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 Ⅰ & Ⅱ 크로니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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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스 1 & 2 완전판의 PSP 이식작. 2009년 7월 16일 발매. 2012년 2월 15일 PC판으로 이식되어 스팀 발매.
팔콤이 1995년 발매된 이스 5 이후 14년만에 발매한 콘솔용 이스 시리즈이며, 팔콤이 발매한 최초의 PSP용 이스 시리즈.[2] 그리고 같이 발표되었던 이스 7과 함께 '''본격적인 콘솔게임 업체로의 전향'''의 신호탄격 작품이라 할 수 있겠다. 발표 직후 팬들의 반응은 '''또 우려먹냐?'''
몇가지 변경점이 있지만 사실상 그냥 이식작이다. 많은 팬들이 기대했던 '이스 1 엔딩 후 자연스럽게 이스 2 오프닝으로 넘어가기' 같은 것도 없었고, 그냥 독립적으로 실행된다. [3]
로딩은 상당히 쾌적하다. 처음 이스 1이나 이스 2의 타이틀 화면이 나올 때까지의 로딩을 제외하면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팔콤 프로그래머들이 딴건 몰라도 로딩 최적화엔 도가 튼 듯.
여기까진 그냥 PSP로 우려먹는다고 볼 수 있었지만 이후 팔콤은 '''윈도우즈 7 대응판'''이라는 명목하에 '''PC로 이식'''하였다. 이를 발표했을 당시 야심차게 일본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던 이스 온라인이 망해(솔직히 망할 만한 게임이었지만) 팔콤 주가가 반토막나는 등 위기설이 나돌던 때라 팬들이 장난삼아 예상했던 건데…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PC판의 발매일은 2009년 크리스마스 이브
PC판의 세일즈 포인트는 '''넷북에서도 실행 가능'''이다. 사양도 낮은 편이고, 설치만 하면 게임 DVD를 넣지 않아도 실행되기 때문. 다만 처음 실행 때 시리얼 번호를 물어보며 이를 입력해야 실행할 수 있다.
하지만 게임의 평가는 그다지 좋지 않다.
마우스 조작이 불가능하고, 해상도가 PSP 그대로 480×272. 이터널이나 완전판의 640×480 보다도 못하다. 게임 설정의 해상도가 존재하지만 늘려봤자 검은 화면만 늘어나거나, 엄청난 도트의 압박을 느끼던가 둘 중 하나. 어스토니시아 스토리 R PC판급의 무성의한 이식을 보여준다. 애초에 PC엔 이미 완전판이 있으니 크로니클즈의 존재 의의는 OST 변경판.
자비없이 깠지만 그래도 원판이 원판인지라 게임은 재미있다. 아쉬울 뿐… 게임의 본 목적이 PSP로 이스 1&2를 이식하는 것이었던 만큼 PC게임이라 생각 말고 PSP용 게임이라고 생각하자. PSP판은 북미에서도 발매되었다.
2013년 2월 15일에는 스팀으로 영문판이 발매되었다. 완전판을 기반으로 크로니클즈의 추가요소를 추가시킨 버전. 해상도는 완전판 그대로 640×480.#
다만 UI와 해상도를 완전판으로 복구시킨 것 뿐 PSP로 이식 때 열화된 동영상 품질은 그대로이다. 엔딩도 이터널과 컴플리트가 직접 필드 캐릭터들과 일러스트로 연출한 부분을 PSP판 크로니클즈는 캡쳐해 영상으로 넣었는데, 이걸 PC판에도 그대로 가져온 뒤 PC판 해상도가 올라가는 바람에 게임 플레이와 엔딩 영상의 연출에 이질감이 생기고, 역시 동영상 화질도 떨어진다. 그 외에 원래 이터널판 대화 일러스트들의 좌표가 일부 안 맞거나, 일부 동영상이나 이펙트 연출이 PSP판 기반이라 화면보다 작게 나오는 경우도 있다. 크로니클즈의 특전만 아니라면 비쥬얼면에서는 이터널이나 완전판이 플레이하기 깔끔하다.
2015년 4월 29일 iOS 및 안드로이드로 출시되었다. 스마트폰 버전은 기본적으로 한국어가 지원된다. DotEmu에서 직접 한국어 번역한 듯. 2015년 6월 iOS 및 안드로이드용 2가 발표되었다. 1월 26일에 닷에뮤 트위터에서 밝힌 출시일은 2016년 2월 10일. 그리고 예정대로 iOS 및 안드로이드용 2가 출시되었다. 가격은 5.49달러 (앱스토어, 플레이스토어) / 5,000원(티스토어). 다만 매끄러웠던 1편 번역과 달리 2편의 번역은 게임 진행에 지장을 줄 정도이다. 번역기를 돌린 후 최소한의 교정만 한 느낌.
iOS의 경우 1, 2를 다 묶어서 번들 팩으로도 판매하는데 7.69달러. 따로 사는 것보다 저렴하므로 참고하자.
