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 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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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09년 9월 17일 발매. 하드는 PSP. 이스 6 이후로 6년만의 정식 넘버링 작품.'''종언과 창조의 대지로'''
'''(終焉と創造の大地へ)'''
발매 당시 캐치프레이즈
아돌의 3대 모험 '잊혀진 고대 왕국', '셀세타의 수해', '알타고의 오대룡' 중 유일하게 게임화되지 않았던 '알타고의 오대룡'이다. 무대는 카난의 모험으로부터 반년 뒤의 알타고 공국. 만약 나온다면 팔콤이 망하기 직전 회생하기 위한 마지막 보루가 될 것이라던 22년 묵은 '알타고의 오대룡' 떡밥이 드디어 수면 위로 부상하였다.
1.1. 발매 전 정보
하지만 정보가 공개될수록 PC판 이스 팬들은 충격과 공포로 빠져들었다.
첫번째는 PSP로만 나온다는 소식. 많은 PC 유저들이 해당 소식에 절망했는데 한달 뒤, 2010년 이후에 멀티 플랫폼으로 확장 발매 예정. 우리는 아직 희망을 버리지 않아도 될 것 같긴...했으나, 현재 2010년 12월이 되도록 타 매체 발매는 요원하다. 아이고. 게다가 공식 트위터에 PC판 이식은 힘들다는 얘기를 대놓고 했다. 하지만 제로의 궤적을 PC로 이식한 중국 회사가 2012년 여름에 이스7의 PC판을 발매했다.
두번째 충격은 공개된 아돌의 훈훈한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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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공개된 아돌의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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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에 공개된 아돌의 일러스트
처음 공개된 일러스트와 홈페이지에 공개된 일러스트가 완전히 달라서 사람들의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었다. 팔콤은 이전에도 쯔바이, 영웅전설6 TC처럼 게임 내 일러스트와 패키지, 설정등의 일러스트를 따로 쓴 적이 있었기에 일러스트 교체냐 따로 쓰는거냐 하는 논란이 있었다. 하지만 일러스트를 맡은 에나미 카츠미가 이스 7을 맡게되어서 현재 매우 바쁘다는 코멘트를 했으며, 이후 공개된 PV에서 내부 일러스트의 교체를 확인할 수 있었다.
다만 캐릭터 모델링은 처음 공개된 디자인을 기초로 하고 있으며, 에나미 카츠미의 일러스트도 기본적으론 첫 디자인을 따르고 있다.
1.2. 발매 후
게임은 기본적으로 스피디하며 파티플레이가 적용된만큼 기존 시리즈로부터 많은 변화점이 보인다. 파티는 최종적으로 아돌 포함 7명으로 구성되는데 아돌을 제외하고 2명을 배정할 수 있으며, 파티원이 살아있다면 언제든지 ○버튼으로 교체가 가능하다. 직접 조작하지 않는 2명의 캐릭터는 공격력이 1/2이 되는 대신 회피의 무적 시간이 길어지고 방어력이 2배가 되며 체력이 1 이하로는 내려가지 않아 서브 캐릭터의 AI로 인한 스트레스는 없는 편.
점프 기능이 사라지고 대신 회피가 새로 생겼다. 방향키+회피키를 입력하면 그 방향으로 빠르게 대시하는데[7] 하던 행동을 대부분 캔슬하고[8] 이동할 수 있어 전투때 큰 도움이 된다. 그냥 이동하는 것보다 회피를 연속으로 사용하여 이동하는 게 더 빠르기 때문에 익숙해지면 이동이 훨씬 빠르다.
공격에 참격, 타격, 사격의 세 가지 속성이 있다. 대체로 갑주류의 적은 타격에 약하고, 비행류는 사격, 연체나 생물 계열이 참격에 약하다. 약점 속성이 있는 적에게 약점 속성으로 공격 했을시 2배의 데미지를 입히고 반대의 경우에는 0.05배의 데미지만 들어가거나 속성별 상성에 따라서는 아예 데미지를 입히지 못한다. 데미지를 입히지 못하는 경우 SP도 획득하지 못한다.
