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병영일기

여성향의 2D남친 별책부록의 후속 개념으로 2019년 단기 연재한 남성향(?) 웹툰. 막말로 여자는 2D남친인데 우린 이게 뭐냐는 불평도 잠시, 1화 신의 탑이 '''근10년간 쌓아놓은 캐릭터성을 전부 불살라버리는 전개'''로 포텐을 터뜨린 뒤, '''타인은 지옥이다에서 2화만에 정점을 찍으며''' 순식간에 인기웹툰으로 등극했다. 하지만 딱 거기까지. 3화 이후로는 재미도 의미도 없는 에피소드가 계속되며 다시 인기는 떨어진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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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연재작 일람

2.1. 1화 <신의 탑>특명

작가는 SIU
시작은 라헬을 따라가는 밤으로 시작된다. 영장이 나와버린 라헬은 군대로 가고, 밤은 라헬에게 끌려가 군대로 입대하게 된다.[1] 3사단 xx연대 xx부대에 입대하게 된 밤. 라헬 [2]에게 속아 입대한지 3개월이 지났다면서, 어떻게든 군대를 빠져나가기 위해 궁리한다. 그 와중에 TV를 보다가 깔깔이를 입고 있는 말년병장이 중얼거린 칼라반 목만 따면 전역인데라는 이야기를 듣고[3] 밤은 칼라반의 목을 따면 전역이구나라면서 다음날 중대장 에반켈을 찾아가 칼라반의 목을 따오겠다고 선언한다. 에반켈은 자신이 직접 지도해주겠다면서 지옥훈련을 시작한다고 선언하고, 밤은 이에 좋다고 답한다. 그리고 다음 이야기는 신의 탑 다음 에피소드에서 시작한다며 끝을 맺는다.
거기서 웹툰은 끝나지 않고, 작가의 작업실에, 십이수가 나와서 작가에게 따진다. 작가는 휴재하자마자 쉬기는 커녕 마감 불구덩이에 쳐박힌 자신의 심정을 아냐고 화낸다. 왜 한거냐고 묻는 말에 작가는 밤에게 왜 군대갔냐고 묻고, 밤은 가라니까 갔다고 대답했다. 그러자 작가도 자기도 하라니까 했다고 자신의 고충을 털어놓으며, 곧 돌아오겠다는 작가의 말과 정상적인 밤으로 돌아오겠다는 밤을 마지막으로 1화가 끝난다. 작화 상태가 참으로 비극적인(...) 것을 보아, 작가 본인은 휴재하는 와중에도 마감에 시달려야 하는 고통을 만화로 표현함을 알 수 있다. 신의 탑 최고 인기캐릭터인 밤을 심각한 수준으로 망가뜨린 것에 독자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고, 그와 동시에 작가를 동정하는 반응이 매우 대다수였다. 그 중에는 "네이버에 당당히 맞서는 것"이라며 위기감(...)을 느낀 독자도 몇몇 있다는 게 함정.
라헬에게 어떤 험한 말도 하지 않았던 밤이 군대 끌려오고 3개월만에 라헬을 개버러지같은 년이라고 욕하거나, 옆에서 십이수가 혜리를 부르는 잠꼬대를 듣고 '혜리...라혜리... 죽인다... 죽여버린다...'라고 하는 장면, 비선별인원이라 리스트에 없다고 하는 밤에게 여긴 들어오는 문은 있어도 나가는 문은 없다고 답하는 헤돈이나, 근육질 빵빵한 선임 역할의 우렉 마지노와 하유리 등등, 여러모로 신의 탑을 본 사람이라면 터질만한 요소들이 숨어있는 에피소드.

신의탑 3부 2화 베댓에서 언급되었다.

2.2. 2화 <타인은 지옥이다> 자대배치

'''2019 병영일기 전설의 에피소드'''
203호 [4]의 입영장으로 시작한다.
여느날과 다름없는 자대에 신병 네명이 배치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온다.[6] 어떤놈들이 들어왔나 기대 반 불안 반으로(이때까지는 대체로 기대. "멀쩡한 놈들이면 좋겠다" 정도.) 맞이하는 선임들 앞에 앉아있던 신병 4명은 바로...
'''안경''', '''키위''', '''병민''', '''203호'''
안경과 키위는 각자의 효과음을 내며 선임들에게 미친척을 어필하고[7] , 병민은 땀을 삐질거리며 가만히 앉아있지만 선임들은[8] 한눈에 그가 앞에 둘보다 더한 폐급임을 알아챈다. 그 와중에 203호는 자기혼자 궁서체로 요자를 쓰며 본인이 예술가임을 자처하고있다.
그런 답도없는 폐급 고문관 4명 앞에 나타난것은 그보다 더한 또라이, 통칭 미친놈 치료사 '''윤종우''' 병장[9] . 그를 본뒤로 신병들은 미친척을 그만두고 착실히 군생활을 했다는 해피엔딩(?)으로 급하게 끝난다.
별 볼일 없는 내용이지만, 타인은 지옥이다를 정주행 했으면 누구나 예상할 수 있는 저 4명의 등장씬이 '''그야말로 압도적이여서''' 댓글란은 난리가 났다.

