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당탕마을

 

1. 개요
2. 국내 방영
2.1. 국내 더빙
3.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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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ique au village / A Town Called Panic

1. 개요


2002년에 제작된 벨기에산 스톱 모션 코미디 애니메이션. 아드만 스튜디오가 배급했다. 총 20화.
슬랩스틱 개그가 주가 되는 개그 만화로, 러닝타임이 5분이다 보니 개그만화 보기 좋은 날처럼 쉴 틈 없이 전개가 이어지며 오히려 개그만화 보기 좋은 날보다 템포가 빠르다. 또한 '마을 대소동' 또는 '허둥지둥 마을'이라는 원제 그대로 '''혼돈 그 자체'''를 보여주는 초전개가 특징으로, 개연성이나 논리를 따질 수가 없는 내용이 5분 동안 이어진다. 매분 매초가 개그씬. 그리고 집요하리만치 자전거를 타는 인간들이나 소(...)들이 등장한다.

2. 국내 방영


2009년에 EBS에서 처음 방영되었으나 이후에는 에서 방영되었다.
EBS판에서는 '우당탕마을'이라는 이름으로 방영되었으나, 현재는 에서 '정말 웃기는 마을'이라는 이름으로 방영되고 있다.
바뀌자마자 성우들도 교체되었다. 참고로 EBS판은 제목을 덧붙여서 사용한 대신 노래를 번안했고 닉은 CG로 메꾼 대신 노래는 원곡으로 처리했다.

2.1. 국내 더빙


한국판은 EBS판이고 니켈로디언판이고 성우진이 쓸 데 없이 화려하다. EBS판/니켈로디언 판 순. 둘 다 싱크로율이 굉장하지만 니켈로디언 쪽의 평이 더 높다. EBS판도 나쁘지 않지만 표현이 조금 순화 된게 많다. 대신 EBS판은 대부분의 캐릭터가 니켈로디언판 보다 과장된 목소리로 더빙해서 꽤나 재밌다. 아쉽게도 말과 인디언 성우인 오세홍김일성우는 2018년 11월 18일 기준으로 둘다 고인이 되었다.[1]
  • 말 : 엄상현/오세홍
  • 카우보이 : 김승준/강수진
  • 인디언 : 구자형/김일
  • 스티븐 : 엄상현[2]/유해무
  • 재닛 : 홍소영/김옥경
  • 곰, 국왕, 집배원 : 전태열/문관일
  • 하나님 : 엄상현[3]/장민혁
  • 경찰(우체부 EBS) : 전태열/이윤선
  • 로렌트,베르디트 : 전해리/안소이
  • 쟝 클라우드, 우주비행사, 사이먼, 축구 골기퍼 : 이광수
  • 닉판 추가 성우:은정,이원준
  • EBS판 추가 성우: 오병조, 정미라
  • EBS판 녹음연출: 김래경

3. 등장인물


  • 말, 카우보이, 인디언 3인[4]
에피소드의 주역들. 카우보이와 인디언이 말의 집에 세들어 살고 있으며, 카우보이는 능구러미같이 잔머리가 좋아서 아픈 척 하거나 게으름을 피우면서 은근 슬쩍 뒤로 빠지려는 기미를 잘 보이곤 하는데, 거의 대부분의 사건들이 바로 이 녀석때문에 벌어진다. 인디언과 말은 둘 다 진지하게 웃기는(?) 성격이라 둘이 잘 엮이는데, 인디언은 주로 불쌍하게 사건에 휘말리거나 카우보이가 저지른 일을 해결하려 애쓰는 모습을 보이고, 말은 무슨 일이든 간지나게 끝낸다.[5] 걸걸한 목소리만 들어봐도 말이 상당히 범상치 않은 캐릭터란 걸 알 수 있다.(...)[6]
나중에 말의 조카가 휴가겸 집에 놀러오는 에피소드에서 나오는데, 인디언과 카우보이는 앨리스 쿠퍼의 팬이다.[7]
주연 3인방이지만 이들만 이름이 없다.
  • 스티븐&재닛 부부
아일랜드웨일스[8] 출신의 사람들. 그나마 평범해 보이는 가족이지만 보다보면 이 집도 정상은 아니다. 샌드위치를 만드는데 자기 몸보다 수십배는 큰 진짜 식빵을 가져다가 진짜치즈와 종이 양상추를 올리더니 '햄'이랍시고 돼지 피규어를 통째로 샌드위치에 넣는다. 그렇게 넣으면서 "옳지!"하고 탄성을 지르는 부분이 백미. 거기에 남편 스티븐은 쿵푸 유단자로 시즌 2에서 트럼프 카드를 훔치러 온 수중인간들이 진주 목걸이로 사람을 꾀어 마누라를 납치하자 이들을 날라차기로 관광시켜버린다. 한국판에서도 니켈로디언판 기준 유해무김옥경이 엄청난 수준의 병맛을 선보였지만, 원판에서는 웨일스 억양이 그대로 나와서 영어를 아는 사람이라면 그 병맛을 두 배로 느낄 수 있다.
  • 베르디트(닉판)/베티(EBS판)
스티븐&재닛 부부의 딸. 본작에서 그나마 제일 정상적인 캐릭터. 농담이 아니라 진짜 이 쇼 내에서 누구에게도 민폐를 끼친 적도 없고 심지어 한번 빡 돌면 누구나 막 조지는 곰조차 건들지 않은 유일한 정상인이다.

[1] 오세홍, 김일 둘다 서울시립승화원에 안장되었다.[2] 말과 중복이지만 모르고 들으면 구분하기 힘들다.[3] 말과 중복이지만 모르고 들으면 구분하기 힘들다.[4] 말이 엄연히 인간의 말을 할 줄 알고 인간처럼 행동한다. 사실 별 의미도 없는게 여기의 동물들은 거의 다 말을 하고 인간처럼 행동한다(...) [5] 첫회인 케이크 편에서 카우보이와 인디언이 서로 서로 엿먹이면서 말이 만든 케이크를 몰래 먹으려고 하자 말은 이들을 보는 족족 시크하게 물어서 도로 침대 속으로 집어 던진다. 그것도 그냥 던지는 게 아니라 무슨 당구로 맛세이를 치듯 온 벽에 퍽퍽 튕겨서..... 이게 나중에 쇼의 트레이드 마크가 돼서 영화에 자주 쓰이게 된다.[6] 그때문인지 EBS판 한정으로 카우보이랑 인디언이 말을 부를때 아예 주인장으로 부른다.[7] 평소에 그랜드 캐년의 사진이 있던 자리에 이 에피소드에서만 앨리스 쿠퍼의 포스터가 올라와 있다... [8] 버스를 u발음을 강조해서 '부스'라고 부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