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민 공포만화
[clearfix]
1. 개요
[image]
한국의 옴니버스형 코믹 공포 만화. 작가는 원주민.'''끝까지 방심하지 말 것!'''
당신의 상상을 뛰어넘는 본격 '''반전 공포 스릴러'''가 온다!
2. 줄거리
3. 연재 현황
네이버 베스트 도전 옴니버스에서 '개소리'[1] 란 제목으로 연재했다가 정식으로 승격해 네이버 웹툰에서 2017년 7월 24일부터 매주 화요일에 연재된다.
2020년 9월 7일 최초로 휴재를 하였다.
입소문을 타고 정식으로 온지 얼마 안 되어 화요웹툰 조회수 4위를 기록했다.
현재 중국어판에서도 연재되고 있다.
4. 특징
매 화 처음과 중간 부분은 공포로 점철되어 있고 그림체와 맞물려 소름 돋게 만들지만, 마지막 컷에서 순식간에 병맛 개그 만화로 돌변한다. 허나 간혹 '''끝까지 공포물로 끝나는 에피소드도 있으므로''' 방심은 금물(예를 들어 10화, 12화, '''45화''', '''85화'''). 공포로 끝나지는 않아도 개그로 끝나지 않고 메시지를 주는 에피소드도 있다(대표적으론 트라우마 시리즈와 22화, 30화). 매화마다 작가의 오너캐인 원주민이 주인공으로 등장하지만 나이나 직업은 각기 다르다. 언덕 위의 제임스의 제임스와 같은 케이스. 초기에는 자극적인 스토리로 공포감을 주었지만 요즘은 그림체는 괜찮아졌지만 전보다 공포감이 덜하고 안 무섭다는 평이다. 현재는 귀신 때리는 막컷에서 벗어나는거 같으며 더욱더 무서움이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공포감이 한층더 더해져 무섭다는 평이다. 요즘은 예전처럼 무섭고 잔인해졌다는 평이다.
병맛스럽고 코믹한 내용에 묻히지만, 귀신을 굉장히 섬뜩하고 무섭게 잘 그리는 편이다. 병맛이 없는 47~49화를 보면 잘 알 수 있다. 웃대의 소문에 의하면 작가가 성균관대 출신이라고 하며,[2] 100회 특집에서는 서양화를 전공했었다고 한다.
80년대 말~90년대 출생들이 어린 시절에 많이 썼던 과거 유행어나[3] 킹치만 드립같은 최근 인터넷 유행어들도 자주 활용한다. 작가가 웃긴대학 출신이라 웃대드립이 꽤 자주 나온다. 휴대폰 화면에 성호 사진이 등장하기도 했고, 인터넷 방송 내용의 댓글란 닉들을 웃대 네임드 유저들의 닉으로 채우기도 했다.
거의 귀신을 때려버리는 컷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백귀야행지와 유사하다.
5. 등장인물
6. 논란
6.1. SCP 재단 저작물 사용 관련 소동
원주민 공포만화 웹툰의 181화, 182화[4] 는 위키형 창작 사이트 SCP 재단의 컨텐츠를 소재로 제작하였는데, 문제는 해당 화가 '''CCL 위반 및 CCL 위반에 따른 저작권 위반'''일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SCP 재단 사이트는 위키 사이트로서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저작자표시-동일조건변경허락 3.0 라이선스가 적용된다. 해당 조건을 준수하려면 원저작자를 밝혀야 하며, 또한 '동일조건변경허락' 조건에 의해서 2차 창작물에 해당하는 해당 웹툰의 181, 182화 또한 '''동일한 CCL'''을 적용해야 한다. 하지만 해당 회차에서는 'SCP-173[5] , SCP-096, SCP-079 이와 같은 SCP를 사용했다'는 표기만 있을 뿐 CCL 표기를 찾아볼 수 없다. 이론적으로는 해당 SCP 문서를 저술한 원 저자와 만나 별도로 대가를 지불하고 CCL 적용에서 예외를 받기로 허가를 받는다면 CCL 적용 없이 해당 SCP를 소재로 영리적인 창작을 할 수는 있지만 그랬다는 증거는 현재 찾을 수 없으며, 게다가 웹툰 작가가 소재로 한 SCP 글들은 2020년 기준으로 무려 2010년도 이전에 쓰여진 아주 오래된 글이기에 저작자들이 현재까지 인터넷 상에서 활동하고 있는지도 불명이며 이런 상황에서 네이버 웹툰 또는 작가 측에서 저자와 접선하여 허락을 받을수 있는지조차도 불명인 상황이다.
작가 측에서 늦게라도 CCL을 부착하면 되지 않느냐는 생각을 할 수 있을 텐데, SCP 재단에서 사용하는 CC BY-SA 3.0의 조항(legalcode) 에는 다음과 같은 조항이 있다.