2.3. 3화 <스퍼맨> 사격

히어로의 임무를 잠시 접고 국방의 의무를 하게 된 기두는 범상치 않은 이름 때문에 선임들에게 확실히 각인시킨다. 자대배치 5개월 후, 대대전투력 측정을 받게 된 기두는 1등을 하면 4박 5일 포상휴가를 준다는 말에 지난 번 100일 휴가 때 박아라 박사가 다음 휴가 때 불닭볶음면을 먹기로 한 것을 생각해 낸 후, 활활 타오른다. 그리고 전투력 측정 당일, 다른 명사수들[10]이 모두 만발을 기록하는데 기두는 무슨 능력을 써서 혼자 11발을 기록한다. 어떻게 11발을 기록하게 되었냐는 질문에 능력을 썼다는 사실을 말하면 안 되는 기두는 옆에 굴러다니는 총알이 한 발 있어서 그걸로 쐈다고 말해버린다. 그리고 분위기는 급격히 냉각해지면서 '''기두는 결국 뿔딹볶음면을 먹지 못하게 되었다.''' 라는 내래이션으로 마무리. 그리고 마지막엔 네이버 시리즈를 홍보한다(...)

2.4. 4화 <윈드브레이커> 면회

조자현의 입영통지서로 시작한다.

2.5. 5화 <니편내편> 입대

강운의 입영통지서로 시작한다. 자기에게 입영통지서가 온 것을 걱정하는 강운에게 박차오름이 나타나 군대 사전꿀팁을 알려준다.

1. 군대에서는 다나까를 많이 사용하니 신고할 때는 이렇게 외쳐야 한다.
강운: '''나''' 왔'''다''! '''나'''왔'''다'''니'''까'''?(...)
2. 군대는 계급사회이므로 높은 계급의 사람과 친하게 지내는 게 좋다.
강운: (투스타에게) 안녕하십니까~ 여기서 계급이 제일 높다고 들었습니다 사이좋게 지냅시다 하하'''
3. 여친 만들어 달라고 하는 선임이 있으면 그럴 때는 주저없이
운다(...)
4. 둘 중에 누가 더 못생겼냐고 하는 선임이 있으면 어느 쪽을 선택해도 난감해지니
본인이 더 못생겨진다.
5. 짬밥이 안 맞을 때는 배달음식을 시켜먹는다(...)

그렇게 모든 얘기를 마치고 강운은 군생활 하다가 영 안맞으면 집에 오고? 라고 묻고 박차는 그렇지. 라고 말한다. 그리고 그 다음 박차의 멱살을 잡는 강운의 모습으로 마무리.

2.6. 6화 <헬퍼> 전역

장광남의 입영 통지서로 시작된다. 저승 군대에 입대한 지 2년, Vㅔ리 지옥같은 시간을 버텨왔다. 는 장광남의 내레이션 다음으로 90도 빙상횡군, 손발묶고 괴수퇴치, 불바다 잠수 등 각종 이상한 훈련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렇게 지옥같은 시간을 버텨온 장광남은 작대기 4개를 다 모으고 전역할 생각에 기뻐하지만 때마침 등장한 교관이 짝대기 하나를 더 붙인다. 이게 뭐하는 거냐는 장광남에게 교관은 이승의 군대와 저승의 군대는 다르다며 짝대기 100개를 모아야 전역한다는 소리를 한다. [11] 장광남은 멘붕에 빠져 자살에 시도하지만 이미 죽어있기 때문에 그러지도 못한다. 결국 장광남은 짝대기 100개를 다 채운듯 하다.

2.7. 7화 <갸오오와 사랑꾼들> 샤워

갸오오의 입영통지서로 시작한다.

2.8. 8화 <머니게임> 이별

2.9. 9화 <원주민 공포만화> 입대

2.10. 10화 <암흑도시> 경험담

2.11. 11화 <언덕 위의 제임스> 혹한기

2.12. 12화 <나노리스트> 아이돌

안도진에게 영장이 날아오는 걸로 시작.
선임들[12]이 걸그룹 '드림 스윗'이 나오는 TV프로를 보며 최애 멤버에 대해 대화하고 있는 사이 안도화의 또 다른 유품(?)인 병기 작법서[13]에 메모 중이었다. 그러다 선임들이 부르자 '''"글쎄요, 아이돌은 잘 모르지 말입니다....."'''라고 말한다. 선임들은 충격을 받지만 도진의 면회 날 후임 녀석이 왜 아이돌에 관심이 없는지 알게 된다.[14] 김준하를 닮은 선임이 안도진에게 "여친분 동생이나 누나 있나" 라고 묻자 안도진이 대답하길,

"그.. 동생.. 비슷한 게(?) 있긴 한데... '''안됩니다.'''"

특별하게도 이 화를 보고나서 나노리스트를 정주행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나노리스트 댓글창을 보면 병영일기를 보고 왔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다. 공식 팬카페에도 병영일기 덕에 입덕했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다.

