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보조 기술
1. 개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모든 캐릭터는 3가지(낚시, 요리, 고고학)의 보조기술을 모두 배울 수 있다.
과거에는 특정 숙련도 구간에는 무조건 해당 확장팩에서 등장하는 재료로 숙련도를 올려야 하였으나,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이후로는 숙련도 1부터 최신 확장팩의 재료를 사용하여 올릴 수 있으며 저레벨 구간의 숙련도는 비교적 빠르게 오르는 편. 예외가 있다면 행위 자체에서 숙련도가 오르는 낚시/고고학.
2. 낚시
Fishing. 음식 혹은 연금술의 재료로 사용되는 물고기를 낚는 기술이다. NPC를 찾아가서 낚시 보조기술을 배우게 되면 마법책의 '전문 기술' 탭에 낚시가 활성화되면서 낚시 스킬이 생긴다. 너무 얕지 않은 물가에서 사용하면 찌를 던진다. 물고기가 걸리는 순간 찌가 움직이면서 소리가 나고. 이 때 찌를 클릭하면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낚싯대를 장착하지 않고 낚시를 하면 나뭇가지에 실이 달린 낚싯대로 낚시를 하며, 낚싯대를 착용하면 해당 낚싯대로 낚시하게 된다.
물 비슷하게 생긴 곳이라면 대부분 가능하다. 늪지, 강, 호수, 바다는 물론이고 '''용암에서도 가능하다.''' 하지만 물이 너무 얕거나 달샘같은 곳에서는 낚시가 불가능하며, 물 속에서 수영을 하며 낚시할 수도 없다. 또한 각 지역의 최저 낚시 숙련도를 채우지 못하면, 낚시에 성공하더라도 쓰레기 회색템이 낚이게 된다. 낚시 숙련도가 오를수록 이런 실패율은 줄어든다. 테로카르 숲의 스케티스에서만 낚이는 사나운 가재와 핀치씨는 낚시 숙련도가 525는 되어야 수월하게 낚을 수 있으며,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 내트 페이글에게 반납하는 대물 생선은 숙련도 1000이 넘어야 잘 낚인다. 이렇게 높은 숙련도를 요구하는 물고기가 많다 보니 낚시는 숙련도를 일시적으로 상승시키는 수단(미끼, 낚싯대, 낚시모자 등)이 많은 편이다.
예로부터 숙련도를 올리기 더럽게 힘든 것으로 악명높았는데, 적정 레벨 아이템을 한두 번 제작하면 숙련도 1이 오르는 타 전문/보조기술과는 다르게 낚시는 숙련도가 올라갈수록 숙련도 1을 올리는 데 필요한 낚시 횟수가 늘어났기 때문. 판다리아의 안개 시점부터는 낚시를 할 때마다 랜덤한 확률로 올라가게 변경되어 비교적 수월해졌다. 물론 그렇다고 재료만 있으면 숙련도를 쑥쑥 올리는 제작류 기술보다 빠른 것은 아니다. 확장팩 군단에서는 특별한 미끼를 낚을 수 있는데, 이 미끼를 사용하면 희귀 물고기를 낚을 수 있다. 이 희귀 물고기를 물에 풀어줄 때마다 숙련도가 5씩 오른다. 특히 스톰하임과 아즈스나에서는 특수 미끼를 사용하면 보이는 물고기 떼에서 미끼 지속시간동안 100퍼센트 확률로 희귀 물고기를 낚을 수 있어 숙련도를 쉽게 올릴 수 있다.
인터페이스 설정에서 '왼쪽 클릭시 상호 작용' 기능을 사용하면 왼클릭만으로 낚시를 할 수 있고, 클릭 미스를 내더라도 캐릭터가 이동하지 않아 낚시가 좀 더 편리해진다.
사제, 주술사, 죽음의 기사는 수면 위에 뜰 수 있는 스킬이 있어서 좀 더 편하게 낚시를 즐길 수 있다. 그런 능력이 없는 다른 클래스는 수면 걷기 비약을 쓰거나, 강태공 연합 평판을 올려서 낚시 뗏목을 구입해야 한다. 낚시 뗏목의 경우 판다리아 낚시 숙련도가 1이라도 있어야 사용 가능해진다.
물고기의 종류는 굉장히 다양하다. 확팩 구간과 지역은 물론이고, 같은 지역에서도 내륙과 해안에서 낚이는 물고기가 다르며, 심지어 현실 시간으로 특정 시간이나 계절에만 나타나는 물고기도 있다. 낮은 확률로 희귀한 물고기나 다른 물건을 얻을 수도 있다. 다른 기능은 없고 장착만 가능한 일종의 개그성 무기, 탈것, 다른 전문기술 재료 등도 있다. 이 중 희귀 물고기의 경우 아쉽게도 형상변환은 안 된다. 희귀 물고기 관련 업적에는 각각 오그리마/아이언포지에서 극히 낮은 확률로 낚이는 '늙은 재주꾼', '늙은 무쇠턱'과 '월척이다!'가 있다.