즉, CCL 컨텐츠를 재이용하는 사람이 CCL을 위반하는 순간 이용허락이 자동적으로 종료된다. 다시 말하자면 CCL을 어긴 이상 원저작자가 '자유로이 배포 및 개작해도 된다' 라고 선언한 조건이 '''자동으로 무효화''' 된다는 것이다.[7] 즉 이미 동일조건변경허락 조건을 위배한 시점에서 이미 CCL 위반을 되돌릴 방법은 없으며, '''즉각적으로 삭제''' 하는 것밖에는 답이 없다는 것이다. 게다가 이 조항의 존재를 일단 없다 치고 늦게나마 해당 회차에 한해서 CCL을 부착한다고 치자. 하지만 CCL을 적용하여 자유저작물로 만든다는 것은 누구든지 이 만화를 원저작자만 밝힌다는 조건 하에 아무데나 퍼갈 수 있고, 아무나 번역할 수 있고, 심지어 '''아무나 3차 창작물을 만들어도'''(해당 웹툰이 SCP 재단을 소재로 한 2차 창작이기 때문) CCL을 준수하는 한에서는 해당 저자는 저작물의 2차 창작과 재배포를 허용해야 한다.This License and the rights granted hereunder will terminate automatically upon any breach by You of the terms of this License.[6]
이에 SCP 재단 한국 사이트의 유저가 웹툰 작가에게 문의(또는 항의)를 넣자 해당 회차의 내용이 일부 수정되어 '본 만화는 SCP 재단의 설정을 기본으로 제작되었다'는 문구가 추가되었고, 문의를 한 유저는 작가로부터 '완결 후 웹툰이 유료화되더라도 SCP-챌린져 에피소드는 무료로 배포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한다. 하지만 이와 같은 내용이 공개적으로 공지된 바는 없으며 작가가 명시적으로 선언하지도 않은 이상 약속을 이행할지도 의심스럽다.
저작권 논란과는 별개로 SCP-챌린져 에피소드 전체가 '''SCP 재단이라는 컨텐츠에 대한 총체적인 몰이해 내지는 왜곡'''일 가능성이 크다. 해당 에피소드의 내용은 "갑자기 사람들이 SCP 재단이라는 곳에 끌려와서 강제로 SCP들 사이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살인 서바이벌에 참가하게 되고 재단 직원들이 이를 관람하고 있다"는 내용이다. 하지만 나무위키의 SCP 재단 설명만 보더라도 작가가 짜놓은 시놉시스가 엄청난 왜곡이라는 점을 알 수 있다. SCP 재단의 기본 목적은 '인류를 위협할 수 있는 초상 현상을 격리하여 인류의 생존을 도모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대중을 속이기 위한 가짜뉴스 유포(보통 역정보라고 표현), 대중매체 검열, 목격자의 기억 조작, 끔찍한 희생 절차가 동반되기도 하지만 어디까지나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한다는 것에 불과하다. 재단에서 D계급이 파리처럼 죽어나간다고 하지만 이것 또한 위험한 개체를 다루는 과정에서 불가피한 희생이 발생하는 것 뿐이며, 이것도 최대한 윤리적인 논란을 줄이기 위해 '죽어도 싼 사형수들을 징집해서 충당' 하는 것 뿐이다. SCP 재단의 창작 경향 자체가 'SCP 재단은 악의 소굴이 아니며 어디까지나 인류를 보호하려는 것일 뿐'이며, 과거에는 단순한 악역으로 묘사된 요주의단체들마저도 최근 편집 경향에서는 나름대로의 사정이 있고 단편적인 악역 묘사를 줄여나가려고 하는 상황이다. 이런 점에 비추어 보면 SCP-챌린져 에피소드 자체가 대충 글 몇 개 읽고 아무렇게나 생각한 것을 덧붙인 "총체적인 왜곡"에 가까운 것이다.[8][9]
물론 SCP 재단의 대원칙 중 하나가 '카논은 없다'이다. SCP 재단은 불특정 다수가 창작하는 동인 창작 위키라는 배경 하에서 엄격한 설정충처럼 반드시 지켜야 할 요소가 거의 없으며 유저들의 좋은 평가만 받을 수 있다면 무엇이든 써도 된다[10] 한 가지 예시로 재단의 이야기 시리즈 중에는 아예 SCP 재단 자체가 없는 세계를 다루는 '비설립 카논'이 있다. 대신 '카논이 없다'는 대원칙 하에서 이런 이야기들 또한 엄격히 지켜야 하는 필수 설정이 아니며 '그 사람이 쓴 글에서만 그렇다' 정도일 뿐이다. 그러나 원주민 공포만화는 이미 저작권부터 어겨놓은 상황에서 SCP 재단 사이트 안에서의 CCL을 준수하는 활동과 동일시 할 수 있기는 어렵다. 해당 에피소드는 도입부에 'SCP 재단의 설정을 기반으로 작성되었다'고 두루뭉술하게만 적혀 있기 때문이다. 거기다 이러한 이야기는 자칫 SCP에 대해 모르는 사람들에게 오해를 심어줄 가능성 또한 존재한다. 당장 유튜브만 봐도 SCP에 관심 있다는 사람들도 재단의 평행 우주 설정이나 고유 배경 설정을 지닌 카논에 대해 모르는 듯한 사람들이 한가득이다.
