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세이 야츠라 1 Only You
うる星やつら1 オンリ一 • ユ一
1. 개요
[image]
'''내가 본 것들 중 최고였다.'''
시끌별 녀석들의 첫 극장판. 감독은 오시이 마모루이며 시끌별 극장판 시리즈 중 굉장한 찬사를 받은 작품.'''내가 만든 것들 중 최악이다.'''
감독 '''오시이 마모루'''
애니메이션 감독이자 당시 시끌별 녀석들TVA의 감독이였던 오시이 마모루의 사실상 극장 첫 감독 작품. 듣도보도 못한 낯선여자에게 빠져 그 여자 만을 쫓는 모로보시 아타루와 그 뒤를 하염없이 쫓는 라무의 컨셉으로 진행된 극장판이라 초기의 시끌별 녀석들을 방불케해 원작자 타카하시 루미코는 이 극장판을 가장 좋아한다고 여러번 언급할 정도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오시이는 어째서인지 이 작품을 '''"완전한 실패작"'''이라 평가하였다.
2. 예고편
3. 줄거리
그림자 밟기 놀이를하는 실루엣의 소년과 소녀. 배경은 해질녘의 놀이터이다. 그림자 밟기에 승리했다고 주장하는 소년, 소녀는 자신의 별의 규칙대로 11년 후에 다시 만나 결혼하자고 말하였고 소년은 그 제안을 승낙한다. 그리고 소녀는 자신의 별로 떠나갔다.
어느 날,모로보시 아타루의 반 친구들과 라무의에게 모로보시 아타루와 에르라는 여자의 청첩장이 속속히 전해졌다. 모로보시 아타루에게는 '에르'라는 우주인의 약혼자가 이미 존재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그날 하늘에서 아타루를 맞이하러온 에르의 유모 바바라가 나타나 에르는 굉장한 미인이라하자, 언제나 그렇듯 아타루는 바로 에르와의 빠른 결혼을 약속했다.
라무의 사정을 듣고 지구에 온 벤텐은 아타루의 부모를 시작해, 멘도, 시노부, 사쿠라, 체리, 라무 친위대등등 토모 비키 마을의 주요 멤버를 버스 형 UFO에 강제 하여 라무 아버지의 우주선을 향하여 우주 공간에서 라무의 부모와 벤텐, 오유키, 란, 레이, 쿠라마 공주 등과 합류. 라무는 에르보다 먼저 아타루와 결혼식을 올리려했지만, 그 전에 아타루를 빼앗으러 온 에르 별의 함대가 공격해 온다. 격노 한 라무의 아버지는 에르 군과의 우주 전쟁을 선언했다.
교전 시작 직전의 상황까지 발전하지만, 그 틈에 에르별의 스파이인 로제의 손에 의해 아타루와 멘도일행이 납치되어 버린다. 라무는 아타루를 되찾기 위해 소형 전투기를 타고 추적하지만, 수리 중이었던이 기체의 엔진이 폭발 해 버린다. 폭발을 목격한 아타루는 라무의 몸을 염려하며 라무의 이름을 외쳤지만 다행히 라무는 비상 캡슐을 통해 탈출하여 목숨을 건진 것을 보고는 가슴을 쓸어 내렸다. 라무의 절규도 헛되어버려 결국 모로보시 아타루는 에르 별 함대와 함께 라무의 곁을 떠나갔다.
11년전 아타루와 결혼을 약속한 에르라는 여자는 에르별의 젊은 여왕이었다. 그녀와 결혼하면 당연히 '왕'이되는 아타루는 하렘을 건설할 좋은 기회라며 기뻐하며 에르와의 데이트를 즐겼다. 그러나 어째서인지 에르는 아타루가 안 보는 틈을 타 멘도 슈타로에게 열쇠를 주며 밤에 다시 만나자하였고 밤이 되자 멘도를 만난 에르는 ''지구에도 이런 잘생긴 남자가 있는 줄은 몰랐어"라며 멘도를 비밀 통로로 안내하는데.........
4. 오시이는 왜 싫어하는가?