2. 평가
3. 완전판으로부터 변경된 점
- 신규 그래픽 추가
일러스트만 새로 그렸다. 완전판의 일러스트도 수록했으며, 게임 시작시 '크로니클즈 모드'와 '오리지날 모드'로 선택 가능. 한번 선택해도 게임 내에서 다시 바꿀 수 있다. 새로운 일러스트는 캐릭터들이 너무 동글동글하고 어려 보이게 그린 관계로 기존 완전판의 이와사키 미나코의 일러스트를 좋아하던 팬들에게 많이 까인 바 있다.
이스 2의 경우 엔딩을 간단한 애니메이션으로 새로 그렸다. 새로 그리는 과정에서 여러 인물들의 후일담(?)을 보여준 일러스트는 모조리 잘려나갔다.
참고로 오프닝은 영상은 완전판 그대로지만, 음악은 설정에 따라 다르게 나온다. 아래 문단 참고.
이스 2의 경우 엔딩을 간단한 애니메이션으로 새로 그렸다. 새로 그리는 과정에서 여러 인물들의 후일담(?)을 보여준 일러스트는 모조리 잘려나갔다.
참고로 오프닝은 영상은 완전판 그대로지만, 음악은 설정에 따라 다르게 나온다. 아래 문단 참고.
- 배경 음악 편곡
이거 안하면 팔콤이 아니다(…). 크로니클즈 버전/PC-8801 버전/오리지날 버전[4]중에서 선택 가능하며 게임 도중에도 옵션에서 변경 가능. 심지어 오프닝과 엔딩 곡도 이 옵션에 따라 바뀐다. 크로니클즈 버전의 경우 페르가나의 맹세와 팔콤 게임의 편곡을 담당하였던 진도 유키히로가 담당했고 엔딩곡은 가수가 부른 노래였고 코테라 카나코가 불렀다.[5] 음질은 나쁘지 않으나 이스 페르가나의 맹세의 배경 음악보단 떨어진다는 게 중론.
여담으로 이스 1 & 2 완전판 항목에서도 언급했지만, 이 작품 덕분에 8년 동안 나오지 않은 완전판 OST가 나왔다. 아이튠즈 뮤직 스토어 전용이지만 그래도 나왔다는 것에 의의를 두자.
여담으로 이스 1 & 2 완전판 항목에서도 언급했지만, 이 작품 덕분에 8년 동안 나오지 않은 완전판 OST가 나왔다. 아이튠즈 뮤직 스토어 전용이지만 그래도 나왔다는 것에 의의를 두자.
- 인터페이스 변경
PSP에 걸맞게 인터페이스가 간소화했다. 전반적으로 이스 6의 인터페이스와 흡사하다.
4. 기타
2017년 7월 8일, Ys I & II Chronicles+ 스팀, GOG판 1편의 한글 패치 공개.# 2018년 7월 6일, GOG판 2편의 한글 패치 공개.#
단, 스팀판은 1편만 한글패치가 존재한다.
2편의 모바일판은 번역의 상태가 좋지 않아 비공식으로 오역 수정 패치가 있다. #
[1] 이스 크로니클즈 1, 2로 각각 발매했다.[북미판] A B 북미판 한정[2] 그 이전에 이스 6이 PSP로 이식되었지만 이쪽은코나미가 이식, 발매한 물건이라 제외[3] PC판의 경우 ysl.exe, ys1c.exe, ys2c.exe 세개의 파일이 있고 ysl.exe을 실행해서 이스 1/이스 2 중 선택하고 나면 ysl.exe는 종료되고 ys1c.exe/ys2c.exe가 실행된다.[4] PC-8801 버전은 최초 발매판의 BGM이고, 오리지날 버전은 완전판의 BGM. PC-8801 버전의 경우는 일부곡, 특히 이터널1에서만 새롭게 추가한 곡은 FM 음원으로 편곡했다. 그외에도 일부 음악은 PSG 음원으로 있다.[5] 이스 1, 2 둘 다. 참고로 둘 다 과거 편곡 음반에 가수가 부른 노래로 수록된 적 있었다. 제목은 다르지만 가사도 그때 그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