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

 


포틀랜드 (오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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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틀랜드 다운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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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도시 환경
3. 관광 안내
3.1. 도시 이미지
3.2. 명물
3.3. 관광지
4. 이 도시를 연고지로 하는 스포츠팀
5. 산업
6. 한국 항공편
7. 광역권 도시
8. 여담


1. 개요


오리건 주 북서쪽에 위치한, 오리건 주 내 최대 도시이다. 윗동네인 워싱턴 주 시애틀과 더불어 태평양에 가까운 미국의 도시다. [1] 시애틀과 함께 북서태평양 지역으로 꼽히며, 그래서 일부 식료품점들은 시애틀 기반의 스타벅스 커피를 향토식품으로 분류해놓고 있다. 장미가 잘자라는 기후라서 로즈시티(Rose city 혹은 City of Roses) 라고 불리기도 한다.
순수 포틀랜드 시의 인구는 약 60만 명이며, 광역권으로는 약 240만의 대도시. 동부 메인 주에도 같은 이름의 도시가 있는데 이 도시의 이름은 먼저 있었던 그 도시에서 따 온 것이다. 오리건 주에 도시 하나가 새로 생겼는데 아직 도시에 이름이 없어 매사추세츠 주의 보스턴이나 메인 주의 포틀랜드를 따서 이름을 붙일 예정이었다. 책임자 두 명이 동전을 던져서 앞면이 나오면 포틀랜드, 뒷면이 나오면 보스턴으로 정하기로 했는데 그 결과 앞면이 나와서 포틀랜드가 오리건 주의 새로운 도시의 이름으로 결정되었다. 그러나 이후 오리건의 포틀랜드가 더 큰 도시가 되었고 위치도 한국과 가까운 오리건 주와 한국과 가장 거리가 먼 메인 주라서 한국인이나 교민들한테 포틀랜드라고 하면 아무래도 서부의 포틀랜드를 떠올리고 동부 메인의 포틀랜드는 묻히는 편이다.
특이하게도 인근에 있는 포틀랜드 국제공항의 IATA 코드인 '''PDX'''로 자주 불린다.
히피들의 성지 답게 도시 곳곳에 "Keep Portland Weird" 그래피티가 매우 많다. 직역하자면 "포틀랜드를 별난 상태로 냅둬라" 이고 의역하자면 "우린 우리가 별난 게 (한마디로 개성이 강한 게) 자랑스러우니까 우리 좀 가만 냅둬라." 텍사스주 오스틴 시 소상공인연맹의 표어인 Keep Austin Wierd에서 유래했으며 소상공인이 월마트 등 거대체인에 밀려서 망하지 않은 도시로 만들자는 뜻이었지만, 현재 포틀랜드의 별난 문화 그 자체를 대표하는 비공식 표어로 자리잡았다.
오리건 주의 도시답게 1년에 적어도 반년은 비가 주룩주룩 오는 우울한 도시다.[2] 바람도 많이 불고 비가 부슬부슬 오기때문에 포틀랜드 시민들은 우산을 이용하지 않고 모자달린 바람막이를 덧입는게 보편적이다. 우산쓰는 사람들은 타 주 사람들이나 유학생 등 외지인들이 많다. 사실 바람막이 입어도 비가 일정량 이상 내릴 경우 신발이 젖는 건 어쩔 수 없고, 그 갈아입을 옷이나 신발이 많지 않은 외지인들 입장에서는 우산이 당연한 선택이기는 하다. 하지만 4월만 되면 세계적으로 유명한 튤립 페스티벌로 우중충한 날씨를 화사하게 밝혀 주기도 한다.
정치 성향은 미국에서 가장 진보적인 도시로 알려져 있기도 한데, 정확히 말하면 백인이 가장 진보적인 도시라고 해야 맞다. 60년대 말 이후 히피, 예술가, 동성애자 등 좌파 성향의 백인들이 모여들어 진보 성향의 백인이 많이 사는 도시가 되었다. 투표 결과만 보면 뉴욕과 매우 비슷한 수준인데, 민주당이 8:2 정도로 우세하다. 시애틀, LA보다 조금 더 민주당세가 강하지만 민주당이 9:1로 압도하는 워싱턴 DC, 샌프란시스코보다는 보수적이다. 그러나 포틀랜드는 워싱턴 DC, 샌프란시스코, LA, 뉴욕보다 백인 비율이 훨씬 더 높고 시애틀보다도 백인 비율이 조금 더 높다 또한 미국에서 가장 비종교적인 도시중 하나이며 인구의 70%가 무종교인이라는 조사결과가 존재한다.