공개 대담에서 오시이는 '''"본래 이 작품은 다른 감독이 취임하여 그 감독의 지시 하에 작업이 시작되었지만, 도중에 자기 마음대로 하차했기 때문에 결국 자신이 맡아야하는 처지가 되어버렸다."'''라며 제작기간 동안 마음고생이 심했다는 것을 털어놨다. 토리우미 히사유키가 남자라면 한 번 도전을 해봐야 한다고 해서 그럼 자기가 하겠다고 해서 갔는데 정말 전임자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아래의 내용을 요약하자면 오시이 마모루 본인의 원치 않던 제작과 동시에 심한 마음고생으로 인한 스트레스 상태에서 완성시켰기에 미완성 된 작품이라 판단'''
당시 오시이 마모루가 합류 한 시점의 제작 상황은 원작자 타카하시 루미코에게서 구상을 따온 극장판의 게스트 캐릭터 '에르'의 일러스트와 메카 디자인 몇 점, 그리고 어느정도의 각본 만이 완성 된 상태였고 그 외에는 전혀 진행되지 않던 상황이였다 한다. 토호계열 선 공개일까지 겨우 5개월을 남긴 최악의 상황에서 오시이 마모루의 제작이 시작되었다. 우선 오시이 마모루는 각본에 불만을 품고 자신의 구상대로 내용을 떠올려 그 자리에서 종이조각에 구상을 적거나 그린후 바로 콘티로 옮겨 이 작품은 각본이 사실상 존재하지 않는다. 이 각본에 대해서는 여러 프로듀서와 콘파루 토모코의 약간의 의견도 제시 되었지만 공개일이 다가오고있어 결국 오시이가 수정 한 스토리가 시간상 문제로 인해 그대로 채택되었다.
제작 시간은 너무나 적어 오시이는 하루 2시간 밖에 자지 못하며 TV판과 동시에 극장판을 만들었고 작화도 인해전술로 연락이 닿는 사람은 다 모았다고 한다. 그래서 TV판에는 참여하지 않았던 애니메이터도 여럿 보이며 오시이는 자신의 의도대로 작화가 표현되지 않았다고 했다.
다가오는 공개일 속에서 고생하고 내용을 파탄하지 않도록 정리해 시끌별 녀석들의 원작이나 TVA에 지금까지 등장한 주요 캐릭터가 한자리에 모여 좌충우돌 러브 코미디의 전개를 기반으로하며, 장대 한 스케일로 라무를 돕는 형태로 조연 캐릭터들의 활약을 그려냈다. 패러디가 많고, 더스틴 호프만 주연의 영화 '졸업'을 표현한 장면은 유명하다. 또한 라무는 아타루를 '달링'이라고 부르는 것과 대조적으로, 에르는 아타루를 '허니'라고 부르고있다. 캐릭터 디자인에 있어서도 라무의 스타일은 당시 어느 텔레비전 시리즈의 라무보다 극에 달했다.
그리고 대망의 토호 선 공개일에 작품을 공개하여 상영하였지만 다른 개봉작품들과의 관계에서 상영 시간을 80분으로 단축하게 되어, 일부 장면이 대폭 인하되었다. 후에 키티필름에서는 팬들의 응원에 부응하여 미 사용 장면을 추가하여 104분에 재편집한 "시끌별 녀석들 1 온리 유(전편본)" 를 공개했지만 이를 "프로듀서 컷"이라며 야유하던 오시이 마모루는 "역시 너무 길었다."라고 후에 말했다. 2016년 WOWOW에서 방영 된 버전에서는 아타루가 자신의 옷을 다리고, 아타루의 엄마가 자식의 불효타령을 하는 신이 아예 통편집되었다.
하지만 전편에서도 수록되지 않은 완성 필름이 무수히 존재한다. 가장 모니터링이 긴 것은 벤텐이 렌탈한 은하 버스에서 강제로 온 메가네 등이 아타루와 라무의 결혼선언 기념 울며 피로연을 하는 장면이였다.[3] 이외에도 본편의 중반까지 세세하게 그려진 미사용 필름은 대부분 키티 필름의 코멘트로 인해 어느정도 공개 되었고, 2001년에는 당시의 대사집도 공개되는 등 아직까지도 전편과 본편의 기록은 남아있는 듯 하다.
