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

 



'''이름'''
홍진경 (洪眞慶)
'''출생'''
1977년 12월 23일 (46세)
서울특별시 도봉구
'''국적'''
대한민국 [image]
'''신체'''
180cm[1], 51kg
'''가족'''
배우자 김정우(1972년생), 김라엘(2010년생)
'''그룹 경력'''
2016년 ~ 2017년 언니쓰 멤버
'''데뷔'''
1993년 SBS 제 2회 슈퍼모델 선발대회 베스트 포즈상
'''학력'''
정의여자고등학교 (졸업)
동국대학교 (연극학부 / 학사)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2], 주식회사 홍진경(대표이사)
'''특기'''
행주 삶기, 애드립, , [3]
'''종교'''
불교천주교 (세례명: 비비안나)[4]
'''링크'''

1. 개요
2. 활동
2.1. 방송 활동
2.2. 식품 사업
2.4. 봉사 활동
3. 여담
3.1. 건강악화
4.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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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예능인사업가.
그외 데뷔는 슈퍼모델로 했었고, 정통파 코미디언, 영화배우, 가수아이돌까지도 해본 다양한 이력이 있다.
1993년 정의여자고등학교에 재학할 당시 고등학생 신분으로 제 2회 슈퍼모델 선발대회[5]에 출전해서 베스트 포즈상을 수상한 것으로 모델로 데뷔했다. 흡사 '열중 쉬어' 자세와 비슷한 독특한 포즈로 심사위원들의 눈을 끌어잡았다고.
다만 그녀는 하위권 입상이었기 때문에 입상을 했어도 모델로서는 무명시절을 보내야 했다. 초반에는 고등학생 모델로 잠깐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지만 이내 2년차 징크스에 시달려야 했다.

