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왕님의 셰프가 되었습니다(웹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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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웹툰. 각색은 옥, 작화는 카라쿨이 담당했다. 동명의 웹소설 <용왕님의 셰프가 되었습니다>을 웹툰화한 작품이다.
기획은 스튜디오 산타클로스 엔터테인먼트가 맡았다.링크
2. 줄거리
심청이가 인당수에 빠지는 장면과 베르키스를 만나는 장면, 베르키스가 카이저투스를 제거하고 마룡굴을 차지한 과정이 드러난다. 또한 베르키스는 청이가 어떻게 마룡굴에 들어왔는지 의문이 들어[1] 특기를 물었고 청이는 자신의 특기가 손맛임을 밝힌다.인당수에 몸을 던진 심청! 귀차니즘 드래곤의 던전에서 깨어나다?
사연 많은 귀염뽀짝 몬스터와 맛있는 공생라이프!
베르키스의 폴리모프가 공개되자 옆모습만 나왔음에도 불구하고[2] 나오는 독자들의 엄청난 주접(…)이 압권이다.[3][4] 청이는 배고픔 때문에 마룡굴을 돌아다니다 거대 고구마를 발견하고, 이때에 성검을 꽂아 베르키스의 콧김에 구운 기묘한(?) 고구마 요리를 선보이게 된다.
베르키스가 고구마 요리를 맛있다고 느끼면서도 그 외에 다른 요리를 요구하기 위해 다섯 마수 중 첫 번째인 만티코어(대호님)를 등장시킨다. 독자들은 만티코어가 모두 귀엽다는 반응을 보인다.
쑥 연근전의 요리 도구를 고민하던 청이를 돕기 위한 만티코어의 조력 하에 다섯 마수 중 두 번째인 리빙아머(갑옷님)이 등장하였다. 지금까지 나온 캐릭터들이 오즈의 마법사의 캐릭터들과 비슷한 캐릭터성을 가졌기 때문인지 오즈의 마법사 같다는 반응이 많다.
베르키스가 용언마법[5] 을 통해 청이의 과거를 알게 되고[6] 쑥 연근전 요리를 마친 청이가 쓰러지는 사태가 발생한다. 이때 베르키스는 놀라면서 청이를 부축해준다. 그 이전까지는 웹툰의 한 화가 웹소설 원작 한 화와 스토리가 비슷했는데, 이 화부터는 스토리가 약간 차이가 난다. 웹소설에서는 이 5화에서 베르키스가 아픈 청이를 회복마법으로 간호해주는데, 웹툰에서는 그 다음 화인 6화에서 베르키스가 마법을 쓰는 게 나온다.
베르키스가 아픈 청이를 회복마법으로 간호해주고[7] 청이가 요리한 쑥 연근전 요리가 짜지만 청이의 몸 상태를 배려해 합격이라 답해준다. 또한 이때 새로 등장한 인물인 세금 징수관이 화전민들을 독촉하다 처음으로 만티코어와 청이를 만나게 되어 크게 놀란다. 웹툰에서는 이 화에서 세금 징수관에 대한 묘사가 웹소설보다 비교적 길게 나왔다.
청이의 청소로 다크써클이 생길 만큼 잠에 큰 영향을 받은[8] 베르키스는 꾀를 써서 사탕[9] 을 만들게 한다. 이 때문에 재료를 구하고자 청이가 화전민 마을에 내려간 것인데, 만티코어와 함께 있는 소녀인 청이를 세금 징수관이 마녀로 오인한다. 칼을 휘두른 이유를 묻는 청이에게 징수관은 거짓으로 늑대 때문이라고 둘러댄다.
세금 징수관과 병사들이 늑대에 대비하기 위한 청이의 의견 때문에 울타리를 세우게 되고, 징수관은 청이가 식재료를 구하는 것의 의미를 자신에게서 기름을 짜내려는 것으로 오해하여 쓰러진다. 청이가 만티코어가 잡아준 멧돼지로 화전민들에게 소맥에 대한 답례를 한다. 이후 마룡굴에서 물을 떠서 바쁘게 돌아다니며 요리를 준비하는 과정을 퀭한 눈으로 지켜보던 베르키스는 자신의 잠과 함께 청이의 다친 손까지 염려하는 모습을 보인다.[10]
엿기름을 다 만든 청이가 고구마를 삶기 위한 방법을 고민하던 중 이전에 만티코어의 도움으로 여러 함정들을 숙지한 일을 떠올리고, 만티코어의 도움 없이 던전을 걷다가, 석상들과 함께 있는 마수를 보게 된다. 이후 베르키스는 조용한 가운데 깨어난 후,[11] 굉음을 듣고 벌레를 조종해서 그 상황을 보려고 하는데, 그 곳에서 무언가를 하고 있던 청이를 보고 크게 당황한다.
