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J. 왓
2014년 9월에 올라온 J.J. Watt 하이라이트[3]'''<그의 표적이 된 쿼터백들의 비명소리를 들어보라!>'''
키 196cm 몸무게 130kg의 거구인데도 제자리점프를 무려 59.5인치(151cm)나 한다!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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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텍산스 소속의 수비수이자 팀 리더. 2011년 시즌에 데뷔해서 괴물같은 활약을 보이며 현 NFL 최고의 수비수 중 하나로 평가받는 중이다.'''"Messing with JJ Watt is a terrible idea. - JJ왓을 함부로 대하려는 생각은 애시당초 접는게 이롭다."'''
엄청난 피지컬로 유명한 인물인데 벤치 프레스 '''103kg'''을 '''36'''번이나 연속으로 할 정도로 어마어마한 체력을 가진 인물이다.
2. 프로 입단 전
위스콘신주 시골의 소방관 부부 사이에서 태어났다. 학창시절에는 아이스하키를 하기도 했지만, 부족한 가정 경제사정 때문에 운동부에서 꾸준히 활동하지 못해 저평가를 받았다.[4] 4년 장학금을 받고 입학한 센트럴 미시간 대학교에서는 타이트엔드로 활동했다. 그러나 별다른 성장을 하지 못한 채 4년 장학금을 포기하면서 풋볼을 그만두고 위스콘신 대학교로 전학을 가기로 결정했고, 동네 피자헛에서 피자배달을 했다.[5] 이때 피자배달을 받은 아이가, '''''왜 선수로 안 뛰고 피자배달하고 있어요?"'''라는 말에 크게 충격받고 자신을 돌아보고 더 풋볼에 매진했고, 결국 위스콘신 대학교로 편입하여 시즌 시작 전 장학금을 타게 된다.
참고로 위스콘신 대학교는 왓이 어린 시절부터 풋볼경기를 보던 곳이었기 때문에 입학 전부터 위스콘신 대학교에 대한 애정이 듬뿍 들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래서 자신에게 중요했던 것은 위스콘신 대학교에서 뛰는 것이었고, 그가 센트럴 미시간 대학교에서의 커리어를 마감하고 위스콘신 대학교로 편입을 가게 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된다.
그 이후는 안 봐도 비디오다. 위스콘신 대학교는 왓의 개화되지 않은 재능을 보고 본격적으로 지금의 포지션인 수비라인맨으로 변경한다.[6] 그리고 신임 라인맨코치 찰리 파트리지가 왓을 빡세게 단련하였고, 2009년 위스콘신 대학교의 주전 수비엔드로 도약한 왓은 포텐을 터뜨리며 위스콘신 수비진을 이끌고 2011년 전체 11위로 휴스턴 텍산스에 지명된다.
3. 프로 입단 후
휴스턴 텍산스에 입단한 뒤로는 거칠 것이 없었다. 특히 2년차에 벌써 시즌 All-Pro, 쌕 무려 20.5개로 NFL 1위, 올해의 수비수상까지 수상하며 가장 성공적인 수비수 시즌 중 하나였다고 평가받았다. 3년차 시즌에는 텍산스가 시즌 2승 14패[7] 로 폭망했지만 J.J. 왓은 All-Pro에 뽑히는등 꾸준한 기량을 보여줬고 2014년 시즌이 시작하기 전 6년 $1억달러의 초대형 계약에 사인하며 텍산스의 차세대 프랜차이즈 스타로 꼽히고 있다.
