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다무콩 수
1. 개요
NFL 리그 최고의 디펜시브 태클 중 하나.
2. 선수 경력
2.1. NFL 드래프트 이전
은다무콩 수는 FBS All Big 12의 네브래스카 대학교에서 5년간 뛰면서 215개의 태클과 24개의 쌕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이때 이미 수는 ESPN의 드래프트 분석가인 멜 키퍼 주니어는 '자신이 32년간 본 중에 가장 두드러지는 디펜시브 태클'로 집었을 정도로 인정받는 선수였다. 프로에서는 4(라인맨)-3(라인배커)에서는 태클로, 3-4 포메이션에서는 엔드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되었다.
2.2. 디트로이트 라이언스 시절
수(Suh)는 1라운드 2픽으로 디트로이트 라이언스에 입단한다. 2010년 루키해에 10개의 쌕과 66개의 컴바인드 태클을 기록하며 루키 오브 더 이어는 물론, 프로볼과 퍼스팀 올프로까지 선정되는 위엄을 보였다. 2011년에는 4개의 쌕과 한개의 패스 디펜디드, 26개의 태클을 기록했다. 2012년 8개의 쌕, 2개의 패스 디펜디드와 25개의 태클을 기록하며 프로볼에 선정됐으며 세컨드팀 올프로에 선정되었다. 2013년 5.5개의 쌕, 6개의 패스 디펜디드와 36개의 태클을 기록하며 프로볼과 퍼스트팀 올프로에 선정되었다. 2014년은 8.5개의 쌕과 3개의 패스 디펜디드, 44개의 태클을 기록하며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데 기여하고 프로볼과 퍼스트팀 올프로에도 들었다. 플레이오프 와일드카드 라운드에서는 상대팀 댈러스 카우보이스의 토니 로모를 두번이나 쌕하기도 했다.
2.3. 마이애미 돌핀스 시절
2015년에는 마이애미 돌핀스로 이적하며 6년 1억 14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이는 NFL 수비수 사상 최고액 계약이었다.[2] 9월 13일 워싱턴 레드스킨스 전에서 상대 러닝백 알프레드 모리스의 헬멧을 킥으로 벗겨버리는 사건이 있었다. 하지만 사무국에서 고의가 아니었다고 정리하면서 그냥 헤프닝으로 넘어갔다. 이적 첫 해, 수는 6개의 쌕과 5개의 패스 디펜디드, 61개 (컴바인드) 태클을 기록했다. 2016년에는 5개 쌕, 6개 패스 디펜디드와 72개의 컴바인드 태클을 기록하며 프로볼에도 진출하고 세컨드팀 올프로에 선정되었다. 2017년 8주차 볼티모어 레이븐스 전에서 2개의 '언네세서리 러프니스' 페널티를 받았다. 특히 그 중 하나는 상대 선수 라이언 말렛을 목 졸라서 논란이 되었다. 이에 대해 수는 자신은 상대 선수가 먼저 공격하려 했기에 정당방위였다고 주장했다. 이 해는 48개 컴바인드 태클과 4.5개 쌕, 2개 펌블 유도를 기록했다. 2017년 종료 후, 마이애미 돌핀스는 샐러리캡을 맞추기 위해 수를 시장에 풀었다.
2.4. LA 램스 시절
수는 2018년 로스앤젤레스 램스와 단년 계약으로 입단했다. 이 해 수는 노즈태클로 나서며 리그 최고의 수비수인 애런 도널드와 합을 맞추며 활약했고 4.5개의 쌕과 59개의 컴바인드 패스를 기록했다. 램스는 NFC 서부지구 1위로 디비저널 라운드에 직행했으며 여기서 댈러스 카우보이스를 만났는데 수는 여기서 4개의 태클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NFC 컨퍼런스 챔피언십에서 수는 뉴올리언스 세인츠 상대로 4개의 태클, 1.5개의 쌕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크게 공헌했다. 그렇게 생애 첫 슈퍼볼에 진출한 수는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를 상대하며 2개의 태클을 기록했으나 결국 팀은 패배하고 말았다.
2.5. 탬파베이 버커니어스 시절
램스와의 단년 계약이 끝나면서, 수는 2019년 탬파베이 버커니어스와 단년 계약을 맺었다. 기록 자체는 램스 시절보다는 떨어졌지만 대신 펌블 4개를 유도하며 벅스 프랜차이즈 신기록을 세웠고 심지어 4주차 램스전에서는 샤킴 바렛이 제러드 고프에게 쌕을 기록한 뒤 그 때 펌블한 볼을 수가 주워 터치다운을 만들면서 생애 첫 터치다운을 만들어냈다. 시즌 후 2020년 3월 26일 벅스와 1년 80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
3. 여담
은다무콩 수의 아버지는 카메룬 출신인 '마이클 수'로 독일에서 준프로 축구선수로 뛰었다. 어머니 '버나디트 수(처녀성은 레논)'는 자메이카 출신으로 초등학교 교사로 일했다. 은다무콩 수의 이름인 '은다무콩'은 아버지의 고향인 카메룬의 응엠바 언어로 '창들의 집'이라고 한다. 은다무콩은 미국 국적이기 때문에 카메룬-자메이카계 미국인으로 세 국가의 피가 섞여있다.
축구에도 관심이 있으며 아스날 FC의 팬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