 좌천되어 박사를 만났다(...)[8]
팅코와 친구들이 두려워하는 존재. 항상 "같이놀자~! 같이놀자~~!"하며 꿈속에서 누군가를 따라다닌다. 환상 속에 다른 주민들을 가둘 수 있다. 주민들이 무서워해 어둠 속에서 혼자 움직인다. 팅코는 밤에 뚜바가 들려준 그림자깨비 이야기 때문에 한동안 불면증에 시달렸다. 그림자깨비가 나온 에피소드가 웬만한 호러영화 뺨치는 수준이었기 때문에 pixiv 모두의 트라우마에도 등재돼있다. 그래도 아주 나쁜 녀석들은 아닌것 같다.[9] [10]

3. 기타


  • 국내 방영 당시 계림닷컴(현 계림북스)이 '퍼즐애니북스'와 'TV애니메이션 소설' 레이블로 그림책과 동화책을 각각 냈다.

[1] 작중에서 실제 제품이 나오기도 한다.[2] 오프닝 크레딧에서는 타카쿠라 시즈카로 나오는데, 하야시 시즈카가 같은 애니메이터인 타카쿠라 요시히코의 아내이기 때문이다. 타카쿠라 요시히코 역시 본편에 참여했다.[3] 섬 주민의 투표 결과가 매번 정확하게 반반이 나오기 때문에 항상 시장이 뽑히지 않고 '시장 후보'로만 오랜기간 두 후보가 교착중인 상태. 그러다가 섬의 새로운 주민인 팅코가 자신들의 시장 선거에 있어서 변수가 될 것을 알고 팅코에게 서로 자신을 지지해 달라고 팅코에게 온갖 아부와 뇌물을 주며 자신을 뽑아줄 시 ~를 해주겠다는 온갖 공약을 내건다.[4] 사실 그림자깨비 말고 은근히 무서운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맘보 할아버지가 행방불명된 에피소드에서 팅코가 꿈에서 맘보 할아버지를 불렀는데 할아버지의 얼굴이 시커먼 구멍으로 나왔다. 그리고 그 에피소드 마지막에 그림자깨비로 추정되는 그림자가 불쑥 나왔다.[5] 해당 애니는 8월 14일에 종영됐으며, 다음 날에는 K리그 나이키 올스타전 중계방송으로 때웠다.[6] 키위새는 알다시피 날개가 퇴화하여 거의 없다시피하다.[7] 팅코가 편지로 보낸 바보짓(...)을 그대로 흉내내다가 낭패를 본 사실을 그대로 편지에 쓴다.[8] 엔젤섬을 화산이 빵빵 터지고 괴도가 대낮부터 물건을 훔쳐가는 폼페이+고담의 하위 호환으로 만들려 했고, 홍보 영상을 본 사장이 이렇게 무시무시한 섬에 누가 오려고 하겠냐고 퇴짜를 놓고 좌천시켜버렸다.[9] 팅코가 곤경에 쳐해보인 어린 그림자 깨비를 따라 어떤 동굴에 들어갔었는데 거기에는 수많은 그림자 깨비들과 그림자깨비들의 왕으로 보이는 거대한 그림자깨비가 끙끙 앓으며 퍼즐 장난감을 풀지 못하고 있던것을 팅코가 퍼즐을 맞춰주자 그림자깨비 왕과 수많은 그림자깨비들이 다같이 기뻐하며 팅코를 헹가래태우고 팅코 역시 행복해 하는 표정을 지으며 사건을 마무리...하지만 정신을 차려보니 그림자깨비들이 있던 동굴은 온데간데 없고 팅코는 자신의 침실에서 깨어났으며, 아기 그림자깨비를 만나 그림자 깨비 왕을 만난 것도 꿈이였단 결말[10] 지적 수준은 매우 낮은지 그림자깨비 왕이 끙끙대며 맞추고 있던 장난감은 동그라미 세모 네모같은 기초적인 도형의 퍼즐 조각을 그 모양 대로 구멍이 난 상자에 넣는 수준의 퍼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