마수 가고일(석상님)의 정체와 함께, 가고일의 불운한 사정이 드러난다. 이에 청이는 가고일을 스팀 함정을 통해 담증을 풀어 주며[12] 이 스팀 함정으로 고구마를 삶을 수 있게 된다. 이후 여러 시간 동안 신중하게 엿물을 조리하는 한편 베르키스가 이를 지켜보며 자다깨다 하는 사이 청이는 엿을 완성한다.
청이가 자신을 잡아먹을 방법을 고민하고 있었던 것을 베르키스가 알게 되고, 엿을 맛보는데 이에 붙는 등의 시행착오를 겪는다. 이후 그의 맛 평가에 대해 청이가 꼼수를 쓴다는 평을 내리자, 이를 해소하기 위해 청이에게 조선에 유체이탈로 다녀올 것을 약속한다.[13] 이때 세금 징수관을 통해 청이의 마녀(?) 소식을 듣고 야매 용사가 마룡굴을 찾았다가 베르키스를 지키고 있던 청이와 만티코어를 발견하고 마녀임을 확신하면서, 뒤에 누워 있던 베르키스를 마녀의 제물(?)로 오인하여 공주님 안기로 데려가게 된다.[14]
유체 형태로 조선에 간 베르키스가 청이의 집을 찾다 홍길동[15][16] 을 우연히 만난다. 홍길동은 영혼 상태의 베르키스를 볼 수 있었고, 귀신이 나타났다고 생각하면서도 베르키스의 질문에 황주 도화동의 위치를 알려준다. 홍길동의 도움을 통해 청이의 고향의 위치를 알게 된 베르키스는 그 답례로 그에게 왼팔에 블링크 마법을, 오른팔에 파이어볼을 새겨준다. 이후 베르키스는 청이의 집에 도착해 청이의 집안 사정을 알게 된다. 한편 청이는 용사를 쫓아가 용왕님을 돌려달라고 요구하고, 이 와중에 용사는 카이저투스가 베르키스에게 죽임을 당했다는 사실을 몰랐기에, 그만 베르키스의 이름을 허접(?)하다고 말하게 되었다.[17] 이에 뒤에서 베르키스가 드래곤으로 변신해서 응답하는데...
청이가 베르키스를 싫어하던 만티코어를 설득해서 함께 베르키스를 구하러 온 과정이 공개되고, 베르키스가 드래곤임을 알게 된 용사는 공명심에 베르키스를 공격하려다 당한다.[18] 이후에는 그나마 용사답게 죽겠다는 이유로 베르키스에게 자신을 죽여달라고 간청하지만, 베르키스는 이를 거절하였고,[19] 이후 청이가 그를 달래주고, 자신의 음식을 먹어볼 것을 권유한다.
청이가 다슬기를 강에서 채집하고 베르키스와 용사가 이를 지켜본다. 이 중에 청이에게 아버지에 대한 진실을 알려야 할지 베르키스는 고민하고, 용사는 다슬기에 거부감을 느끼다 베르키스의 협박에 잠잠해지고, 눈치껏 청이를 돕고자 하지만 청이가 만류한다. 한편, 용사에게 빌린 냄비로 해감을 한 청이는 다른 재료를 구하느라 매우 바빴고,[20] 밤이 되어 모닥불을 피우는데 베르키스는 청이를 쉬게 해주고 싶어서, 마법으로 불을 피운 뒤 침낭을 덮어주고,[21] 청이와 함께 상당히 로맨틱한 모드로 잠이 든다.
청이가 다슬기 최루탄 무침을 완성하고 용사가 그것을 맛본다.[22] 청이는 이와 더불어 솔방울을 꽂으며 꽃 약속을 지켜줄 것을 요청한다. 용사가 돌아간 후 베르키스는 청이에게 선택권을[23] 주나, 청이는 베르키스를 모시는 게 무엇보다 즐겁다며 거절한다. 이에 베르키스는 보고 온 사실을 그대로 말했고 이로 울적해진 청이를 달래려 꽃을 가리키는데 그 동백꽃의 의미를[24] 청이가 말해주자 서로 부끄러워한다. 그렇게 둘은 아침 햇살과 함께 던전으로 돌아간다.