아돌은 장착한 무기에 따라 속성을 변경할 수 있고 공격 모션도 변한다. 또한 아돌의 최강 무기는 모든 속성을 커버한다. 공격 모션은 참격 속성 무기와 동일. 교대 시스템을 활용하라는건지 후반에 등장하는 적들은 대부분 타격/사격 약점을 가졌기에 최강 무기를 만들기 전까지 조작 캐릭터를 자주 교체해야 편해진다.
무기에는 각각 특정 스킬이 달려있는데 아직 배우지 못한 스킬은 해당 스킬을 사용할 수 있는 무기를 장착하고 일정 회수 이상 사용하여 스킬 레벨을 0에서 1로 올리면 무기를 교체해도 계속 사용할수 있다. 스킬을 모두 입수하려면 진행 상황에 비해 낮은 등급의 무기를 구매하거나 합성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스킬 사용시 기본적으로 숙련도가 1 증가하고 착용중인 무기에 달려있는 스킬을 사용시 추가로 1, 악세사리로 1~3이 더 증가하므로 스킬 1회 사용으로 입수 가능한 숙련도는 최대 5. 스킬의 최대레벨은 10이고 스킬의 레벨이 오를수록 성능도 향상되고 이펙트도 강화된다. 5, 10 레벨 달성시엔 스킬의 성능도 변화. 스킬은 적을 연속으로 공격하거나 모아서 공격했을 때 나오는 SP를 모아서 사용한다. 스킬 사용시 파티원들도 그 스킬의 원래 SP소모량와 비슷하거나 적은 SP의 스킬을 사용한다. [9] 다만 파티원의 체력이 1일 경우엔 일반공격만 하니 주의. 파티원이 사용하는 스킬은 임의로 무슨 스킬을 쓰게 하거나 못 쓰게 할지 설정할 수 있다.
시리즈 두번째[10] 로 적의 공격을 방어하는 플래시 가드(R+L버튼)가 추가되었다. 정확히 7프레임(1프레임은 1/30초) 동안 전 방위의 모든 공격을 막을 수 있다. 방어에 성공하면 데미지를 입지 않으며 적에 대한 공격이 일정 시간 동안 1.5배로 들어가게 된다. 연속으로 데미지가 들어오는 공격에도 연속 입력하면 가드할 수 있지만 데미지 보너스 적용 시간은 마지막에 성공한 가드후 공격부터 적용되기에 1회 성공시와 동일하다. 적을 쉽게 처치할 수 있게 도와주는 방법이지만 방어에 실패하면 역으로 2배의 데미지를 받게 되니 익숙해지기 전까지 남발하는 것은 금물. 또한 상태 이상(독, 발화)으로 인한 데미지나 필드 기믹(가시 등)으로 인한 데미지는 가드할 수 없다.
가드 성공시 SP와 엑스트라 게이지가 증가하며, 연속으로 방어시 습득 SP의 양은 상당히 줄어드는 대신 엑스트라 게이지의 획득량이 증가한다.
필드에 있는 채집 장소에서 재료를 모아 장비나 소모품을 만들 수 있는 채집 시스템이 추가되었다. 채집을 통해 모은 재료를 이용해서 일반적으로 상점에서 파는 장비보다 더 좋은 장비를 합성하거나 구입하는 것보다 싼 가격에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최강 장비들은 채집하여 합성하지 않으면 얻을 수 없다. 채집을 통해 합성해서 얻는 무기에서만 습득할 수 있는 스킬도 있다. 자금 조달도 수월해지지만 하드 모드 이상의 난이도로 게임을 시작하지 않는 이상 자금을 벌기 위해 장비를 합성하여 팔 정도로 자금이 모자라진 않을 것이다. 상점에서 파는 악세사리를 빠르게 사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한다.