종종 물고기 떼를 볼 수도 있다. 이 물고기 떼에는 특정 물고기만 집중적으로 모여 있어, 물고기 떼 안에 성공적으로 찌를 넣는다면 해당 물고기만 낚이게 된다. 물고기 떼는 "물고기 떼 추적"이라는 기술로 광물이나 약초처럼 미니맵에서 탐색할 수 있는데, 이 기술은 낚시를 하다 보면 얻는 "풍파에 젖은 일지"를 사용하여 습득할 수 있다. 물고기 떼는 대략 1~8회 정도 낚으면 사라진다.
- 판다리아에서는 특정 지역에 엄청난 양의 물고기 떼가 생성되는 경우가 있다. 매일 그 위치가 바뀌므로 언덕골 강가에 있는 낚시 npc에게 말을 걸면 가르쳐준다. 시간이 지나면 물고기 떼들 사이에 '큰 물고기 떼'가 젠되는데 큰 물고기떼에서 계속해서 낚시를 하면 체력 1900만짜리 희귀 몬스터가 튀어나온다. 은테몹 팝업시키려면 큰 물고기떼에서 한참동안 낚시해야되는지라 여럿이서 하는 것이 편하다. 잡으면 물고기 떼를 주거나 낚시 숙련도를 영구히 50 올릴수있는 계정귀속 소모품을 준다.
- 바다거북 : 희귀 탈것 중 하나. 물고기 떼에서 낚시를 하다 보면 일정 확률로 등장한다. 지상에선 다른탈것에 비해 현저히 느리지만 수중에서도 빠른 속도로 이동할수 있다. 특유의 희소성과 귀여움 때문에 많은 인기를 자랑한다.
네 바람의 계곡에서는 랜덤하게 판다렌 유령 낚시꾼 NPC가 등장하는데 말을 걸면 사라지고 판다렌 낚시 부적을 준다. 이 부적은 소모품이 아니며 판다리아의 물고기 떼에서만 일정 확률로 추가물고기를 획득할 수 있는 한시간짜리 버프를 걸어주는데, 위에 언급된 물고기떼 많이 생기는 지역과 함께라면 엄청난 수의 물고기를 낚을 수 있다. 언덕골에서 요리 퀘스트를 진행하다 보면 물고기(한덩이=20마리, 단 황금 잉어는 3덩이=60마리)를 식료품 바구니에 담아 반납해서 '아이언포우 징표'를 얻을 수 있으니, 징표 모으는 데도 매우 유용하다.
판다리아 낚시 관련 평판으로 '강태공 연합'이 존재하는데 확고한 동맹을 찍으면 수면보행이 가능한 소금쟁이 탈것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매우 우호까지만 찍어도 숙련도 30짜리 낚싯대를 구매할 수 있게 된다. 공중 부양이나 수면 걷기가 없는 클래스를 위해 '강태공 연합 뗏목'도 판매하는데 사용하면 10분간 물위에서 뗏목을 타고 이동하며 스페이스바를 누르면 속도가 올라간다. 강태공 연합 일일퀘스트를 하거나 퀘스트를 주는 물고기를 반납하여 평판을 올릴 수 있다. 이 물고기로는 내트 페이글 평판도 올릴 수 있는데, 이 내트 평판은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 등장하는 내트의 개인 평판과 동일하다. 평판 퀘스트를 주는 물고기는 총 3마리로, 3마리당 하루에 각각 하나씩 반납 가능. 이후 내트를 주둔지로 데려오는 퀘스트를 진행할 수 있다.
- 흉내쟁이 문어 : 바다에서만 낚을 수 있다.
- 우두머리 가시고기 : 음식 재료는 아니지만 연금술 재료인 '가시고기'가 낚이는 특정 지역에서 낚을 수 있다.
- 나는 호랑이 구라미 : 민물에서 낚을 수 있다.
군단(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확장팩에서는 새로운 지역 부서진 섬의 18가지 희귀 물고기와 함께 유물 낚시대가 추가되었다. 또한 달라란이 부서진 섬으로 이동하면서, 달라란 분수대에서 낚을 수 있는 동전도 새롭게 추가되었다.
유물 낚시대인 미명 낚시대를 얻는 단계는 다음과 같다.
- 110레벨 달성
- 낚시 숙련도 800(군단 대가) 달성.
- 나는 낚는다 고로 존재한다 업적 달성 이후 '영롱한 진주' 낚은 후 내트 페이글과 시나리오 진행.
유물 낚싯대는 만들어 놓으면 편하기는 하지만, 과정이 길고 번잡하기에 인내심을 요구한다.
격아에서는 메카곤의 희귀 물고기들을 낚아 숨겨진 물고기 고글을 얻은 후 고글 착용시 보이는 물고기를 모아서 달성하는 업적 '숨겨진 물고기사전' 이 추가되었다. 업적 달성시 어디서든지 낚시질을 가능하게 해주는 장난감 초압축바다를 획득 가능하다.
관련 이벤트로는 가시덤불 골짜기 낚시왕 선발대회가 있다. 칼루아크 낚시대회는 폐지 되었다.
낚시도 전문기술 숙련도 확장팩별 분화 패치가 이루어지면서 땟목은 판다리아 낚시만 요구하고 미명낚싯대는 군단 낚시만 요구하는등 숙련도 제한에서 어느정도 자유로워졌다.
