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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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동구청. 주소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중앙로 1256 (마두동).
1. 개요
경기도 고양시의 중앙부에 위치한 일반구. '20년 12월 기준 주민등록인구는 299,716명.#
서쪽으로는 일산서구, 동쪽으로는 덕양구, 북쪽으로는 파주시, 남쪽으로는 김포시에 접하고 있다.
2. 역사
2005년 5월 16일 일산구가 '''인구포화'''로 인해 제기능을 하지 못하자 일산서구와 일산동구로 분구되었다. 원래는 국회의원 선거구를 기준으로 나누려고 했으나 균형 발전 문제 때문에 현재와 같이 동서로 분구되었다. 이는 국회의원 선거구대로 나눌 시 동일산에 비해 서일산[2] 이 지나치게 넓어졌기 때문.
구 일산구 지역의 한가운데를 경의선이 관통하기 때문에 경의선을 기준으로 나누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으나, 분구가 되었던 2005년 기준으로 경의선 이남의 인구(33만)가 이북(15만)보다 두 배 이상 많았기 때문에 사실 그렇게 나누기는 애초부터 힘들었다. 게다가 일산신도시 지역으로 온갖 인프라가 몰려있는 경의선 선로 남쪽에 비해 북쪽은 중산, 탄현, 풍동의 택지지구 정도를 빼면 정말 아무것도 없었다. 결정적으로 일산신도시의 모양 자체가 길쭉해서 생활권부터 동서로 나뉜다. 경의선 북쪽 지역만 해도 일산서구의 탄현, 본일산은 대화, 주엽 일대와 생활권이 밀접하고, 풍동, 식사동은 마두, 백석 일대와 생활권이 밀접하다. 일산신도시 내에서도 정발산을 기준으로 동서의 교류가 적고 정서가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이러한 방식의 분구는 타당한 편이라고 볼 수 있다.[3][4]
2020년 기준으로는 사실 남북분구가 더 적절하지 않았나 하는 의견이 많아졌다. 중산동, 탄현동, 식사동 등 북일산 지역에 대규모로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경의선 이북 지역 인구만 25만 명으로 불어났기 때문이다. 남일산 지역은 인구가 40만 명 정도 된다. 그래서 아예 덕양구 분구 후에 일산동구/일산서구에서 북일산 지역 도로 떼어내서 5번째 일반구로 일산북구를 신설 하고, 일산동구와 일산서구는 일산신도시 지역과 구 송포면 지역만 가지고 동서로 쪼개는 방법도 검토중이다. 이렇게 될 경우 일산북구 25만 - 일산서구 20만 - 일산동구 20만[5] 정도의 인구비율을 보이게 된다. 행정안전부의 분구 승인 문제만 해결한다면 법적으로는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다. 분구의 기준은 분구 후에 각 구들의 평균 인구가 20만 명을 넘을 것이기 때문인데, 일산지역은 구를 3개 설치해도 평균 인구는 20만 명을 넘기 때문이다.
행정적으로는 구 일산구를 그대로 승계받았다. 구 일산구에서 일산서구를 신설하고 남는 부분을 일산동구로 개칭한 것. 그 증거로 일산동구청이 일산구청의 건물, 기능이나 공무원 조직을 그대로 이어받고, 안전행정부 행정구역 코드 및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코드까지 전부 그대로 이어받았다는 점을 들 수 있겠다. 다만 원래 일산의 중심이었던 구일산 지역은 거의 일산서구에 속해 있다.
3. 지역 특징
고구려 안장왕과 미녀 한씨가 만났다는 고봉산이 이 구에 있다. 고봉산의 높이는 그리 높지 않으니[6] 시간나면 '''심심풀이''' 정도로 간단하게 올라가 볼 수 있다. 다만 산의 정상은 군사용 철탑이 있어 군사보호구역인 관계로 갈수 없다.[7]
또 라페스타와 웨스턴돔 역시 일산동구에 있다. 여러모로 시청과 시의회가 덕양구에 있는 점만 빼면 고양시를 이끄는 중심지라 할 수 있다. 교육지원청(마두동), 각종 상업시설(장항동), 법원과 검찰청(장항동), 수도권법원기록물관리센터(마두동), 사법연수원(장항동), 일산차병원(장항동), 국립암센터(마두동), 등기소(장항동), (개소당시 고양시 유일의) 세무서(장항동)[8] , 고양시 3구선관위 합동청사(백석동), 일산호수공원(장항동), 고양종합터미널(백석동), 상공회의소(장항동)[9] 등...
고등학교 학군상 고양시 2지역에 속해있다.
4. 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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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신도시를 짓던 당시 일산동구청(당시 일산'''"시청"''') 조감도. 이 때문에 일산선 정발산역의 계획 당시 가칭 역명도 '''시청역'''이었다. 일산시가 분리 설치되고 가칭 역명이 그대로 계승되었다면 '일산시청역'이 되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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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신도시 계획도. '시청'이라고 되어 있다.
일산신도시 개발 당시, 신도시 개발로 인구가 급증하게 된 고양시에서 옛 고양군 시절 일산읍과 송포면 일대를 따로 분리하여 '''일산시'''를 신설할 예정이었다.[10] 이에 따라 당시 일산신도시 개발계획도에도 현 일산동구청 자리가 '''시청''' 부지로 잡혀 있었다.[11] 그러나 1996년 최종적으로 고양시와 일산시의 분리를 백지화하고, 대신 일산구와 덕양구의 2개 구로 분구하는 것으로 결정하면서 일산'시청'건물은 크고 아름답게 건물 지어놓고 나서 단순 일산'구청'건물로 격하되게 된다. 단, 이렇게 시청 건물이 구청 건물로 격하되는 과정에서 착공이 연기되고 또 연기되어 일산구청은 1998년 착공해서 2000년 개청할 때까지 컨테이너 가건물(...)에서 업무를 보는 괴랄한 상황이 연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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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당시 일산구청 컨테이너 임시청사. 임시청사는 현재 고양아람누리 부지에 있었다.
