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민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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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행정학자 및 공직자, 제20대 국회의원이다.
2. 생애
1958년 1월 9일 대전에서 태어나서 대전고등학교, 성균관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재학 중이던 1979년 제23회 행정고등고시에 합격했으나, 다른 합격자와 다르게 상공부[3] 에 잠시 근무하다가, 바로 미국 유학길에 올랐다. 텍사스대학교 오스틴캠퍼스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오하이오주립대학교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4]
1991년 자교인 성균관대 사회과학대학 행정학과에 부임하여 기획조정처장, 국정관리대학원장, 행정대학원장, 사회과학부장 등을 거쳤다. 이 와중에 기획재정부 공기업 경영평가단 평가위원, 소방방재청 평가위원을 지냈으며, 교수 재직 당시에도 2005~6년에 바른사회를 위한 시민회의라는 시민단체에서 바른행정본부장을 맡았다.
1997년부터 1999년까지 오하이오주립대학교 교환 및 초빙교수로 재직했으며 2005년에는 듀크대학교 교환교수를 지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회의원 초창기 시절 인연 때문인지[5] 2013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국정기획조정위원회 간사를 맡았으며, 정부수립 후에 청와대 국정기획 수석비서관을 지냈다. 그런데,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때에는 국정농단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후 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비례대표 12번을 배정받아 당선되어, 성균관대학교 교수직을 사임하고 행정안전위원회에 소속되어 국회의원 활동에 전념했다.
인사행정 분야의 권위자로, 그가 저술한 행정학 기본서 '한국행정학'과 '인사행정론'은 5급 공개경쟁채용시험 준비생들에게 주로 기초단계에서 이용되고 있다. 특히 한국행정학은 이 분야에서 영향을 받지 않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6] 공저로 저술된 새행정학과 더불어 대학교 행정학개론 강의에서도 기본서로 많이 보는 책이다.
6월 24일을 '전자정부의 날'로 정하는 전자정부법 개정법률안의 대표발의자이다.
2018년 6월 22일,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이후, 박근혜 정부의 수석비서관직을 역임했던 책임을 들며 불출마를 선언했다.
인사행정의 권위자답게 서울교통공사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과정에서 재직자의 친인척이 대거 포함된 채용 비리를 가장 먼저 파헤쳤고, 당 지도부로부터 ‘최우수 국감상’을 받았다. 김성태 원내대표가 특급 대우를 해줬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 의원은 단 1건의 보도자료도 내지 않았고 SNS에도 올리지 않았다. #
2019년 11월 6일 기자회견을 열어 21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자유한국당이 국민의 절박함을 담을 그릇이 못 된다 하였다. 유튜브
3. 주요 저서
- 인사행정론 (1999)
- 한국인사행정론 (2000)
- 나를 찾아가는 자기경영 (2003)
- 한국행정학 (2005)
4. 선거 이력
5. 둘러보기
[1] 정책조정수석으로 개편되었다.[2] 청와대 불자회장을 역임한 적이 있다.[3] 지금으로 치면 산업통상자원부, 같은 학교 권기헌 교수도 행시에 합격하고 나서 이 부서에서 근무하였다고 한다. 다만, 그는 공직에 머물러 있으면서 유학길에 올랐다는 점에서 큰 차이가 있다.[4] 그의 저서 한국행정학 서문에 보면 공무원보다는 공무원이 될 사람들을 가르치는 것이 더욱 의미가 있는 일이라고 하였다.[5] 그녀의 공부모임의 멤버인 신세돈 교수의 소개로 인연을 맺었다는 이야기가 있다.[6] 박경효, 송윤현 강사를 제외한 모든 5급공채 강사들이 예비순환 때 많이들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