MLB의 마이크 트라웃과 함께 차세대 백인 슈퍼스타로 주목받는 중. 인간을 뛰어넘는 신체적 능력과 젊은 나이에도 돋보이는 풋볼지능과 테크닉을 가졌지만, 무엇보다 성실함과 멘탈면에서 미국인들이 좋아할 모범생이다. 앞서 힘든 대학 초년시기를 보내면서 성실함과 겸손함 등 정신적인 성장을 이루었고 항상 열심히 훈련하고 경기에 누구보다 열정적인 모습[8] 을 보여주었다. 1억달러 계약에 사인한 후 바로 다음날에 새벽4시에 훈련시설에 나와서 웨이트를 거르지 않을 정도로 프로정신이 투철하며 어려운 시절을 잊지 않고 기부를 통한 선행에 앞장서면서 NFL 내외적으로도 존경받는 차세대 리더로 손꼽히고 있다.[9]
3.1. 2014-15 시즌
2014 시즌 11주차 클리블랜드 브라운스와의 경기에선 좌절감이 사나이를 키우듯 과거 자신에게 맞지 않아 고생하던 포지션이었던 타이트엔드로도 변칙 출장을 해서 2야드 터치다운을 성공시키기도 했다.[10] NFL에서 가끔 골라인 스페셜리스트로 떡대좋은 수비수가 엑스트라 타이트엔드로 등장하기도 하는데, 왓은 올시즌에만 3개의 터치다운을 성공시켜 허접한 텍산스 공격진의 비밀무기 역할까지 수행하게 되었다. 공수 종횡무진으로 팀을 캐리한 덕택에 MVP 후보에도 올랐는데, 만약 수상할 경우 수비수로는 과거 뉴욕 자이언츠의 전설적 라인배커인 로렌스 테일러에 이은 두번째 사례가 된다. 하지만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팀 성적이 걸림돌. 결국 MVP의 영예는 공격 쪽에서 화려한 퍼포먼스를 보이며 팀을 플레이오프로 이끈 그린베이 패커스의 쿼터백 애런 로저스에게 돌아갔지만 본인도 MVP 투표에서 13표나 받았는데 21세기 이후로 수비수가 MVP 투표에서 3표 이상을 받은 건 처음이라고 한다.
그리고 2015년 7월, 매년 NFL에서 선정하는[11] Top 100 Player of 2015에서 '''2014년 MVP였던 애런 로저스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역대 1위가 모두 공격수인 가운데 최초로 수비수가 1위에 뽑힌 사례가 되었으며 또한 역대 1위가 모두 이전년도 MVP였는데 비MVP로는 최초로 1위에 뽑힌 사례가 되기도 하였다.
3.2. 2015-16 시즌
작년의 사기적인 활약상에 비하면 조용한 시즌을 보내고 있는 중. 시즌 초반만 해도 텍산스 수비코디네이터 로미오 크레넬의 3-4 디펜스의 중심에서 살짝 빗겨나가서 잠시 기록이 떨어지는 듯 했다. 원래 그동안 텍산스 수비를 지휘했던 웨이드 필립스는 3-4 디펜스를 쓰지만 3의 오른쪽에 서는 왓을 왼쪽으로 치우치게 배치하여[12] 왓을 패스러쉬에 주력하게 하고 다른 라인맨들이 러싱 견제를 맡는 시스템이었다. 하지만 로미오 크레넬은 전통적인 3-4 디펜스에 가깝기 때문에 왓이 DT에 가깝게 수비 안쪽으로 조금 더 들어왔고, 자연스럽게 상대 공격라인맨들이 더블팀으로 왓을 무력화 하기에 쉬운 위치였다. 이때문에 경기력에 비해 쌕이 부족했던 것.
그러나 여전히 리그 최강의 수비수로서 기록지에 보이지 않는 활약을 한 왓은, 7주차부터 편성을 약간 변경하여 원 포지션인 수비엔드 위치로 이동했고, 7주차부터 5경기 연속 쌕, 이어진 4경기에서 2개 이상의 쌕을 기록하는 등 미친듯한 스탯 적립으로 13.5개의 쌕을 따내 리그 선두를 탈환했고, 17.5회로 1위를 지키면서 시즌을 마쳤다.