2. 활동



2.1. 방송 활동


[image]
데뷔 직후의 홍진경
미녀 모델은 아닌 실눈이었던 홍진경의 데뷔 시절은 그야말로 비호감으로 찍힌 상태였다. 이 때문에 입상 유명세도 금방 식어버리고 '그런 사람이 있었지' 정도의 무명시절을 보내던 와중에, 당시 코미디언으로 인기를 구가하던 이영자가 먼저 홍진경에게 손을 내밀면서 "아무것도 안 하느니 코미디언이라도 해 보겠냐"라고 권유했던 것이다. 홍진경은 이영자가 시키는 대로 하기로 했다. 그런데 이때 이영자는 홍진경에게 정말 큰 은혜를 베풀었다.
[image]
이영자는 홍진경에게 이 정도로 정성을 쏟아줬다.
이영자는 항상 홍진경을 촬영장에 데리고 다니며 자신이 출연하는 기쁜 우리 토요일, 슈퍼 선데이 등에서 PD에게 부탁과 사정을 반복하면서 홍진경을 같이 출연시켰다. 특히 슈퍼 선데이 '금촌댁네 사람들'에서는 홍진경은 원래 예정에 없던 출연자였으나 이영자가 직권으로 홍진경을 그 프로그램에 넣어주고 작중 배역을 자신의 딸로 설정했다. 이때 당시 억척스러운 어머니와 여러모로 못난 딸이라는 컨셉으로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 이렇게 이영자는 홍진경을 친딸처럼 대우해 주며 스스로 매니저 역할을 자처했으며 매니저로서의 급여는 땡전 한 푼 안받았다. 코미디언으로서 하나부터 열까지 차근차근 가르쳐줬으며 심지어는 이영자가 홍진경을 '금촌댁네 사람들'의 출연진에 포함시켜 주면서 '''PD에게 부탁해서 자기 출연료를 잘라서 홍진경에게 붙여주게 했다.''' 프로그램을 집행하는 사람으로서는 더할 나위도 없이 완벽한 조건이었다. 예산을 보태지 않아도 출연자가 늘었기 때문이다. 또한 홍진경에게 이영자는 생명의 은인이다. 물론 홍진경도 대선배가 밀어준다는 것에 자신감을 얻고 어차피 망가질 거 아주 갈 데까지 망가지면서 코미디언으로서 맹활약한다. 이후 무릎팍도사에서 선배 이영자가 증언하길, 영자버스 시절 홍진경이 너무 미쳐날뛴 탓에 당시 마약단속반이 "저런 짓은 약빨지 않고서야 못한다."라고 홍진경의 머리카락을 뽑아갔을 정도.
이런 식으로 코미디계에서 활약하면서 홍진경의 이름이 알려지자 모델로서도 점차 유명세를 타게 되었으며 결국 홍진경은 모델로서도 승승장구했다.[6] 그리고 이영자는 홍진경에게 최진실, 엄정화 등을 소개시켜주면서 자신이 있는 최진실 사단에 홍진경을 포함시켜줬다. 그리고 이영자의 소개로 알게 된 최진실 역시 홍진경을 크게 도와준다.
결론적으로 홍진경은 연예계에서 데뷔는 모델로 했지만 스타덤은 코미디언으로 오르게 되었다.
수술 후 기력 회복을 위해 휴식기를 가졌고, 다시 방송 활동을 하였다. 그러나 고질적인 문제였던 후반부 체력 저하가 극심해져서 지상파에 몇몇 프로그램에 출연한 뒤 혹평을 받기도 했다.
2014년 11월 무한도전 쩐의 전쟁 2탄에 출연해서 민통선을 '''민퉁선'''이라고 말하기도 했으며, 이후 무도큰잔치에서 이를 '남과 북이 서로 '''퉁'''치는 지역'으로 정의하기도 했다(...).
무한도전 식스맨 특집에 최종 8인 후보, 5인 후보로 뽑혔는데 8인 후보 때는 추천인도 1명뿐이었고, 최종 5인에 뽑히게 된 투표가 여러 가지로 논란으로 말 많은 상황이었다.(...) 그리고 프로그램 기획안도 너무 인맥 위주로 풀어가려는 것이 문제가 되었는데 하필 프로그램 파트너가 인맥으로 먹고사는 정준하였다.(...) 결국 두 유 노를 시전하기까지하면서 여론만 악화되었고 제작비만 엄청날린 기획이되었다. 자세한 것은 무한도전 식스맨 : 시크릿 멤버/검증 항목을 참조.
라디오DJ를 한 이력이 있어서 마리텔 MLT-03에 출연하여 홍프라 윈프리 쇼를 진행했지만 방송의 갈피를 못잡는데다 시청자와 소통도 못하고, 소통을 지적하면 짜증을 내는 등의 문제를 보였고 결국 꼴지로 조기 종영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트라우마가 생겼는지 이후 마리텔의 '마'도 꺼내지 않고 있다. 방송하랴, 사업하랴 바쁘니 재출연할 시간을 내기도 어렵지만.
2015년 10월 무한도전 특별기획전 2/바보 전쟁 : 순수의 시대에 출연. 스스로 바보 취급당하는 것을 불쾌해하고 오히려 개그맨답지 않게 유식하다는 이미지를 어필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보이나, 의도와는 다르게 드러나는 무식함이 웃음 포인트로 분량은 비교적 비중 있게 챙겨간 편. 그리고 채연과 간미연에 이어 사칙연산 문제의 희생자(?)가 됨으로서 스스로도 순수의 시대에 어울리는 뇌순녀임을 납득했다(...)
그리고 바보 전쟁 마지막 편에서 수도 퀴즈로 정형돈, '''전현무'''를 꺾고 바보 어벤저스가 승리하는데 아주 큰 공헌을 세웠다!!!! 특히 전현무도 전혀 알지 못 한 '''베네수엘라, 피지의 수도를 한 번에 정확히 맞힌 것'''은 그간 바보 이미지만 더 추가되던 홍진경의 이미지를 크게 바꾸었다
2016년엔 KBS에서 새로 시작한 언니들의 슬램덩크에 출연했다.
2018년 언니들의 슬램덩크로 얻은 인기를 기반으로 슈퍼히어로 양성이라는 컨셉의 삐그덕 히어로즈의 교관 역할인 캡틴이 되었다.