부스트 모드가 삭제된 대신 Burst 모드는 EXTRA 스킬로 변형되어 넘어왔다. EXTRA 게이지는 시간이 흐르면 조금씩 회복하는데 빠르게 회복하기 위해서는 스킬을 사용하거나 적의 공격을 방어해야 한다. 후반부에는 게이지 회복 속도를 3.5배 높여주는 아이템을 구입하여 높일 수 있다. EXTRA 스킬은 캐릭터마다 두 번씩 강화된다. 첫 강화는 바다의 증표를 얻었을때 이루어지며, 도기, 갓슈는 서브 퀘스트 완료시, 나머지 캐릭터들은 스토리를 진행하면 두번째 강화가 진행된다.
몬스터에게는 체력 게이지 외에 스턴 게이지가 있다. 스턴 게이지는 공격이 명중할 때마다 조금씩 차며 다 차면 몬스터는 기절한다. 기절하면 무방비가 되어 약점 속성이나 일반 공격에는 2배 데미지가, 비약점 속성은 0.5배 데미지가 들어간다. 또한 스턴 상태인 적에게 모으기 공격을 명중시키면 SP를 더 많이 회복할 수 있다. 사냥할 때도 유용하며 특히 보스전에 매우 좋다. 스킬 중에 스턴 게이지를 대폭 늘려주는 계열의 기술 위주로 스킬을 성장시켜두면 보스전에 많은 도움이 된다.
처음엔 공격력도 낮고 스킬도 단타라서 보스전에 들어가면 거의 죽을 맛이지만, 게임이 진행될수록 스킬의 데미지가 엄청나게 증가하기 때문에 첫 보스가 최종보스보다 어려운 심히 기묘한 현상을 겪을 수 있다.
휴대용 게임기 특성에 맞게 보스전 같은 특정 상황이니 이벤트의 경우를 제외한 모든 상황에서 세이브를 할 수 있고, 인스톨은 없지만 로딩도 쾌적한 편이다.
스토리 면에서는 세계를 구하는 모험가 아돌의 전설은 그대로지만 동료가 따라다니다 보니 게임 전체의 대사량 자체가 늘어났고 분위기도 이전 시리즈와는 이질적인 편. 특히 페르가나의 맹세와 비교해보면 차이는 극명하다. 게다가 놀랍게도 아돌이 '''아무 히로인에게도 플래그를 꽂지 않았다!''' . 가장 특이한 점은 이스 6 이후 세계관 통합을 위해서 유익인 문명을 시나리오의 구심점으로 삼던 기조를 확 바꿔버린 부분에 있다. 모두가 이스 6, 페르가나의 맹세, 오리진으로 이어지던 유익인 3연작의 영향으로 알타고의 오대룡도 결국 유익인 문명의 일부로 나올거라 예상하던 것 과 달리 완전히 독립 된 기원을 가진 전설로 등장해서 시리즈에 신선미를 더 했다.
2010년 8월 17일 북미판이 발매되었다. 한정판 특전도 나름 호화. 이상하게도 다른 부분은 모두 번역을 해뒀는데 엔딩만 일본어로 남겨놨다. 엔딩에서 튀어나온 일본어에 절망했을 많은 플레이어들에게 묵념.
이스 vs 하늘의 궤적 얼터너티브 사가에서 파티 전원이 참전한다. 시그룬과 무스타파만 서포트 캐릭터이고 나머지는 전부 플레이어 캐릭터.
많은 사람들이 다회차 시스템이 없다는 것을 단점으로 꼽고 있다. 클리어를 해도 보스러쉬/타임어택 같은 건 전혀 없고, 도감이 전승되는 것도 아니고, 퀘스트가 추가되는 것도 아니다. 게임의 내용이 전반적으로 길어지고 한번 플레이 할 때의 파고드는 요소가 많아져서[11] 그런 것 같지만 유저 입장에선 아쉬울 뿐.
중국 업체에 의해 PC판이 나왔다. 인증 서버에 CD키를 인증해야 플레이 할 수 있는 악독한 DRM을 걸어놨지만 중국 쇼핑몰에서 매우 저렴한 가격(20위안 전후, 약 3천원대)에 CD키를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별 말은 안나오는 듯.