3.3. 2016-17 시즌
등부상으로 한 시즌을 통째로 쉬었다. 소속팀 휴스턴은 막강한 수비력을 과시하며 지구 1위, 4번 시드로 플레이오프 출전, 디비저널 라운드까지 진출하여 톰 브래디가 이끄는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를 쩔쩔매게 만들었다...만, 져서... 그래도 이 수비진에 왓까지 가세한다면 가히 충공깽(...)의 수비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3.4. 2017-18 시즌
허리케인 하비로 휴스턴 일대가 물바다가 되면서 J.J. 왓이 수재민 모금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는 훈훈한 미담을 만들어냈다. 당초 본인이 10만 달러를 기부하고 20만 달러를 모으기로 했으나, 여러군데에서 십시일반으로 참여하여 최종적으로 3,700만 달러나 모았다고.
복귀 첫 경기에서는 재규어스 상대로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지만, 점차 컨디션이 올라오는 중. 4경기 동안 색이 없긴 하지만, 시즌 아웃 후 부상 복귀이며 컨디션이 점차 올라오면서 상대팀의 왓에 대한 견제도 늘어서 매번 더블팀을 당하고 있다. 그 대신 반대쪽에서 클라우니, 머실러스가 살아나면서 프런트라인의 위용이 살아나는 중.
그러나 10월 8일 5주차 홈경기인 캔자스시티와의 경기에서 캔자스시티의 첫 드라이브 때 쿼터백 패스러싱 중 오른쪽으로 방향을 전환하는 동작에서 무릎이 뒤틀리는 부상을 입었다. 진단 결과 경골 고평부 골절로 사실상 시즌 아웃이 되고 말았다.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2017년 월드 시리즈 3차전에서 시구를 맡았다. 부상에서 재활중인 상태로 시구를 했으며, 자막에서 3,700만 달러를 휴스턴 허리케인에 기부했다고 나왔다. 이 관련 공로들을 인정받아, 왓은 2017-18 시즌 '''NFL 월터 페이튼 상'''을 수상하기에 이른다.
3.5. 2018-19 시즌
지난 2년동안 크고작은 부상에 시달리면서 제대로 뛰지 못했지만, 이번시즌에는 예전의 모습을 조금씩 찾아가고 있다.
첫 2경기에서는 부진했지만, 뉴욕 자이언츠전에 3쌕을 기록하며 살아났고 그 이후는 과거의 모습을 거의 되찾았다. 11주차가 끝난 가운데 10쌕으로 동생 T.J(피츠버그 스틸러스)와 함께 리그 공동 4위를 달리고 있다. 팀도 3연패 후 9연승을 달리며 남부지구 우승뿐 아니라 잘만 하면 AFC 전체 1위도 노려볼만한 상황이 되었다. 이번에야말로 슈퍼볼 꿈에 도전이 가능할 듯 보인다.
그런데 워싱턴 레드스킨스전에서 주전 QB 알렉스 스미스가 그의 색을 받고 시즌아웃을 당하는 참사가 일어났다. 심지어 내년 시즌까지 아웃이라는 말이 들려오기에 레드스킨스 팬들은 그저 안습.
시즌 최종 기록은 16경기 전경기 출장에 16쌕 61태클 18TFL[13] 25 QBhit[14] 7 펌블 포스를 기록했다.
하지만, 오랫만에 진출한 플레이오프 첫경기 인디애나폴리스 콜츠와의 홈경기에서 콜츠 공격라인맨들에 막혀 정규시즌 만큼 강력한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팀은 7대 21로 패했다.
3.6. 2019-20 시즌
시즌 진행중 부상으로 인해 이탈했다 포스트시즌에 돌아왔다. 그러나 팀은 AFC 디비저널 라운드에서 캔자스시티 치프스에 역사적인 역전패를 당하며 또 그그컨 탈출에 실패하였다.
시즌 종료 후 NFL이 발표한 All-Decade Team에 디펜시브 엔드 포지션에 '''만장일치'''로 선정되었다.