3. 요리
Cooking. 체력회복과 특정 능력치를 일시적으로 올려주는 음식을 만든다. 그 외에도 캐릭터 외형변경같은 일시적인 특수효과를 지닌 음식도 만든다. 레이드에서 영약과 함께 도핑에 포함되며 판다렌은 종족특성 덕분에 음식을 통한 능력치 증가량을 추가로 더 받는다.
오리지널 때는 체력과 정신력이 약간 증가하는정도였지만, 불타는 성전에서는 요리로 모든 기초 능력치 중 하나 + 정신력을 30분간 올려줄 수가 있었고, 리치 왕의 분노 이후에는 더욱 강력해져서 주요 능력치 + 체력을 올려주게 되었다. 그 이후로는 요리에 따른 능력치 하나만 올려주는 것으로 바뀌었다.
오리지널 구간에서는 상점에서 파는 양념 등 여러 부가 재료를 많이 요구하나, 대격변 이후로는 양념만 요구하거나 아예 핵심재료만 필요하게 간소화되었다. 인벤토리 부족을 고려하여 환영하는 사람도 있고, 현실성이 없다고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2] 그런데 냉채나 회 등 날요리를 할 때도 불이 필요한 상황도 있다. 반대로 검은늑대 육회나 초밥류 요리 등 모닥불을 쓰지 않아도 되는 레시피도 있다.
리치 왕의 분노부터는 파티가 모두 먹을 수 있는 '잔치 음식'이라는 것이 추가되었다. 사용하면 밥상을 설치하는데, 이 밥상을 클릭하면 음식을 먹고 10초 이상 먹으면 해당 잔치 요리에서 명시된 버프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개인별로 음식을 준비할 필요 없이 파티원이나 공대원 한 명이 이 잔치 음식 하나만 가지고 있어도 전투 전에 공대원 전체가 바로 버프를 쌓아둘 수 있기 때문에, 잔치 음식을 보유한 플레이어가 있으면 환영을 받는다.
판다리아의 안개에선 기본요리 외에 총 6개의 길(볶음, 구이, 직화, 국, 찜, 양조)이 따로 있어서 숙련도가 길마다 따로 올라간다.
다른 보조기술과 마찬가지로, 판다리아의 안개부터는 최신 확장팩의 재료로 이전 확장팩의 숙련도를 올릴 수 있게 되었다. 네바람의 계곡에서 요리 퀘스트를 하면 낚시 조금과 돈만 가지고 금방 숙련을 1부터 판다리아 급까지 올릴수 있다. 응급치료와 더불어 돈지랄로 빠른 숙련도 상승을 노릴 수 있는 두 보조기술 중 하나.
요리에 필요한 불은 요리를 배우면서 같이 배우는 '작은 모닥불'[3] 스킬을 사용해서 직접 불을 피우면 되지만, 쿨타임이 제법 되기 때문에 불을 피우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결정적으로 귀찮다. 모닥불에만 요리를 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대충 '불' 글자가 들어갔을법한 모든 오브젝트, 여관의 난로나 화덕, 화톳불 등에서 요리가 가능하다. 배틀넷 상점에서 파는 꼬마 라그나로스와 판다리아 기계공학으로 제작할 수 있는 애완동물인 '피에르'에도 요리용 모닥불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군단에서는 판다리아의 안개에서 요리 보조 기술 숙련도 만렙 이후 만날 수 있던 NPC인 노미가 성장한 모습으로 플레이어를 만난다. 플레이어가 신규 직업이라면 다른 메시지가 없지만 판다리아의 안개에서 노미를 전문까지 꽉 채워 가르치는데 성공했다면 플레이어에게 다시 만나 반갑다는 인사를 건네준다. 이후 달라란의 불결한 야수(호드)/영웅의 쉼터(얼라) 여관 주방에 있는 노미에게서 군단에서 배울 수 있는 요리법 6개를 배우는 퀘스트를 받아서 완료하면 노미가 요리를 즉석에서 만드는 퀘스트를 주고, 이를 완료하면 집밥 노선생 업적 달성과 함께 노미에게 자신이 가진 요리 재료로 요리 도안을 연구하게 주문할 수 있다. 그런데 노미의 실력이 그 세월 동안에 제대로 성장을 안 했는지 '''툭하면 요리를 태워먹는다.''' 당연히 요리를 태워먹으면 도안을 얻을 수가 없기 때문에, 안 그래도 군단 전설 등의 확률 노가다 때문에 숨막혀하던 유저들은 "요리 도핑까지 못하게 막을 셈이냐!"며 블리자드에게 엄청난 불만을 쏟아냈으나 블리자드는 공식 트위터에서 '노미의 실력은 아직 성장 중입니다, 요리를 태워먹을 일은 조금씩 줄어들 것입니다.'고 발언을 해서 유저들을 더욱 공분하게 만들었다. 결국 확률 자체는 크게 올라가지 않았지만, 요리 연구시마다 일정 확률로 '준비된 재료'라는 재료 아이템, 혹은 도안 조각을 주는 기능이 추가되어 조금 편해지기는 했다.
