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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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76년생. 18년 경력의 프랑스 요리사/요리전문가. 청담동 프렌치 레스토랑 오세득의 헤드셰프며 고려직업전문학교 호텔조리학부 전임 교수이다.
그의 생애는 여기서 볼 수 있다. 제목 낚시에 속지 말자.
올리브 TV에서 많은 방송 경험을 쌓으며 '''오재벌''' 컨셉으로 인기를 모았는데 2015년 여름부터 인기 쿡방인 냉장고를 부탁해와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하면서 더더욱 인지도를 넓히고 있다. 마리텔에서 국민적 신드롬을 일으켰던 백주부의 후임격으로 출연한 만큼, 오세득 본인도 ''''부담감이 백배가 아니라 몇 억 배였다''''라고 털어놓을 만큼 마음 고생이 있었지만, 결국 MLT-13에서 1위를 차지했다. 첫 방송에서부터 기존의 재벌 컨셉 대신 어딘지 허술한 면모에 친근감 넘치는 '''아재 개그'''로 주목을 받았고, 여기에 친한 후배인 이찬오 셰프와의 환상적인 케미스트리까지 더해지면서 사랑을 받고 있다. '''오부장과 이대리 콤비, 뽀로로와 크롱 콤비''' 등 단 시간에 여러 별명을 만들어내면서 백주부와는 차별화되는 독특한 쿡방 채널로 인기 몰이에 성공했다. 그들의 활약상은 여기 참고. 마리텔의 셰득이 채널을 열심히 시청하면 요리 뿐만 아니라 아재 개그도 마스터할 수 있다. 말 그대로 '''아재 개그 끝판왕'''
냉장고를 부탁해에서의 오세득은 절친 최현석과는 차별화되는 새로운 캐릭터에 기싸움과 말싸움에서 한 치도 밀리지않는 특유의 입담, 첫 출연에도 전혀 긴장하지 않고 근사하게 요리를 완성하며 성공적인 데뷔식을 치렀다. 그동안 맹기용의 스페셜 셰프 출연에 절망했던 시청자들은 이제야 제대로 된 셰프를 모셔왔다며 환호작약하고 있다.
2016년 1월 28일, 채널 A는 오세득이 4억원대 사기 횡령 혐의로 고소당했다고 단독 보도했다.[단독]‘스타 셰프’ 오세득, 4억 대 사기 혐의 피소 허나, 오세득 측에선 경찰에게 고소 전화도 못 받았으며 오세득은 오너가 아니라고 말하고 있어 오보 [1] 일 지도 모른다는 의견의 힘이 쏠리고 있으나 결과는 두고 봐야할 상황. 현재, 오세득은 허위 기사에 대해 강력 대응한다는 반응과 함께 횡령 혐의는 말도 안 된다며 해명을 하고 있다. 그리고 9월 20일에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檢, 4억대 사기 피소 '스타셰프' 오세득 '무혐의'
2. 캐릭터성
그가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재벌 캐릭터와 허무개그 때문이다. 그는 '''럭셔리 셰프'''라는 캐릭터를 갖고 있는데, 올리브쇼에서 요리를 할 때 비싼 재료를 썼기 때문이다. 특히 비프 웰링턴을 요리했을 때 사용한 모렐버섯과 하몽의 가격이 50g에 50만원이었다. 본인 시그니처 디쉬인 고대미 리조또를 방송에서 두차례 선보였는데, 랍스터와 성게알(우니) 등의 비싼 식재료가 듬뿍 들어간다. 또한, 제주도에 넓은 녹차밭을 소유하고 있다는 오해를 받았는데, 본인이 소속된 조합 소유이지 개인 소유가 아니라고 밝혔다.
또한 요리하면서 쉴 틈이 없는 아재개그를 선보인다.[2] 처음에는 이게 왜 웃기냐는 시청자들이 많았건만 어느새 다들 중독되고 마는 마성의 아재 개그로, 이젠 리액션의 대왕 이대리와 근면성실한 신입사원 여그래와 함께 '''(주)아재개그'''라는 회사를 차렸다는 평가를 들을 만큼 방송의 묘미를 잘 만들어가고 있다. 냉부해에 처음 출연할 땐 '''낭만''' 셰프로 화려하게 등장했건만, 마리텔의 아재 개그 파워가 너무도 강해서 이젠 낭만보다는 아재 개그 셰프로 기억하는 시청자가 많다.
게다가 최현석 셰프의 표현을 빌리면 오줌마. 허언증도 아닌 다언증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말이 많다고 한다. 정창욱 셰프가 귀가 아프다고 할 정도.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프랑스 요리 전문가이지만, 한국 요리, 중국 요리 등을 선보이기도 한다.[3] 최근에는 야매요리사(?)인 김풍의 상위호환버전으로 퀄리티 높은 야매요리를 선보인다. 그런 이유로 냉부에서 별명은 '''하이브리드 야매.'''
3. 이야깃거리
오세득에 대한 에피소드나 기타 이야깃거리를 서술합니다.