2. 도시 환경


교외에 소도시들이 많다. 포틀랜드로 이주하는 사람들의 수가 점점 늘다보니 자연스레 포틀랜드 교외 지역도 성장하는 추세이다. 다운타운을 중심으로 서쪽으로 펼쳐진 비버튼, 남쪽의 레이크 오스위고, 그리고 동쪽의 그레샴이 있다.
흑인들이 점점 떠나는 대도시다. 대외적으로 보이는 정치적 지표상으론 진보적이고 반인종차별적인 지방이지만 힙스터로도 유명한 젠트리피케이션이 심한 도시기도 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외부인에게는 포틀랜드 백인들의 주류가 주로 다른 지방에서 문화적 개방성의 명성을 듣고 찾아온 타향 출신 백인들이라 잘 안보이지만, 원래 서부 해안 삼주 내륙지방의 토착 백인들은 보수적이고, 폐쇄적인 성향도 강한게 흑인 커뮤니티와 마찰을 빗는다.
또한 도시 내에 준수한 수준의 대학이 많은데, 대표적으로 스티브 잡스가 다녔던 상위권 리버럴아츠칼리지인 리드대학이 있다[3] 라이벌 격으로 비슷한 규모의 루이스앤클락 대학이 있다. 1차 진료에서 넘사벽의 실력을 자랑하는 의대를 가지고 있는 오리건보건과학대학교도 있으며 미국에서 손꼽히는 간호학과 명문인 포틀랜드 대학이 있다. 시내 한가운데에 위치하여 문화생활이 용이한 포틀랜드 주립대도 있다. 서쪽 끝 포레스트그로브에는 오리건에서 가장 오래된 퍼시픽 대학이 있다.
특이하게도 도시의 대중교통은 노면전차가 주력이다. 그것도 다른 노면전차들처럼 옛날에 만들어놓은 걸 개량해서 써먹는 게 아니라 2001년에 신설한 것.[4] 시스템이 매우 잘 구축되어 있어 포틀랜드는 대중교통이 편해졌으며, 대중교통 활성화의 일환으로 노면전차를 만드려는 많은 도시들에게 모델이 되고 있다. 그리고 도심과 교외를 연결하는 간선망으로 MAX Light Rail이라는 이름의 경전철이 있다. 예전에는 MAX의 중심가 요금이 공짜였지만, 2012년 예산 문제로 쫑났다. 덤으로 워싱턴 파크 역 (오레건 주립 동물원 인근)은 '''지하 79m'''에 있어 북아메리카에서 가장 깊은 역이다.

3. 관광 안내



3.1. 도시 이미지


포틀랜드는 히피, 힙스터, 게이, 채식주의자, 리버럴, 예술가의 도시다. 인구비에서 동성애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샌프란시스코에 이어 미국 2위다. 가장 흔한 차가 레즈비언의 차라는 스바루들이다. 이런 진보적인 이미지 때문에 미국 각지의 리버럴 성향의 젊은이들이 몰려들어 한동안 미국 상위권의 인구증가율을 보이는 성장하는 도시였다. 작은 샌프란시스코라고 생각하면 된다. 샌프란시스코 처럼 이런 이들이 몰려들면서 주거비 상승 교통정체등의 이유로 예전과는 달리 2018년 들어 성장율이 많이 정체되었다.