청이가 세 마수들과 함께 음식을 나눠 먹는 도중[25] 베르키스가 언급한, 요리를 위한 메주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될 네번째 마수 살라만더(석척님)을 찾게 되고 청이는 살라만더의 안타까운 사정을 듣고 살라만더의 불꽃을 회복시켜 주기 위해 꽃을 먹이려 했으나 실패하여 베르키스의 도움을 청하자 베르키스가 청이의 요리를 해답으로 내놓고 이에 청이는 요리에 참여해줄 것을 부탁한다.
주변의 무언의 압박에 의해 베르키스가 진달래 화전 만들기에 참여한다. 다만 반죽과 굽기에서 상당히 고전한다.[26] 그러나 청이의 도움을 받아 문제를 해결한다.[27] 이후 살라만더는 베르키스의 것을 골라서 맛본 후에 불을 되찾고, 메주 제작에 참여하게 된다. 이에 흐뭇한 베르키스는 메주를 많이 만들 것을 청이에게 권하게 되는데...[28]
청이가 콩을 찾다가 화전민촌이 빈 것을 알게 된다. 이때 세금 징수관이 상단 일을 맡게 된 사정이 공개되고 그는 콩 납품을 하고 있었는데, 마차가 진흙에 빠졌고, 이 상황에서 청이를 만난다. 청이를 쫓기 위해 콩을 이용하지만[29] 아무 소용도 없었고[30] 자신의 건강을 걱정하는 청이를 또 오해한다. 이에 주변이 싸해지는데...
이런 저런 일이 있은 후 청이가 클로이의 머리를 밀어버렸는데, 원작에서는 클로이와 합의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별점 테러가 일어나 이에 대해 작가가 직접 댓글에 공지를 적었는데, 웹툰에서는 아예 말 없이 청이가 클로이의 머리를 삭발시키는 화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별점 테러까지는 일어나지 않았다. 단, 이 일을 한 청이가 처음으로 정말 마녀같아 보인다는 평을 한 댓글은 많이 있다.
3. 연재 현황
네이버 웹툰에서 2020년 2월 24일부터 매주 화요일에 연재된다.
작중 시점이 여름이 되면서 청이가 원작과는 다르게 옷을 갈아입었다. 옷을 갈아입기 전의 모습은 이렇다.
3.1. 해외 연재
- 2020년(동년) 11월 27일부터 네이버 웹툰의 해외 서비스인 WEBTOON의 인도네시아어 페이지에서 번역 연재가 시작되었다. (제목: Dragon King's Chef) (링크)
4. 특징
제목이 문장형이다.
장르는 로맨스 판타지. 원작에서 조선 사람인 청이와 이계의 서양풍 캐릭터들의 조화에 귀여운 마수들이 독자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데다 작가의 말, 작품 내 작가의 드립력과 개그 코드도 인기의 요인이기 때문에 웹툰화가 되어서도 마찬가지로 인기를 끌고 있어, 연재 이후 순위가 점차 올라가고 있다.
화당 분량은 웹소설 연재분 회차와 거의 비슷하다. 하지만 1주일에 1번씩 올라오다 보니 한참 뒤인 2024년 초반쯤에 완결할 것으로 보인다.
웹툰화가 되면서 캐릭터 디자인이 웹소설의 디자인과 달라졌다. 특히 베르키스가 인간으로 폴리모프한 모습이 다르다.
웹소설보다 웹툰이 접근성이 높아서 그런지, 소설에서도 말이 나온, 고추며 감자, 고구마 등이 임진왜란 이후 한반도에 전래되었다는 것이 정설인데, 진지하게 따지면 심청이 살던 시대에 따라 고증오류가 되는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는 독자들이 더 많아졌다. 심지어 홍길동은 홍길동전에 따르면 조선 초기인 세종 ~ 문종 시기의 인물. 이건 의도적인 것으로, 이에 대해서는 특별히 시대상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풀어두고 싶다는 이야기가 웹소설 작가 후기에 있었다.
5. 등장인물
6. 설정
6.1. 음식
7. 기타
- 2020년 4월 1일 만우절 때에는 썸네일에 간과 순대가 나왔다. 독자들은 그 의미에 대해 용왕과 관련있는 또 다른 고전 설화인 토끼전의 토끼 간을 연관시킨 것으로 추측했다.