3.1. 획득 불가 조리법
- 더지의 기똥찬 키메로크 찹스테이크 : 흐르는 모래의 홀 퀘스트에서 250kg 닭고기 만드는 과정에서 얻을 수 있었다. 하지만 대격변 이후로 흐르는 모래의 홀 퀘스트 자체가 삭제되었을 뿐만 아니라 유일한 키메로크 서식지인 페랄라스의 공포의 섬이 대격변으로 인해 침수되어버려서 평범한 방법으로는 재료를 구할 수가 없다. 대격변 이후로는 페랄라스 남서쪽으로 날탈을 타고 가다 보면 '왕자 라크마'라는 레벨 87짜리 은테몹이 있다. 칭호로 최후의 키메로크라는걸 달고 나오는데 이걸 잡으면 키메로크 안심 한가득을 얻을 수 있다. 물론 도안을 구할 방법은 아예 없기 때문에 평범한 방법으로는 못 만든다.
- 스포어링 과자 : 스포어가르 평판을 올려서 도안을 구하던 요리로, 사냥꾼의 소환수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사용되었다. 이후 4.2 패치로 소환수 만족도 시스템이 폐지되면서 삭제되었다(아예 조리법 목록에서 제거). 이 음식의 툴팁은 '애완동물들은 스포어링 과자를 아주 좋아한답니다!'였는데, 4.2 패치 이후에 돈쓰레기가 되면서 '애완동물들은 스포어링 과자를 매우 싫어합니다!'로 바뀌었다.
- 사슴 살코기 구이, 늑대 살코기 스테이크, 큰 곰 스테이크 : 원래 잊혀진 땅을 여행하던 기젤톤 대상단의 자동판매기에서 팔던 조리법. 이 친구들은 조리법을 12개나 제공하던 녀석들인데, 요리 숙련을 올리려면 아제로스 요리부터 차근차근 해나가야 했던 판다리아의 안개 이전 시절 요리 숙련이 막혀버리던 150 근처에서 큰 도움이 되었다. 12개 중 다른 조리법들은 이곳저곳의 다른 NPC들도 판매하지만, 이 세 조리법만은 기젤톤 대상단에게서밖에 살 수 없다. 큰 곰 스테이크의 경우 오리지널 던홀드 포로구출 퀘스트를 하면서 얻을 수 있었지만 대격변 때 얘들이 풀려나서 퀘가 바뀌었다. 그런데 아무런 이유도, 패치노트도 없이 판다리아가 시작하면서 기젤톤 대상단이 증발해 버려서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빌드까지도 절대 얻을 수 없게 되었다.
4. 고고학
Archaeology. 대격변 때 새로 추가된 네번째 보조 기술. 땅을 발굴해서 조각을 모아 유물을 복원하는 보조 기술로, 보상은 탈것, 장난감과 확장팩 초반 구간에서 쓸만한 계정귀속 장비가 있다. 다른 기술들에 비해 발품 팔 일이 많은 것이 특징. 본래 초기 기획 단계에서는 '티탄의 길'이라는 새로운 캐릭터 육성 방법과 관련이 있는 비중이 큰 기술이 될 예정이었으나, 티탄의 길이 삭제되면서 있으면 좋고 없으면 마는 수준의 보조 기술이 되었다. 드워프는 종족 특성으로 조사 속도가 빠르고, 유물 조각 획득시 1개를 더 받을 수 있다.
대도시에 있는 전문가에게 배울 수 있다. 스톰윈드는 스톰윈드 왕실도서관의 해리슨 존스, 오그리마의 경우 볼진 옆 자리에 있는 NPC에게서 배운다. 이외에도 각 확장팩에 있는 대도시나 그 근처에 한명씩 존재한다. 고고학을 배우게 되면 전문기술 창에 고고학 유물 복원과 조사 아이콘이 생기며, 지도와 미니맵에 발굴 가능 지역이 4개 표시된다. 세계지도엔 간단하게 삽모양이 표시되고 지역 지도와 미니맵에는 빨간색 테두리로 발굴 가능 지역이 표시되는 형식. 이는 지도 옵션의 '''발굴현장 표시'''를 켜야 나온다. 주로 폐허나 유적지 등 옛날에 뭔가 있었을법 한 장소에서 등장하게 된다.
발굴 가능 지역에 진입하면 발굴 진척 상황이라는 막대가 밑에 생긴다. 그 곳에서 조사를 실행하면 추적기와 망원경이 플레이어 위치에 생기는데, 망원경의 방향으로 어디를 향해야 있는지를 알려주고 추적기의 색깔에 따라 대략적인 거리를 알려준다. 빨간색은 먼 거리, 노란색은 중간, 초록색은 근접을 의미한다. 빨간색일 때는 방향마저 대충 알려주기 때문에 한 번 파고 좀 날아간 다음에 다시 파면 방향이 90도 꺾여 있을 수도 있다. 이 표시를 계속 따라가며 조사를 하다 보면 캐릭터의 머리 위에 반짝이는 삽 아이콘이 뜨게 되는데 그 지점 바로 근처에 고고학 조각이 묻혀있다는 뜻이다. 해당 지점에서 고고학 조각을 파내면 땅바닥에 오브젝트가 생성되고, 이를 습득하면 된다. 진척 상황 막대가 꽉 찰 때까지 이를 반복하면 해당 발굴 지역은 사라지고 그 대륙의 다른 조사 포인트로 발굴 가능 지역이 변경된다.