3.7. 2020-21 시즌
빌 오브라이언이 해고되기 직전에 거친 설전을 주고 받았던 것이 드러나면서 팬들은 왓의 심정을 이해한다고 했다(...). 결국 팀이 4승 12패로 제대로 무너졌기에, 왓하고 드션 왓슨을 제외한 모두가 무한 까임을 받고 있다.[15][16] 압권은 16주차 경기 종료 후에 나왔는데, 평소답지 않게 분노의 인터뷰를 했다. [17] 아무래도 팀을 완전히 막장으로 헤집어 놓고 나간 빌 오브라이언에 대한 앙금이 남았을 가능성도 있다.
결국 왓은 텍산스에게 방출을 요구했고 2021년 2월 12일 최종적으로 결별을 했다. 이유는 빌 오브라이언과의 마찰, 구단의 소극적인 투자, 모든 선수들의 프로정신 결여로 인해 염증이 쌓인 것이 크다고 봐야할 듯 하다.[18] 이제는 왓의 행선지가 어디일지가 관심사.
4. 플레이 스타일
최고의 수비수라는 찬사는 그냥 나오는게 아니라 왓은 단순히 쌕만 많이하는 선수가 아니다. 쌕 많은 선수 중 다른데는 거들떠도 보지 않고 쿼터백만 보고 달려서 쌕 숫자만 많은 1차원적, 반쪽 선수인 경우가 적지 않다. 하지만 왓은 상대가 기습적인 러싱전환을 했음에도 러닝백을 쫓아가 잡아내는 것은 물론이요, 쿼터백이 던진 공을 직접 쳐내서 막아내는(batted ball) 순발력까지 갖췄다.
무엇보다 왓은 쌕만 하기 좋은 오른쪽 수비엔드[19] 가 아닌, 왼쪽 가운데에서 플레이한다. 즉, 공격팀으로서는 스트롱사이드에 해당하는 곳으로, 이 공간은 상대 오펜스 가드, 태클이 언제든지 2명씩 붙을 수 있는데다 필요할 땐 타이트엔드까지 왓을 블로킹할 수 있으며 일반적인 오른손잡이 쿼터백의 눈앞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쿼터백의 대응도 블라인드 사이드인 왼쪽보다 수월하다. 축구로 치면 제로톱버전 리오넬 메시처럼 최전방이 아닌 처진 곳에서 직접 플레이메이킹까지 하는 위치에서 상대 공격라인맨들을 뚫고 쌕과 태클을 성공시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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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문에, 상대팀 공격라인맨들이 가장 상대하기 싫은 수비수로 집중 견제를 당하기 때문에 몸도 엄청나게 상한다. 위 짤방은 2015년 버팔로 빌스와의 경기 전반을 마치고 나서 찍은 사진. 상대 공격라인맨들이 왓에게 두세명씩 달라붙어서 몸싸움하느라 다리가 저렇게 거대한 멍이 든 것.
5. 여담
첼시 FC의 팬이어서, 구단에서 그의 이름이 마킹된 유니폼을 보내주기도 했다. 이에 대한 보답으로 왓은 에당 아자르에게 자신의 사인이 포함된 휴스턴 유니폼을 보냈다. 그리고 직관하러 스탬포드 브릿지를 방문하기도 했다.
2015년,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이 볼리비아와 A매치를 치르기 위해 휴스턴에 왔는데, 왓이 리오넬 메시와 사진을 찍은 뒤, ''''The best football player on the planet''''이라는 중의적인 제목으로 하여 올린 적이 있다. 바로 밑의 사진이 그것이다.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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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미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열렬한 팬이기도 하다. 트윗에서 만약 축구 국가대표팀이 날 부르면 기꺼이 응하겠다고 쓴적도 있다(...)
소방관 부모님을 둔 왓은 2016-17 시즌 전에, 고향 위스콘신 주에 있는(Pewaukee) 소방서에서 소방대원 트레이닝을 받기도 했다. 영상에는 그의 아버지 존(John Watt)도 등장한다.
