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카리키 이치히메
1. 개요
紫木一姫
애칭&좋아하는 호칭은 '히메'.[1]
헛소리 시리즈의 등장인물. 3편 목매다는 하이스쿨부터 등장한다.
2. 상세
사립 스미유리 학원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서, 아이카와 준에게 구출을 의뢰했다. 아이카와 준의 취향으로 교복을 입고 스미유리 학원에 먼저 투입된 이짱과 만나게 된다.
스스로를 낙오자라 칭하고, 아이카와 준과 아는 사이인 이짱을 '사부님'이라고 부른다. 아이카와 준과 아는 사이라면 '''사부님 같은 거'''라나. 특이하게도 학생들에게 쫓기고 있는 처지여서 이짱과 함께 탈출하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결국 뒤늦게 합류한 아이카와 준에게 도움을 받게 된다. 그녀의 탈출을 학생들이 방해하는건 그녀의 자퇴가 받아들여지지 않았기 때문이므로, 그 부분을 담판 짓기 위해 아이카와 준을 앞세워 이사장실로 향하지만 이사장 오리가미 노아는 잠긴 밀실 속에서 처참하게, 마치 체인톱으로 자른 듯이 살해당해 있었다.
아무래도 사람을 너무 믿는 모양인지 멋대로 이사장실에서 빠져나온 이짱을 따라나와 여러모로 험한 말을 듣고도 끝끝내 그를 따라와 함께 행동했다. 시오리와 대치했을 때 이짱이 도망치라고 말했는데도 계속 그 주변을 맴돌았을 정도.
성격은 쿠나기사 토모를 닮았지만 결정적으로 머리가 나쁘다. 전과목 낙제 수준은 당연하고, 속담이나 격언, 관용어를 사용하면 틀리는 일이 많다.[2] 이짱 왈, 사이비 일본어.
2.1. 목매다는 하이스쿨
이명 '''『위험신호(시그널 옐로)』''', '''『지그재그』'''. 광전사이자 그 본질은 텅 빈 동굴. 쿠나기사 토모처럼 사람을 좋아하고 쉽게 믿는 모습은 위장이고 실제 내면은 오히려 이짱과 비슷하다.
실을 다루는 곡현사(曲絃師)로 전투력은 살인명에게도 뒤지지 않을 정도의 최상위권이다. 실을 이용해 상대를 묶거나 베어내는 식으로 싸우며 특히 다대일 상황에 특화되어 있다. 실을 걸 곳이 무궁무진한 실내에서 진가를 발휘하기 때문에, 이짱이 들어왔을 당시 '교직원'이나 '경비원'은 일찌감치 몰살당한 상태였다.
또한 인격을 자유자재로 형성하는 능력을 가지도 있어 상대방이 대하기 까다로운 인격을 형성해서 싸우기도 한다. 이짱에게 쿠나기사 토모가 망가지기 전의 인격을 형성했던 것도 이런 이유지만, 동시에 주위에 아무도 없으면 어떤 인격도 형성할 수 없다는 결점이 있다.[3]
오리가미 노아를 살해한 범인이자 스미유리 학원의 교직원과 경비원들을 몰살시켰고, 기절한 사이조 타마모의 목을 잘랐으며 하기하라 시오기 또한 몸을 토막내서 참살시켰다. 이짱이 자신의 범행을 전부 알아차리자 본성을 드러내고 이짱을 죽이려고 했지만, 이짱의 시간끌기와 때 맞춰서 등장한 아이카와 준을 보고 당황한다. 사람을 죽이는데 망설임은 없었지만 아이카와 준에게 범인으로 단정지어지는 것은 거부감을 느꼈던 모양. 이후 막무가내로 아이카와 준을 토막내려 하지만, 되려 자기 실에 끌려다니는 처지가 되어 무력화 된 상황에서[4] 스턴건을 맞고 패배한다.[5] 이 후유증으로 양 손가락에 큰 부상을 입고 며칠 동안의 기억을 잃게 된다.
후일담에 의하면 어렸을 적 아이카와 준과 '''예전의 스승이었던''' 시세이 유마[6] 에게 도움을 받은 적이 있다. 스미유리 학원에 진학한 것도 전적으로 시세이 유마를 따른 결과인듯.
언어와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는 전두엽에 후천적인 장애가 있어 의사소통에 약간 문제가 있다. 아이카와 준 왈, "지그재그지."
이후 이짱이 살고 있는 골동품급 목조 연립에 들어와서 살게 된다. 아이카와 준에게 보호자 대리 역할을 부탁받은 이짱과 함께 다른 거주자들과 사이좋게 지내고 있다.