- 원래부터 어려운 사람들 돕는 일에 관심이 많아서 요리사로서 여유가 생기면 자신의 능력을 이용하여 자선 행사들을 꼭 하고 싶었는데, 요리계에서 어느정도 유명해지고 난 뒤에 여기저기 연락하여 요리로 무료 봉사 활동을 하고 싶다고 해도 막상 일반인들에겐 오세득이라는 이름이 완전 생소하다보니 사기꾼으로 의심받아 무시당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그래서 인지도를 쌓기 위해 방송에 출연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
- 오세득 셰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면 항상 빠질 수 없는 것이 최현석 셰프와의 관계이다. 올리브쇼에서 서로 재료에 대해서 디스를 하거나, 어떤 조리법에 대해서 본인들이 서로 더 빨리 할 수 있다는 등 서로 아웅다웅하는 편이다. 하지만 이는 친하기에 방송에서 아웅다웅하는 거고 실제로는 친하다. 정창욱 셰프의 말에 의하면 만나면 쓸데없는 걸로 대결한다고. 인간의 조건에서는 바닷가에서 누가 돌을 더 멀리 던지나 대결을 하기도 했는데 둘 다 엄청 진지했다. 최현석 셰프가 인간의 조건 도시 농부 편에 출연하면서 오세득 셰프가 최현석 셰프와 함께 거의 반고정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최현석 셰프가 몇몇 작물심기에 대해 물어보러 간 사람이 오세득 셰프였고, 오세득이 처음으로 손님으로서 밭에 갔는데 가자마자 한 일이 밥하는 일.
- 그러다가 결국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게스트로 온 최현석 셰프와 함께 방송을 했는데 친한 남자들의 흔한 날 선 디스전이 오갔고 그 날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해내기도 했다.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도 티격태격하며 서로 디스하는 사이지만, 쿡가대표에서는 서로 팀을 맞춰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었고, 결국 최종화 월드 토너먼트에서는 최현석과 팀을 이루어 우승을 차지하였다. 셰프끼리에서는 여행 내내 투덜투덜 거리면서도 숙소에서 옷도 다려주고 최현석의 이것저것을 챙겨주며 사실상 최현석의 마누라 역할을 했다.
- 마리텔에서도 언급되었지만, 안경 낀 손현주 닮았다. 어떤 약쟁이셰프와 마리텔을 같이 하게 되면서 뽀로로도 닮은 꼴 추가.
- 여자친구가 있다. 마리텔, 택시, 리얼체험 프로젝트 인간의 조건 등 자주 언급 했으며, 15년 8월 15일이 100일이었는데 그 일주일 전이 마리텔 첫 촬영날이었다(그 때는 93일). 근데 팟수 한 명이 93년생이랑 사귀냐고 잘못알고 질문했고, 오세득 셰프는 93년생이면 행복하다고 했는데.... 과연 100일날 때 한 마리텔 방송을 여자친구가 봤을지...정확히는 연하 띠동갑으로 88년생이며, 2017년 2월 6일 방영분 냉장고를 부탁해를 통해 2017년 4월에 결혼에 골인하게 되었음을 알렸다.
- 올리브쇼 2015에 출연해서 새우를 활용한 된장찌개 만들기를 보여줬는데 MC와 다른 셰프들이 맛을 칭찬하면서 왠지 푸근하게 생겼다던지, 엄마 뒷태 같다 등으로 맛과는 별개로 다른 의미로의 칭찬을 받았다. 당시 헤어스타일과 CG마저도 가정주부에 어울렸다.
- 1대100에서는 학창시절에 전교 꼴찌였다고 말했다. 인터뷰에서는 자신이 최현석보다 나은 3가지가 요리 실력, 외모, 노래라고 한다. 일단 퀴즈에서는 6단계까지 갔으며 최현석보다는 한 단계 더 갔다.[4]
-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이원일의 요리를 시식하면서 코를 벌렁대는 하니를 보고 '500원짜리 들어가겠다'라고 혼잣말을 했다가 샘 킴이 이를 듣고 까발리면서 하니에게 그 정도는 아니라며 까였다.
- 2015년 MBC 연기대상에서 최현석과 함께 베스트 조연상 시상자로 나왔는데 여기서 지성과 이보영의 이름으로 아재개그를 했다. 하단의 아재개그 목록 참조.
- 우리동네 예체능 배구편 방송가 배구인으로 나와 촬영 갔을 당시 어머니가 사회인 배구에서 능력자였다고 한다.
- 설날특집 파일럿 프로그램인 발칙한 동거 - 빈방 있음 에 출연하였는데... 행보가 안습. 우주소녀 멤버를 위해 13인분의 요리를 매끼 준비해주고 노후화돼있던 주방시설을 고쳐주고 냉장고 정리, 고장났던 블라인드 수리, 그리고 화장실 청소까지 사실상 세간살이 전반을 혼자 뜯어고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심지어 이동차량인 쏠라티의 발판이 들어가지 않자, 보도에 앉아서 발로 치면서 고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우 밝은 모습을 보였다. 우주소녀 멤버들은 그런 오세득을 위해 뭐라도 해드리고 싶은데 그러지 못했다며 미안해했다.
