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나 기리카난

 

[image]
イリーナ・ギリカナン
1. 개요
2. 작중 행적
3. 평가


1. 개요


이나즈마 일레븐 오리온의 각인에 등장하는 캐릭터로 前 오리온 재단 이사장인 발렌틴 기리카난의 아내이자 프로이 기리카난베르나르도 기리카난 형제의 엄마이다. 장남 베르나르도에게는 삐뚤어진 애정으로 수단을 가리지 말라는 가치관을 주입해왔고 프로이에게는 전혀 관심을 가지지 않은 채 방치해두었다. 툭하면 손부터 먼저 나가는, 매우 난폭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성우는 이노우에 키쿠코.

2. 작중 행적


'''이나즈마 일레븐 리부트편의 최종보스'''
'''아레스의 천칭'''
'''오리온의 각인'''
미도인 무네타다, 노사카 유우마
'''이리나 기리카난''', 유리카 브올
'''이나즈마 일레븐 시리즈의 최종보스'''
'''무인편 시리즈'''
'''GO 시리즈'''
'''리부트 시리즈'''
아라야 다이스케, 로코코 울파
비트웨이 오즈록
'''이리나 기리카난''', 유리카 브올
40화의 회상신에서 뒷모습만 보이다가 43화에서 본격적으로 첫 등장.
그녀의 등장에 베르나르도는 어버버거리며 말을 버벅거리자 변명은 필요없다며 베르나르도의 뺨을 두 번 때린다. 그리고 과거 회상에 따르면 그녀는 베르나르도를 어릴 때부터 공부를 강요했고 생일 선물을 짖밟거나 옷을 찢는 등 상습적으로 학대를 일삼았다. 그 이후 문 밖에서 이 광경을 지켜본 프로이를 째려보면서 본 거냐고 묻는다.
44화에서는 서포터 착용에 대해 항의하러 온 신죠를 배신자 취급을 하여 매도한다. 그럼에도 신죠는 더이상 당신의 힘은 세계에 통하지 않으며 지금 당장 서포터 착용을 취소하라고 말하지만 이리나는 듣기는 커녕 오히려 신죠의 뺨을 때려서 벽에 쳐박아 넣었다. 이리나 또한 이탈리아 팀이 착용한 서포터를 착용하고 있었던 것. 그러고는 '당신 때문에 이걸 풀 이유가 없다는 걸 잘 알겠다'며 말하고, 이 광경을 본 베르나르도는 경악한다.
45화에서는 시합 중 쓰러지는 선수를 보며, 베르나르도가 서포터의 부작용을 묻자 선수는 갈아치우면 된다며 가디언즈 오브 퀸의 역할은 일본을 막는 것이라 말한다. 그 직후 팀이 제 지시에 따르지 않자 베르나르도의 따귀를 때리며[1] 필드로 내려가 킨벤 조르다니 감독의 따귀를 때려 해임시킨 후 블라디미르새로운 감독으로 투입시킨다.
46화에서는 라스트 리조트 시그마로 인해 가디언즈 오브 퀸이 기권하자 '너희들은 여기서 졌어야 했다, 결승전에서 일본이 이길 일은 없을 테니까'라며 웃는다.
47화에서는 퍼펙트 스파크 선수들을 세뇌시킨다. 음악을 통해 일종의 최면을 걸어 선수들이 러프 플레이를 하게 만드는데, 이 최면은 엔도의 사카 야로제에 의해 풀리게 된다. 그리고 신죠와 후부키, 스콜리오에 의해 꼼짝 없이 검거될 위기에 처했는데 이 때에서도 여유있는 모습을 보였다.
48화에서는 권한행사로 풋볼 프론티어 인터내셔널 결승전을 중단시켜버린다. 그리고 여기 나온 과거 회상에서 발렌틴이 가난한 아이들을 도와주는 일에 못마땅해하는 듯한 모습이 나왔다.[2] 그 도중 사업을 더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 국가 기밀급 보안 시스템을 해킹해 어떤 정보를 얻어냈다. 하지만 그 정보의 내용은 세계 각지의 높으신 분들은 전쟁이 일어나지 않는 도중에도 계속 전쟁병기를 개발해 전쟁을 계획하고 있으며 언젠가 세계의 평화를 부술려는 정신나간 계획이었다. 그와 동시에 지금까지 도와줬던 나라의 아이들마저 그들에 의해 이런 미친 일을 수행할 병사가 될 거란 사실을 안 이리나[3]는 발렌틴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더이상 가난한 아이들을 도와주는 봉사활동을 그만두게 하려고 했지만[4] 발렌틴은 오히려 세계는 언젠가 반드시 바뀔 것임을 믿는다고 말했으며, 이 말을 들은 그녀는 발렌틴을 위선자라고 매도 했으며 부부 사이는 급격하게 나빠져 결국 별거까지 갔다.[5][6]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발렌틴은 세상을 떠났고 이를 본 이리나는 이런 세계에 절망하고 지금의 세계를 부수고 새로운 이상향[7]을 만들기 위한 '퍼펙트 월드'를 세우게 된다. 이 사실을 알리고 세계 각지에 있는 높으신 분들에게 전쟁 병기를 만들고 전쟁을 계획하고 있다는 정보를 폭로당하기 싫으면 이쪽으로 거금을 보내라고 협박했으며 이를 위해 스타디움의 사람들을 전부 인질로 잡아 세계에 선전포고하고 섀도 오브 오리온이라는 직속 팀을 내보내 초 킨운즈와 최후의 결전을 벌인다.
49화에서 자신의 최후의 카드였던 섀도 오브 오리온마저 패배하게 되자 그간 해왔던 악행이 모조리 밝혀지고 순순히 경찰에 연행되고 이때 베르나르도가 자신도 같이 죄값을 치루겠다며 인터폴에게 말하자 오히려 베르나르도는 허수아비 역할만 했을 뿐이라 만류하며 베르나르도와 프로이에게 재단의 앞일을 맡긴 채 퇴장한다.