2.2. 식품 사업


홍진경은 스타덤에 올라서 벌어들인 돈으로 홈쇼핑으로 김치사업을 시작하게 됐는데 어머니의 손맛이 좋아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그런데 이 때 다른 연예인의 인터뷰가 필요했다. 홍진경은 최진실과 인터뷰를 하고는 싶었는데, 이제 갓 스타덤에 오른 자신이 대한민국 연예계의 레전드인 최진실에게 그런 부탁을 할 엄두가 안났다. 그래서 술을 마신 뒤 거의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최진실에게 인터뷰를 해줄 수 있겠냐고 물어봤는데 최진실의 답변이 대단했다.

'''진경아! 너 지금 당장 카메라 들고 와라. 바로 인터뷰 해주겠다.'''

그리고 최진실 역시 땡전한푼 안받고 공짜로 인터뷰를 해줬다.
그리고 그렇게 시작한 홈쇼핑 김치 사업은 크게 성공하여 누적 매출액 400억원을 달성했다. 연예인 네임밸류로도 볼 수 있지만 홍진경의 김치사업을 지켜본 주변인들과 관계자들의 말은 공통적으로 "연예인 홍진경이 아니라 '''일반인 홍진경이었어도 저렇게 하면 성공했을 것'''. "연예인 이름 걸고 사업하려면 홍진경처럼 해야 한다."라는 말을 할 정도로 홍진경은 준비된 사업가로서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이후 만두도 홈쇼핑에서 대박이 나서 현재까지 '''주식회사 홍진경'''이란 이름을 걸고 계속해서 사업을 하고 있는 중. 여기까지 봤으면 알겠지만 대부분의 연예인들이 자기 회사라고 하고 실제로 법인은 다른 사람이 운영하는 케이스가 많지만 홍진경의 회사는 대표자도 홍진경이다. 얼굴 마담 취급 받는게 싫었다고 심지어 만두 사업에도 뛰어 들었는데, 바로 '''홍진경의 더만두.''' PX까지 진출하여 고정 군납품으로 인정받는 쾌거를 이룬다.

2.3. 가수 활동


홍진경은 데뷔 모델 시절 1장의 앨범과 방송인으로 활동했던 시절 3장의 앨범을 발매한 적이 있다.
특히 첫 앨범은 중학교 동창생을 포함한 혼성 4인조 그룹 <에다호> 였다. 당시 고등학생 신분으로 혼성댄스그룹이 없었던 시절이며
멤버중 한 명은 현재 언론사 방송PD로 일하고 있으면 업계에 있다보니 종종 연락하고 지낸다고 한다. (YTN 이희수PD)
해당 항목 참조.

2.4. 봉사 활동


이렇게 많은 은혜를 입으면서 스타덤에 오른 홍진경이라서 그런지 봉사활동을 아주 열심히 했다. 2005년에 여명학교와 첫 인연을 맺은 이후 이를 시작으로 아동 보육 교육 시설, 청소년 공부방과 쉼터, 유니세프, 월드비전 등을 포함하여 총 12개의 자선사업단체에 성금과 구호품을 기증했다. 또한 차드의 어린이들을 모아서 자신의 딸인 김라엘의 이름을 따서 '라엘 탁아소'라는 무료 탁아소를 만들어서 외국의 어려운 어린이들을 도와주기도 했다. 그리고 홍진경의 선행은 '''현재진행형'''이다.