- 박명수가 졸업했던 공항고등학교 후배. 해피투게더에 출연했을 당시에 언급되었다.
4. 아재개그 목록
마이 리틀 텔레비전 및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많이 쏟아졌다.
- 잼있어요, 꿀잼
- 연유를 무슨 연유로?
- 우럭이 막 우럭
- (생강대추청을 한 숟갈 들어 올리며) 청을 들라.
- 허경환: 가지로 많은 요리를 할 수 있잖아요? 그래서 가지가지 한다. 뭐 이런 얘기도 있습니다.
"그런 걸 '갖가지'라고 하는 거죠~"
- 원래 더 많이 들어가는 건데 채소를 최소한으로 했습니다.
- 어묵 묵어.
- 소금 엎었다. 이거 염장을 질렀네?
- 바나나#s-1를 왜 먹냐면요, 반하나 안 반하나 볼려구요.
- 여기 있새우, 뒤집우세우
- 이런 거 맞히는 사람을 넌 센스 있다고 하는 거야.
- (몸무게 이야기가 나왔을 때) 저는 백의민족 이였어요.
- (분수를 보면서)사람은 분수를 알아야 돼.
- (마리텔 방송 도중 물을 먹으면서) 저 방송물 좀 먹을게요.
- 뭐.... 간장 없으면 애간장 타는 거지.
- 전을 가지고 고민하는 걸 전전긍긍이라고 하죠.
- 너 마늘 위해 살아갈릭.
- 저녁 인사 뭐라고해? 곰방와
- 요즘 한창 뜨는 배우잖아요. 오늘 한번 제대로 배우어(배워) 보세요.
- 조기#s-1, 조기다 놔둬.
- 한 손으로 하면 염(鹽)이죠. 양손으로 해야 양념!
- 떡을 여기다 떡하니 올려.
- [정형돈: 오가닉 오가닉!!] 오세득: 아~ 우리집? [6]
- 밥으로 요리하면 밥이 되고, 면으로 요리하면 이기는 면이 있다.
- 이 배우들 중 가장 기름진 배우는 누구일까요? → 지성
- (한쪽에 있던 파를 보며) "파이팅"
- (쿡가대표 한일전에서 시간 종료 2분도 남지 않은 정신없는 상황에 새우가 들어간 멘보샤를 세로로 세워 플레이팅하냐는 이연복의 질문에)
"새우잖아요."'
- 셰프끼리2에서 스페인의 칼솟[8] 을 요리할 때 솥위에 칼을 올려놓으며: 여기 칼솥!
- "비트"(Beet)를 보니까 최현석 셰프님의 "비트박스"(Beat)가 듣고싶어요. (쿡가대표 미국전 연장전에서 '비트(채소)를 이용한 요리' 경기 시작전에, 그리고 비트박스를 들으면 긴장이 풀릴것 같다는 말을 하고 최현석이 쳐준 비트박스에 맞춰 '비트!'하고 추임새를 넣기도 했다.)
- 설탕은 '설설설', 소금은 영어로 솔트(salt)니까 '솔솔솔', 후추는 '후추추추'하고 뿌리면 돼요
- 반죽을 만드는 샘킴을 보며 "샘 킴 오늘 반 죽네"
- 쿡가대표 월드 챔피언십 두번째 녹화날에, 프랑스팀과 중국팀이 전날 새벽에 함께 술을 마셨다는 얘기를 듣던중 조용히 툭 내뱉은 말, “프렌차이즈지”(프렌치+차이나=프렌차이즈...)
5. 출연 방송
[1] 불과 몇 주전 미할 스파소프 아슈미노프 오보로 홍역을 치뤘기에 이 일도 오보일지도 모른다는 의견이 많다.[2] 마리텔에서 김구라가 언급하기를, 오너셰프들이 보통 그런 개그를 많이 친다고 한다. [3] 유연석 편에서는 이연복 대가의 특기인 '''중식도로 재료 으깨기 기술'''을 절륜한 실력으로 보여줬다.[4] 다만, 그 뒤 재도전한 최현석은 그보다 한 단계 더 갔다.[5] 이건 직접한 것이 아니고 채팅창에서 나온 것이다.[6] 냉부 52회에서 오가닉을 '오가네'로 들은 척.[7] 지성의 부인이 이보영이다. 노린 건지는 몰라도 지성이 분한 안요나의 명대사(?) 중 "이빨 보이지 말랬지!"가 있다.[8] 대파와 비슷하나 양파의 사촌지간인 채소.[9] 프로그램 내 활동은 여길 참조.[10] V1기록을 갖고 있다.[11] 13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최현석이 19에서 공동 호스트로 출연하였다.[12] 방송사 배구단 일원으로 출연.[13] 설날특집 파일럿 프로그램, 우주소녀의 동거인으로 출연.[14] 키 165cm 김민경 특집 세상의 모든 달걀요리편[15] 북치기 박치기 개복치라는 가명으로 나와 이파 저파 아니죠! 우파루파와 같이 황규영의 '나는 문제 없어'를 부른 뒤 이덕진의 '내가 아는 한 가지'를 부르면서 정체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