2014년 8월, 한글화의 궤적 팀에 의해 비공식 한글 패치가 공개되었다. 여기서 받을 수 있다.
2017년 8월 31일, 스팀(플랫폼)으로 PC판이 발매되었다. 정가는 원화 기준 27,000원. 이전의 중국판에 비하면 상당히 10배에 가까운 가격이고, 그걸 고려하지 않아도 원작이 10년 다 되어가는 게임이라는 걸 생각하면 상당히 비싸다는 평이 많다.
발매원은 역시 Xseed로, 기존에 발매한 작품들이 팔콤에서 직접 제작한 PC판이 존재하는 것과는 다른 상황이라 그런지 발매와 함께 스팀 포럼에 버그 리포팅 스레가 개설되는 등 적극적으로 보고를 받고 있다. 실제로도 이런저런 버그가 꽤나 존재하는데, 전체화면에서 소소한 문제들이 생기는 건 넘어가더라도 '''메뉴에서 세이브나 로드를 선택하면 게임이 멈춰 버리는''' 정신나간 버그까지 존재해서 일부 유저들이 뒷목을 잡고 있는 중. 일단 세이브와 로드가 불가능한 문제는 윈도우의 시스템 로케일을 영어로 설정하던가, 그게 귀찮으면 로케일 에뮬레이터를 이용해 스팀 클라이언트[12] 를 영어로 실행하면 해결 가능하다.
스팀판의 언어 지원은 영어와 일본어로, 음성은 영어만 지원하고 있다. 중국어판으로 제작된 비공식 한글 패치는 먹히지 않으나 한글화의 궤적 팀에서 스팀 버전 한글 패치를 배포했다
2. 평가
'''그래픽 빼곤 깔 구석이 거의 없는 게임'''이라는 평이 많다. 말 그대로 명작. 아마존 리뷰가 5점 만점에 4.4점이며, 5점을 준 리뷰어가 전체의 약 60%를 차지한다. 이 기록은 팔콤이 콘솔로 진출한 이후 이스 8이 나올때까지 줄곧 1위를 차지했던 기록이다.참고[13]
메타크리틱의 경우에는 이스: 셀세타의 수해나 이스 페르가나의 맹세보다 조금 떨어지는 겸이 있다. 북미에서 1년 뒤에 발매한 것을 보면 상당히 늦게 발매한 것도 아닌데 메타크리틱 점수는 27곳 집계, 총 79점을 받았다. 사실 이건 전적으로 '''그래픽이 너무 구려서''' 심하게 까인 경향이 강하다. 셀세타도 좀 아쉬운 그래픽 수준이지만 비타 초기에 나온 게임인데다가 분위기 자체는 괜찮았고 페르가나는 팔콤 이전세대 엔진 최적화가 괜찮았기 때문에 괜찮았지만, 이스7은 2009년에 PSP라는 기종을 고려해도 심각함 그 자체였기 때문에 점수가 많이 까였다.[14] 반대로 말하자면 그런 심하게 구린 그래픽으로도 게임성을 인정받을 정도의 모습을 보였다고 할 수 있다.
주인공이 아돌이라는 점을 제외하곤 전체적으로 시스템 자체가 기존의 이스 시리즈에서 역변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완성도를 보이며 새로운 이스의 모습을 성공적으로 각인시켰다. 스토리쪽에 거의 기대를 안하게 되는 이스 시리즈 치고는, 어디까지나 상대적인 부분이긴 하지만 스토리도 상당한 몰입감과 감동을 선사한다. 타케이리 히사요시 특유의 버릇(스포일러 주의)은 여전히 사라지지 않았지만 BGM도 팔콤치고도 굉장히 훌륭한 수준으로, 이스 페르가나의 맹세 이후 가장 평가가 좋은 이스의 OST가 되어 지금도 간간히 회자되고 있다. 오대룡과의 전투 BGM인 LEGEND OF THE FIVE GREAT DRAGONS(위대한 오대룡의 전설)은 2ch에서 실시한 2009년 신작게임 신곡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을 정도의 명곡이다.참고
실험적인 요소들이 굉장히 많았지만 이걸 전부 이겨내고 성공작으로 만든 것도 대단하지만 무엇보다 이 게임을 명작으로 평가받게 만든 건 바로 보스전. 보스전 BGM부터가 상당한 몰입감을 선사하며 전투 자체 완성도는 이스 전 시리즈 중 최고수준으로 평가받는다.