시끌별 녀석들 TV판을 극찬한 바가 있는 미야자키 하야오는 이 작품을 혹평했다. 지구에 UFO가 왔는데 군대하나 움직이지 않는다. 라무의 우주선에 창문이 없었는데 안에서 창문으로 밖을 보고 있다. 전쟁을 하고 있으면서 전쟁에 대해서 문제의식이 안 느껴진다. 전부 패러디 같다. 특히 루팡 3세 칼리오스트로의 성을 베낀 것 같다. 등 연출의 미흡한 점을 지적하며 혹평했다고 한다.
오시이가 이 작품에 실망하는 이유도 이러한 이유에 가깝다. 오시이는 이 작품을 두고 "이건 영화가 아니다. 길게 만든 TV판 영상일 뿐이다." 라고 평가했다. 연출 실수가 있는 장면도 있는데 수정할 시간이 없었고, 임팩트 있는 장면은 적었는데 상영시간은 100분 가까이 되었다. 품질에 이상이 있다고 생각한 것이다. 물론 스토리와 스펙타클은 굉장히 완성되어 있으나 오시이는 스토리를 그렇게 중시하는 사람이 아니고 연출과 영상에 집중하는 사람이다.
그런데 정작 오시이가 이런 평가를 내리는 것과 다르게 대중의 평가는 정반대로 '''매우 좋다.''' 오히려 뷰티풀 드리머보다 이게 더 좋다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 대표적으로 2019년 타카하시 루미코 총투표란 방송에서 시마모토 카즈히코는 온리 유가 최고의 극장판이라며 열변을 토했다. 오시이의 본래 성향은 대중적인 것과 좀 거리가 있는데 오시이가 마음에 안 드는 내용으로 완성이 되면서 반대로 '''완전히 대중적인 내용'''이 되어버린 것이다. 특히 스토리와 캐릭터들의 성격의 경우는 타카하시 루미코가 직접 쓴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제대로 묘사되어 있다. 거기다 연출 미스는 타카하시 루미코도 원작에서 종종 저질렀던 것이고 개그 만화라 충분히 용서받을 수 있다. 오시이의 말을 너무 믿지는 말도록 하자. 다만 뷰티풀 드리머가 원작을 몰라도 즐길 수 있게 구성된 것에 비해서 이 작품은 원작의 캐릭터의 개성에 의존하는 면이 있어서 제대로 즐기고 싶으면 원작을 좀 알아야한다.
5. OST
■오프닝 & 엔딩
'''I, I, YOU & 사랑'''오프닝영상엔딩영상
작사 - 안도 요시히코 / 작곡, 편곡, 노래 - 코바야시 이즈미
■삽입곡
'''밤하늘의 사이클링'''영상
작사, 작곡, 편곡, 노래 - 버진 VS
'''라무의 발라드'''영상
작사 - 호시카와 쇼 / 작곡, 편곡 - 니시무라 코지 / 노래 - '''히라노 후미'''[4]
'''그림자 밟기의 왈츠'''영상
작사 - 안도 시오리 / 작곡, 편곡 - 니시무라 코지 / 노래 - 시오리
위의 삽입곡들은 실제로 영화 중간중간마다 뮤지컬 형식으로 삽입되어 굉장히 뮤지컬 영화 스럽다. 본작이 매우 호평을 받은 이유 중 하나.
주제가는 코바야시 이즈미의 <III you& 愛>가 오프닝과 엔딩으로 수록되었고 이 외에도 기존 시끌별 녀석들의 3기 엔딩 <별하늘의 사이클링>등이 부분부분 삽입되어 있어 뮤지컬풍이 느껴지는 영화이다. 후에 라무가 아타루를 상상하며 부르는 <라무의 발라드>는 실제 라무의 성우 히라노 후미가 부르며 감성을 자극하는데 한 몫 한다.[5]
배경음악을 담당 한 사람은, 시끌별 녀석들의 TV 시리즈에도 참여했던 안자이 타카시. 당시 1000만엔 이상으로 비싸다던 신디사이저 "페어 라이트 CMI"을 이용하여 BGM을 연주하였고 독특한 음색으로 시끌별 녀석들 특유의 작품 세계를 표현하고 있다. 또한 당시 극장애니계에 드물었던 오케스트라 히트를 사용하였다.[6] 이외에도 원작자 타카하시 루미코의 코믹 소리를 샘플링, 가공, BGM으로 사용[7][8] 이 처럼 실험적인 시도를 많이하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