3.2. 명물


포틀랜드의 먹거리 명물을 꼽자면 두 가지가 있는데, 바로 Voodoo Donuts와 태국음식 푸드카트다.
Voodoo Donuts은 가게 인테리어를 부두 컨셉으로 잡아서 도넛을 판매하는데, 타주에서 오는 사람들은 물론 포틀랜드를 방문하는 외국인들은 반드시 들르는 관광 명소라 줄이 매우 길게 늘어서 있는 걸 볼 수 있다. 특이한 컨셉의 도넛들을 많이 파는데, 맛은 달다는 것 말고는 별 거 없다. 진짜 도넛 맛집은 "Blue Star". 여유가 있다면 Doe Donuts이라는 채식주의 도넛 가게를 가보는 것도 좋다.[5]
태국음식 푸드카트는 도로변에서 포장마차 형식으로 태국음식을 판매하는 음식점이다. 심하게 미국화된 일반 태국 음식점들과는 달리, 태국 본토의 맛을 그대로 살려서 음식을 만들고 값도 비싸지 않아 항상 사람들이 붐비는 곳이다. 물론 태국음식외에도 음식장르가 꽤 다양하고 한국인이 운영하는 푸트카트도 자주 보인다. 10달러 내외에서 식사가 해결가능하므로 포틀랜드 여행 시 푸드트럭만 잘 이용해도 식비 부담은 크게 덜 수 있다.
맥주, 특히 크래프트 비어(수제 맥주)로도 유명한데 무려 포틀랜드에서 소비되는 맥주 중 50% 이상이 크래프트 비어. 포틀랜드를 대표하는 맥주는 밀맥주인 Widmer Hefe. 미국에서 인구 대비 양조장의 수가 가장 높으며 Cascade, Hair of the Dog, Upright 등 다양한 미국 탑급 양조장이 위치하고 있다. 많은 맥덕들이 맥주 여행을 가면 순위권에 드는 도시. 다운타운의 Bailey's Taproom 은 맥주만 판매함에도 불구하고 사람들로 가득찬다. 게다가 단순히 술만 판매하는 게 아니라 인테리어도 힙스터의 도시답게 카페처럼 세련되고 구경할 만한 요소가 많은 브루어리가 많다. 다만 2010년대 후반에 와서는 마리화나가 더 인기라, 마리화나 합법화 이후 지역 맥주양조산업이 위기를 맞고 있다.
커피도 빠질 수 없는데. 그 유명한 스텀프타운 커피(Stumptown Coffee) 본점이 있는 곳이다. 뉴욕 맨해튼에 있고 국내 도산공원카페에도 있다. 사실 포틀랜드도 스텀프타운 뿐 아니라 코아바, 케이스스터디, 엑스트랙토 등 윗쪽의 시애틀만큼이나 다양하고 개성있는 로스터리가 많기 때문에 커피투어를 즐기는 사람에게는 추천할 만한 도시다. 또한 커피 투어 프로그램도 있어 포틀랜드의 카페들을 즐길 수 있다.
스트립클럽. 미국에서 인구대비 스트립클럽 숫자가 가장 많다. 한 때 코트니 러브도 포틀랜드의 스트립 클럽에서 스트리퍼로 일한 적이 있다. 채식주의자 스트립클럽도 있다.

3.3. 관광지


좀더 교외인 서쪽으로 나가면 산중에 관광지 세곳이 있는데, 오레곤 주립 동물원, 일본 전통정원, 그리고 포틀랜드 어린이 박물관이 있다. 비버튼-포틀랜드 사이는 산지라 함부로 개발이 안되지만 나름 볼게 많다.
소비세가 없는 오리건 주답게 윗동네인 시애틀캐나다 밴쿠버 등 관광객들이 포틀랜드에 오면, 포틀랜드 교외 지역에 있는 우드번 아울렛에 가서 한 보따리 옷을 사기도 한다. 소비세가 없는 대신 다른 세금들이 강하다고. 이 때문에 세금은 안 내지만, 소비세 면제를 받는 타 주나 외국인들이 혜택을 받는 것에 대하여 좋게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한다.

4. 이 도시를 연고지로 하는 스포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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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포틀랜드 팀버스'''
4대 메이저스포츠 가운데 유일하게 NBA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만 연고를 두고 있기 때문에 농구의 인기가 매우 높다. 83/84시즌부터 94/95시즌 중반까지는 레전드 선수 중 한명인 클라이드 드렉슬러를 중심으로 테리 포터, 클리포드 로빈슨의 지원이 합세되어서 90년, 92년 파이널에 2차례 진출했으나 두시즌 모두 아쉽게 준우승에 그치고 말았다. 95년 겨울 드렉슬러가 휴스턴으로 옮긴 이후에는 비록 최상위팀에는 밀려났지만 서부5위에서 7위권 까지 꾸준히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1990년 중반 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는 라쉬드 왈라스, 00년대 중반부터 후반까지는 브랜든 로이, 10년대는 알드리지 등 꾸준히 올스타급 선수들과 괜찮은 선수진들을 구성했다.
물론 현재의 골든스테이트, 샌안토니오 같이 최정점의 위치에는 오르지는 못했지만 97/98시즌 조던의 2차 은퇴 이후 가속된 서고동저의 추세의 시작점에서도 포틀랜드는 30년 이상 꾸준함을 유지했다.
15/16시즌은 알드리지가 떠난 상황에서 플레이오프 자체를 비관했던 전문가들의 예상을 비웃고 에이스로 올라선 릴라드와 올스타급으로 성장한 맥컬럼의 원투펀치로 4위 클리퍼스를 업셋시켰으며, 16/17시즌은 당초 기대와는 달리 고전하다가 17년 2월에는 보드장악력과 패싱 센스를 갖춘 센터 너키치의 영입으로 플레이오프 경쟁에 승리하여 8위로 진출했다. 2시즌 연속으로 골든스테이트에게 패배했지만 현재 포틀랜드의 주력선수인 릴라드, 맥컬럼 그리고 너키치가 전성기의 나이에 갓 돌입한 혹은 아직 오직 않은 시점의 연령대 이기에 매우 기대되는 팀이다.
MLS 축구팀인 포틀랜드 팀버스도 있지만, 매전 고전을 면치 못하는 팀이다(...) 그러나 2015년 챔피언 결정전인 MLS컵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하며 수많은 팬들 앞에서 카퍼레이드를 실시하기도 했다. 그리고 이후 성적이 좋아지면서 인기도 제대로 얻고 있다. 여기도 시애틀과 함께 MLS가 확고하게 자리잡은 미국에서 몇 안되는 지역이기도 하고.[6] 같은 구단주를 가진 여성축구팀인 쏜즈도 인기가 있다. 쏜즈는 미국 4대 메이저 스포츠 팀 중 인기없는 팀들 보다 입장수익이 크다.
최근 메이저리그 베이스볼 팀을 유치하려고 힘을 쓰고 있다. 2018년 11월 아직 구단이 창단된다는 말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34000명 규모의 포틀랜드 볼파크를 짓기로 결정했다.