그래픽을 제외하고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이라면 바로 게임 시스템의 역변. 이스7 이전까지의 이스는 주인공이 아돌이든 아니든 어쨌든 혼자서 모든 걸 클리어하는 시스템이었으나 이 작품부터 파티 시스템이 들어가게 된다. 이로 인해 예전이 좋았다 VS 지금이 좋다의 싸움이 상당한 수준이다.
하지만 이전 리메이크 작에서 마을 구조가 직관적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NPC들을 찾아다니기 쉬웠던 반면 이 게임은 게임 초반부터 쓸데 없이 복잡한 도시구조와 끔찍한 그래픽 덕분에 수많은 사람들의 환불(스팀 기준)을 자극했던 것도 사실이다. 또한 필드로 나가서 전투를 하기 전에는 전혀 실마리 없이 끔찍한 모델링과 텍스처로 구성된 도시를 돌아다니며 이벤트가 발생하는 부분[15] 을 찾아야 하는 것도 이전 작에 비하면 퇴화된 부분이다.
나이트메어 모드가 쉬운 작품이기도 해서 아쉽다는 평가도 있다. 기존 이스 시리즈에서는 올릴 수 있는 능력치는 체력뿐이기 때문에 레벨이 높아도 보스의 데미지가 상당히 아프게 들어오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이스 7에서는 모든 능력치를 노가다로 올릴 수 있을 뿐더러 레벨을 70정도만 찍어도 방어력이 제일 낮은 파티원 기준으로 마지막 보스의 데미지가 100정도 들어온다. 그리고 그 파티원의 체력은 능력치 증가 없이 레벨업만으로 순수 2300정도에 달한다. 또한 이스 7은 PSP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세이브가 어느곳에서나 가능하다는게 난이도 하향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 작품 이후에 나온 이스 셀세타의 수해는 게임성과 편의성 등에서 상당한 업그레이드를 거쳐 나왔지만 아쉬운 스토리와 팔콤게임치곤 상대적으로 평이한 BGM, 평범한 보스전 등으로 인해 일본 내에서는 이스7 수준의 평가까지 오르진 못하고 있으며, 심지어 이스 8은 7과 동급이거나 PS4판은 그 이상의 완성도라는 평가를 받지만 그럼에도 '''BGM''' 만큼은 결국 이 게임을 뛰어넘지 못했다는 게 일반적인 유저들의 평.[16]
판매량은 일본 내 최종 7만장 수준으로 그동안 판매량이 멸망에 가까웠던 이스 시리즈 중 가장 높은 수치지만 그래도 궤적 시리즈의 절반도 되지 않아 아쉬움을 자아낸다. 어찌보면 숨겨진 명작. 하지만 한국에 진출을 하지 않아 그렇지 북미 등에는 성공적으로 해외 진출에 성공해 팔콤의 이름값을 올린 게임이다.
3. 등장인물
이유는 알 수 없으나 도기와 갓슈는 게임 내 음성과 드라마CD에 서로 다른 성우를 캐스팅했다.[17]
○ 파티원
- 아돌 크리스틴(무기 교체에 따라 변화)
- 시그룬(사격) - 성우 : 후지모토 유미
알타고 용기사단 소속 용기사. 아이샤의 호위역으로 이이샤에게 활 쏘는 법을 교육한 스승이기도 하다. 아이샤의 부탁으로 아이샤 대신 일행에 합류한다. 캐릭터 성격은 딱 잔소리쟁이 집사. 아이샤와 스킬 및 능력치는 동일.
