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치료
1. 사전적 의미
말 그대로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상처의 위급한 고비를 넘기기 위해 병원이나 정식적인 치료를 받기까지 생명을 연장시키는 임시적 치료. 영어로는 first aid 혹은 emergency medical treatment.
대표적으로 지혈법, 부목법, 심폐소생술, TCCC 등이 있다.
재난 등이 발생해 대량의 중상자가 나올 경우 우선순위를 정해 응급치료를 하게 되는데, 가급적 살릴 수 있는 사람은 최대한 살려야 하지만 의약품은 부족하니까 어쩔 수 없이 우선순위를 정해서 치료를 하게 되며, 기준은 다음과 같다.
전시 군인들에게도 적용된다. 다만 군인의 경우에는 3순위 중에 당장 응급처치해서 재투입이 가능한 부상자가 최우선 치료대상이 된다.
응급 치료는 골든타임이 매우 중요한데, 이 골든 타임을 놓쳐서 사람이 죽는 경우도 있다. 특히 두 번째 사례에 나온 여고생은 사망 3일 전에 견인차에 깔렸고, 병원에 실려가서 CT까지 찍었고, "골반골절"이라는 진단까지 다 받았는데도 응급치료할 병원이 없어서(즉 그 병원이 시간을 못 내서) 진통제만 먹다가[1] 지방색전증으로 숨을 거두었다. 만약 그 병원이 시간이 났다면 간단한 치료(경상이니까)를 하고 무사히 퇴원을 했을 것이다.
2. 파생된 의미
2.1. 마비노기의 스킬
2.2.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전문 기술
대도시 어디에서나 배울 수 있고 특정 중소도시에서도 배울 수 있는 보조 기술이었다.
주로 물빵을 먹을 시간이 없을 때 사용된다. 물약보다 재사용 대기시간이 적고 잘만 하면 회복량도 괜찮아 전사, 도적, 사냥꾼이 애용했다. 소위 "붕대질"이라고 일컬어지며, 인간형 몹에게 얻을 수 있는 옷감을 소모하여 붕대를 제작할 수 있다. 레벨이 높아지면 높은 치유율을 보이는 건 당연하다.
사제 등 자힐이 되는 직업도 배우는데, 마나 관리를 좀 더 수월하게 하기 위해서 대개 자힐은 붕대로 때운다.
응급치료는 격전의 아제로스 때 삭제되었다. 붕대 제작은 재봉술로 넘어가며, 관련 업적은 전부 위업이 되었다.
[1] 흔히 우리가 말하는 "지켜보겠다."는 건 방관의 의미도 있지만, 의료인이 쓰는 "지켜보겠다."는 말은 '''"일단 진통제 같은 임시방편만 해놓고, 나아지면 퇴원시키고, 아니면 다른 큰 병원(2차병원)으로 보내겠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