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 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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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부산행에 등장하는 바이오 단지로 소설판에서는 '유진 바이오' 라는 이름으로도 나온다. 설정상 '진양'이라는 시에 위치한 바이오단지이다. 이 진양시는 정황상 충청도에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방역 요원의 말에 따르면 진양 톨게이트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듯하다.
대기업으로 묘사되는 모습은 없고 그저 작전 세력이 개입해서 휘두를만한 수준의 기업 정도의 묘사뿐이다. 공장 단지는 확실히 진양시에 있는 듯하며 본사의 위치는 알 수 없다. 증권사인 석우의 회사가 작전으로 일시적으로 살린 것을 보면 그리 큰 기업은 아닌 듯하다.
도입부에서 방역 작업을 하는 남자가 아무렇지도 않게 구제역은 아니고 뭐가 조금 샜다고만 이야기를 한다. 이 장면만 봐도 이 회사가 뭔가 일을 저질렀다는 생각이 드는데 석우가 사무실에서 보는 신문 기사를 보면 이 바이오 단지는 '''안 망하는 게 이상할 정도'''의 막장 기업이다. 일부러 폐기물을 버렸다가 강가의 물고기가 집단으로 폐사하는 바람에 지역 주민들과의 마찰이 심해지고 경영난에도 빠졌을 정도. 석우가 새벽에 부산으로 출발할 무렵 뉴스에서는 이 바이오 단지에서 발생한 폭력 과격 시위에 대해 보도하고 있었다. 이처럼 엉망인 회사였지만 석우가 다니는 증권사 덕분에 용케도 살아났다.
다만 이번 감염 사태를 일으킨 게 사고인지 의도적으로 일으킨 것인지, 그리고 석우가 작전주로 억지로 살리기 전에 일으킨 것인지 후에 일으킨 것인지는 영화에 묘사되지 않는다. 일단 바이오 단지에서 폭력 사태가 일어났다고 하는 것으로 보아 유성 바이오 공장이 그라운드 제로가 되고 제일 먼저 감염자들이 된 사람들도 이 회사 직원들인 모양이다.[2]
이 회사가 개발하는 생화학물질이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아마 암과 같은 질병을 치료하는 약품을 개발하는 회사인 것으로 추정된다.[3] 하지만 관리체계가 엉망인지 '''폐수를 인근 강가에 무단으로 배출'''하고 주민들의 항의와 마찰이 있었음에도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는 걸 보면 정말 막장이 극에 달하는 회사다. 석우가 윗선의 지시로 모든 주식을 매도했을 땐 이 회사도 금방 부도가 나 비정상적인 활동도 거기서 끝났을 지도 모른다. 그리고 아마 주민들 중 일부가 '''고발'''[4] 을 했다면 경찰이나 검찰 조사도 들어가 법적 문제로 이어졌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러기 전에 본인들이 만든 물질이 유출되면서 2016년 5월 24일부로 해당 작품 세계선의 대한민국에 돌아올 수 없는 파멸을 맞게 되었고 이 회사의 내부 진상은 밝혀지지도 못했다.
반도가 개봉하고 나서 작중 인터뷰에서 언급된 바에 따르면 전작 부산행처럼 발병 원인으로 언급되는 정도로만 나오고 회사명도 구체적으로 나오지 않았다. 또한 대한민국 역시 국가 멸망 테크를 타는 와중에도 타국을 오가는 비행기와 선박을 성공적으로 제한해 대한민국만 몰락하고 주변국까지는 퍼져나가지 않았으나, 난민들은 인종 차별에 시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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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 프리퀄 웹툰 631에 따르면 631부대에서 잔존 유성 바이오 직원들이 3년 동안 연구 중인게 드러났다. 631부대원들과 만나며 부대원들을 아지트인 홈플러스로 데려와 대접하지만 알고보니 '''생존자들을 상대로 백신실험을 하고있던 중''' 으로 나오면서 흑막으로 밝혀진다.
사실 모 좀비 게임의 악질 회사 집단이 그랬듯이, 부산행에서도 오프닝이나 초반부 내용 등으로 어느 정도 암시가 되고 있기는 하다. 그 흔적으로, 석우가 극초반 좀비 아웃브레이크 이전에 읽는 기사는 이 유성 바이오사가 지역 주민과 단체의 반발에도 나몰라라 하는 식으로 폐수를 버리고 인근 물고기가 전부 폐사했다는 뉴스가 거의 태반이나 올라와있다. 그리고 높으신 분들과 통화한 듯한 석우가 김 대리를 불러 돈을 다 회수하라고 하는데 아마 석우의 증권사에서도 버리는 듯한 모양새이다.