단, 설계 자체는 일산시청의 것을 하나도 변경하지 않고 그대로 가져온 덕분에 아주 크게 지어질 수 있었다. 그리고 일산서구가 분구되었는데도 오히려 일산동구는 구청과 본청 바로 앞에 별관까지 지어놨다(...). 별관까지 생김으로써 어지간한 기초자치단체의 도시 시청 정도가 아니라 '''대구광역시청'''이나 '''인천광역시청'''만한 크기가 되었다(...).[12]
그러나 2014년 들어서도 고양시청의 신축이나 일산서구청 신축 등이 전부 보류된 채 표류하고 있어서 점점 일산동구청에 기능이 쏠리다보니 공무원들 사이에서는 일산동구청의 증축(위에도 써 있지만 이미 별관 신축으로 한차례 증축한 건물이다!)이 필요하다(!!!)는 수준이라 답이 없다(...). 진짜 동구청은 남는 사무실이 하나도 없다. 사무실의 자리배치도 그야말로 벌집(...).[13] 고양시청은 사무실이 모자라서 일산동구청과 덕양구청 건물을 통해 시청 조직을 분산해야 할 정도로 상당히 좁은 편이다. 고양군 시절의 '군청' 건물을 그대로 쓰고 있기 때문이다. 덕분에 좋은건지 나쁜건지 오히려 시민들 사이에서 '''고양시청 이전 신축 얘기가 나올 정도'''다(...). 인구가 백만인데 시청이 이게 뭐냐며... 그런 이유도 있고 고양시청이 원당 지역에 있는지라 상대적으로 인구가 많은 일산 지역에서 접근이 겁나 불편하다는 단점도 있기 때문. 현재 곡산역 인근으로 옮긴다는 장기 계획은 있으나 페이퍼플랜이 될 가능성도 꽤 높다.
재미있는 것은 고양시 - 일산시 분리 무산 이후인 2002년 곡산역 뒤편으로 고양시청 이전을 추진하기 전에 일산동구청(당시 일산구청) 그 자체가 고양시청 후보지 중 하나였다는 것. 일산구청을 고양시청으로 전환하고 일산구청을 현 일산서구 쪽에 신축한다는 계획도 있었다.
5. 교통
동쪽으로는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가 지나가며[14] , 경의선 풍산역, 백마역, 곡산역 및 일산선(수도권 전철 3호선) 정발산역, 마두역, 백석역이 이 구에 있다. 하지만 서울특별시로 나가기에는 여전히 '''버스'''를 많이 이용했으나, 아래 서술처럼 백마역이 생각보다 이용하기 좋다는 것이 드러나고 경의선이 용산까지 뚫려서 용산역과 서울역을 모두 갈 수 있게 되다 보니 최근에는 백마역뿐만 아니라 풍산역도 이용하는 빈도가 늘어났다.[15] 그러나 경의선은 평일 기준 최대 15분, '''주말 기준 최대 20분'''의 영 좋지 않은 배차간격인지라 개선이 요구된다.[16]
인구가 많은 만큼 버스노선도 인천,파주,김포,서울역,강남 등 다양하며 인근 도시들을 대부분 버스 한번에 갈 수 있다. 심지어는 강화도까지도 한번에 가는 버스가 존재한다. 일산신도시를 관통하는 3호선의 경우 연신내를 시작으로 종로3가, 충무로를 지나 교대,고속버스터미널까지 지나며 서울을 관통하기때문에 회사들이 몰려있는 강남이나 광화문으로의 출근도 용이한 편이다. [17]
2014년 말 경의선(용산선)이 용산역까지 완전 개통되면서 경의선의 서울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었다. 경의선(용산선) 급행 이용시 백마역에서 용산역까지 26분, 경의선(경의본선) 이용시 서울역까지 25분 만에 도착할 수 있다. 그러나 아직 배차간격이 15분 ~ '''최장 20분'''으로 상당히 긴 만큼, 여전히 불편함이 남아 있다.
6. 문화
대표적으로 일산호수공원이 있고 그 주변에 MBC 드림센터가 있는데 특히 쇼! 음악중심 등의 음악프로그램이 이 곳에서 진행하게 될 때 아이돌 및 스타를 만나러 나온 학생층들을 만날 수 있다. 다만 여의도 MBC 본사와는 달리 컨벤션센터 형태이고 로비에 은행이나 커피전문점 등도 갖추어 진 것을 보면 정문 입구에서부터 청원경찰이 서 있는 MBC 본사와는 달리 민간인들의 왕래도 많은 편(단, 1층 로비 한정).
그 외에 예술의 전당에 이어 대한민국 제2의 규모를 자랑하는 종합공연장 고양아람누리가 정발산역 근처에 있고, 일산동구와 일산서구 양쪽에 걸친 한류월드 복합단지 역시 개발중이다.
7. 정치
2000년대까지는 보수 성향이 강한 편이었으나, 노무현-이명박 정권을 기점으로 진보 성향이 우세하게 바뀌었다. 일산신도시 개발 초창기까지만 해도 각종 대선 및 총선에서 신한국당-한나라당 계열이 승리를 거머쥐었는데, 15대-16대-17대-18대 대선, 15대-18대 총선에서 한나라당이 승리를 했던 곳이다. 이처럼 분당과 비슷했던 성향이, 2010년대 들어서 민주당이 승리를 하는 경향이 계속 유지되면서 차츰 강해지는 추세에 있다. 특히 백석동과 장항2동의 대부분은 오피스텔단지로 역대 선거 때마다 민주당의 우세지역이었다. 마두1동은 연립주택촌과 고급빌라촌 그리고 소·중·대형 아파트단지가 위치해 있어서 투표구별로 차이가 들쭉날쭉하다. 이런 정치 성향의 변화는 부동산 급등-금융위기를 거치면서 부유층이 대거 빠지고 중산층이 유입되어 급격하게 민주당 지지성향이 강해졌고, 강현석 전 시장이 고양 경전철 논란 등으로 인한 반발심으로 민심이 매우 악화된 것, 그리고 이명박 정부의 실책으로 젊은 층의 불만이 쌓이다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폭발했던 것이 주요한 이유로 보인다.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식사동이 덕양구 갑 선거구(현 고양시 갑)로 넘어가고 일산서구에서 일산2동을 받아왔다. 더불어민주당 유은혜 의원이 우선추천으로 먼저 공천을 따냈고 국민의당에서는 장석환 대진대학교 교수가 그 다음으로 뛰어들고 새누리당에서는 19대 총선 때 컷오프당한 백성운 전 의원(친이계)이 4년간의 절치부심 끝에 이운룡 비례대표 의원과 친박계 김현복 당협위원장, 정군기 정치평론가를 경선끝에 누르고 공천을 받았다. 일산서구가 김영선-김현미 리턴매치가 성사되었고 일산동구는 백성운-유은혜 빅매치가 성사된 것.
총선 개표결과 장항1동과 고봉동에서는 열세를 보였지만, 보수성향의 마두2동에서도 앞서는 등 모든 동에서 유은혜 후보가 여유있게 앞서며 지역구 재선이 확정되었다.
