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왕(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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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遊☆戯☆王'''
1. 개요
1999년 12월 3일에 발간된 만화 유희왕의 노벨라이즈 작품. 작가는 치바 카츠히코(千葉 克彦), 삽화는 원작자 타카하시 카즈키가 담당.
2. 스토리
2.1. 1장
주인공 무토우 유우기가 천년 퍼즐을 푸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2.2. 2장
유우기와 라이벌 카이바 세토의 첫 대면을 다루고 있다.
2.3. 3장
카이바 랜드에서 유우기와 카이바의 재대결를 다루고 있다.
2.4. 4장
본작의 오리지널 에피소드. DEATH-T 편 직후 시점을 다루고 있다.
카이바 랜드에서 엑조디아로 카이바를 물리친 후 벌칙을 내린 유우기는 평범한 생활로 돌아온다. 죠노우치와 혼다 등과 계속 매직&위저드[1] 게임을 즐기지만 실력 차이가 심해서 유우기는 전력을 내지 않으면서 듀얼을 하고, 언젠가 카이바가 깨어나면 다시 전력을 다해 싸울 것을 기대한다.
그러던 어느 날, 매장에 새로 들어온 카드 팩을 뜯어 새로운 카드들을 확인하면서[2] 할아버지에게 받은 구판 카드 팩에서 나온 알 수 없는 카드 '''미지의 알'''(공격력 0 / 수비력 100)의 사용법을 연구하던 도중 전화가 걸려온다. 상대는 마음이 부서지는 벌칙을 받았을 카이바 세토. 카이바 코퍼레이션 본사 최상층에서 기다리겠다는 말을 들은 유우기는 카이바가 마음의 조각을 다 맞췄을 것이라 기대하며 결투장으로 향한다.
그러나 본사 최상층에서 기다리고 있던 카이바는 벌칙을 당하기 전 음습하고 비열한 성격을 그대로 갖고 있었다. 실망한 유우기 대신 유희왕[3] 이 나타나 카이바와 결투를 준비한다. 하지만 결투에 앞서 카이바는 오피셜 변칙 룰인 "빙고"를 제안한다.[4] 유희왕은 카이바가 엑조디아를 봉인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판단했지만 자신도 푸른 눈의 백룡을 선언할 수 있기 때문에 빙고룰을 받아들인다. 덱을 조정해 엑조디아를 빼고 아까 얻은 새로운 카드들을 넣은 유우기는 예정대로 푸른 눈의 백룡을 선언한다. 하지만 강력한 엑조디아나 다채로운 카드 콤보를 쓸 수 있는 블랙 매지션을 선언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카이바는 데몬 소환을 선언하고 그대로 듀얼을 시작한다.
그리고 시작된 듀얼 중 유희왕은 장비 카드 유니콘의 뿔을 장비한 그리폴로 잠시 우세를 점하나 카이바가 소환한 공격력 2200의 몬스터에게 격파당한다. 그러나 곧바로 베이비 드래곤과 시간의 마술사 콤보로 나온 천년용으로 다시 상황을 뒤집어 카이바는 라이프가 500까지 깎이게 된다. 카이바도 장비 카드를 사용해 천년용을 격파하려 하나 미러포스에 막히게 되고, 오히려 유희왕은 엘프 검사를 소환해 장비 카드를 달아 필드를 더욱 강화 시킨다.
그러자 카이바는 "지금 공격은 함정 카드를 소모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하며 기다렸다는 듯 새로운 에이스 카드인 '오토매틱 자이언트'(공격력 1800 / 수비력 2000)을 꺼낸다. M&W 룰에 따르면 기계족은 마법 효과를 받지 않기 때문에 유우기는 왜 카이바가 블랙 매지션을 선언하지 않았는지를 알아챈다. 엘프 검사가 장비한 장비 카드도 무효화 되어 격파 당하고, 비장의 천년용도 장비 카드로 공격력이 높아진 기계의 거병에게 파괴된다.
일발 역전의 카드를 기대하고 뽑은 유희왕은 하필 빙고룰로 선택된 데몬 소환을 뽑아 묘지에 버릴 수밖에 없었고, 저주받은 하인이나 커스 오브 드래곤을 수비표시로 내면서 계속 버틴다. 그 와중에 카이바는 계속해서 장비 카드를 달아 기계의 거병을 강화, 최종적으로 공격력 3000(비행야수족 공격 시 공격력 추가)에 수비력 3000, 마법 카드와 함정 카드의 효과를 받지 않고, 마법사족 몬스터의 공격 및 효과를 받지 않으며, 전투 파괴도 한 번은 무효화 하는 무적의 거인을 만들어낸다.[5]
한껏 비웃으며 좋아하는 카이바를 향해 유희왕은 "추악하다"고 매도하면서 자기가 아는 카이바라면 푸른 눈의 백룡으로 다시 싸움을 걸어왔을 것이라고 한다.그러면서 카이바를 향해 너는 누구고 왜 자신과 싸우려는 것이냐고 묻는데.