바람의 씨족 카이로스의 장(長)을 맡고 있는 맹인 무녀. 맹인이긴 하나 일반인과 같이 행동할 수 있으며 주변의 기를 읽어 점을 치고 최면을 걸어 인식을 조작하는 등(최면탐정?) 신비한 힘이 있다. 지팡이 끝에서 바람을 압축하여 발사하는 것으로 적을 공격한다. 때문에 아이샤/시그룬보다 공격력은 높지만 상대적으로 연사 속도는 느리다. 스킬은 주로 넓은 범위를 커버하는 것들이 많지만 SP소모가 크고 무적 시간이 거의 없으므로 도망다니며 싸워야 하는 캐릭터. 모으기 공격에 유도성이 있어 SP 모으기도 편리하니 장거리 스킬을 난사하자.
- 엘크(참격) - 성우 : 야스다 사키
땅의 씨족 샤누아의 장(長) 파티마의 손자. 외견 그대로의 꼬마. 까불까불 거리는 성격이라 위험에 빠지는 일이 많은 듯. 할머니에게 언제나 까이고 있다. 게임에서의 역할은 도적(스킬에 스틸, 밴디트(강도)가 있고 파티 지원 효과마저 골드 획득량 증가.). 빠른 속도의 근접 공격을 하지만 방어력이 처참하다. 사격계 캐릭터와 동일,(...) 거의 모든 스킬에 존재하는 무적 판정과 회피를 믿고 싸워야 하는 캐릭터다. 그래서인지 스킬들의 SP소모량이 대체적으로 낮다.
EXTRA 스킬은 강력한 데미지를 입히는 다른 캐릭터의 스킬과 달리 자신(3레벨시 아군까지)을 무적으로 만든다. 보스의 강력한 공격을 회피하기 어렵다거나 공격에 전념하고 싶을 때 써 주도록 하자. 스킬을 사용한 상태에서는 SP 회복량도 증가한다.
EXTRA 스킬은 강력한 데미지를 입히는 다른 캐릭터의 스킬과 달리 자신(3레벨시 아군까지)을 무적으로 만든다. 보스의 강력한 공격을 회피하기 어렵다거나 공격에 전념하고 싶을 때 써 주도록 하자. 스킬을 사용한 상태에서는 SP 회복량도 증가한다.
- 무스타파(타격) - 성우 : 마츠무라 유키히로
불의 씨족 세그람의 장(長). 민족의 장의 자리를 버리고 용기사 단장이 된 아버지를 미워하고 있지만 여동생인 크루셰와 관련된 일에는 안절부절 못하는 착한 오빠. 망치를 사용하는 한방 위주의 캐릭터로 무기를 사용하기 때문인지 같은 타격 공격인 도기보다 공격 리치는 길고 속도는 느리다.
스킬이 대부분 발동이 느리고 판정이 좋지않아 잘 쓰지 않게 되지만 EXTRA 스킬의 위력만은 도기를 상회하므로 서브로 쓰다가 게이지가 찼을 때 한 방을 노리는 게 좋다.
스킬이 대부분 발동이 느리고 판정이 좋지않아 잘 쓰지 않게 되지만 EXTRA 스킬의 위력만은 도기를 상회하므로 서브로 쓰다가 게이지가 찼을 때 한 방을 노리는 게 좋다.
- 크르셰(타격) - 성우 : 사사키 아이
무스타파의 여동생. 스토리 진행중 이스카 열병을 염룡의 힘으로 제어한 후 무스파타 대신 엔딩까지 함께하는 동료. 무기는 무스타파와 동일한 망치이며 스킬과 능력치는 대부분 무스타파와 동일하지만 STR이 조금 낮은대신 DEF가 높다. DEF는 아군 최고수치(99 레벨시 999).