5. 산업


목재 수송 항구로 역사가 시작됐다. 지명에 목재와 관련된 이름들이 많다. 미국 경제에서 목재의 비중이 줄면서 많은 서해안 목재항구들이 몰락하는 와중에 살아남은 도시다. 포틀랜드는 목재뿐 아니라 비옥한 윌라멧 분지 농업지대 배경이 있고, 2차 대전 조선산업이 일어나 중흥기를 겪었는 등, 때때로 침체는 보였어도 촌동네로 몰락하지는 않았다. 한국의 한진해운이 거점항구로 쓴 덕에 2010년대까지도 항구로써의 기능이 컸으나, 항구 물동량(컨테이너)의 8~90%를 차지하던 한진이 망해 이곳을 떠났기 때문에 포틀랜드 항구도 위기를 맞고 있다.
뭔가 기후도 좋지않고 도시 분위기도 영 아닌가 싶지만 의외로 산업이 날로 번창하는 도시중 하나다. 일단 번듯한 공항, 나름 규모가 작지 않은 포틀랜드 항등 물류 인프라가 나쁘지 않을뿐더러 주거 환경이 미국 내 여타 도시와 다르게 상당히 좋은편이기도 해서 이래저래 기업활동에 유리한걸로 보인다. 게다가 IT 산업이 크게 발전한 시애틀과 가까운것도 그 이유중 하나. 사람들은 IT 기업들이 많이 들어선 포틀랜드 인근 지역을 실리콘 포레스트로 부르곤 한다. 당연히 실리콘 밸리의 이름을 따온것인데 그만큼 IT 기업들이 많이 입주했다는 소리라 할 수 있겠다. 인텔은 이 지역의 가능성을 높게 봤는지 인텔의 힐즈보로 캠퍼스는 본사인 산타클라라보다 더 많은 인원이 일하고 있는걸로 알려져있다. 그 밖에도 휴렛팩커드, IBM, 구글, 맥아피, 엔비디아 등 유수의 IT기업의 지사가 있는것으로 알려져있다.
급성장하는 IT 산업만큼 북미의 스포츠 및 의류, 제화 관련산업의 메카로 발돋움 하는중이다. 아무래도 이쪽은 위에서 언급한 이유 이외에도 나이키의 본사가 있다는 점이 크게 작용한듯 싶다. 익히 알려진대로 나이키는 포틀랜드 서쪽의 비버튼에 본사가 있다. 또한 영원한 라이벌인 아디다스 역시 이쪽에 북미 지사가 있으며 컬럼비아, 대너 등의 본사가 있다. 그 밖에도 닥터마틴, 언더아머의 지사가 이쪽에 있다.
세계 최대의 중고 및 신책 서점인 Powell's City of Books(파웰스 시티 오브 북스) 가 있다. 포틀랜드 주변에도 체인을 가지고 있지만, 포틀랜드에 있는 것이 본사이며, 제일 크다.
일반적인 제조업 업체도 적잖이 있다. 거버팩토리가 여기에 있다. 사실 거버 보다 훨씬 큰 프리시즌 캐스트파트라는 의료-항공 정밀 금속 회사가 있는데 일반인에게는 듣보잡... 그밖에도 제철산업이 굉장히 흥했던 역사가 있어서 그런지 미국 제철산업이 비교적 많이 죽은 현재도 상당히 많은 제철소가 아직도 있다. 웨스턴 스타 트럭 공장도 있다. 위에서 언급한 맥주 양조산업과 커피 산업 역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포틀랜드의 중요한 산업 중 하나라 할 수 있다.
매거진 킨포크도 포틀랜드에서 시작했다.
한진배송대행 사이트인 이하넥스의 물류센터도 포틀랜드 국제공항 근처에 있다.