모쿠바가 아직 정신을 차리지 않은 상태인 카이바를 데리고 나타나 지금까지 유희왕이 상대하던 카이바는 진짜 카이바가 아니라는 것을 알려준다.
총수인 카이바 세토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카이바 코퍼레이션은 총수의 일신 상에 문제가 생겨 경영전략을 세울 수 없게 되었을 때를 대비해 카이바의 지식과 사고 패턴을 트레이스한 로봇인 사이버 카이바를 만들어냈고, 지금까지 유희왕이 상대하던 것은 바로 사이버 카이바인 것. 사이버 카이바는 자신이 오리지널 카이바 이상이라면서 스스로 하이퍼 카이바라 자칭했고, 이를 증명하기 위해 카이바를 꺾은 유우기를 초대해 쓰러뜨리고자 한 것이다.
거기까지 들은 유희왕은 카이바의 불완전한 카피에게 지지 않는다고 선언하고 카드를 세트한 뒤 암흑 기사 가이아를 공격 표시로 소환한다. 기계의 거병이 가이아를 파괴된 것을 트리거로 유희왕은 세트된 카드를 '''찢어서''' 효과를 발동한다.
사이버 카이바는 데이터 베이스에 존재하지 않는 환상의 카드라고 경악하지만 매턴마다 공격력과 수비력이 100씩 상승하는 사용하기 어려운 카드라는 걸 파악하고 금방 안심한다. 하지만 미지의 알은 묘지에 보내진 몬스터들의 공격력, 수비력, 효과를 계승해서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이 있었고, 이런 능력은 발매 당시가 아닌 여러 종류의 카드가 발달한 지금 알맞는 능력이었다.
유희왕은 먼저 시간의 마술사의 몬스터 효과를 계승해 타임 매직을 발동해 기계의 거병의 능력치를 2700까지 깎았다. 그리고 이어서 데몬 소환의 공격력을 계승해서 공격한다. 데몬 소환의 번개 공격은 기계족에게 600의 추가 데미지가 들어가게 되는데다가 번개에 의한 공격이므로 타격 판정이 아니어서 파괴 내성도 무시하고 파괴하고 사이버 카이바의 LP는 0이 되어 패배한다.
듀얼에서 승리한 유희왕은 돌아갔다. 게임에서 지고도 완전히 기능이 정지되지 않은 사이버 카이버는 다시 카드를 모아 재전을 준비하지만, 이때 카이바가 잠시 깨어나 사이버 카이바를 완전히 파괴하고 다시 공허한 상태로 돌아간다. 모쿠바는 세토가 다시 부활할 것이라 기대하며 이야기는 끝난다.
3. 사용 카드
3.1. 유희왕
원래의 덱에 빙고 룰을 경계하여 엑조디아를 빼고 새로 얻은 카드를 추가한 구성으로 사용.
3.1.1. OCG화 된 카드
- 몬스터 카드
- 마법 카드
- 함정 카드
3.1.2. OCG화 되지 않은 카드
- 불명
- 미지의 알
- 마법 카드
- 마검 아이스스워드
3.2. 사이버 카이바
푸른 눈의 백룡을 제외한 카이바의 덱에 새로운 에이스 몬스터 오토매틱 자이언트와 다수의 장착 마법을 추가한 구성을 사용.
3.2.1. OCG화 된 카드
- 마법 카드
3.2.2. OCG화 되지 않은 카드
- 몬스터 카드
- 오토매틱 자이언트
- 마법 카드
- 힘의 팔찌
- 투석기
- 거인의 철퇴
- 강철의 갑옷
- 대역의 방패
- 드래곤 슬레이어
[1] 원작 코믹스에서 듀얼몬스터즈를 부르는 명칭[2] 나중에 죠노우치에게 주는 시간의 마술사와 베이비 드래곤을 여기서 얻었다.[3] 아템의 설정이 없었을 무렵이라 어둠의 유우기를 유희왕이라고 표기했다.[4] 각자 게임 시작 전 카드명을 선언해서 상대는 그 카드를 게임 중에 사용할 수 없는 룰. OCG식으로 룰을 표기하자면 다음과 같다. "듀얼을 시작하기 전 양 플레이어는 카드명을 하나씩 선언한다. 양 플레이어는 이 듀얼 중, 상대방이 선언한 카드와 같은 이름의 카드를 사용할 수 없다. 자신의 드로우 페이즈에 선언된 카드명과 같은 카드를 드로우했을 경우 묘지에 보낸다."[5] OCG 룰에 따라 서술한 것. 소설 속에서는 M&W였기 때문에 다소 모호하게 서술되어 있다. 본문에 서술된 전투 파괴 내성도 설명에는 '타격 공격' 내성이라고 적혀있어 몬스터 중에서 타격이 아닌 다른 방식의 공격을 하는 몬스터의 공격은 통한다는 설정이다.[6] 빙고 룰로 인해 사용이 봉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