고고학 조각 역시 다른 자원들처럼 필드에 리젠 장소가 정해져 있다. 따라서 이 장소를 기억해 두거나 관련 애드온을 설치하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유물은 어지간하면 바닥 위, 그리고 지형지물 옆에 나온다는 것을 명심하자. 돌 위나 건물 위 같은 곳에서 나오는 경우는 드물고, 아무 지형지물도 없이 평지 한가운데서 나오는 경우도 드물다.
수집한 유물조각은 고고학 유물 복원 버튼을 눌러서 나오는 페이지에서 합쳐서 유물을 만들어낼 수 있다. 숙련도의 경우 유물 조각을 캘 때마다 숙련도 1이 오르고, 복원하면 일반유물은 5, 희귀유물은 10이 오른다. 유물조각과 함께 쐐기돌 아이템이 같이 나오기도 하는데 쐐기돌은 해당 종류의 유물 복원시 유물조각 12/20[4] 개로 계산되는 아이템이다. 어떤 유물을 복원할지는 랜덤하게 정해지고, 각 아이템별로 복원에 필요한 조각 갯수와 쐐기돌을 사용할 수 있는 갯수가 정해져 있다. 일반적인 잡템은 유물 30~80개 정도를 들여야 하며 쐐기돌은 0~2개를 사용할 수 있다. 희귀한 아이템은 100개 이상은 기본이고 유물 소지 한도인 250개를 요구하는 경우도 있으며 쐐기돌을 3개까지 사용할 수 있다. 쐐기돌 아이템들은 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에 필요하다면, 그리고 경매장에 매물이 있다면 경매장에서 구매하는 것도 방법이다.
복원되는 유물은 크게 일반 유물과 희귀 유물로 나누어지는데 일반 유물의 경우 모두 상점행 잡템. 나름대로 설정이 붙어있으며 상점에 팔면 5골부터 시작해서 최대 375골드(!)까지 나름대로 비싸다. 희귀 유물의 경우 일반 유물에 비해 복원할 대상으로 정해지는 경우가 적으며 대신 장비 아이템, 애완동물, 탈것, 장난감 등 플레이어 캐릭터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것들이다. 특히 장비 아이템은 대부분은 계정 귀속 아이템으로 부캐 육성이나 룩딸에 괜찮기 때문에 오늘도 수많은 플레이어가 이를 위해 삽을 드는 중. 참고로 희귀유물은 한번 복원하면 테이블에서 완전히 빠져서 두번 다시 복원 대상이 되지 않는다. 고고학 희귀 발굴품 참고.
발굴현장은 처음엔 칼림도어/동부왕국/드레노어에서만 뜨지만 숙련도가 올라가면 다른 대륙에도 뜨기 시작한다. 숙련 300부터 아웃랜드, 375부터 노스렌드, 450부터는 대격변 지역[5] , 525부터 판다리아에도 발굴현장이 뜬다. 각각의 발굴 현장별 특징은 다음과 같다.
- 동부 왕국, 칼림도어, 아웃랜드, 노스렌드 : 오리지널~대격변까지의 지역에서 리젠된다. 한 발굴현장에서 6회 발굴할 수 있으며, 지역별로 총 4개의 발굴현장이 유지된다. 일부 희귀 아이템을 제외하면 회색 잡템만 뜬다. 쐐기돌은 조각 12개로 취급된다.
- 판다리아 이후 : 한 발굴현장에서 9회 발굴할 수 있다. 이 구간부터는 일반 발굴품을 상자에 넣어 '복원한 유물'로 만들 수 있으며, 이 유물은 각 지역의 고고학 전문가에게 가져가면 해당 확장팩 이전까지의 유물 상자로 교체할 수 있다.[6] 이 유물 상자는 1개당 발굴 1회로 간주되며, 일반적인 발굴과 같은 양의 조각을 제공하며 쐐기돌이 나올 때도 있다. 일반 유물을 복원할 시 일정 확률로 완전하게 복원되며 퀘스트 아이템으로 생성되는데, 이 경우 해당 유물의 쐐기돌 3개와 상자 하나를 제공하고 전시가 가능하다. 또한 유물을 발굴하다보면 일정 확률로 몬스터가 튀어나오는데, 처치하면 유물 조각을 준다.
- 판다리아 : 판다리아 전체에서 4개의 발굴현장이 유지되며, 쐐기돌은 조각 12개로 취급된다. 영원꽃 골짜기의 지식의 연단에서 상자를 바꾸고 유물을 전시할 수 있다. 발굴하다보면 샤가 튀어나오는데, 판다렌, 모구, 사마귀 조각 중 한 종류를 랜덤하게 준다. 판다리아 지역의 고고학은 업적까지 보두 끝내려면 정말 무자비한 난이도를 자랑하는데, 희귀 아이템과 온전한 유물만 모두 모으면 되는 다른 지역들과 다르게 유물 20회 발굴 업적이 있기 때문. 어떤 유물이 뜨느냐가 순전히 랜덤이기 때문에 재수 없으면 19/20에서 영원히 멈춰 있는 업적 카운터를 볼 수 있다.
