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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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스포트라이트를 비추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위한 공공 탐사'''
매주 토요일 밤 7시 40분에 JTBC에서 방송하는 탐사기획 프로그램으로, 2015년 5월 31일 첫방송되었다.'''더 나은 세상을 위한 스포트라이트는 여러분의 소중한 참여[2]
로 만들어집니다.''' - 이규연 보도총괄의 엔딩 멘트.
이규연 총괄은 '소외된 이웃과 복지, 미래, 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를 심층 취재하는 프로그램으로 그동안 방송에서 다루어지지 않은 우리 사회의 명암을 낱낱이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탐사프로그램 중에서 거의 유일하게 앵커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JTBC의 역대 탐사프로그램 중 가장 롱런 중인 프로그램이다.[3]
2020년 4월 23일을 기점으로 약 한달동안 휴방기에 들어간뒤, 2020년 5월 21일부터 목요일 밤 11시[4] 에 개편된 모습으로 찾아온다.
2020년 12월 5일 방송을 시작으로 토요일 밤 7시 40분으로 편성시각이 개편되었다.
2. 진행
- 이규연 JTBC 보도총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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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은 탐사저널리스트.[5] JTBC 초대 보도국장과 중앙일보 탐사기획팀장, 탐사기획에디터를 역임했다. 또한 2005년 한국인 최초로 미국탐사보도협회의 특별상을 수상했으며, 한국 탐사보도의 시작을 알린 '난곡 리포트'와 농구선수 박승일의 루게릭병 투병과정을 집중 조명한 '루게릭 눈으로 쓰다'로 한국기자상을 2차례 수상한 바 있다.[6]말을 또박또박 느리게 강조하는 진행스타일 때문에 듣기에 따라 답답하게 느끼게 하는 단점이 있다.
3. 여담
끝낼 때 '이규연의 생각노트'라는 이름으로 그 회 주제와 관련된 문장이나 말을 인용한다.
2019년 4월 22일, JTBC 뉴스룸 후에 방영되는 소셜라이브에서 이규연 국장이 출연하여, 프로그램 명인 '스포트라이트'의 유래는 2002년 미국의 탐사보도 협회 총회에 참석하여, 당시 화재의 보도였던 <더 보스턴 글로브>의 사제 성추행 추적 보도를 한 탐사보도팀의 별칭인 '스포트라이트'를 추후에 탐사보도 프로그램을 만들게 되면 프로그램 명을 '스포트라이트'라 붙일거라 생각했던게 유래가 됐다 말했다.
이규연 탐사기획국장이 손석희 사장에게 처음 프로그램 승인을 받으려고 찾아갔는데, 기획안을 읽어보던 손 사장이 그 자리에서 '스포트라이트'란 초기 제목을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로 수정해주었다고 한다.[8]
프로그램 자체가 '이영돈 PD가 간다'가 폐지되고 후속작으로 나온 프로라 초기엔 서로 비교되기도 했다. '이영돈 PD가 간다'가 유능한 점술인을 찾아라, 전파가 무서운 남자 같은 비교적 가벼볍고 어떨때는 유쾌한 분위기를 바탕으로 하는 주제를 다루었다면, 이 프로는 안락사 문제,역사문제,살인사건,사회운동 등 비교적 묵직하고 무거운 사회문제를 다루는 경우가 많다는 차이가 있다. 이규연 국장도 '이영돈 PD에게는 미안한 말이지만 우리는 이영돈 PD와 가려는 길이 다르다'고 발언한 적이 있다.
리쌍 곱창집 사건 편파보도 논란이 있기도 했다. 자세한 내용은 리쌍 곱창집 사건 항목 참고.
2015년 10월 4, 11일 연속 방영된 '엄마 찾아 사선을 뚫다'로 방송통신위원회 ‘10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로 선정되었다.#
2016년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영향으로 10월 30일부터 이 프로그램도 다른 JTBC 뉴스 프로그램처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취재를 집중적으로 다루는 중이다. 이와 관련하여 조순제 녹취록을 입수해 방송하기도 했다. 탐사 프로그램답게 여러가지 의혹들을 심층적으로 취재하는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들의 호평과 함께 시청률 급상승 효과도 얻고 있다.