7. 미디어 믹스
7.1. 애니메이션
본래 2018년 8월 11일 네이버 웹툰 PLAY툰으로 공개되었다가 2019년 8월 5일, 네이버 시리즈에서 유료 VOD 판매 중이다. # PLAY툰에선 계속 무료로 공개 중이었다. PLAY툰이 종료 되어 오로지 VOD로 구매해야 한다. 연령은 15세 시청가.
플레이툰을 그대로 VOD 공개한 탓이라 방영을 안 한다.
사람들의 평이 아주 좋다.
- 원작과의 차이점
- 승차거부 편에서는 귀신 얼굴이 묘사가 잘 안 되는데 여기에서는 제대로 묘사된다.
- 빨간마스크 편에서 빨간마스크가 담배대신 사탕을 빨고있다.
- 무당의 눈 편에서는 이단희가 라경조를 찔려 죽일려는 모습이 추가된다.
- 고소 편에서 치킨이랑 맥주를 먹는 모습으로 나오는데 여기서는 그냥 음료수를 마시고있는 모습으로 나온다.
- 실화1998에서 원주민이 ㅅㅂ이라고 내치면서 뛰쳐나가는데 여기서는 그냥 뛰쳐나간다.
- 무죄 편에서는 원오중이 원주민을 칼로 죽이지만 연필을 던져 목에 맞추는걸로 바뀐다.
8. 기타
- 대사 중에 노래가사가 몇 가지 있으며 대표적으로 남진의 님과 함께[11] , 여자친구의 밤, BLACKPINK의 불장난, TWICE의 LIKEY와 What is Love?, 빅뱅의 LOSER, 2PM의 Heartbeat, 걸스데이의 반짝반짝
- 작가가 연합뉴스에 출현한 적이 있는데, 오너캐와 굉장히 모습이 똑같다.
- 작가가 그린 2018 재생금지의 2화에서 라경조와 김동근이 특별 출연한다. 물론 공포 특집이라 개그가 아닌 공포로 끝이 난다.
- 2019 병영일기의 9화에서 메인 캐릭터 원주민이 입대하는 것으로 등장한다.
[1] '개나 소나 알고 있는 소름 돋는 리(이)야기'의 줄임말.[2] 111화에서 재수학원 이야기가 나오는데 재수를 성공적으로 마쳐 원하는 대학에 갔다면서 나오는 건물이 주민대학교 수선관이다. 건물 생김새도 성균관대 수선관과 똑같다. 이를 보면 성균관대 출신은 사실인 것으로 보인다.[3] 옛날 만화 대사나 인터넷 초기의 유행어 등등[4] 2020년 12월 23일 시점으로 유료 선공개분으로 공개됨[5] 참고로, SCP-173의 모습이라고 사용된 '카토 이즈미'의 조각상은 CCL 등 자유배포 라이선스가 적용되지 않으며 카토 이즈미에게 독점적 저작권이 있다. 다만 SCP 재단 측이 별도로 카토 이즈미와 협상을 통해 해당 사이트에서 '비영리적 목적' 한정으로만 이미지를 게시할 수 있다는 허가를 받아냈다. 단, 원주민 공포만화 웹툰에서는 SCP-173의 이미지를 독자적으로 그려 묘사함으로서 카토 이즈미의 저작권을 침해했다는 논란은 교묘하게 피해갔다.[6] 출처 [7] 4.0 버전에서는 다소 개정된 바 있는데, 위반을 인지한 지 30일 이내에 위반된 사항을 정정한다면 다시 이용허락이 회복된다는 조항이 추가되었다. 하지만 3.0 이하 버전에서는 얄짤없다.[8] 굳이 저런 행동을 할 만한 요주의 단체를 찾자면 유한회사 마셜,카터&다크 정도지, 재단이 저런 특수 격리 절차가 필요한게 아닌 이상 저런 행동을 할 이유는 없다.[9] 하지만 애당초 원주민 공포만화 자체가 도시괴담에 나오는 귀신 등 캐릭터들에 대해 약간씩의 변화를 준다는 점을 생각하면 이것 또한 어느 정도 납득이 간다.[10] 그 예시로 '불사의 파충류형 괴물'이라는 SCP-682가 SCP-2935 내에서는 '세계를 죽이는 현상' 앞에서 무력하게 죽은 채 발견된다. 그리고 SCP-2935의 평점은 +1000을 넘었다.[11] 정확히는 "X침의 기본자세"로 개사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