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수(은하영웅전설)

 

''' 원수
Admiral · 元帥'''
'''OVA'''
'''인물 정보'''
'''신체 정보'''
?성, ???cm, ?형
'''생몰년'''
SE ???. ??. ??. ~
'''가족 관계'''
불명
'''국적 및 소속'''
자유행성동맹엘 파실 독립정부이제르론 공화정부
'''주인'''
율리안 민츠
'''미디어 믹스 정보'''
'''성우'''
없음
은하영웅전설에 등장하는 고양이. OVA 오리지널 등장인물로, 양 웬리의 집에 살고 있다. 이름은 원수인데 얼굴이 라자르 로보스 원수를 닮았다고 붙여진 이름이다. 품종은 히말라얀으로 추정된다. 저 통통하게 살찐 모양새나 발 부분에 검정양말(정확히는 포인트라고 함)을 신은 것으로 봐서 히말라얀 중에서도 라일락 포인트 정도 되는 듯.
[image]
양이 기르던 고양이가 아니라 율리안 민츠가 12살 되던 해에 트래버스 법에 따라 양에게 입양되면서 데려온 새끼고양이. 사실 양 웬리는 자기 몸 건사도 귀찮아하는 인물이라 애완동물 따위를 기를 위인이 아니다. 원수가 비만체의 성묘가 될 때까지 율리안이 계속 사육하였고, 율리안이 페잔으로 발령나면서 알렉스 카젤느가 주워갔다.[1] 작품이 끝날 때까지 카젤느네 두 딸내미에게 매우 귀여움을 받았다.
OVA에서만 등장하고 원작인 소설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아니, 애완동물을 기른다는 언급조차 안 나온다. 사실 율리안 민츠의 성격과 입양 당시에 느낀 부담감을 생각하면, 초면에 고양이까지 들고 갔다는 게 말이 안되기는 한다. 외전 3권 <율리안의 이제르론 일기>에 따르면 옛날에 양과 율리안이 카나리아를 얻어다가 길렀는데, 율리안이 플라잉 볼 시합에 가느라 카나리아를 굶겨서 벌을 받은 적이 있다.[2] 그 카나리아가 이후 어떻게 되었는지의 언급은 없지만 이 사건으로 양이나 율리안이나 애완동물을 기르지 않았다고 한다. 한때 애완동물 가게 주인이 애완동물 한 마리 기르는 게 어떻냐고 권한 적이 있지만 양은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고, 율리안은 신경 쓸 겨를이 없다는 이유로 거절했다. <율리안의 이제르론 일기>에서 애완동물 가게 주인이 "동물은 거짓말도 안 하고 배신도 하지 않는답니다." 라고 말하자 양이 "그럼 하나도 재미없겠네."라고 율리안에게 중얼거리는 장면이 나온다.

어쨌든 OVA에서 추가된 조역 고양이 주제에 OVA 3, 4기 엔딩에서도 나왔다. 게다가 우국기사단에게 공격받던 더스티 아텐보로폭탄에 휘말리기 직전에 구해주기도 했다.
2015년판 후지사키 류의 코믹스에서는 시설에 있던 율리안이 양의 집으로 가던 도중, 상자에 태워져 하천에 떠내려 가는 고양이를 목격하고 구했다. 고양이를 구출하는 바람에 양의 집에 도착하는 것이 늦어져 쩔쩔 맸지만, 양은 소설판이나 OVA나 다름없이 낙천적이고 잉여잉여스러웠기 때문에 늦게 온 것에 대해서 뭐라고 하지 않았다. 아니, 율리안이 오는 줄도 잊고 있었다.
얼룩점박이 고양이에 맹한 표정을 짓는 귀여운 고양이로 나온다. 뿐만아니라 양 웬리가 쌓아놓은 책탑들을 여유롭게 폴짝폴짝 뛴다. 생김새는 OVA의 애완묘로 알려진 히말라얀 또는 버만, 발리니즈(장모종 샴 고양이)로 추정되는 모습과 달리 얼룩무늬다. 이름은 양이 붙인 것으로, 별 생각 없이 붙였다. 이후 율리안과 함께 쭉 나오는 중.
은하영웅전설 Die Neue These은 원작을 따라서 등장하지 않았다.


[1] 제9차 이제르론 공방전에서 양 웬리가 얘를 샤를로트에게 맡겨야 하나 고민했는데 그래서 카젤느에게 가버린듯. 참고로 당시 양 웬리는 얘한테 말을 하고 있었다(...) 정작 얘는 얘기를 듣다가 소파에 가서 자버렸다(...)[2] 이때 굶는 벌을 내렸는데 양도 같이 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