사생활이 상당히 깨끗한 것으로 유명하다. 한때 레이 라이스와 아드리안 피터슨의 가정폭력 등등의 구설수로 NFL이 마구 흔들릴 때, 왓은 지역사회 봉사 등의 선행과 함께 운동실력만큼 성실한 멘탈로 풋볼선수들의 이미지 개선에 큰 역할을 했다. 현재도 아이들과 어머니들에게 가장 이상적인 풋볼선수로 언급되는 선수 중 하나이다.
팬 서비스도 상당히 훌륭한 편이다. 유튜브에 그와 결혼하고 싶다고 떼를 쓰는 왓의 광팬인 6살 여자아이 '브리애나'의 동영상이 올라왔는데 왓 본인이 직접 수소문하여 아이와 가족들을 홈구장에 초청한 후 브리애나에게 무릎을 꿇고 사탕반지를 건네며 '''"오늘 하루 저의 신부가 되어주실래요?"'''라고 청혼을 했고 팀 유니폼을 드레스 삼아 하루동안 같이 춤을 추며 행복한 신혼생활을 보낸 훈훈한 일화도 있다.#
오프시즌에는 자신의 고향인 위스콘신 주에 있는 것을 좋아하며, 거기서 훈련 및 모든 생활의 대부분을 보낸다. 현재 위스콘신에 큰 땅을 하나 사서 집을 하나 지었고, 거기서 개인생활 및 부모님과 형제들이 놀러올 수 있는 시설도 다 갖췄다. 술 담배를 전혀 하지 않으며, 선수로서 한 단계 발전하는 데에 모든 시간과 에너지를 쏟아붓는다고 해도 될 정도로 성실한 멘탈을 가진 선수이다. 정말 천재적인 운동능력과 그에 맞는 노력, 그리고 훌륭한 인성이 만나면 어떻게 되는지 보여주는 전형적인 예.
왓의 이러한 성실성 때문에 광고계, 특히 소비자에게 '''신뢰성'''이 중요한 소비재와 유통 분야에서 인기있는 모델이기도 하다. 페이튼 매닝, 조 몬태나와 함께 파파존스 모델을 맡고 있으며, 캠 뉴튼과 함께 게토레이 모델을 맡기도 했다. 이 외에도 모델을 맡고 있는 브랜드가 야후, BOSE, 리복, 버라이즌 포드등 초일류 브랜드. 또한, 전력 및 에너지 업체인 NRG[21] , 텍사스 지역 슈퍼마켓 업체인 HEB의 모델을 맡고 있다.
왓의 진지한 자세가 돋보이는(...) 2015년판 릴리언트(NRG) 에너지 광고.
그런데 최근 팀 성적이 플레이오프는 어찌저찌 가는데 그 이상으로는 못 가는 바람에 잘못하면 슈퍼볼 반지를 하나도 못 끼는 선수가 될 수도 있다... 2018년에는 텍산스가 3연패 후 7연승을 달리며 오랜만에 남부지구 우승을 차지했으나 또 다시 1라운드에서 패퇴했고, 2019년에도 지구 우승을 하고 1라운드에서 승리했지만, 서쪽에 있는 모 팀의 쿼터백에게 탈탈 털리며 탈락...