영화 설정을 보면 이 회사가 만든(의도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바이러스는 동물에도 영향을 미치는데 포유류 전체를 감염시킬 가능성이 있다면 남한을 쇄국해 초기방어에 성공했어도 조류 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사례처럼 동물을 매개로 추가 확산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후속작 반도에서 좀비들이 빌빌대거나 고사하지 않고 쌩쌩하게 달려드는 걸 보면[6] 숙주를 고사시키지 않고 수년 이상 활동이 가능하게 만드는 정신나간 바이러스를 만들었다..[7]
1. 개요
영화 부산행에 등장하는 바이오 단지로 소설판에서는 '유진 바이오' 라는 이름으로도 나온다. 설정상 '진양'이라는 시에 위치한 바이오단지이다. 이 진양시는 정황상 충청도에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방역 요원의 말에 따르면 진양 톨게이트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듯하다.
2. 규모
대기업으로 묘사되는 모습은 없고 그저 작전 세력이 개입해서 휘두를만한 수준의 기업 정도의 묘사뿐이다. 공장 단지는 확실히 진양시에 있는 듯하며 본사의 위치는 알 수 없다. 증권사인 석우의 회사가 작전으로 일시적으로 살린 것을 보면 그리 큰 기업은 아닌 듯하다.
3. 작중 행적
도입부에서 방역 작업을 하는 남자가 아무렇지도 않게 구제역은 아니고 뭐가 조금 샜다고만 이야기를 한다. 이 장면만 봐도 이 회사가 뭔가 일을 저질렀다는 생각이 드는데 석우가 사무실에서 보는 신문 기사를 보면 이 바이오 단지는 '''안 망하는 게 이상할 정도'''의 막장 기업이다. 일부러 폐기물을 버렸다가 강가의 물고기가 집단으로 폐사하는 바람에 지역 주민들과의 마찰이 심해지고 경영난에도 빠졌을 정도. 석우가 새벽에 부산으로 출발할 무렵 뉴스에서는 이 바이오 단지에서 발생한 폭력 과격 시위에 대해 보도하고 있었다. 이처럼 엉망인 회사였지만 석우가 다니는 증권사 덕분에 용케도 살아났다.
'''사실 작중 내에서 일어난 좀비 바이러스 사태는 이 유성 바이오에서 시작된 것이다.''' 이 말을 듣고 죄책감에 빠진 서석우는 손을 씻으며 흐느낀다.[1]이거 유성 바이오에서 시작됐대요... '''우리가 작전 걸어서 억지로 살려놓은 그 유성 바이오요!'''
다만 이번 감염 사태를 일으킨 게 사고인지 의도적으로 일으킨 것인지, 그리고 석우가 작전주로 억지로 살리기 전에 일으킨 것인지 후에 일으킨 것인지는 영화에 묘사되지 않는다. 일단 바이오 단지에서 폭력 사태가 일어났다고 하는 것으로 보아 유성 바이오 공장이 그라운드 제로가 되고 제일 먼저 감염자들이 된 사람들도 이 회사 직원들인 모양이다.[2]
이 회사가 개발하는 생화학물질이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아마 암과 같은 질병을 치료하는 약품을 개발하는 회사인 것으로 추정된다.[3] 하지만 관리체계가 엉망인지 '''폐수를 인근 강가에 무단으로 배출'''하고 주민들의 항의와 마찰이 있었음에도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는 걸 보면 정말 막장이 극에 달하는 회사다. 석우가 윗선의 지시로 모든 주식을 매도했을 땐 이 회사도 금방 부도가 나 비정상적인 활동도 거기서 끝났을 지도 모른다. 그리고 아마 주민들 중 일부가 '''고발'''[4] 을 했다면 경찰이나 검찰 조사도 들어가 법적 문제로 이어졌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러기 전에 본인들이 만든 물질이 유출되면서 2016년 5월 24일부로 해당 작품 세계선의 대한민국에 돌아올 수 없는 파멸을 맞게 되었고 이 회사의 내부 진상은 밝혀지지도 못했다.
반도가 개봉하고 나서 작중 인터뷰에서 언급된 바에 따르면 전작 부산행처럼 발병 원인으로 언급되는 정도로만 나오고 회사명도 구체적으로 나오지 않았다. 또한 대한민국 역시 국가 멸망 테크를 타는 와중에도 타국을 오가는 비행기와 선박을 성공적으로 제한해 대한민국만 몰락하고 주변국까지는 퍼져나가지 않았으나, 난민들은 인종 차별에 시달리고 있다.
3.1. 반도 프리퀄 631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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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 프리퀄 웹툰 631에 따르면 631부대에서 잔존 유성 바이오 직원들이 3년 동안 연구 중인게 드러났다. 631부대원들과 만나며 부대원들을 아지트인 홈플러스로 데려와 대접하지만 알고보니 '''생존자들을 상대로 백신실험을 하고있던 중''' 으로 나오면서 흑막으로 밝혀진다.