3. 평가


오리온 편의 모든 악행에 관여했으며, 폭력적인 성질에 막장 부모 옵션까지 탑재한 진성 악당. 죄목이 작지 않으면서도 이 녀석도 사실은 불쌍한 녀석이었어 클리셰와 관계 없이 처벌을 받은 악역이 이나이레 시리즈에는 부족하다는 걸 생각하면 이례적이다.
그러나 그런 이레귤러함을 가지고 있음에도 악행이 너무 현실적이고[8] 폭력적인 행태가 최종보스에게 필요한 논리정연함과 간지를 없애버려, 이리나를 고평가하는 시청자는 거의 없다. 동인계에서 별로 소비되지 않은 아줌마 속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도 마이너스. 오리온의 사도를 옹호하는 측에서는 순수한 아이들을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한 도구로 사용했다며, 비판하는 측에서는 사도의 행위를 정당화하는 데에 이용된 캐릭터일 뿐이라며 쌍으로 까인다.
애초에 이나이레에서 순수 악에 가까웠던 캐릭터는 별로 인기를 얻지 못했다는 걸 보면, 이리나라는 존재 자체가 그다지 팬들에게 기대받는 존재가 아니었으며, 실제로 그러하였다. 결국 이리나는 제작진들의 허술한 캐릭터 이용력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예시라고 볼 수 있다.

[1] 경호원들에 의해 '''늘 있던 일'''이라는 사실이 언급된다.[2] 이 내용에 따르면, 이리나는 사업으로 돈을 버는 것에만 열불을 올렸지만 남편인 발렌틴은 그렇지 않고 세계를 이상적으로 만들려던 모양이다.[3] 이에 경악하고 어지간히 충격이었는지 잠시 이성을 잃고 본인이 쓰던 노트북을 집어 던지는 모습을 보면 적어도 이 때에는 돈에 집착하는 면모는 있었더라도 지금과는 다르게 근본은 바른 사람이었던 것으로 보인다.[4] 이를 보면 남편을 위험한 상황에 휘말리게 하지 않기 위해서인듯 하다.[5] 작중 묘사를 보면 발렌틴 쪽은 이리나를 홀대하지 않았고 이리나가 발렌틴의 헌신적인 사상을 받아들이지 못해 저렇게 된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발렌틴을 사랑하는 마음은 있었다.[6] 이혼했다는 추측이 많지만, 이리나가 기리카난의 성을 그대로 쓰고 있다는 점이라든가, 장례식 때 참가한 점 등을 볼 때 별거로 보인다.[7] 정확히는 남편이 원했던 세상을 만들기 위함인듯한 묘사가 있다.[8] 하층민 아이들의 지원을 미끼로 비인도적인 행위를 시킨다는 것은 세쿠리타테 등 현실에서도 볼 수 있는 사례며, 가정학대 역시 잊을 만 하면 화두되는 사회 문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