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불낙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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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후일담
3. 불낙 사건과 관련된 언급 내용
4. 패러디


1. 개요




허재전주 KCC 이지스 감독 시절 심판에게 거칠게 항의한 멘트로 알려졌으며 모래반지 빵야빵야, 신명호는 놔두라고, 상민이형 받아! 등과 함께 KBL을 대표하는 전설적인 밈이다.
불낙이 나온 유래는 2013년 10월 15일에 있었던 울산 모비스 피버스와의 홈 경기였는데 작전타임 때 허재는 KCC의 선수가 쏜 공을 모비스의 선수가 손으로 슈터의 손을 쳤다고 여러 차례 항의했으나 홍기환 심판은 파울한게 아니라 블록을 했다고 인정했다.[1] 그런데 하필이면 "이게 블록이야?"의 블록(블락, block)이라는 발음이 살짝 꼬인 탓에[2] 불낙으로 들리자 거기에다가 진짜 불낙전골 광고를 살짝 끼운게 팬과 네티즌들 사이에서 트레이드 마크처럼 급속히 퍼지며 각종 패러디 콘텐츠에서 사용되고 있다.

2. 후일담


결론만 이야기하면 지금 기준으로 치면 홍기환 심판의 오심이고 그 당시로 이야기하면 홍기환 심판의 판단이라면 반반이라고 한다.

나중에 당사자인 허재와 홍기환 심판을 불러 당시 상황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1999년부터 2014년까지 당시 KBL에서 심판이었던 홍기환은 허재의 2년 선배이며 지금은 KBL 심판부장을 맡고 있다.근황올림픽에서 밝힌 근황 영상
2020년 들어 홍기환은 유튜브 불낙심판을 운영중이다. 룰이나 기술을 주로 업로드하는 편.
2021년 2월 7일에 방송되는 뭉쳐야 쏜다 - 전설들의 농구대잔치에서 결성한 농구 팀 이름이 '''상암 불낙스'''[3]로 허재가 팀의 감독으로 등장한다.[4]

3. 불낙 사건과 관련된 언급 내용


2019년 7월 22일에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원래는 블로킹이라고 하면 되는데 화가 난 상태에서 불낙이라고 잘못 말했다고 언급 해명했고, 이어 셰프들한테 오늘 불낙 해줬으면 좋겠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에 오세득은 '이게 불낙이야!'라는 이름의 요리를 선사하여 불낙 맞다는 찬사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2019년 8월 18일에 방송된 집사부일체에서 개그맨 양세형은 집사부일체 멤버들이 허재와 같이 불낙을 먹은 게 처음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2020년 2월 29일에 방송된 아는 형님에서 벌금에 관한 에피소드를 이야기하면서 이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다시 나왔다. 허재는 자신이 서장훈과 함께 벌금으로 KBL 운영위원회를 먹여 살렸다며 너스레를 떨다가 농구계에서 자신이 벌금을 제일 많이 냈을거라고 하자 서장훈은 자신이 더 많이 냈다면서 맞불을 놓았다. 하지만 잠시 뒤에 서장훈은 허재가 감독으로까지 벌금 낸 것을 생각하고 바로 꼬리를 내렸다. 여기서 벌금은 퇴장만 아니면 조금 덜 낸다는 것도 서장훈이 이야기했고 감독이 퇴장당하면 200~300만원 정도쯤 낸다고 말한 서장훈의 말과는 달리 허재는 벌금을 그거보단 더 냈다고 밝혔으며 추가로 벌금 납부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 개그맨 이수근은 허재에게 불낙 사건 때 벌금을 얼마 냈냐고 묻자 허재는 많이 냈다고 얼버무렸다.

4. 패러디



2017년 2월 24일에 방송된 맛있는 녀석들 105화에서 개그맨 문세윤이 불낙 전골을 먹기 전 이 멘트(10초부터 나온다)를 따라했다.

이 영상은 "웬만해선"에 나온 영상이 아니라 저기서 나온 멘트에 허재 장면의 영상을 합성한 패러디 영상이다. 원래 장면은 노구가 단계별로 분노하는 모습을 설명하는 것이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YRuqsIiexgc

배우 박서준과 함께 도미노피자 광고에 출연해 항의를 했던 멘트를 패러디했다.

야구선수 이정후도 2019 컴프야포인트 B하인드에 출연당시 고요속의 외침 게임을 하면서 문제로 허재가 나왔는데 양의지가 농구대통령을 독도는 우리땅으로 계속 잘못 알아듣자 외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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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2일에 방송된 KBS 뉴스 9 스포츠뉴스에서 서울 삼성 썬더스아이제아 힉스가 블록을 잘못 발음한 불낙을 "이게 블록(B.L.O.C.K)이야 이게"라고 한국어로 올바르게 말했다.
[1] 상황은 명백한 파울이었다. 느린그림으로 보면 함지훈장민국의 손을 쳤는지라 파울이며 오심이었다.[2] 사실 대한민국 농구계에서는 해외농구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진 2000년대 전까지만 해도 원어인 영어와 동떨어진 농구용어가 통용되었다. 허재 또래의 경우 가드를 "까드," 득점을 "골," 3점슛을 "석점," 그리고 블록슛을 "블락"이라고 발음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흔하다. 80년대 출생들의 경우 학창 시절 선수생활, 혹은 체육시간에 농구관련 수업을 할 때 저런 발음을 들어본 사람이 많을 것이다.[3] 상암은 방송국 JTBC의 본사 위치이고 불낙은 이게 불낙이야?에서 따온것이다.[4] 허재는 뭉쳐야 찬다 출연조건으로 다음 시즌에서는 농구를 하게 해달라고 말했고, 뭉쳐야 쏜다로 그것이 실현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