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트 L. 레이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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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애니메이션
'''프로필'''
'''이름'''
Yvette L. Lehrman / イヴェット・L・レーマン
'''생일'''
5월 13일
'''키 / 몸무게'''
157cm / 51kg
'''좋아하는 것'''
속아주는 상대
'''싫어하는 것'''
속아주지 않는 상대
'''결전의 날'''
가면무도회
'''마술계통'''
보석의 커팅에 의한 인공마안, 게마트리아 따위로 인공마안과 숙주 쌍방을 가공했다.
'''마술회로/질'''
B
'''마술회로/양'''
C
'''마술회로/편성'''
정상
1. 개요
2. 상세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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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등장인물. 성우는 [image] 오카사키 미호 / [image] 세라 윌리엄스.
시계탑에 다니고 있는 여학도. 엘멜로이 교실에서 강의를 듣기 때문에 주인공인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제자이기도 하다. 머리는 분홍색으로 염색하고 주름과 프릴이 치렁치렁 달린 새하얀 롤리타 드레스 + 오른쪽 눈에 낀 별 모양 안대가 트레이드 마크. 여기에 굉장히 쾌활한 성격과 일본 서브컬처쪽 지식을 술술 읆어대는 모습이 더해져 이 작품 굴지의 중2병 캐릭터가 되었다.
스승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내연녀 지망생"이라며 농담을 던져대곤 한다. 이게 진심인지 농담인지 진의를 알 수 없다는게 개그.

2. 상세


본래는 광석과의 학생이었으나 원작 4권 마안수집열차 에피소드가 시작되기 1~2달 전에 현대마술과로 편입해왔다. 첫날부터 자신을 스파이라고 당당히 소개하는데, 사실은 광석(키슈아) & 고고학(아스테아)의 학부장을 맡고 있는 시계탑 중립 파벌의 수장 '로드 멜루아스테아'가 현대마술과의 내부사정을 파악하기 위해 일부러 편입을 보낸 것이다. 단, 나쁜 의미의 스파이는 아니고 파벌간 눈치싸움용 외교관에 가깝다. 본래 엘멜로이 학파가 보수파벌에 속해 있었는데, 선대 수장인 케이네스 엘멜로이 아치볼트의 사망 이후 로드 엘멜로이 2세 & 라이네스 엘멜로이 아치조르테가 관리를 맡게 되면서 중립파에 가까운 행보를 보이자[1] 친분관계를 터놓고 필요하면 적당히 견제하기 위하는 걸로 보면 된다.
레이먼 가문은 마안의 명가로[2] 그것도 보석을 사용해 제작한 인공적인 마안이 특징이다. 인공적인 마안은 극히 간이적인 것밖에 만들 수 없고 성공률도 높지 않지만 보석을 가공해 만든 마안은 예외적으로 성능 높은 인공마안을 만들 수 있다. 레이먼 가문에는 그러한 가공용 마술을 대대로 물려받으며 육체 개조를 행해 거부반응을 줄였고, 그 결과 노블 컬러 수준의 인공마안을 손쉽게 갈아끼우는 희귀한 특성을 지니게 되었다.
이베트의 오른쪽 눈에 찬 안대는 눈에 문제가 있거나 다른 이유가 있어서 착용한 게 아니라 오른쪽 안구가 아예 없기 때문에 평소에 가려 두는 것으로, 이 빈 안와에 상기된 보석으로 만든 인공마안을 집어넣어 그에 맞는 마술을 사용할 수 있다. 원작에선 손으로 직접 보석을 갈아 끼우는 방식이지만, 애니메이션에선 몸 안에 보석마안을 여러개 보관하고 있어서 자동으로 바꿔진다는 식으로 각색돼서 나온다.
작중에서 사용되는 인공마안은 다음과 같다.
  • 공작석: 감정시(感情視)의 마안. 상대가 품은 감정의 상태를 어느 정도 엿볼 수 있다.
  • 루비: 염소(炎燒)의 마안. 바라본 대상을 불태울 수 있는 엄청난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노블 컬러급이라고 한다. 이베트 본인에게 걸리는 부하가 크기 때문에 오래 사용할 수 없는게 단점.
  • 근청석: 길을 찾는 마안.