19대 대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농촌지역인 장항1동 한 곳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행정동에서 승리했다. 홍준표 후보는 농어촌지역 및 고소득층이 많은 식사동, 마두2동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20% 이하로 주저앉으며 평균 득표율 18%에서 마무리했고, 안철수 후보는 전지역에서 20%대를 간신히 수성하면서 반등에 성공했으나 문재인에게 20% 이상 밀리면서 압도적인 격차로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이 당선되는 데 큰 영향을 주었다. 문재인 후보와 홍준표 후보, 안철수 후보가 각각 앞선 지역은 다음과 같다.
- 일산동구 : 문재인 81,622(43.47%) > 안철수 41,166(21.92%) > 홍준표 34,980(18.63%)
- 1위 - 문재인 : 백석2동(45.7%), 백석1동(45.3%), 풍산동(45.1%), 장항2동(45.0%), 마두1동(44.8%), 정발산동(42.5%), 중산동(41.6%), 식사동(41.0%), 마두2동(40.7%), 고봉동(33.5%), 거소/선상투표(45.6%), 관외사전투표(46.2%), 재외투표(59.8%) (10개동 + 관외투표) / 안철수 : 없음 / 홍준표 : 장항1동(36.0%) (1개동)
- 2위 - 문재인 : 장항1동 (1개동) / 안철수 : 식사동, 중산동, 정발산동, 풍산동, 백석1동, 백석2동, 마두1동, 마두2동, 장항2동, 거소/선상투표, 관외사전투표, 재외투표 (9개동 + 관외투표) / 홍준표 : 고봉동 (1개동)
- 일산동구 : 이재명 72,347(55.46%) > 남경필 44,949(34.46%)
- 이재명 : 풍산동(58.4%), 백석2동(57.0%), 백석1동(56.1%), 중산동(55.0%), 장항2동(53.8%), 일산2동(53.3%), 정발산동(53.0%), 식사동(52.8%), 마두1동(51.3%), 고봉동(50.6%), 마두2동(49.4%), 관외사전투표(64.6%), 거소투표(57.8%)
- 남경필 : 장항1동(48.6%)
7.1. 관련 문서
8. 하위 행정구역
11개 행정동과 13개 법정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고양군 시절에는 원당읍에 속했던 식사동을 제외하면 북쪽(정확히는 고봉동)은 벽제읍, 남쪽은(정확히는 식사, 고봉동을 제외한 전(全)동) 일산읍에 속했던 지역이다. 다만 시가지가 남쪽에 몰려 있고 인구 또한 남쪽 신도시 지역에 집중되어 있다.
8.1. 舊 고양군 일산읍 지역
일산신도시 동부지역에 해당하는 곳이다. 이외에도 일산서구 일산동·주엽동이 일산읍에 속했다.
8.1.1. 장항1동 - 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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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1동 주민센터.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로225번길 72 장항1동행정복지센터에 위치해 있다.
관할 법정동은 백석동(일부)·장항동(일부)이다. 일산동구 남쪽 끝자락을 책임지는 동네. 일산호수공원 남쪽방향과 한류월드구역(킨텍스 2전시장 동쪽부지), 백석동의 동쪽 외곽까지 아우르는 굉장히 크고 길쭉한 동네이다. 그냥 일산동구에서 일산신도시와 한강 사이에 있는 드넓은 농지와 공장지대를 관할하는 동이다. 대략 일산호수공원 2개를 이어붙인 길이, 혹은 주엽역에서 백석역까지 보다 약간 더 긴 정도(...) 그러면서도 인구는 일산동구에서 제일 적은 3,000명이다. 옛날부터 논농사로 꾸려먹던 곳이라 그런지 계속 줄어들고 있는 모양. 동주민센터는 장항동 한가운데에 있는데 호수공원 끝에서 나오면 있는 샘터광장에서 남쪽으로 빠져 내려오면 있다.
식사동, 고봉동과 더불어 일산동구의 몇 안 되는 산업단지.[23] 위성 사진을 통해서 보면 중소 물류센터나 공장 특유의 새파란(...) 판넬지붕으로 도배되어 있는 광경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중소기업들이 대부분이고 주변 지역과의 교통이 편리한 곳이라 고양시의 재정수입엔 별로 도움이 안된다고 한다. 자유로 장항나들목을 통해 진출입한다.
주로 공장이나 물류창고, 도매상 등이 있기 때문에 일반인들이 갈 일이 별로 없고, 대중교통도 마을버스 068 하나 뿐이고 운행 간격도 길다. 목적지가 자유로와 가깝다면 마을버스에서 내려서도 한참 걸어야 한다. 참고로 일산동구/서구에서 자동차 사고를 당해서 렉카에 끌려온다면 높은 확률로 이 쪽으로 끌려온다. 보험 처리할 때 렌트를 못했다면 택시를 타고 공업사를 찾아와야 한다.
공장지대다 보니 외국인 인구 비율이 높은 편이다. 2015년 기준 인구의 16.2%. 다만 워낙 인구가 적은 지역이라 절대적인 수 자체는 적다.
장항습지가 있다. 의도치않게 북한의 침투를 막기 위해 세워 둔 군사보호지역 펜스 덕에 세계적인 자연습지가 조성되었다. 2012년부터 김포시의 김포 한강로 접경지역과 더불어 경기도에서 군사보호지역 펜스를 철거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자연습지를 실제로 들어가서 볼 수 있지만 아직 완전히 철거된 것은 아닌지라 허가받기는 많이 까다롭다. 자유로를 타고 이 구간을 지나면 숲이 보인다.
2016년 국토교통부가 갑자기 장항1동에 행복주택 5,500가구를 건설한다고 발표하면서 집값 하락과 교통난, 베드타운화 등을 우려한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다소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건설 계획을 숨겨오다가 갑자기 발표한 것과, 자족시설이 부족한데 아파트를 더 짓는 것에 대한 반발이 있다고 한다. #
8.1.2. 장항2동(호수마을) - 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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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2동 주민센터.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노루목로 114 장항2동주민센터에 위치해 있다.
관할 법정동은 장항동(일부)이다. 동편에 정발산을 두고 서남쪽으로 장항1동과 접한 동네로 '''일산호수공원[24] 과 라페스타, 웨스턴돔 등 번화가와 오피스텔 단지, 사법연수원,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 의정부지방검찰청 고양지청, MBC 일산드림센터, 호수마을[25] '''을 모두 끼고 있는 무시무시한 상권동네. 일산동구청의 밥줄이나 다름없다(...) 면적은 장항1동에 비해 ¼ 수준이지만 그래도 넓다. 주엽역인근 상권이 몰락한 이후 일산신도시 상권의 중심지 중 한 곳이다.