- 동년 5월 9일 기준으로 같은 회사 옆동네 웹툰 53화 끝에 이 작품을 광고하는 배너가 떴다. 용을 소재로 했다는 것은 같지만 정작 그 작품에서는 동양의 용을 소재로 한 지라... 그래도 해외 만화 정보 사이트에서도 추천 작품 중 하나(Category Recommendations)로 해당 작품이 떴다.
[1] 마룡굴의 방어체제가 뚫렸다는 게 사실이라면 자신의 낮잠에 중대한 영향이 가기 때문이다.[2] 물론 썸네일과 네이버 시리즈 표지에는 모습이 나와 있다.[3] 자신을 먹어달라느니... 용왕님 뵈러 인당수에 빠지겠다느니... 용에서 변했는데 왜 옷을 입고 있냐느니... 용왕 얼굴이 맛집이라는 표현도 있었다.[4] 카이저투스의 인간 모습도 뱀파이어 파트에서 눈을 제외한 전신이 나온다. 이 때도 현 용왕님은 심청이 꺼, 선대 용왕은 자기 꺼 하겠다던가 선대 용왕님 사랑한다는 표현은 물론, 저 존잘 드래곤이 한 손으로 털렸다(...)는 말도 있었다. 이 파트 말고도 한 번 얼굴을 비춘 적 있으나 이 땐 전신도 아니었고 정황상 카이저투스임을 유추하기 힘들었다.[5] 웹툰에서는 언급되지 않았지만 웹소설에서는 묘사된다.[6] 이 묘사에 나온 내용 때문인지 독자들은 대체로 원작 설화의 내용을 비판하는 편이다. [7] 청이가 집에 가고 싶다는 상황이 차원을 넘나드는 일임을 같이 언급한다.[8] 빗자루 특유의 소음 때문으로, 이는 청이가 쑥 연근전을 망친 것을 만회하기 위한 행동이었다.[9] 청이는 그걸 엿으로 이해한다.[10] 이불까지 걷어차는 모습은 덤, 독자들의 반응은 이것이 사랑(?)의 시작이라고 주장한다.[11] 청이의 상황이 어떤지 신경쓴다.[12] 조선에서 이웃 할머니를 간호한 경험을 예로 삼는다.[13] 자신을 믿어줄 것을 요구하는 것은 덤.[14] 독자들은 하나같이 용사의 자살행위를 만류한다.[15] 이 묘사를 본 독자들이 저작권 관련으로 댓글창에서 떠들었는데, 진지하게 따지자면 홍길동전은 제작된 지 수 백년이 지나 저작권이 소멸된 퍼블릭 도메인이라 이 작품에 나올 수 있다. [16] 또한 독자들이 각각 다른 동화 속 등장인물들이 같은 세계관에 있는 걸 보고 동화 속 등장인물들이 한 지방에 모여사는 것 아니냐며 재미있어 했다.[17] 평생 꽃 달기 플래그가 이때 꽂히게 된다.[18] 이때 그의 사연이 공개되고, 미카엘로 이름이 밝혀진 그는 이에 대한 넋두리를 늘어놓는다.[19] 그의 용사 페티쉬를 위해 귀찮은 짓을 하기 싫다는 게 그 이유였다.[20] 청이를 고생시키는 것 같아 그를 고깝게 보는 베르키스의 반응은 덤[21] 침낭을 빼앗긴 용사는 반강제적으로(?) 만티코어의 갈기에서 잠든다.[22] 이를 통해 용사는 자신에 대한 반성을 한다.[23] 인간 세상과 던전 중 하나를 택할 권리[24] 남녀가 한 해의 첫 동백꽃을 찾으면 하늘의 정인이 되어 혼인한다는 이야기[25] 세 마수들은 각자 곤란한 사정이 있었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해 음식을 처리해준다.[26] 반죽을 하던 중에는 자신이 똥손이라는 것에 충격받아 마법을 써서 해결하려 한 적도 있다.[27] 반죽의 요령, 요리에 대한 대화를 할 것을 조언받는다.[28] 이에 독자들은 그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29] 할머니가 마녀를 쫓을 때 콩이 필요하다고 동화로 말해 주었기 때문이다.[30] 콩이 필요한 청이에게는 오히려 좋은 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