- 드레노어 : 드레노어 전체에서 4개의 발굴현장이 유지되며, 쐐기돌은 조각 20개로 취급된다. 유물 교환은 아쉬란에서, 유물 전시는 주둔지에서 한다. 발굴하다 튀어나오는 몬스터는 각 발굴현장의 해당 종족 유령이며, 주는 유물 조각 역시 해당 종류다.
- 부서진 섬 : 매 2주마다 발굴 지역이 바뀐다. 이 발굴 지역은 그 주의 고고학 관련 퀘스트 수행 지역과 일치한다. 발굴 지역에서는 3개의 발굴 현장이 유지되며, 쐐기돌은 조각 12개로 취급된다. 유물 교환과 전시는 모두 달라란의 고고학 상점에서 할 수 있다. 발굴하다 튀어나오는 몬스터는 해당 지역의 특색에 맞는 녀석들이다. 악마 유물일 경우 고룡혓바닥 수집가가, 명가 유물일 경우 위습이, 높은산 타우렌의 경우 타우렌 유령이 나온다. 이 몬스터들은 일반적인 유물 발굴보다 많은 양의 보상을 제공한다. 추가로 황금색 발굴 지역이 존재한다. 대부분 정예 몬스터 출몰 지역이며, 발굴하다 보면 유물력 아이템이 나올 때도 있다.
- 잔달라/쿨 티라스 : 한 대륙당 4개의 발굴현장이 유지되며, 쐐기돌은 조각 12개로 취급된다. 유물 교환과 전시는 대도시에서 할 수 있다. 잔달라에서는 잔달라 트롤 유물만, 쿨 티라스에서는 드러스트 유물만 발굴된다.
- 어둠땅 : 어둠땅에는 고고학이 없다. 이승과는 시간의 섭리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고대 유물을 연구하는 NPC는 있지만 고고학이란 학문 자체가 없어서 복원할 유물도 없게 되었다. NPC가 '상황이 바뀌면 알려 주겠다'고 하는 것으로 보아 추후 추가될 여지는 있다.
- '3막 비극' - 나이트 엘프. '피라몬드'와 '텔레스테'라는 이름을 가진 두 나이트 엘프의 비극적인 사랑을 그린 이야기이다. 로미오와 줄리엣, 피라무스와 티스베 이야기를 비롯해 일부 비극 문학들의 패러디가 묻어나는 이야기. 아이콘도 슬픈 얼굴이다.
- '고룡 전설' - 드워프. 4명에게 썰린 푸른용 이야기.
- '추락의 끝' - 오크. 마지막에 뒤통수 때리는 반전이 펼쳐지는 어느 대족장의 이야기. 잘나가고 힘쌔던 대족장이 바람을 펴서 아내에게 칼빵 맞고 사망했다.
- '왕이 될 소년' - 톨비르. 어린 톨비르 황제 닌즈테르의 이야기로, 생전에는 성군으로서의 재능을 보여주는 듯했지만, 젊은 나이에 요절했다고 한다. 투탕카멘 패러디로, 업적과는 관계없지만 그의 반지는 희귀 발굴품으로 존재한다.
대격변 5인 던전의 입구에는 일일 퀘스트 형식의 반납 퀘스트가 있는데, 이는 고고학 쐐기돌을 사용하여 파티 전체에 버프를 주는 것이다. 하지만 쐐기돌은 나름 귀하신 몸이고 유물 조각이 부족할 때 바로바로 써 버리는 경우가 많은데다 대격변 인던이 그 정도로 어렵지도 않았기 때문에 대격변 당시에도 거의 사용되지 않았다.
- 검은바위 동굴 : 받는 원소 피해를 5% 감소시킨다. 드워프 마법석 필요.
- 파도의 왕좌 : 나가에게 주는 피해를 10% 증가시킨다. 명가의 두루마리 필요.
- 바위심장부 : 받는 물리 피해를 5% 감소시킨다. 드워프 마법석 필요.
- 그림 바톨 : 치명타 및 주문 극대화 적중도가 5% 증가한다. 드워프 마법석 필요.
- 소용돌이 누각 : 생명력과 마나가 서서히 회복된다. 톨비르 성각문자 필요.
- 톨비르의 잃어버린 도시 : 네페르세트에게 주는 피해가 10% 증가. 톨비르 성각문자 필요.
- 시초의 전당 : 이동속도가 증가한다. 톨비르 성각문자 필요.
- 줄구룹 : 공격시 일정 확률로 새끼 랩터가 출현해 적을 공격한다. 트롤 서판 필요.
- 줄아만 : 공격시 일정 확률로 새끼 표범이 출현해 적을 공격한다. 트롤 서판 필요.
4.1. 유물 종류
상세한 유물 종류는 고고학 희귀 발굴품을 참조.
- 화석 - 주로 인간 종족 거주지나 역사상 쭉 야생구역이던 곳에서 나온다(예를 들면 운고로 분화구). 고대 생물의 화석이나 표본, 뼈 같은 것이 많다.