장항2동 주민센터는 동쪽 끝자락 주거지역인 호수마을 대우1단지 방면에 있으며 마두역 1번출구 옆 블록으로 가깝다. 중앙로를 따라 일산선 정발산역과 마두역의 남측 절반을 갖고있고, 이 지역이 일산동구 및 일산신도시 최대의 상권지역이다. 30만 명의 일산신도시 주민들을 비롯해, 나머지 30만의 일산동·서구 택지지구와 운정신도시, 덕양구의 화정, 능곡 및 원당 주민들, 교하지구, 금촌, 봉일천, 심지어 김포 일부 주민들까지 죄다 여기 찾아온다고 생각하면 된다.
특이점으로, 일산신도시 전체에서 평균적인 경제력이 가장 좋은 지역이었다.[26] 주엽동이나 정발산동, 마두동, 일산3동에도 더 경제력이 좋은 동네도 보이지만 이 말은 경제력이 좋은 사람들 비율이 가장 높고 빈부격차도 가장 적었던 쪽은 이 동네라는 뜻인데[27] 의외로 민주, 진보 성향이 굉장히 강한 동네다. 이는 호수마을 아파트에 40대 이상, 라페스타 주변 오피스텔에 30대 젊은 층이 거주하고 있기 때문. 2000년 이후로 한나라당이 그야말로 전국적으로 압도적이었던 2007년 제17대 대통령 선거 외에는 '''전패'''를 기록한 지역.[28] 반면 장항1동은 새누리당이 압도적으로 앞선다.[29]
8.1.3. 정발산동(양지·밤가시마을) - 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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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발산동 주민센터.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일산로 422 정발산동주민센터에 위치해 있다. 일산4동 주민센터로 세워졌으나, 일산동구와 일산서구를 분구하면서 정발산동으로 바뀌었다.
법정동과 행정동이 일치한다. 일산동구 서쪽 끝자락에 있는 동네. 원래 일산동의 일부였고 행정동으로는 일산4동이었으나 2005년 일산동구가 분리되면서 정발산동으로 분리되었다. 서쪽으로 일산서구의 주엽1동(강선마을), 일산3동(후곡마을)과 접하고 북동쪽으로 중산동과 풍산동, 동남쪽으로 정발산을 접하고 있다. 그러나 정작 정발산은 마두동 관할이다(...)
일산신도시에서 단독주택단지(장항공원 인근)와 빌라단지(양지마을, 밤가시마을)가 밀집한 지역으로 꽤 전원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동네.[30] 그러나 일산신도시 내에서 빈부격차가 가장 심한 동네가 이 정발산동이다. 땅값이 고만고만한 동네에 단독주택, 아파트, 빌라, 다가구 연립주택이 한 자리에 다 모여있다. 일산신도시 내에서 고소득층, 중산층, 서민층이 한 동네에 옹기종기 모여 살고 있다.[31] 다만 이쪽 단독주택은 남쪽에 정발산을 두고 있는 탓에 마두동 방면(정발중학교 인근) 단독주택에 비해 부자집이 적은 편. 주민센터는 저동고등학교 북쪽 건너편에 있다. 소규모 상권지역 중간에 떡하니 있어서 뭔가 이질적.
정발산동의 라페스타나 웨스턴돔을 제외하면 일산동구 상권의 중심지인 강촌마을, 백마마을, 마두역, 백마역 생활권보다 일산서구 상권의 중심지인 강선마을, 문촌마을, 후곡마을, 주엽역, 일산역 생활권이 훨씬 가까우며, 실제로 생활권 자체도 일산동구의 강촌마을, 백마마을 지역보다 일산서구의 강선마을, 문촌마을, 후곡마을과의 연계가 훨씬 강하다. 이게 다 정발산이 가로막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이는 정발산동 지역을 일산서구 소속으로 배정했을 시 일산동구와 일산서구의 균형이 깨지는 문제가 있어 정발산동 지역을 일산동구에 소속시킨 듯 하다.[32] 실제로 정발산동 지역을 일산서구 소속으로 배정했을 경우 일산동구의 규모가 마두동, 장항2동, 백석동, 풍동 지역으로 상당히 축소된다.[33]
경기도 민속자료 제8호 밤가시 초가집이 보존되어 있다. 저동고등학교 건너편. 일산에 놀러와서 여기까지 왔다면 이쪽 길 끝자락의 닭칼국수는 먹어볼 가치가 있다. 닭칼국수집은 원래 일산역 2번출구(구일산) 방면에 있었는데(지금은 있었던 자리가 현대홈타운 아파트로 재건축) 2000년대에 이쪽으로 이전한 집이다. 이전하면서 주인이 바뀌어 맛이 달라졌다고 구일산 시절의 단골들은 다 떨어져나가버렸지만....
정치사적으로는 역사적(?)인 동네이기도 한데 역대 대한민국 대통령 당선인 중 유일하게 서울특별시 이외의 지역에서 당선인을 배출한 곳이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 당선되었을 때 거주했던 곳이 바로 정발산동(당시는 일산4동)이다.
한편 이 동네에는 소위 '밤리단길'이라 해서 근처에 카페, 음식점, 술집, 책방 등이 많이 위치하여 있다.
8.1.4. 마두1동(정발·백마마을) - 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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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두1동 주민센터.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일산로 218 마두1동주민센터에 위치해 있다.
관할 법정동은 마두동(일부)이다. 실질적으로 정발산, 고양아람누리 및 일산동구청을 끼고있는 동네이다. 서쪽으로 장항2동, 북쪽으로 정발산동, 남쪽으로 마두2동과 백석1동, 경의선 건너 동쪽으로 풍산동과 접한다. 고양시 승격 당시에는 낙민동이었으나 마두동으로 개칭되었다.
아파트 단지로는 백마마을, 정발마을이 있다. 국립암센터, 국립한국경진학교, 시립마두도서관, '''백마학원가'''[34] 가 이곳에 있고, 바로 옆에 있는 백석고등학교[35] 도 생활권에 포함시켜서 이들과 연계돼 있는 주로 이 구역의 학생들이 상당수를 차지하는 낙민초등학교, 정발초등학교 및 백신중학교, 정발중학교의 학구열은 동구에서도 가장 무시무시하기로 유명하다.
수도권 전철 경의선 백마역이 있으나, 크고 아름다운 도로 때문에 현재도 호수마을에서는 접근하기가 좋진 않다. 그래도 일산 내 경의선 역 중에서는 고양시 공식 순환버스와 같이 마을버스도 몇 개 있어서 이용하기 좋은 편이고 실제로 이용하기 나쁜 편은 아닌지라 이용객은 꽤 되어서 일산역과 함께 서울역 방면, 용산역 방면 양방향 급행 모두가 정차하는 메인역이다. 또한 횡단보도를 한 번만 건너서 조금만 걸어가면 백마육교쪽에서 일산신도시 국민 순환 버스가 있으므로 일산신도시에서도 이용하기 괜찮은 역. 또한 마두1동의 경우 경의선, 경의중앙선 개통 버프로 교통, 집값 등에서 버프를 많이 받았다.