3. 작중 행적



3.1.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보석을 가공한 마안을 몇 개나 바꿔끼우는, 마안의 대가 레이먼 가의 영애. 그렇다곤 하나, 복수의 마안을 기동시킨다는 것은, 뇌에 그만큼 되는 수의 회로를 만든다는 것이나 같다. 실제로, 그녀가 여덟 개의 마안을 사용가능하게 되기 위해서, 자신의 뇌를 손본 횟수는 그 7배에 이른다. 그런데도, 지금도 충분히 인격을 안정시키고 있는 것은, 틀림없이 그녀의 천재성 때문이다.
마안수집열차가 기획중이던 때, 마안의 전문가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설정한 캐릭이지만, 뭐어 참 잘 움직인다. 중립주의 멜루아스테아의 스파이라던지, 허니 트랩 너무좋아거나, 뭔가 일본의 애니메에 중독된 듯한 안대라던지, 속성 한가득. 그런것 치고 신기한 통일감이 있어, 어디까지가 진심이고 어디까지가 거짓인가, 작자에게도 용이하게 읽혀주지 않은 여자이다. 다만 딱 한가지, 최종권에서 멜빈과 주고받은 회화에 대해서는, 서로에게 거짓말투성이였기 때문에, 그녀에게는 어떤 거짓도 없는 시간이었겠지.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용어사전
마안의 대가다보니 마안수집열차에 정식 초대장으로 참가. 인공마안 제작을 위한 샘플을 구하려고 마안열차를 찾는 단골 손님 중 하나이다. 초반에는 별다른 활약이 없으나 중반에 열차가 아인나슈의 구멍으로 빨려들어가자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칼라보 프램튼 등과 함께 활약한다.
경매가 시작되자 황금 위계의 약취의 마안을 4000만 달러에 낙찰받는다. 그리고 보석 위계인 포영의 마안을 노리는데, 레이먼 가문의 수준을 감안할 때 지나치게 많은 2억 달러 이상을 동원하여 엘멜로이 2세에게 의심을 산다. 최종적으로 5억 달러까지 동원하여 낙찰 직전까지 가지만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추리가 시작되면서 경매는 중단된다.

닥터 하트리스에게 협력한 공범. 이전에도 닥터 하트리스와 마안 관련으로 이래저래 거래를 했던 모양이며, 이번에는 포영의 마안을 대신 낙찰 받아서 하트리스가 어디다 써먹기 전까지 마음껏 연구할 수 있는 시간을 보장받는 거래를 제안받았다.
닥터 하트리스에게 협력했다는 것이 밝혀지자마자 법정과의 아다시노 히시리에게 뱀 마술로 눈을 비롯한 전신이 꽁꽁 구속 당하며, 동시에 레일 체펠린에 위해를 가했다고 판단되어 경매 참가의 권리가 상실되어 포영의 마안 경매는 그대로 무효 처리 되었다. 하지만 닥터 하트리스가 아인나슈의 아이를 다시 풀어놓자 죄질이 무겁지 않음을 감안해 그 제거를 돕는 사법거래로 임시 석방되었다. 멜빈 웨인즈의 조율을 받은 올가마리 아니무스피어가 대마술을 투사하기 전에 장마리오의 사역마와 함께 마안으로 정밀조사하고 타겟을 조정하였다. 애니메이션에서는 닥터 하트리스가 떠나기 전 스스로 법정과에 협조하는 형식으로 물러났기 때문에 구속당하지는 않고, 올가마리의 대마술 때 다른 승객들과 함께 마술의 미세조정을 행한다.
마안수집열차 사건 이후 법정과의 조사를 받았는데, 마안 구입 대행을 해준 정도라 하트리스와 긴밀히 협력한게 아니라는 판정을 받아 대충 처벌 안 받고 풀려났다. 다만, 포영의 마안 외에 개인적으로 낙찰받았던 '약취의 마안'은 마안수집열차의 마안대투사 탄환으로 소모되었기에 결국 이번 사건에서 이득 본 것도 없다.

[1] 일단 엘멜로이 학파가 아직까진 표면적으론 보수파의 일각이지만, 2세의 개인 이념은 중립파이고, 제자들을 길러내는 행적은 진보파에 가깝다. 게다다 엘멜로이 학파의 빚 변제를 위해 정치적 파벌 안따지고 사건 해결을 부탁 받으면 최대한 들어주기 때문에 3대 파벌 어느쪽에 확실히 속하지 않는 애매한 위치에 있는 셈.[2] 로드 멜루아스테아가 믿고 일을 맡기는 걸 보면 시계탑 내에서도 어느정도 인지도가 있고 역사도 오래된 가문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