- 트롤 - 아제로스 여기저기 널려 있는 트롤 관련 동네에 등장한다. 주로 동부 왕국, 특히 가시덤불 골짜기와 동부 내륙지에 많이 등장한다. 노스렌드 일부 지역에서도 등장하는 경우가 있다.
- 드워프 - 주로 드워프 관련 건축물이 있는 지역으로, 대부분 동부 왕국에서 발굴 정보가 뜨지만 남부 불모의 땅의 바엘 모단에도 등장한다.
- 나이트 엘프 - 나이트 엘프 관련 건축물이 있는 지역과 관련 있다. 대부분 칼림도어지만, 드물게 동부 왕국이나 노스렌드 일부 지역에서도 발굴 정보가 나온다.
- 오크 - 오크 관련 건축물이 주로 있는 지역과 관련. 오크 유물은 드레나이 유물과 함께 아웃랜드에서만 나온다.
- 드레나이 - 드레나이 관련 건축물이 있는 지역과 관련. 오크와 마찬가지로 아웃랜드에서만 등장.
- 브리쿨 - 브리쿨 관련 지역에 등장하며, 노스렌드에서만 발굴 가능.
- 네루비안 - 네루비안 관련 지역에 등장. 주로 노스렌드에 등장하며, 동부 역병지대 스컬지 출몰구역에서도 한 군데 등장한다.
- 톨비르 - 울둠에서만 발굴 가능해서 아이템을 모으기가 가장 어렵다.
- 판다렌 - 판다리아 지역에만 나오며, 판다렌 관련 지역에서 발굴 가능.
- 모구 - 판다렌과 마찬가지로 판다리아 지역에만 등장.
- 사마귀 - 판다리아의 사마귀족 관련 지역, 즉 탕랑 평원과 공포의 황무지에서 발굴할 수 있다.
- 아라코아 - 드레노어에서만 발굴 가능.
- 드레노어 부족 - 드레노어의 오크들에 대한 유물. 드레노어에서만 발굴 가능.
- 오우거 - 드레노어에서만 발굴 가능.
- 명가 - 부서진 섬의 아즈스나, 수라마르에서 발굴 가능.
- 악마 - 부서진 섬의 스톰하임과 발샤라, 아즈스나에서 발굴 가능. 유물 하나당 요구하는 조각이 상당히 많아 짜증을 유발한다. 대신 조각 외에도 정말 다양한 아이템이 발굴되는 편. 추가 보상을 주는 몬스터인 고룡혓바닥 수집가의 경우 단순히 조각만 떨구는 경우도 있지만 폭발하면서 발굴 가능한 유물 3개를 흘리는 경우도 있고, 추가 보상을 주는 고룡혓바닥 수집가를 소환할 수 있는 아이템도 있다. 또한 유물 발굴 후에 해골같은 게 남을 때가 있는데, 이걸 습득하면 체력 1500만의 해골 아나이힐란이 등장한다. 잡으면 유물 조각과 쐐기돌은 물론이고, 유물력도 상당한 양을 제공한다.
- 높은산 타우렌 - 부서진 섬의 높은산에서 발굴 가능.
- 잔달라 - 잔달라 지역의 줄다자르, 나즈미르, 볼둔에서 발굴 가능.
- 드러스트 - 쿨 티라스 지역의 티라가드 해협, 드러스트바, 스톰송 계곡에서 발굴 가능.
5. 삭제/취소된 보조 기술
5.1. 티탄의 길
대격변에서 추가될 예정이였으나, 클로즈 베타가 한창이던 2010년 6월 8일 취소되었다고 발표된 시스템.
퀘스트/레이드/PvP 같은 다양한 컨텐츠로 티탄의 길을 수행하고, 그 척도에 고고학으로 고대 문양을 획득하여 장착하는 시스템이라고 했으나, 지나치게 사기적인 효과를 가진 것들이 많아 밸런싱이 어려워지는 문제가 발생해 결국 삭제. 공개된 자료를 보면 확실히 엄청나게 강하고, 티탄의 길과 직업 조합에 따라서는 밸런스 붕괴가 나타날 것이 뻔히 예상된다.[7]
제작진에선 이 아이디어를 버리는게 무척이나 아까웠는지 어떻게든 써먹으려고 상당히 연구한 것으로 보이며 그 결과 군단의 유물 무기, 격전의 아제로스의 아제로스의 심장 컨텐츠, 사멸자 아르거스 드랍 '티탄의 길' 장신구에서 그 흔적을 엿볼 수 있다. 또한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선 주둔지 임무에 이 이름의 임무가 가끔씩 나오는데, 보상은 추종자의 능력과 속성을 다시 세팅하는 추종자 재훈련 증명서. 일종의 셀프 패러디로 보인다.
취소 전 공개되었던 정보는 다음과 같다.
- 총 6개의 길이 존재한다. 직업과는 무관하며, 자신이 원한다면 언제든지 다른 길로 바꿀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 뇌신 골가네스의 길 중 일부
- Rank I
- 대지의 품(Earth Embrace) : 받는 물리 피해량이 4%만큼 감소합니다.
- 전투 단련(Battle Hardened) : 출혈과 기절 효과의 지속시간 20%만큼 감소합니다.
- Rank II
- 의무병(Medic) : 응급 치료로 회복되는 생명력이 30%만큼 증가합니다.