일산동구 최대 학원가인 백마학원가[36] (이와 쌍벽을 이루는 지역이 일산서구 일산3동 후곡학원가)가 위치해 있으며, 백석고등학교, 백마고등학교, 정발고등학교 등 주변지역에서 고양 버스 88을 타고 오는 학생들로 인해 학원가 상권이 크게 발달했다. 공원 육교 양옆으로 50미터 이내에 대형마트 3개가 다닥다닥 붙어 경쟁 중이고, 한 대로에 대형마트가 위 3개 포함 5개가 입주해있을 만큼 괴상한 구조를 보인다. 그래서 물가는 아랫동네 장항2동에 비해 훨씬 싸다. 그만큼 '''먹을 것도 없다'''. 학생들을 겨냥한 간식거리 정도가 전부인 수준. 제대로 뭘 먹고 싶으면 고양 버스 11이나 마을버스들을 타고 장항2동으로 가거나 자동차를 끌고 애니골로 가자.
일산신도시 일산동구 학군 내에서 백신중학교와 더불어 특목고 열풍으로 극성맞기로 유명한 정발중학교가 이 동네에 있다.
8.1.5. 마두2동(강촌마을) - 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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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두2동 주민센터.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강송로 166 마두2동주민센터에 위치해 있다.
관할 법정동은 마두동(일부)이다. 장항동, 백석동, 정발산동 사이에 둘러싸인 아파트 단지 동네. 실질적인 마두역 상권 지역이다. 본래 정발산 상권이 개발되기 전에는 일산 최대의 상권지역이었으나 화려하게 뺏겼다. 그래도 주엽역 상권에 비하자면 아직 완전히 쓰러지지는 않은 상권.[37]
마두2동은 마두역 기준 중앙로 동북쪽으로, 중앙로 서남쪽은 장항2동에 속한다. 강촌마을 아파트 단지가 있다. 일산 동부의 버스 환승 중심지 역할을 한다. 일산선 '''마두역'''을 중심으로 상권 및 교보생명을 중심으로 한 업무지구가 펼쳐져 있다. 일산신도시에서 몇 안 되는 업무지구.
마두역 버스정류소는 일산서구의 주엽역 버스정류소와 마찬가지로 일산동구의 버스환승 중심지로 기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앙버스전용차로 버스정류소는 매우 혼잡하지만 명성운수와 신성교통의 버스 폭주가 으레 그렇듯(…) 일산선 이용객에 도움이 되지는 못하고 있다. 여기서 시외버스인 시외버스 3000, 시외버스 5000을 탈 수 있는데, 중앙버스전용차로 정류소가 아니라 가변차로정류소를 사용한다. 이유는 '''너무 혼잡해서'''. 지금도 러시아워 시간에 이 두 버스의 정류장 인근으로 가면 사람들이 길게 줄 서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일산신도시 중학교 내에서도 특목고 열풍으로 극성맞은 학교로 유명한 백신중학교가 이 동네에 있다. 비슷한 정발중학교의 경우는 마두2동이 아닌 마두1동에 위치한다.
이 마두2동이 현재 일산신도시 내에서 평균적인 경제력이 수준급으로 높은 곳으로 손꼽힌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일산신도시 지역에서 유일하게 미래통합당 후보가 이겼다. 불과 4표차의 신승이지만 민주당의 텃밭이 되버린 일산 지역에서 유일하게 초경합지역으로 되버린만큼 이들의 표심을 잡는게 중요해졌다.
8.1.6. 백석1동, 백석2동(흰돌마을) - 乙
관할 법정동은 백석동(일부)이다. 백석1동은 일산동구 동쪽 끝자락에 있는 동네. 서북쪽으로 마두1동과 마두2동을 접하고 남쪽으로 백석2동, 좁다랗게 남쪽 끝자락으로 장항1동과 접한다. 고유지명인 '흰돌'을 한자로 옮겨 '백석(白石)'이 됐으며, 아파트 단지명인 '흰돌마을'로 고유지명의 명맥을 잇고 있다. 또다른 아파트 단지인 '백송마을'은 고양시의 천연기념물인 '송포 백송(白松)'에서 따왔지만, 이름만 따온 것이고 실제 송포 백송은 일산서구 덕이동에 있다.
백석2동은 일산동구 동남쪽에 조그맣게 자리한 동네. 남쪽으로 장항1동이 에둘러 감싸고 있고, 서쪽은 장항2동, 북쪽은 백석1동과 접한다.
8.1.7. 중산동(중산·하늘·약산·소개마을 외) - 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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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동과 행정동이 일치한다. 일산동구에서 구일산 지역으로 분류되는 딱 한 개의 동이 있는데, 여기다. 여담으로 예전에도 일산에 속하기는 했지만, 중산동의 특성상 원당과의 연계가 어떻게 보면 가장 인접해있는 풍동 지역보다도 더 활발하며 일산 내에서는 식사동을 제외하고는 원당과의 연계가 가장 잘 돼 있다고 할 수 있다.(실제로 식사동과 인접해 있다.) 거기다가 인근의 성석동을 통해 일산에서 벽제, 봉일천을 직접적으로 연계시키는 길목이기도 하다.
크게 '''중산'''하면 떠오르는 중산마을지구와 지구내의 단독주택단지, 2000년대 후반 입주를 시작한 하늘마을지구(일산2지구), 하늘마을 2단지와 6단지 북서측에 위치한 단독주택단지인 (일명) 소개울마을, 그리고 소개울마을과 성석로를 두고 연접한, 과거 하사관주택이라 불리웠던, 백마부대 옆의 약산마을[38] 과 비교적 최근(2018년) 입주를 시작한 하늘마을 2단지와 3·4·5단지 사이에 있는 현대아이파크(일산3도시개발구역[39] )이 이있다. 지역별 이질감이 좀 있는 편이며 크게는 '중산마을'과 '하늘마을' 그리고 '약산마을'로 나눌수 있다. 다만 '약산마을'은 현재 상권이라고 할 만한 부분이 없고[40] , 마을의 유일한 연쇄점도 편의점으로 변경되는 등 사실상은 하늘마을이나 인근 식사·풍동지구에 의존하고 있다.
참고로 중산마을과 하늘마을의 경우 지구내 곳곳을 경유하는 노선버스가 있으나, 약산마을의 경우 산비탈에 자리잡은 지형의 특성 및 다닥다닥 집들이 붙어 있는 특성상 마을버스 하나 들어오지 않는다. 고양대로를 지나는 버스가 전부이며 010 버스도 약산마을 초입에 다다르는게 전부이다.