J.J의 두 동생들도 위스콘신 대학교에 진학하여 풋볼 선수로 뛰었고, 프로에도 진출했다. 둘째 데렉(1992년생)은 형과 동생과 달리 공격포지션인 풀백으로 샌디에이고 차저스에 2016년 6라운드(전체 198번 픽) 지명되어 차저스에서 뛰고 있으며, T.J.(1994년생)는 아웃사이드 라인배커(OLB)로 피츠버그 스틸러스에 2017년 전체 30번째 픽(1라운드)으로 지명되어 2년차인 2018년 시즌 형과 함께 NFL 쌕 순위에 top 5에 들어가는 등 스틸러스의 패스러셔로 형 못지 않은 활약을 하고 있다. NFL에 3형제가 모두 뛰고 있는데 패밀리 네임이 하필이면 왓이라 이런 이름개그가 가능하다고 한다.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4의 광고영상중 하나. 참고로, J.J.왓의 할아버지 제임스 왓이 6.25 전쟁 참전용사라고 한다.[22]
2018년 5월 24일 토요타 센터에서 열린 NBA 휴스턴 로케츠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컨퍼런스 파이널 5차전[23] 을 코트사이드에서 관전했는데 같이 관전한 저스틴 팀버레이크를 멸치로 만드는 엄청난 팔뚝과 떡대, 그리고 한국 해설자의 소개멘트 덕에 NFL를 모르는 한국팬이 저 떡대 누구지 하고 그를 검색하느라 잠시 실검 최상위권에 오르기도 했다.
엄청난 피지컬 때문인지 현실판 둠가이나 B.J. 블라즈코윅즈라는 농담이 있다. 공교롭게도 블라즈코윅즈 또한 구작에서는 설정 상 '''위스콘신''' 주 밀워키 출생이다.[24]
덩치에 걸맞게 식사량도 엄청난 편인데 근육을 유지하기 위해 육식을 자주 하는 편이라고 한다. 닭가슴살을 하루에 25개를 먹는다.
2020년 2월 16일 유부남이 되었다, 결혼 상대는 1992년생의 축구 선수인 Kealia Ohai라고.
[1] 본명 트렌트 조던 "T.J" 왓[2] 동생 데렉 왓과 그의 아내 가브리엘라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 참고로 J.J는 조카 바보다. [3] NFL은 리그 관련 동영상이 YouTube 외 다른 웹사이트에서 표시되는 것을 차단하기 때문에 링크로 바꾸었다.[4] 저평가를 받은 이유는 시골촌뜨기 출신인 것도 있었지만, 그보다도 결정적인 이유는 고등학교 졸업반이 되었을 때 단핵구증에 걸리는 바람에 운동을 몇 개월 쉬어야 했기 때문이다. 건강했다면 이야기는 달라졌을지도.[5] 그래도 일은 잘해서 팁을 많이 받았는데 어느날 아빠가 "어떻게 그렇게 팁을 많이 받냐? 나도 쉬는 날에 너처럼 알바 좀 해야겠는데..?"라고 했다고. 참고로 미국의 소방대원들은 2일에서 3일정도 연달아 근무한 뒤 쉰다. 즉 일주일에 한 이틀에서 사흘 정도는 집에서 쉰다.[6] 참고로 위스콘신 대학교로 편입할 때 진짜 마지막 기회라고 약속을 받았다고.[7] 때문에 2014 NFL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얻었는데, 이것으로 텍산스가 뽑은 인물이 바로 왓과 함께 텍산스 수비를 떠받치는 다른 기둥 역할을 하는 DE 자데비언 클라우니.[8] 맨 위 짤방이 바로 그것이다. 2013-14 시즌 4주차, 시애틀 시호크스와의 홈 경기에서 머리에 태클을 맞고 코가 부러져 피가 철철 흐르는 상황에서도 텍산스의 3rd 다운 수비가 끝날 때까지 상대 쿼터백 러셀 윌슨을 거세게 쫓아다니는 근성을 보여주었다.[9] 지미 키멜과의 인터뷰에서 6년 총 1억 달러짜리 초대형 계약 사인 후 집에 놀러온 친구와 이야기를 하다가 친구가 "야, 계약했어." 