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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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대한민국의 가수이자 배우. 대표곡으로 '혼자이고 싶어요', '이별여행', '조금은 깊은 사랑' 등이 있다.
2. 활동 내역
중앙대학교 재학 때인 1985년, MBC 대학가요제 본선에 <들녘에서>라는 곡을 들고 참가#했지만 기대와 달리 수상을 하지는 못했다. 본인에 따르면 대상까지 자기 이름이 안 나온 상황에서 대상 수상자 발표 시 참가번호 10번대라는 소리를 듣는 순간 자신인 줄 알고 한발 내딛었다.(원미연의 참가번호는 14번) 하지만 실제로는 '바다에 누워'를 불렀던 참가번호 13번 '높은음자리'가 대상이여서 매우 뻘쭘한 상황이 연출됐다고 한다.(출처: 올드스쿨 2017년 7월 3일 방송) 그럼에도 이종환이 진행하던 인기 라디오 방송인 '밤의 디스크 쇼'에도 출연할 수 있었고, 85년 대학가요제 앨범에도 수상자가 아님에도 참가곡이 수록되었다. 그렇지만 다음 해인 1986년에 KBS 특채 배우로 채용되며 배우로서 활동하게 된다.
그러다 1989년에 1집인 <혼자이고 싶어요>라는 곡으로 가수 활동을 했으며, 1991년에 발표한 2집 <이별여행>, <조금은 깊은 사랑>이 연달아 히트하면서 인기가수의 반열에 올랐다. 다만 <이별여행>이 나올 당시 같은 시기에 활동 중이던 남성 솔로 가수들의 인기가 너무 강해서 음악 방송 1위는 하지 못했다고... 1992년에 발매된 3집은 강수지, 서태지 등이 참여한 음반으로 화제를 이끌어 냈다.[2] 2009년에는 윤종신이 작곡한 곡으로 첫 디지털 싱글 '문득 떠오른 사람'을 발표했다.[3]
2000년대 들어서는 주로 예능 쪽으로 많은 활동을 하고 있으며, 불혹이 된 2004년에 방송국 엔지니어로 근무하는 박성국과 결혼하여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1990년대 말부터 활동이 뜸해질 무렵에 당시 갓 부산에 개국한 부산교통방송에서 DJ 제의를 받았고, 그렇게 부산에 내려가서 한동안 라디오 DJ를 했는데 그 때 현재의 남편을 방송국에서 만나 결혼했다고 한다. 2006년까지 해운대에서 '라이브 하우스'를 운영했고, 지금은 일산에서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다.
복면가왕 28차 경연에서 김치 치즈 스마일이라는 가명으로 오랜만에 노래 실력을 보여 줬다. 딸 친구들이 엄마 히트곡이 뭐냐고 묻는다고 하며, 엄마가 가수라는 모습을 보여 주기 위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 때 어느 정도 정체를 숨기는 데 성공했으며, 김현철과 조장혁은 정체를 가수인 W라고 생각했다. 유영석은 그녀를 알아보지 못해 망신을 당했다.
중앙대학교 시절 동기가 손현주라고 언급했으며, 손현주와 같이 공연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강수지의 절친으로도 유명하다.
2019년 4월 26일 유튜브에서 사연과 신청곡을 받아 노래하는 Song For You라는 컨텐츠를 시작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