4. 소속 인물
- 이강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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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 바이오의 핵심 인물로, 직원들은 "점장님"이라고 부른다. 민정을 포함한 주인공 일행에게 자신들이 나라를 붕괴시킨 바이러스를 탄생시켰다고 밝히고 백신 개발을 위한 연구중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실제로도 백신 개발을 위한 연구 및 실험을 주도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생존자들을 대상으로 가차없이 실험하며 실패가 계속되자 냉정히 생각해야 한다며 이젠 생존에 도움이 안되는 어린 아이들을 실험대상으로 삼으려는 모습을 보인다.
유성 바이오의 핵심 인물로, 직원들은 "점장님"이라고 부른다. 민정을 포함한 주인공 일행에게 자신들이 나라를 붕괴시킨 바이러스를 탄생시켰다고 밝히고 백신 개발을 위한 연구중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실제로도 백신 개발을 위한 연구 및 실험을 주도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생존자들을 대상으로 가차없이 실험하며 실패가 계속되자 냉정히 생각해야 한다며 이젠 생존에 도움이 안되는 어린 아이들을 실험대상으로 삼으려는 모습을 보인다.
- 민성희
화랑단의 리더인 민성욱의 친동생으로 생체 실험하는 모습을 떨떠름한 표정으로 바라본다. 그리고 실패 후 강숙이 어린 아이들을 실험대상으로 삼으려 하자 크게 놀라며 반발한다. 사실상 유성 바이오의 유일한 양심 포지션 캐릭터이다. 그러나 결국 사고[5] 로 본인도 감염되며 지금은 유리 안에 갇혀있다. 친오빠인 성욱은 성희를 치료해 주려고 강숙에게 협조하는 모습을 보인다.
- 이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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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기타
사실 모 좀비 게임의 악질 회사 집단이 그랬듯이, 부산행에서도 오프닝이나 초반부 내용 등으로 어느 정도 암시가 되고 있기는 하다. 그 흔적으로, 석우가 극초반 좀비 아웃브레이크 이전에 읽는 기사는 이 유성 바이오사가 지역 주민과 단체의 반발에도 나몰라라 하는 식으로 폐수를 버리고 인근 물고기가 전부 폐사했다는 뉴스가 거의 태반이나 올라와있다. 그리고 높으신 분들과 통화한 듯한 석우가 김 대리를 불러 돈을 다 회수하라고 하는데 아마 석우의 증권사에서도 버리는 듯한 모양새이다.
영화 설정을 보면 이 회사가 만든(의도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바이러스는 동물에도 영향을 미치는데 포유류 전체를 감염시킬 가능성이 있다면 남한을 쇄국해 초기방어에 성공했어도 조류 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사례처럼 동물을 매개로 추가 확산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후속작 반도에서 좀비들이 빌빌대거나 고사하지 않고 쌩쌩하게 달려드는 걸 보면[6] 숙주를 고사시키지 않고 수년 이상 활동이 가능하게 만드는 정신나간 바이러스를 만들었다..[7]
[1] 이 바이러스 사태로 자신의 어머니가 죽고 수백만의 사람들이 감염되고 KTX의 생존자들마저 위기에 빠지고 자신의 딸까지 위기에 빠졌는데 이 모든 일이 자신들이 억지로 살려낸 기업에서 시작되었다는 걸 알게 되었으니...[2] 다만 연구의 핵심 인물들은 미리 알고 용케 빠져나왔다. 본인들이 만들어낸 무시무시한 바이러스의 정보를 외부에 알리지 않고 조용히 숨으면서 치료제를 만든다는 목적으로 겨우 겨우 살아남은 생존자들을 잡아서 생체실험을 했다.[3] 특히 감염자들이 신경계만 살아있는 좀비가 된 것으로 보아 치료방식의 경우 시한부에 초점을 둔 것으로 보인다.[4] 석우가 바라본 모니터 화면에 나오는 뉴스에선 주민들이 이미 고발을 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수사가 들어가기 전에 감염사태로 이미 수사기관도 망했을 테니 별 의미는 없다.[5] 공놀이를 하던 한 아이가 차옆에 앉아 있다가 차 밑에 소리가 나 들여다보다가 감염된 개한테 물려 변이되었는데 그 아이의 공격으로 본인도 감염되었다. 감염이 되었는데도 아이니까 해치지 말라고 하는 모습으로 그녀의 성격을 알 수 있는 부분.[6] 심지어 작중 초반에 나오는 육교에 갇힌 좀비들은 '''동족포식조차 않고''' 최소 1년 이상은 저렇게 갇혀 있었고, 심지어 후반 추격전 때 풀려나와선 쌩쌩하게 황중사 차량에 달려들었다.[7] 28주후 영화 같은경우 28주후 초반 좀비들이 아사로 인해 사망하고 미군들이 영국을 재건 하는 장면이 나왔었는데 무려 4년동안 멀쩡한걸 고려해보면 정말 정신나간 바이러스가 맞는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