2016년 12월 25일 81회차 방영일에 방송사고가 일어났다. 정상적으론 밤 9시 40분부터 방송이 시작되어야 하는데, 이 날은 유독 이 시간에 김제동의 톡투유 재방송이 나왔던 것. 결국 자막으로 방송사고를 공지하고 10시 20분이 되어서야 정상적인 방송을 시작할 수 있었다. 게다가 하필 이날 방송이 세월X에 관한 내용을 처음 공개하는 날이었기 때문에 이 방송사고의 내막에 대한 의혹이 부풀기도 했다. 비슷한 시기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도 박근혜 5촌 살인사건을 다룬 편집본이 삭제된 사건이 있었기에[9] 더 세간의 의혹을 산 것. 다만 이에 대해 JTBC는 방송사 사정이라고만 밝혔고, 2017년 1월 1일 방송에서 제작 지연 및 편집 실수로 인해 방송이 지연되었음을 이규연 국장이 직접 설명하고 시청자에게 사과하는 것으로 마무리되었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이후 시사 프로의 최고봉인 그것이 알고 싶다 다음갈 정도로 인식이 좋아졌다.그것이 알고 싶다가 있는 힘껏 분위기를 고조시키다 "사법부의 엄중한 재고를 바란다.", "경찰의 재조사가 필요하다."같은 패턴으로 허무하게 끝내면서 까인다면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항상 예고편으로 거창하게 '최초 발견', '단독 입수'를 강조하지만 "좀 더 확인이 필요하다.", "더 많은 정의로운 증인들이 필요하다."같은 패턴으로 클로징을 낸다. 이 때문에 조루작이라 불리며 까이는 경우도 있다. 그 밖에도 여러가지 대한민국 정치 비사를 거리낌없이 이야기하고 슬슬 잊혀져가려는 사건들도 콕콕 집어내서 방영하는게 백미. 2018년 11월 29일에는 대한항공 858편 폭파 사건 31주년을 맞아 미얀마 현지에서 발견한 동체 잔해를 보도하기도 했으며, 방영 직전 프로그램인 JTBC 뉴스룸에 직접 이규연 국장이 출연하기도 했다.[10]
53회차 방송분부터 다시듣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본방송이 시작되기 전 주제와 관련된 사진이 등장하는 타이틀이 나오는데 이 타이틀은 영국의 민영방송인 ITV의 메인뉴스 프로그램인 뉴스 엣 텐이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쓴 타이틀과 유사하다. [11]
마냥 무거운 내용만 다루지는 않고, 방영 초기에는 UFO관련 취재도 하는 등 종종 가벼운 주제도 가끔씩 다룬다. 2018년 3월에는 여자 컬링 대표팀 관련 아이템을 다루기도.[12] 이규연 진행자 겸 국장은 추후 가벼운 아이템을 주로 다루는 시사프로그램을 하나더 만들고 싶다고 인터뷰에서 직접 밝히기도 했다. 최근에는 방탄소년단 관련 아이템도 방영될 정도.
이슈 대응력도 여타 탐사 프로그램들에 비해 발빠른 편인데, 정치적으로나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터지면, 방영예정인 아이템을 미뤄두고 해당사건과 관련된 아이템을 다룬다.
타이틀 영상의 음악은 OnePiece의 곡이다.
2019년 2월 14일에 유튜브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내용을 포함한 회차를 방영했다. 홍카콜라와 알릴레오에 대한 것인데, 정치 유튜브 채널의 가짜뉴스 논란을 다루고 있다. 링크 공교롭게도 이 무렵에 시행된 역외적용법 건에 관련해 유튜브 통제에 대한 이야기가 막 발발한 상황에서 이 영상내용을 방영한다는 게 꺼림칙하다는 사람들도 있다.
JTBC 홈페이지에 가면 한 화당 1000원으로 다시볼수 있다.
4. 방송시간
[1] 보통 시사 프로그램, 특히 탐사보도 프로그램은 프로그램 특성상 공익적 요소가 다분하여 '모든 연령 시청가'를 받는 것을 생각해보면 '스포트라이트'의 시청 등급 분류는 다소 이례적이다. 당장 SBS에서 탐사보도 프로그램이자, 살인사건이나 미스터리까지 포괄적으로 다루는 그것이 알고싶다의 시청 등급도 모든 연령 시청가다. 다만 SBS도 긴급출동 SOS 24나 궁금한 이야기 Y처럼 자극적인 이슈 위주로 방송하는 프로그램은 15세 이상 시청가로 내보내긴 한다.[2] 초기에는 이 부분이 '정의로운 제보'였는데 2020년경부터 멘트가 바뀌었다.[3] 이전에도 탐사코드J, 진실추적자 탐사코드, 리얼시사매거진 뉴스맨, 전진배의 탐사플러스, 이영돈PD가 간다 등이 있었지만, 모두 오래가지 않고 폐지되거나 탐사플러스의 경우 뉴스룸에 흡수되었다.[4] 원래 편성시각인 밤 9시 30분에 수목드라마가 편성되게 되면서 밤 11시로 밀려나게 되었다.[5] 원래는 제작책임과 기획, 진행을 모두 맡았으나, 보도총괄로 승진한 뒤에는 진행만 전담하고 있다.[6] 출처 홈페이지 내 MC 소개.[7] 탐사 다큐멘터리이고 시사 교양에 속하기 때문에 안내영상은 녹색을 쓰지만, JTBC 보도총괄 산하 부서인 탐사팩추얼본부에서 제작하고 기자가 진행을 하기 때문에 JTBC 뉴스 ID가 나간다. 이는 토론 프로그램인 JTBC 밤샘토론도 마찬가지이다.[8] 스포트라이트란 이름은 영화 스포트라이트에도 등장하는 보스턴글로브의 스포트라이트팀에서 따왔다고 한다.[9] 방송은 백업본으로 방영했다. 이에 대해 SBS는 종종 일어나는 단순 해프닝이었다고 해명했지만, 김어준은 담당PD에게 직접 들었다며 단순 해프닝이 아닐 수도 있단 뉘앙스의 의혹을 김어준의 파파이스에서 제기하기도 했다.[10] 참고로 당일 뉴스룸 앵커브리핑은 생략했다.[11] 참고로 2012년 JTBC 뉴스 9도 비슷한 타이틀을 뉴스전에 틀어준 적이 있다. [12] 다만 MB관련 아이템으로 인해 방영이 계속 미루어지고 있다.[13] 뉴스룸 바로 다음에 이어서 방송되므로 뉴스룸 시청자들을 계속 안고가는 효과가 있다. 그리고 스포트라이트 다음에 썰전이 방송되었으나, 썰전은 일요일 21:00로 이동.[14] 이 시간대에 5년 만에 수목 드라마가 컴백을 하는 관계로 시간대가 조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