8.1.8. 풍산동(단풍·숲속·테마·은행마을, 애니골) - 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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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동 주민센터.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숲속마을1로 36에 위치해 있다.
관할 법정동은 풍동(楓洞)·산황동(山黃洞)이다. 행정동 명칭은 '풍'동과 '산'황동에서 한 글자씩 따서 지었다. 중산동과 함께 일산동구에서 북일산 지역으로 불리는 지역 중 하나. 일산동구 구일산방면 동쪽 끝에 있다. 경의선 건너로 마두동과 백석동을 접하고 북쪽으로 식사동과 접한다. 동쪽은 덕양구 주교동.
풍동은 바람이 많이 불어 단풍나무를 많이 심었다 하여 풍동(楓洞)이라고 하는데 지금은 특별히 단풍나무가 많아 보이지는 않는다. 동주민센터는 풍동 풍산중학교건너편에 있다. 참고로 풍산동 주민센터는 '''풍산역에서 직선 거리로만 1.5km'''나 떨어져 있다. 수도권 전철 경의선으로 풍산동 주민센터로 갈 경우 백마역에서 내려 1번출구에서 마을버스 081, 082번을 타는 것이 유리하며, 2번출구에서는 1km 정도로 걸어갈 만한 거리다.
크게 80년대 백마역 주변에 있던 카페들이 집단 이주해 먹거리촌을 형성한 애니골 지역(서쪽 끝 풍산역 앞마당)과, 2000년대 들어 새로 아파트를 지은 풍동지구(애니골 동쪽 지구)로 나뉜다. 풍동지구도 다시 둘로 나뉘는데, 2000년대 초반 완공된 단풍마을 지역(남측, 동사무소 소재지)과 2000년대 후반에 완공된 숲속마을 지역(북측, 세원고등학교 인근)으로 나뉜다. 여기보다 더 외곽 지역에서는 여전히 농사를 짓는다. 땅 투기가 목적인 듯 딱히 관리되지는 않는 모양.
풍동지구의 경우 서울특별시로의 출퇴근은 똑같이 화정/능곡~행신~수색 방향으로 가는게 편하지만, 옛 원당읍이었던 식사동이 옆동네인데다 원당과도 인접해 있어, 중산을 제외한 타 일산 지역에 비해 원당과의 연계가 꽤 잘 돼 있다. 웬만한 생활시설은 풍동지구 내에서 해결할 수 있어(대하마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등), 유흥이나 영화 관람 등을 제외하면 사는 데 크게 불편함은 없다. 다만, 서울에서 오기 조금 애매하다는 점이 불편하다. 막차도 일산신도시 쪽에 비해 1시간 정도 일찍 끊기는 편이다. 수도권 전철 경의선 백마역(미관할지역)과 풍산역(관할지역)의 개통으로 서울과의 교통이 조금 편해졌다. 백마역은 거리가 있지만 자주 정차하는 곳이고, 풍산역은 가깝지만 일산역과 중간에 끼어서 일반열차만 서고 있다.
YMCA 일산 청소년수련원이 있다.
8.2. 舊 고양군 원당읍 지역 - 丙
일단 원당읍이었긴 하지만 원당읍 중심가 내와는 많이 떨어져 있었기 때문에 개발이 잘 안 돼 있는 편에 속했다. 이 식사동과 덕양구 도내동·성사동·신원동·원당동·원흥동·주교동이 원당읍에 속했다.
8.2.1. 식사동(견달·은행마을, 식사위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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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위시티2로11번길 22-21 식사동주민센터에 위치해 있다.
행정동과 법정동이 일치한다. 일산동구 동편에 자리한 마을. 남쪽으로 풍산동, 북쪽으로 고봉동, 동쪽으로 덕양구 주교동과 접한다. 면적 6.82㎢, 인구 31,221명.[41]
고려시대 공양왕이 절에서 밥을 먹었다 하여 식사동(食寺洞)이다. 이 지명이 '음식을 먹는다'라는 뜻의 단어인 식사(食事)와 동음이의어이기 때문에 이 지명을 처음 듣는 사람들중 과반수는 의아해하거나 웃는다. 물론 지명의 유래를 설명해주면 '그렇구나' 하고 다들 이해한다. 사실 당시 공양왕은 이미 이성계의 선양 쇼를 통해(...) 폐위되었으므로 왕이 아니었다. 그래서 당시에는 공양'군'으로 강등당한 상태. 공양왕이 이곳에서 밥을 먹은 것은 이성계가 조선 태조가 된 이후, 원래 삼척시에 유배 가 있다가 개성 왕씨를 몰살한 작전 때, 공양왕도 교형에 처하라는 명령이 내려진 상태였다. 공양왕은 죽음을 피해서 삼척에서 이곳까지 피난을 왔기 때문이다. 식사동에 남은 유래의 끝은 이렇다. '''"승려들이 정신을 차려 보니, 밥을 대접받은 공양왕이 곱게 죽어 있었다."'''. 공양왕은 여기까지 열심히 피난을 왔지만 결국 조선의 추격대에 잡혀서 최후를 맞았다. 그래서 공양왕릉이 여기에 있다.
정작 그 고려 공양왕릉은 덕양구 주교동 관할이다(...) 주민센터는 현재 식사중앙공원(4단지 남쪽)에 있는데 규모가 요즘 건물답게 동사무소치고는 크고 아름답다(...) 예전 건물은 5단지 남쪽 폐교근처에 있었다. 식사동에는 '일산양일중학교'라는 중학교가 소재해 있는데, 이름을 '식사중학교'로 짓지 못 한 이유가 전화를 받으면 '식사중입니다~'하고 받을 때 사람들이 정말로 밥을 먹는 줄 알고 전화를 끊어버릴 수도 있을까봐라는 웃픈 이야기가 있다.
주로 가구공장들이 많이 있던 곳이었으나 위시티(식사지구)개발을 하여 아파트촌으로 바뀌어가는 중이다. 동국대일산병원이 들어서 있으나 생각보다 장사가 잘 안되는 편이다.[42] 동국대 바이오메디캠퍼스가 조성되어 약대 및 의대/의전원, 한의대 등이 있다.