○ NPC4. 관련 용어
5. 여담
-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지만, 이 게임부터 사용하고 있는 게임 엔진도 오랫동안 우려먹고 있다. 북미 위키에서는 "야마네코 엔진"이라고 부르고 있으며 이스7을 시작으로 이스 vs 하늘의 궤적 얼터너티브 사가, 나유타의 궤적, 이스: 셀세타의 수해, 이스 Ⅷ: 라크리모사 오브 다나, 이스 Ⅸ: 몬스트럼 녹스까지 계속 사용하고 있다. 영웅전설 섬의 궤적부터 사용하고 있는 신규 엔진과 달리 이 엔진은 구형엔진인지라 캐릭터 펜선 효과가 들어가지 않는 것을 볼 수 있다. 다만 게임을 언패킹해보면 섬궤 엔진과 마찬가지로 소니 파이어 엔진 암호화가 되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는 파이어엔진을 미들웨어로 써서 게임기에 맞게 포팅했기 때문이지 같은 엔진이라서가 아니다. 2019년 작인 이스9 기준으로 이스6 엔진과 마찬가지로 이것도 무려 11년째(...) 우려먹고 있는 엔진이다.
- 커버 이미지 하단에 희미하게 "para tierra de fin y el geneon" 이라는 문구가 있는데, 스페인어로 "종말의 대지와 제네온(el geneon)을 위하여" 라는 뜻이다.
[1] 중화권판 이식[2] 북미, 일본판 이식[3] 다운로드판은 網元聖唐에서 담당했다.[4] 북미, 일본판 한정[5] 북미, 일본판 한정[6] PC판 음성은 지원하지 않는다. 다만 패치로 비공식 지원이 가능하다.[7] 1회째는 대시, 연속으로 사용시 2회부터는 구르기. 모션의 차이만 있고 다른 차이는 없다.[8] 스킬, 엑스트라 스킬, 차지어택은 캔슬이 불가능하다. 다만 차지어택의 후딜레이는 캔슬이 가능.[9] 예를 들어 도기의 그랜드슬램이나 마이셰라의 에어리얼 오브는 사용 시 SP의 최대치인 100을 소모하지만 악세사리로 소모 SP를 줄여 75 혹은 50까지 줄여 사용하더라도 문제없이 파티원들의 모든 스킬이 발동한다.[10] 첫번째는 이스 5의 가드 시스템[11] 퀘스트, 합성아이템, 몬스터 도감, 스킬레벨 등[12] GOG판은 이스7의 실행파일[13] 사실 4.5점이었다가 추가리뷰로 2017년 초반에 4.4점으로 살짝 떨어졌다. 그래도 높은 점수임은 변함 없지만.[14] 대략 PS1 수준.[15] 중앙광장에서 티아에게 말을 건 뒤 다시 광장을 나갔다 와야 비로소 튜토리얼 전투가 시작된다.[16] 그럴 만한 이유가 있는 것이, 이 작품의 OST에 참여한 JDK 라인업이 2천년대 팔콤 게임 중 가장 빵빵하다. 소노다 하야토, 우니스가 타카히로 외에 제로의 궤적과 동일하게 모미야마 사키, 오오사키 마사노리가 참여했으며, 유튜브 팔콤 뮤직 채널이 오픈하면서 개별 곡의 작곡자가 밝혀진 뒤 확인해본 결과 게임 발매 이전 퇴사한 타케시타 료 작곡으로 표기된 곡도 포함되어 있다. 제로의 궤적 OST에는 타케시타 료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는 것과 대조적.[17] 일설로는, 당시 니혼팔콤 타이틀의 성우 캐스팅은 아오니 프로덕션에 전적으로 위탁하는 형태였는데 도기와 갓슈의 드라마CD 성우인 겐다 텟쇼와 사토 타쿠야가 아오니 프로덕션 소속이 아니었기 때문에 교체되었다는 말이 있다. 실제로 당시 기준으로 이스 7 게임 내 음성을 맡은 성우들은 모두 아오니 프로덕션 소속이었다.[18] 이후 영웅전설 섬의 궤적에서 칼 레그니츠 역을 맡았다.[19] 후속작인 이스 8에서는 카트린 역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