- 방어술(Everybody`s Friend) : 재사용 대기시간 5분. 6초동안 근접한 아군이 받는 피해량을 10%만큼 감소시킵니다.
- Rank III
- 돌파(Breakthorugh) : 재사용 대기시간 5분. 10초동안 공격력이 10%만큼 증가합니다. 치명타 혹은 주문을 극대화로 적중시킨 이후에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 Rank I
5.2. 응급치료
First Aid. 격전의 아제로스 들어서 삭제된 전문기술이다. 인간형과 언데드형을 처치하고 얻을 수 있는 전리품 중에 옷감이 있는데, 이 옷감을 소모하여 붕대를 만드는 기술이다. 붕대는 전투 중에도 사용할 수 있으며 물약과도 쿨이 따로 돌아가므로 여러 상황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으나, 체력 회복이 땜질 수준으로 낮은데다 8초간 채널링 회복이고 1분의 대기시간이 있으며 붕대별 숙련 제한도 있는 등 만능의 회복기는 아니다.
과거엔 모든 클래스가 붕대를 이용했다. 자힐 능력이 전무한 클래스들은 물론, 힐이 가능한 하이브리드 클래스들마저 마나 관리를 위해 붕대질을 하기도 했다. 그러다 각 캐릭터별 유틸기가 많이 평준화된 대격변 이후로는 대부분의 직업이 회복기가 생겼기 때문에 도닥붕같은 소리는 구시대의 유물이 되었다. 게다가 한 확장팩 내에서도 템렙에 따른 체력 차이가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확장팩 중반만 되어도 힐량이 큰 의미가 없다. 예를 들어 군단 확장팩의 최상위 붕대의 회복량은 약 50만 정도인데, 이 회복량은 체력 200만짜리 갓만렙들에게는 큰 양이지만 1000만이 넘어가는 안토러스 파밍 탱커들에게는 간에 기별도 안 가는 수준이다. 또한 불타는 성전 후반 즈음부터는 바닥과 광역딜 패턴이 늘어나고 힐러들의 힐링 능력에 여유가 생기면서 딜러들이 붕대질을 할 수 없고, 힐을 받아야만 살아남는 시대가 오게 되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확장팩 초중반까지는 조금 쓰이다가 확장팩 중후반에는 아예 사용하지 않게 되었다.
반면 투기장에선 확장팩 중후반은 물론 극후반까지도 사용되고 있다. 2딜 조합일 경우 힐 수단이 전무한 경우가 많아, 붕대질로 체력을 채우는 것. 물론 도트가 하나라도 걸려 있으면 바로 취소되긴 하지만 투기장에서는 단 1의 체력이라도 소중하고 붕대는 물빵과 달리 전투중에도 쓸 수 있다. 시즌검(R1) 타이틀을 다수 보유한 xaryu와 mitchjones 같은 유저는 확장팩 극후반에도 붕대를 감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었다.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는 붕대 외에도 회복물약도 제작할수 있다. 드군의 옷감인 모피뿐만 아니라 물고기도 사용한다는 게 특징이다. 오리지널 이후 사라졌던 해독제도 돌아왔다.
군단에서는 몹에게서 낮은 확률로 퀘스트 아이템이 떨어지고,[8] 이를 통해 숙련을 올린다. 물론 붕대 등 소모품을 제작해서 숙련도를 올리는 기존의 방식도 유효하다.
격전의 아제로스에서 삭제되었다. 붕대는 재봉술, 연고류나 약은 연금술로 제작하도록 변경되었으며, 관련 업적은 전부 위업으로 처리되었다. 어둠땅에서는 어둠땅 버전 재봉술 붕대가 등장한 것으로 보아, 붕대 자체는 확장팩마다 계속 나올 계획인 듯.
[1] 대략 11시 방향에 있는데, 군단 날탈업적이 없다면 활강이나 글라이더 등으로만 갈 수 있다.[2] 대격변 이전에는 굽기만 하는 구이류 요리를 제외하면 스튜나 스프류 요리에는 우유나 샘물이 추가로 들어가는 식으로 현실의 요리 레시피와 비슷하게 구현되었었다. 이런 소소한 롤플레잉 요소등이 없어지면서 이런 면에서 아쉬워하는 유저도 꽤 있다.[3] 주변에 있는 플레이어들의 유연성을 4 올려주는 60초 버프를 주기적으로 걸어준다. 예전에는 이 모닥불을 피우기 위해 '부싯돌과 불쏘시개'와 '나무장작'이 필요했다.[4] 판다리아 이후의 쐐기돌은 20개이다.[5] 단 바쉬르는 뜨지 않는다.[6] 판다리아 전문가는 대격변까지의 유물만 바꿀 수 있고, 군단 전문가는 드군까지의 유물만 바꾸는 식이다.[7] 예를 들어 대격변 기준으로 오크 종특 + 기절 시간 감소 얼개보석 + 골가네스 1티어의 전투 단련 세 가지를같이 찍으면 기절 지속시간이 절반 가까이 줄어든다. 도적 등 스턴 의존도가 높은 직업은 아예 바보로 만들 수 있는 수치다.[8] 월드 드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