2.2. 사이코로지컬
감옥에서 탈출하고 무죄를 입증할 증거를 찾고 있는 이짱에게 전화로 자신의 원래 상태로 돌아오지 못하면 자신의 물건을 가지라는 유언을 듣는다. 그리고 가구등 돈 안 되는 건 다 버리고 나머지를 가진다. 하지만 이짱이 돌아오게 되지만 원래 상태로 돌아오지 못했다는 핑계를 대면서 여권과 기타등등 꼭 필요한 것만을 돌려준다
2.3. 카니발 매지컬
카니발 매지컬에서 키가미네 야쿠의 실험의 모니터 요원 겸 이짱의 보디가드 역할로 동행하는 것으로 이야기의 주연으로 등장한다. 왠지 이짱에게 성추행 비슷한 짓[7] 을 당했다.
니오우노미야 남매와의 결투 중, 니오우노미야 리즈무를 죽이고, 니오우노미야 이즈무에 의해 '''사망'''. 이짱이 미리 이즈무와 협상을 하여 싸울 일은 없도록 했지만, 광전사로서의 혼이 그녀가 적을 놔둘 수 없게 만들었다.[8]
죽기 전에 이짱과의 대화에서 사망 플래그급 발언을 쏟아냈기 때문에 어떤 의미에선 사망 전개는 어떤 의미로는 필연. 억지로나마 좋게 생각해보면 죽기 전에 좋아하던 사람에게 고백하고, 그 상대로부터 좋아한단 소리는 듣고 죽었으니 최소한의 한은 풀고 간 셈일지도. 아무래도 싸우기 전에 어느 정도는 자신의 운명을 예견한 듯 하다.
히메가 죽게되면서, 평소에 히메를 과거의 자신과 겹쳐 보고는 대리만족 내지는 보살펴주려던 이짱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큰 충격에 빠졌다. 덕분에 4편 이후로 보이던 진심을 정면으로 내비치게 되고, 그 결과 (적당히 얻어맞고 썰려서 피를 쏟으면서) 이짱의 갱생 루트가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사족으로 이짱과의 대화에서 목메다는 하이스쿨에서 아이카와 준에게 간파당한 약점을 극복해냈다고 한다. 만일 순조롭게 성장을 계속했가면 정말로 이이카와 준을 뛰어넘는 전투력을 지니게 되었을지도 모른다.
2.4. 제로자키 소우시키와의 관계
인간 시리즈에서 나올 때는 당시 중학생. 하기하라 시오기의 명령을 받아 제로자키 마가시키를 작은 전쟁 혹은 보이지 않는 전쟁의 참가를 막는다.
유카리키의 천적인 마가시키의 능력, 마가시키의 천적인 유카리키의 능력. 마가시키의 음술사 능력은 손을 대지 않고도 상대를 제압할 수가 있어 유카리키의 곡현사에 의한 방어가 불가능. 하지만 동시에 유카리키의 곡현사는 실 자체가 그 진동에 의해 음파를 변질시켜 마가시키의 음술을 약화. 결과적으로 양쪽 다 중심 능력이 서로 상쇄되어 봉해져 버려서 둘 다 섣불리 움직일 수가 없는 상황이 되었다.
인격을 형성하는 힘으로 마가시키의 첫사랑[9] 의 인격을 형성하여 연미복의 어깨죽지를 찢는 데는 성공하지만 인격 탓에 시오기가 마가시키를 봉인해두고 싶은 모든 이유를 까발려 버린다. 물론 배신동맹에 대한 언급때문에 연미복의 목 부분도 찢는 데 성공하지만...
이때 마가시키의 평으로는 이후 아이카와 준을 능가해서 생애무패의 칭호를 얻을 수 있을 지도 모른다고 했을 정도.
마가시키도 시그널 옐로우를 장내로 돌아가지 못하게 하려고 서로가 서로를 묶어두는 형태가 된다.
[1] 원문은 姫ちゃん(히메쨩).[2] 폐차 뒤에 나발(행차 뒤에 나팔) 등. 소노야마 아카네의 말실수에 재미들린 니시오 이신이 적용했다고 한다. [3] 이치히메가 자유자재로 인격을 형성할 수 있는 것은 순전히 자기 자신이 없다는 것에 기인하기 때문. 제로자키 마가시키는 주위의 벽이 없으면 아무 것도 없는 것과 마찬가지인 텅 빈 동굴. 이라고 평했다.[4] 짧은 고속이동을 반복하여 실을 당기는 타이밍을 어긋나게 하는 전법으로 온몸에 빈틈없이 실이 감겼는데도 압도하는 모습을 보인다.[5] 아이카와 준이 잘리기는 커녕 실이 닿은 자기 몸에 스턴건을 때려박는 바람에 실을 통해 간접적으로 전달된 전기쇼크로 기절했다. 물론 스턴건을 쓴 아이카와 준 본인은 옷만 탄 걸 빼면 멀쩡했다.[6] 히메가 '지그재그' 호칭의 소유자라며 페이크를 쳤던 이름이다[7] 눈을 감고 만세를 시킨 후에...'''만졌다'''. 만져진 곳은 차마 표현하지 못할 곳이라는 듯.[8] 니오우노미야 이즈무의 말로는 처음엔 죽일생각은 없었지만 '''양팔을 먹어버렸는데도''' 얌전해지지 않아서 죽일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9] 제로자키 마가시키의 인간인간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