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호(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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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전 삼성 라이온즈, 롯데 자이언츠 소속 선수.
배명고등학교 출신으로, 2000년도 2차 지명에 나온 최고의 고교생 타자로 각광받았다. 신인 지명 당시 '''제 2의 이승엽이 될 수 있는 타자'''라는 엄청난 호평을 받았다.[1]
1999년 제33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동기생 심수창과 활약하며 팀을 결승으로 이끌었으나, 2학년 투-타겸장 에이스 추신수와 내야수 정근우가 있던 부산고에게 3-6으로 패했다. 이명호 본인은 타격상(타율 0.545)와 최다홈런상(3홈런)을 수상했다.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했으며, 원래 타자 지망생이었지만 김태균과 함께 임재철과 맞트레이드되어 롯데로 이적한다.
그러나 당시 롯데의 감독이었던 백인천이 이명호가 어깨가 좋다는 이유로 그를 타자에서 투수로 전향시킨다.[2] 그것도 좌완 사이드암 투수로, 이유는 '''좌완 사이드암 투수는 희귀하니까.''' 그러나 원래 투수 지망생도 아니었기 때문에 성과는 그야말로 처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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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백인천이 롯데 감독에서 해임된 이후 다시 타자로 복귀하지만, 타격감은 잃어버린지 오래라서 결국 은퇴를 하고 만다.
아버지 이교준 씨도 배명중 - 배명고 - 연세대에서 야구선수로 활약했다. 아들에게 "힘든 야구를 하지 말라"고 만류했으나 이명호가 초등학교 6학년 때 승낙했다고 한다.
2. 연도별 성적
3. 관련 문서
[1] 드래프트 당시였던 1999년에 이승엽이 기록한 성적은 성적은 54홈런 123타점 타출장 0.323-0.458-0.733으로 아직까지 한 시즌 최다홈런 2위에 랭크되어 있다. 1위 역시 2003년의 이승엽으로 56홈런 144타점을 기록한 바 있다.[2] 이는 당시 롯데의 참담한 투수력 상황과 전년도의 롯데 타선이 썩 나쁘지 않았다는 점의 두 가지 요인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당시의 투수력이야 할 말 없고... 이명호가 트레이드되기 전 해인 2001년 이명호가 들어갈 수 있을 외야수 자리에는 조경환과 김대익 등이 자리 잡고 있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