2.13. 13화 <외모지상주의> 훈련

박형석의 입영통지서로 시작한다. 그리고 유격훈련하면서 더워하고 잘 때도 끈적끈적해서 더워하는 박형석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 때 빨리 겨울이 왔으면. 이라고 하지만 사실상 겨울이 더 힘들었다. 혹한기 훈련, 삽으로 땅을 파고 주먹밥도 얼어버리는 날씨에서 박형석은 따뜻한 게 먹고 싶다며 잠에 청하고 새로운 몸의 박형석이 나타나서 식사를 한다. 그 옆에 있는 미진, 유이, 하늘, 재혜는 덤. 이진성은 다음 주에 입대를 하고 슬퍼하는 와중, 진호빈은 그 옆에서 "나는 면젠데" 라고 놀린다.[15] 박형석은 취침시간은 다른 친구들을 만날 수 있다며 행복하다고 한다. 하지만 돌아온 아침의 일과는 괴롭다. 라고 생각했는데.. 새로운 신병이 등장하는데 그게 바로 이태성이었다. 박형석은 이태성에게 살기어린 눈빛으로 앞으로 잘해보자고 말하고 그 후 나래이션으로 앞으로 군생활이 즐거워질 거 같다고 생각하며 끝.

2.14. 14화 <203호 저승사자> 탈영

원작 그대로 정신나간 전개를 자랑하는데 이상한 선임들때문에 고생하던 주인공 전역날 이름 잘못적었다고 재입대시키고[16] 그거에 반해 무장탈영하는 이야기다(...)

2.15. 15화 <링크보이> 예초

2.16. 16화 <언원티드> 영창

2.17. 17화 <갓 오브 하이스쿨> 예비군

공익관련 내용이라 작가의 말이 압권이다.

2.18. 18화 <대가리> 신병전입

원작인 대가리가 짱 표절 논란으로 연재 및 게시 중단됐지만, 본작은 본편의 표절과는 관계가 없는 번외편이라서인지 아직 제공된다. 첩보의 별 등의 여타 컷툰에서 논란 때문에 특정 회차를 통째로 갈아엎은 선례가 있는 것을 보면 특정 회차만 비공개 처리하는 것도 불가능하진 않을텐데 굳이 남겨둔 것을 보면 기술적 문제보다는 번외편이라서 남아있는 것일 가능성이 높다.

2.19. 19화 <파도를 찾아라> 여자친구

2.20. 마지막화 <열렙전사> 재입대

말년병장인 열렙이 전역을 앞둔 상황에서 후임들에게 행패를 부리다가 마음의 편지에 그대로 재입대하는 이야기. 원작에서 랭킹 1위였던 열렙전사를 단검 하나로 리셋시켜버린 초코맛감자탕이라는 캐릭터가 여기서도 열렙을 초기화시켜버리면서 원작 스토리와 놀라운 싱크로율을 보여준다.

[1] 이 다음 장면에서 유리가 나오는 걸로 봐선 남녀 모두 영장 나오는 동네일지도 모르겠다...[2] 실제로 밤이 그렇게 말했다.[3] 자하드군이 폭탄 터뜨린다는 말을 한 걸로 봐서 한국 남북관계처럼 자하드 동네 때문에 징병제를 유지하는 동네로 보인다.[4] 정말 이름이 203호다[5] 그냥 이등병1로 볼 수도 있겠지만 어떤 댓글에는 종우 회사의 정호 아니냐는 카더라가 있다.[6] 서석윤이 박창현에게 PX로 군것질하러 가자고 꼬실때 어떤 빡빡머리 막둥이(즉 신병4명의 맞선임 )[5]가 신병4명이 배치되었다고 말해주자 바로 내무실로 경로를 변경한다.[7] 참고로 안경이 낸 소리가 '끼요오오오옷!'인데 본편에 칼에 찔릴 때 낸 소리다.[8] 여기서 안희중과 신재호가 가담한다. 이 네 고참들(서석윤, 박창현, 안희중, 신재호 )이 본편에서 어 떤 꼴을 당했는지 생각하면...[9] 안희중도 원래 미친놈이었다가 윤병장에게 참교육을 당하고 갱생했다고 한다.[10] 각각 하일권 작가의 전작 주인공들이 나오는데 삼봉이발소의 삼봉이, 목욕의 신의 허세, 안나라수마나라의 ㄹ이다.[11] 이 덕분에 베댓은 사탄드립이 넘쳐났다.[12] 노린 건지 진짠지 불명이나, 친구인 김준하와 박병설을 닮았다.[13] ㅁ찍한 병♥기 작법서라고 써져 있어서 '끔찍한'인지 '깜찍한'인지는 불명.[14] 이 때 오정규가 특별출연해서 "저 녀석 면회 날 보면 이유 알게 될 겁니다. 저는 차차 원픽(...)"이라고 한다.[15] 실제로 입대를 앞둔 친구에게 그렇게 말하면 상대 입장에선 야마도는게 '''당연하다'''. 면제라면 입대 예정이거나 복무중인 현역 앞에서는 말조심하자.[16] 그것도 이병으로 재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