문제는 입주가 코앞으로 다가온 위시티의 상황이 좋지 않은편이다. 평당 약 1,500만원에 분양한 아파트들이 현재의 시세하락에 못이겨 분양권을 팔거나 입주를 거부하는 등 여러 악조건이 많이끼어있는 상황이다. 근처 풍동지구의 경우 1년이 지나지 않아 입주율이 90%를 넘었지만 위시티의 경우 1년이 지나도 입주율 50%을 넘을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다. 결국 2년 째에도 채우지 못하자 2년 간 살아보고 구매를 결정하는 애프터 리빙을 실시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신분당선을 일산으로 연장하자는 주장을 적극적으로 하는 곳 중 하나이다. 사실 이 지역은 고양 경전철의 떡밥과 풍수지리적인 조건(북서로 고봉산, 남동으로 도촌천이 자리한 명당.)이 맞물려 갑작스레 주거지 천혜의 땅(?)으로 각광받았던 곳이었다. 몰론 결과는... 시원하게 망했다. 현재 여기 살고있는 주민들은 식물원 같은 싱그러운 자연경관 하나만 믿고 살고있을 정도(그것마저도 별로). 도로교통편은 그나마 괜찮은데 대중교통이 시망이다.
이 지역은 고양시 마을버스의 본진이기도 하다. 그 덕에 고양교통은 고통받는다. 이 곳을 본진으로 하는 마을버스 회사들은 고양교통 식사동 차고지 내에 있는 CNG 충전소를 이용한다.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까지는 일산동구 선거구에 있었으나 일산동구의 인구상한선 초과로 인해 선거구 획정에 따라 고양시 갑(구 덕양구 갑)으로 편입되었다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고양시 병으로 넘어갔다. 예전 일산동구 선거구였던 곳으로 돌아간 셈.
식사동은 과거 원당읍이었던데다 도로망, 생활권 등이 일산보다 원당하고 더 밀집하게 잘 연계되어 있어서(서울 시내로 왕복할때도 식사동과 화정 달빛마을의 경우 원당~서오릉~구산 루트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43] 일산 상권에도 많이 의존하고 교류도 많지만, 서울 시내 및 교통망 이용시 일산~화정/능곡~행신~수색보다 원당~서오릉~구산으로 원당과 연계되는 교통망을 이용하는 게 훨씬 유리하다.
8.3. 舊 고양군 벽제읍 지역 - 丙
일산동구 중 일반적인 의미의 '일산'이 아닌, 그 바깥쪽에 해당하는 곳이다. 일산 사는 사람들도 이곳은 대개 잘 모를 정도로 소외된 곳. 덕양구 고양동·관산동·내유동·대자동·벽제동·선유동이 같이 벽제읍에 속했다.
8.3.1. 고봉동
9. 관련 문서
[A] A B 2021년 1월 주민등록인구[1] 백석동만 을 지역구이고 나머지 지역은 병 지역구에 해당한다.[2] 국회의원 선거구로 나눈 서(북)일산의 경우 현재의 일산서구에서 주엽동을 제외하는 대신 고봉동과 중산동, 정발산동을 포함한 지역이었다. 만약 이 기준대로 분구했으면 동일산 31.7km², 서일산 70.2km²로 동일산에 비해 서일산이 두 배 이상 넓어지게 된다. 그리고 이대로 지도를 그려보면 알겠지만 이 경우에는 동일산에 속하게 되는 주엽동이 서일산 지역으로 움푹 파고 들어가는 기묘한 모양새가 되는 문제도 있다.[3] 예외적으로 중산은 탄현, 본일산과 생활권이 거의 비슷하여 일산서구쪽에 더욱 큰 영향을 받는다.[4] 일산서구 사람들도 상권은 대부분 정발산의 라페스타, 웨스턴돔에 의존한다. 지리적으로도 정발산 일대는 일산의 중심에 해당하므로 관할만 동구일 뿐 일산의 '중심지'라고 할 수 있고, 따라서 상권을 가지고 혼재되어 있다고 판단하기엔 무리이다. 통근권과 통학권의 경우 중산은 명백히 대화, 주엽으로 연결이 더 많이 되는 동네다. 당장 대진고, 주엽고 등등 대화동 소속 고등학교에서도 중산동 학생들이 드물지 않고, 광역버스, 경의중앙선이 아닌 3호선을 이용하는 직장인들은 거의 대부분 주엽역에서 이용한다. 물론 탄현, 본일산보다 대화동과의 교류가 적은 편이기는 하지만 중산-마두, 백석처럼 아예 연관이 없는 동네까지는 아니다. 애초에 일산 지역과 덕양구의 구분은 도시권 및 생활권의 구분이지만, 일산의 동구와 서구 구분은 도시권이나 생활권이 아니라 단순히 인구수에 맞게 선 긋고 나눈 행정상의 구분일 뿐이다.[5] 일산테크노밸리(3,000세대)와 한류월드(2,000세대), 장항행복주택(5,500세대)에 들어가는 아파트가 2023년까지 전부 입주할 시 인구.[6] 남산보다 약간 낮은 수준. 물론 동네 언덕 정발산 따위와는 비교를 불허한다.[7] 과거 요진Y시티 등 일산에 큰 건물이 많이 없을때는 야간에 일산 어디서든 철탑의 불빛이 보였다.[8] 2014년 화정동에 덕양구 지역을 관장하는 동고양세무서가 분리 설치되었다.[9] 원래 원당에 있었지만 2012년 이전.[10] 마찬가지로 분당신도시 역시 '''분당시'''로의 분리가 예정되어 있었으며, 현 분당구청 부지가 원래 분당시청 예정지였다. 게다가 분당시의 경우 자체 2개구 분구 계획까지 추가되어 구청 부지 2곳도 따로 있었다! 분당구 항목 참조.[11] 당시 함께 개발되고 있던 화정지구 내의 현 덕양구청 부지도 원래 고양시청 신청사 부지로 잡혀 있던 곳이었다.[12] 일반구청 치고는 아주 큰 편이지만, 일산동구청을 '''애들 장난으로 만드는 수지구청이 나왔다.''' 용인시 수지구청이 아주 웃긴건, 수지구청은 수지'시'로 승격된다는 전제 자체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그냥 크게 지은 것이기 때문이다.[13] 고양시의 모든 여권 사무에 있어 일산 지역은 일산동구청에서, 덕양구는 덕양구청에서 도맡아서 처리할 정도.[14] 일산동구에 설치된 나들목은 없고, 산황동을 살짝 걸쳐 지나간다. 일산IC는 명칭과는 달리 '''덕양구''' 내곡동에 있으나, 일산신도시(백석동) 쪽에 거의 달라붙어 있긴 하다. 고양IC 역시 덕양구 주교동에 있긴 하지만, 식사동과의 경계 근처에 있다.[15] 특히 백마역의 경우 백신중학교, 강촌마을에서도 횡단보도를 안 건너고 진입 가능하다. 