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으로 살기 vs 박명수로 살기

 

'''무한도전'''의 역대 에피소드
릴레이툰

'''유재석으로 살기 vs 박명수로 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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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가 존재하는 무한도전 특집''' 이 외의 특집은 해당 문서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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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 내용
2.1. 첫 번째 토론
2.2. 두 번째 토론
2.3. 배워서 남주냐?
2.4. 아바타 게임
3. 평가


1. 소개


2016년 7월 2일에 방영된 특집. 1인자 유느님 vs 2인자 박아더 특집이다.

2. 내용


초반에 유재석(멤버 A)과 박명수(멤버 B)의 출근길을 대조해 보여줬다.
늘 인사성 바르고, 예의바른 유재석과 다소 귀찮아하면서도, 슬쩍 챙겨주는 박명수의 모습이 선과 악을 구분지었다.

2.1. 첫 번째 토론


2015년 10월 바보 전쟁 촬영 중[1], 기획자 하하가 낸 토론 주제에서 시작됐다. 물론 홍진경 말처럼 저 육신을 그대로 우리가 취하는 건 아니고, 삶만 놓고 선택하는 것이다. [2]솔비홍진경은 유재석, 은지원은 박명수를 택했으며 결국 결론을 못 내렸다.

2.2. 두 번째 토론


무한도전 오늘 뭐하지? 특집 이전에 한 카페에서 진행됐다.
6월 1일 제작진이 SNS에 해당 글을 재미 삼아 올려봤는데, 댓글이 5000개가 넘었으며 55:45로 박명수가 많았다. [3]

2.3. 배워서 남주냐?



이후 유재석과 박명수의 실제 모습을 보기 위해 '배워서 남주냐' 란 재능기부 특집으로 위장해 관찰 카메라를 찍었으며, 미션은 '''장롱면허 운전자에게 운전 가르치기.'''
유재석은 김부경 조연출을 맡았다. 안에서 편집 작업을 하고 자막을 쓰고 이런 일들을 하기 때문에 녹화 현장에선 잘 볼 수가 없으며, 유재석도 두 번 정도밖에 못 만난데다 작년 연말 회식 때 이후 오랜만이라고 했다. 편집실 내에서만 작업해 햇빛을 못 봐 피부가 허여멀겋고, 운전을 운전면허 8년 전에 따고 한 번도 안 해봤다고 한다. EXO 팬으로 특히 백현을 좋아하며, EXO 특집을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EXO 콘서트 티켓팅 때문에 빨리 가르쳐줘야 한다며 재촉한 건 덤.[4] 유재석이 너무나 자상하게 운전을 가르치자, 김부경은 "이대로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어요..."라며 행복해했다. 김태호카페베네 패러디 협찬자막 'cafe 조수석'과 함께 꾸쥬워마이걸을 배경음악으로 깔았다. 또한 김부경과 유재석이 김태호에게 뒷담 폭격을 날리자 김태호는 당시 차량 밖에 있던 김태호 '''자기 자신'''에게 해골을 날렸다. 궁서체 자막 '''ㅠ.ㅠ'''는 덤. 김부경이 운전실습을 끝낸 후 티켓팅을 하겠다고 갔으나, 역시나 꾸쥬워마이걸 음악이 나오며 '''그녀는 티켓팅에 실패했다고 합니다.'''라는 궁서체 자막으로 마무리.
박명수는 작년에 입사한 신입인 장우성 조연출을 맡았다. 11년간 장롱면허로, 결혼을 앞두고 운전을 배우는 것이라고 한다. 박명수가 자신이 알던 정석적인 주행방법으로 운전해버려서 박스로 이루어진 코스를 자꾸 벗어나자[5], 박명수는 이번에는 장우성이 알고 있던 야매(?)식 주행방법을 썼는데 코스를 완벽하게 주행해 버렸다. 결국 박명수의 잦은 운전 연습으로 기껏 박스로 만든 주행코스는 완전히 박살나고, 장우성에게 별로 코스 연습도 안 시킨 박명수는 장우성에게 상암 MBC까지 운전을 시킨다. 도착하자마자 매정하게 장우성을 보내버린 건 덤.
친절하게 가르치는 유재석과 스파르타식으로 가르치는 박명수의 대비가 눈에 띄었다. 특히 유재석은 김부경을, 박명수는 자기 자신을 운전석에 앉게 했다. 그리고 유재석은 코스를 마스터할 때까지 꼼꼼함을 버리지 않았지만, 박명수는 상암까지 조수석에 앉아 편하게 갔다.

2.4. 아바타 게임




마지막엔 아바타 게임을 통해 박창훈 PD[6]가 박명수로, 박명수가 유재석으로 살아봤다. 본의 아니게 여기서 박창훈 PD는 권석 예능국 부국장에게 하극상을 했으며, 박명수는 '''출연료 반납과 진짜 사나이 출연'''을 결정했다. 박명수의 진짜 사나이 출연에 대한 자세한 건 해당 문서 참조.

3. 평가


방송 분량이 57분밖에 안 돼서 별 내용이 없다. 무한도전 릴레이툰 분량에 맞춰 급조된 특집인 듯. 하지만 박창훈 PD 특유의 오묘함과, 뜨거운 형제들에서 아바타 게임을 해본 적 있던 박명수의 능숙한 지령으로 후반부에 웃음은 제법 나온 편.
또한 박명수의 진짜 사나이 출연 떡밥은 나중에 무한도전 진짜 사나이를 통해 해소됐다.

[1] 이 당시엔 정형돈이 하차하기 전이라 함께 있었다.[2] 박명수는 몸에 쇠독 등 알러지가 많으며, 원체 약해 잔병치레가 잦고 신진대사가 좋지 못하다. 말 그대로 병약하다(...)[3] 사실 스펙을 보면 당연히 유재석이 압도적이지만, 유재석은 정상에 자리에서 항상 배려하고 바르게만 행동해야하는 반면 박명수는 어느 정도 사고를 치거나 방송 중 욕설을 하거나 해도 "명수형이니까 ㅋㅋㅋ"하고 넘어가는 경향이 있다. 유재석처럼 바른 생활이 몸에 베인 사람이면 몰라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렇게 살면 불편하기 때문에 그냥 막 사는 (?) 박명수를 택한 사람이 많은 듯. 게다가 사기캐인 유재석에 밀릴 뿐이지 박명수도 국내 정상급 개그맨 중 하나이다.[4] 이후 티켓팅은 실패했으나, 무한도전 댄싱킹에서 유재석과 동행해 소원을 이뤘다.[5] 박스가 코스 외곽이다. 박스가 차에 치여서 코스가 엉망이 되어버렸다.[6] 무한도전 마션 특집에 닥터 박으로 나왔으며, 스케줄 관계로 참석하지 못한 김태호 대신 2015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올해의 예능 프로그램상 수상 소감을 말했다. 생활계획표 특집때 박명수를 따라다니면서 버스에서 자는 모습이 나오기도 했다. 방송일 기준으로는 능력자들 연출을 맡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