6. 한국 항공편


대한민국에서는 델타 항공에서 환승 장사를 하기 위한 연결편으로 서울 - 포틀랜드 노선을 운항하기도 했으나, 포틀랜드 국제공항의 까다로운 입국심사 병크가 드러났고 결정적으로 1997년 외환 위기대한민국의 항공교통 수요가 급감하여 단항했다. 포틀랜드 국제공항으로는 아시아나항공이 화물기를 운항하다가 단항했다. 대한항공포틀랜드에 화물기를 보내다가 2006년 6월 1일시애틀로 화물기 취항지를 변경하였다.[7] 한진 이하넥스의 포틀랜드 물류센터에 모인 해외직구 물동량은 전량 포틀랜드 센터에서 트럭에 싣고 시애틀 타코마 국제공항으로 이동하여 대한항공 화물기에 적재한 후, 시애틀 현지 시간으로 아침 6시에 인천으로 보낸다.[8]

7. 광역권 도시


  • 힐즈버러/힐즈브로(Hillsboro) 오리건 전체 주 내에서는 포틀랜드, 유진(Eugene), 세일럼(Salem) 다음으로 인구 약 11만 명의 큰 도시다. 인텔이 위치해있다.
  • 비버튼(Beaverton) 비버턴 으로 불리기도 하는 인구 약 10만 명 인구의 중소 도시. 문서에 나와있겠지만 이 도시에 나이키 본사가 위치해있다.
  • 밴쿠버(워싱턴 주) 워싱턴 주 맨 아래 쪽(포틀랜드 바로 위) 에 위치한 도시. 문서 참고.
  • 그레샴(Gresham) 인구 약 11만 명의 힐즈버러 버금가는 규모의 도시. 포틀랜드 바로 오른쪽에 붙어있다.

8. 여담


그림 형제(드라마)에서 주요 사건이 일어나는 곳이다. 드라마에서도 현지 날씨를 그대로 반영하여 비오는 장면이 상당수 나온다.
거스 밴 샌트 영화 중 2000년대 초중반 영화들이 이 도시를 자주 배경으로 삼는다.
인디 록 밴드 디셈버리스츠가 이 곳에서 결성되었다.

[1] 대표적인 히피힙스터의 도시로 꼽힌다. 대충 어떤 분위기인지는 포틀랜드를 배경으로 한 시트콤 "Portlandia"를 보면 알 수 있을 듯.[2] 장대비가 오는 건 아니고, 부슬부슬 내리는 비가 대부분이다. 주로 12월부터 내리기 시작해서 이듬해 5월쯤에 건기가 시작하면서 그친다.[3] 오리건 주 내 대학중에서 제일 높은 평가를 자주 받는다.[4] 자전거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서란다![5] 영업시간 종료 전에 도넛이 다 나가는 경우가 많은 가게다. 헛걸음할 가능성이 높으니 여유 있으면 가라는 것.[6] 이래 봬도 팀버스는 시애틀 사운더스, 애틀란타 유나이티드, 토론토, LA 갤럭시, 올랜도와 같이 인기팀이다.[7] 이유인즉슨, 포틀랜드와 밴쿠버의 중간 지점이고 여러 기업들이 시애틀과 그 주변 지역에 본사가 있어서 아예 화물 물동량을 시애틀로 일원화했기 때문이다.[8] 그런데 한진택배 홈페이지에서 조회하면, 포틀랜드에서 곧바로 인천으로 출항했다고 조회된다. 포틀랜드 센터에서 시애틀까지 트럭에 실어서 보내는데, 문제는 시애틀로 가는 한진의 현지 트럭이 대한항공의 비행기편 번호처럼 KE로 시작하는 4자리 숫자로 되어 있다는 것...... 배송대행지를 포틀랜드로 지정한 상태에서 아직 물건이 미국에 있다면, 대한항공 카고 홈페이지에서 대한항공의 식별 번호인 180번으로 시작하는 운송장 번호로 조회하는 게 훨씬 정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