거기다가 이 버스와 연계 되며, 지하도를 건너서 좀만 나오면 무려 이 버스까지 연계된다![16] 또한 라페스타-웨스턴돔에서는 풍산역 접근이 불편하며, 호수마을, 백신초-백석중-백신고 라인 등지에서도 백마역 접근이 불편한 편이다. 여기 거주한다면 차라리 버스타거나 3호선을 타고 대곡으로 간 후 여기에서 환승하는게 나은 편.[17] 무엇보다 3호선 끝자락에 위치해있어서 광화문이나 강남을 지하철로 출퇴근할 경우 지옥철은 피해 앉아갈 확률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그래서 앉아가기 애매한 구간인 정발산,마두,백석역 근처에 사는 주민의 경우 대화나 주엽으로 올라와 지하철을 타는 경우도 많은 편이다.[18] 사리현동 · 지영동 · 문봉동 · 성석동 · 설문동을 관할하는 동네[19] 사리현동 · 지영동 · 문봉동 · 성석동 · 설문동을 관할하는 동네[20] 백석1동, 백석2동이 속한다.[21] 2005년 이전에는 일산동(행정동 일산2동).[22] 2005년 이전에는 일산동(행정동 일산4동).[23] 산업단지라고는 하지만, 수도권 규제 등으로 대기업과 굴뚝이 있는 공장은 들어올 수 없다. 대부분이 물류나 포장 등..[24] 부속인 샘터광장까지 포함. 지도상에는 킨텍스 방면 약간의 구역이 빠져있는데 거긴 아직 미개발이라 손 놓은 듯 하다.[25] 주상복합 및 아파트단지[26] 경의선, 경의중앙선의 개통과 일산신도시가 약간 노후화되고 후곡마을과 백마마을, 밤가시마을은 집값이 올라간 대신 호수마을 쪽은 경의선은 이용하기 불편한 탓인지 앞 지역의 상승세에 비해 오히려 집값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내려갔다... '''현재는 일산선도 이용하기 나쁘지 않지만, 경의선, 경의중앙선이 이용하기 좋고, 고평수와 학원가 등 여러 조건이 밀집해 있는 강촌마을, 백마마을이 오히려 더 강세를 보인다.'''[27] 최근에는 마두2동(강촌마을)이 이 특성을 더 강하게 가지고 있다.[28] 18대 대선을 기준으로 보면 장항2동의 투표소 5곳 중 4곳(거의 대부분 오피스텔 쪽 투표소)에서 문재인 후보가 이겼으나(최고 득표율은 64%), 특정 아파트단지에서만은 박근혜 후보가 60% 넘게 득표했다. 다만 오피스텔 쪽 투표소의 투표율 자체는 매우 낮다.[29] 18대 대선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장항 2동에서는 45.5%를 얻는데 그쳤지만 장항 1동은 64.8%를 득표해 크게 앞섰다. 그리고 19대 대선에서도 2동은 문재인 후보가 승리했지만, 1동은 홍준표 후보가 이겼다.[30] 정발마을은 마을 이름과는 달리 이 동이 아닌 마두1동 관할이다.[31] 다만 이 지역의 경우 다세대주택이나 빌라가 더 많은 편이다.[32] 그 때문인지 정발산동 소속 초등학교를 나온 학생들의 경우 중학교는 저동중이 아닌 인근 일산서구에 있는 발산중학교나 신일중학교로 건너가는 경우도 상당히 보이는 편이다. 저동중보다는 인근의 정발중학교나 발산중학교, 신일중학교가 교육환경이 좋다고 평가를 받는 편인데, 이런 가정의 경우에도, 저동중이 아닌 타 중학교로 통학하려면 정발중은 도보 통학하기는 무리가 가는 편이고 대중교통 연계가 잘 안 되는 편이라 오히려 대중교통 연계가 잘 되는 백신중학교로 통학하는 게 더 편할 지경이며, 이들 지역에서는 저동중보다 오히려 발산중학교나 신일중학교가 가까운 경우가 상당히 많다.[33] 다만, 정발산동도 마두동-장항동-백석동과 완전히 다른 생활권이라고 보기는 어려운 게, 마두동, 주엽동, 정발산동, 일산동(후곡마을 지역 및 구일산지역), 풍동, 백석동, 장항동, 중산동은 일산신도시가 생기기 이전부터 모두 같은 일산읍 소속이었으며(쉽게 말해서 일산신도시 개발 이전에도 이들은 생활권 상호 연계가 활발한 편이었다는 의미이다. 오히려 가좌동, 덕이동, 탄현동이나 현재 신도시에 포함돼 있는 대화동의 경우 이들과 달리 송포면에 속했다.) 경의중앙선 철길 인근이나 라페스타-웨스턴돔 상권을 통해서도 호수마을-강촌마을-백마마을 권역과도 자연스럽게 연결되기 때문이다.[34] 학구열이 높은 가장 큰 이유다.[35] 평준화 이전엔 전국에서 공부 잘하기로 손꼽히는 학교였다.[36] 워낙 유명해 2018년 기준 메가스터디, 종로학원 일산점등 유명 학원프랜차이즈가 입점했다.[37] 하지만 이 지역의 경우 백마역으로의 진입이 편리해서, 호수마을과는 다르게 경의선, 경의중앙선 개통의 버프를 꽤 받은 지역이다. 강선마을과, 문촌마을도 일부 동네를 제외하고 이와 동일하다.[38] 일산3도시개발구역(일산뉴타운의 일산3지구와는 다름)의 일부로서 개발이 추진되었으나 개발비용 등의 문제로 제외되었고 이후 주민 주도로 지역주택조합이 설립되었으나 지지부진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80년대 후반 ~ 90년대 초반 지어진 집들이 많고, 분위기는 '초미니 원당'으로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39] 일산뉴타운의 일산3구역과는 별개임에 유의[40] 고양대로를 달리다 '약산마을' 버스 정류장에서 보이는 두개의 상가건물(중앙부동산 건물과 뒤편의 DJ대중골프샵 건물)이 약산마을 상가의 전부이다.[41] 여담으로, 지브롤터의 면적이 6.8㎢, 인구가 약 3만명이다. 면적과 인구 면에서 식사동을 빼닮은 꼴.[42] 일산병원, 일산백병원, 국립암센터, 명지병원 등 고양시의 병원인프라는 훌륭한 편이다. 서울의 세브란스병원의 영향력도 막강하다. 사실 외래진료 환자 수는 일산에서 가장 많지만, 1000병상씩이나 되는 입원실은 상대적으로 한산한 편. 수익률 자체는 좋은 편이다. 어디까지나 '생각보다' 장사가 잘 안되는 것.[43] 일산하고도 연계가 잘 돼 있는 편이지만, 원당가는 마을버스랑 버스가 조금 더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