3. 여담


  • 홍진경 레전드 중 하나인 어머! 저거 뭐야? 영상이 유명하다. 이 장면은 2008년 11월 10일에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 공감토크쇼 놀러와의 한 장면이다. 홍진경의 사진 옆에 있던 처키같은 얼굴을 보며 '심령사진인가?'라며 다들 놀라워하지만, 알고보니 김재욱의 사진이었던 것.
  • 대중에게는 못난이 컨셉의 SBS 코미디언 시절 홍진경을 많이 알고 있고 이후 방송인으로서의 활동을 많이 기억하고 있다. 그러나 엄연한 모델 출신으로 실제로 맞닥뜨리면 굉장히 멋진 비율을 자랑한다.
  • 90년대생 사람들에게는 은근히 숫자누나, 글자누나로도 기억되는듯. 키크는 OO놀이 비디오 촬영을 했고 이게 당시 아동용 교육 비디오로 나왔기 때문인데 21년 기준으로 나온지 굉장히 오래된 작품이라서[7] 현재 비디오테이프 자체가 사장된 현재 비디오는 절판되어 구하기가 매우 힘들지만 유튜브에서 풀버전으로 시청 가능. 비디오를 보면 홍진경의 풋풋한 20대 시절 모습을 볼 수가 있다.
  •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 언급한 바로는 슈퍼모델 대회에 나간 것은 자신의 아버지가 갑자기 쓰러지자 가정을 책임지기 위해서라고 한다.
  • 비정상회담 59회에서 한국 대표로 출연. 그리스 대표인 안드레아스 바르사코풀로스는 홍진경이 등장할 때부터 그녀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더니, "동양인 여성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미인상"이라고 하였다. 김태희, 설현, 수지같은 외모는 안드레아스의 취향이 아니라고 하며 홍진경의 외모가 자신의 취향이라고 밝히는 등 홍진경의 외모를 매우 높게 평가했다.[8] 나카모토 유타도 "아시아 사람으로서 보아도 되게 매력있는 외모"라고 하였다.
  • 학교(동국대) 선배인 이경실과 KBS 2TV 여걸 파이브를 같이 한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강수정과 동갑이자 96학번(77년생)이기도 하다.
  • 활동 초기에는 SBS에서 제작한 어린이용 비디오인 홍진경의 키크는 글자, 숫자놀이를 촬영하기도 하였다. 당시에는 모델이라는 컨셉을 활용하여 키가 크다는 것을 아이들에게 강조한 것이 특징이었다.
  • 야구선수 김회성이랑 닮았다는 평이 있다.
  • 억울해하거나 당하는 역할을 잘 소화해 낸다. 무한도전 특집 바보대전이나 삐그덕 히어로즈가 대표적인 예시.
  • 아는 형님에 출연했을 때 밝힌 사실로 현재 남편과 결혼하기 전에 집에 놀러갔는데 경찰이 찾아와서 머리카락을 뽑아갔다고 한다. 그 이유가 제정신이 아닌거같다는 이유로 누군가가 고발을 했다고...

3.1. 건강악화


홍진경은 2014년 3월에 난소암에 걸렸고, 암 투병을 하느라 머리카락은 물론 눈썹 속눈썹마저 모조리 빠져버리고 말았다. 그리고 홍진경은 이 사실을 자기 어머니에게 차마 말을 하지 못하고 있다가 수술받기 1시간 전에야 알렸다. 현재는 완치되어 건강을 회복한 상태이다.

4. 수상





[1] 본인이 평소 키는 180cm라고 방송에서 여러 번 말했다.[2] 소속사였던 빌리프엔터테인먼트가 2017년 9월 아이오케이컴퍼니에 인수 합병되면서 자연스레 아이오케이컴퍼니 소속으로 편입되었다.[3] 무한도전 179화 참고[4] 과거에는 집안을 따라 불교였는데, 2001년에 현재의 신랑을 만나고 현재 종교로 개종하였다고 한다. 지금은 친정 식구들도 다 본인처럼 가톨릭이라고...[5] 참고로 그 전년도 대회 우승자가 이소라였다.[6] 우리가 선호하는 스타일이 다른 서구 패션계에서는 오히려 홍진경의 마스크가 통했는지 94년에는 한국인 최초 베네통 모델이 된다.한국내에서만 나오는 광고가 아닌 전세계 배포용 광고[7] 실제로 이 비디오에 참여한 어린 아이들은 현재 전부 30대 초중반 이상이다.[8] 이때, 기욤 패트리가 "수지가 누구인지 알고 이야기하는 거에요?"라며 안드레아스에게 딴죽을 걸자, 홍진경은 "기욤 사람 좋게봤는데 되게 얄밉네."라며 농담을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