라고 했는데 친구와 뭘 살까하다가 결국에는 같이 구글 검색을 했는데... 결국 하나를 못샀다고... 참고로 그 이후 엄마한테 차를 사주고, 자기는 위스콘신주에서 경치가 좋은 곳에 집을 하나 지었다. 그곳에서 오프시즌을 지내며 개별훈련 및 모든 걸 하는 듯..[10] 코치 왈, "얘는 1억까지 계약서 싸인한 놈이고 그 돈 아깝지 않게 하는데... 쓸 수 있는 만큼 힘껏 쓰자우..." [11] 2011년부터 매년 선정하고 있다.[12] 이걸 축구로 설명하면, 정통파 3-4 디펜스의 라인맨 3명은 3백의 센터백과 비슷하게 서면서 중앙의 NT가 라인맨을 1타2피 하고 양쪽 DE가 가드와 태클사이를 노리면서 바깥쪽 OLB들이 날뛰도록 공격 라인맨들을 끌어모으는 역할을 하는데, 웨이드 필립스의 3-4 디펜스에서 라인맨 3명은 마치 4백에서 좌우 풀백 1명을 뺀 듯하게 배치한다. 일반적으로 느린 덩어리를 세우는 NT와 달리 웨이드 필립스 시스템의 NT는 일반 DT와 비슷한 사이즈의 선수가 서고, DE쪽으로 빠져있는 1명이 보통 4-3의 DE들 처럼 공격적인 패스러쉬로 상대를 제압하는 것.[13] Tackle for Loss. 간단하게 상대 공격수를 LOS 뒤쪽에서 다운시킨 것이다. 결과적으로 야드 후퇴하므로 러닝백이나 리시버가 당할경우 쌕 못지 않게 손해본다.[14] 쿼터백에게 합법적인 태클을 성공시켰을때.[15] 최고의 퍼포먼스를 선보였던 와이드 리시버 윌 풀러가 약빨이라는 것이 드러났을 때, 가장 실망했던 선수가 왓이었다.[16] 심지어 텍산스의 심장이라 여겨지는 왓은 시즌이 끝나면서 왓슨에게 "너의 전성기 중 1년을 우리가 바보같이 날려먹었다."라고 말하면서 '''미안해했다.''' 정작 본인이 팀을 막장으로 만드는 데 기여하지 않은 몇 명 중 하나인데도, 팀의 리더이자 정신적 지주로서 슈퍼스타인 왓슨에게 사과한 것이다. 이 이야기가 나오자 안그래도 막장으로 취급받던 텍산스 프런트는 가루가 되듯 까였다.[17] 팻 매커피도 왓의 이런 거친 인터뷰를 보고 매우 놀라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설령 매커피 자체가 직설적인 어법을 쓴다고 하지만, 왓의 경우에는 다르다. 그는 평소에도 점잖게 인터뷰를 했었는데, 개판인 팀의 상황을 염두에 뒀는지 분노한 모습으로 인터뷰에 임했다면 진행자인 매커피도 얼마나 당황스러웠을지 굳이 말을 하지 않아도 알 수 있을 것이다.[18] 20시즌 16주차 경기 후 평소와 다르게 분노의 인터뷰를 한 장면을 생각해보자.[19] 오른손잡이 쿼터백 기준으로 사각지대(블라인드 사이드 blind side)가 발생하는 곳으로, 오른쪽 수비엔드는 쿼터백 등뒤를 노리고 왼쪽 공격태클과 1대1로 대치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된다.[20] 그도 그럴 것이, 왓은 196이고 메시는 170도 안된다(...)[21] 왓의 소속팀 휴스턴 텍산스의 홈구장 명명권을 가진 기업이기도 하다.[22] ESPN 먼데이 나잇 풋볼 11월 26일자 경기 영상에 등장했다. MNF때 공개된 할아버지 사진.[23] 이 경기에서 휴스턴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98-94로 이겼다.[24] 리부트 작품부터는 텍사스주 메스키트 출신으로 바뀌었는데, 해당 지역은 FPS 울펜슈타인 시리즈의 본가인 이드 소프트웨어가 설립된 곳이자 이후 19년 동안 머물러 있던 곳이기도 하다. (2010년에 옆동네인 리처드슨으로 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