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주(정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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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서울교통공사의 역무원, 노동운동가 출신 정치인이다. 현재 정의당에서 활동하고 있다.
2. 생애
2.1. 역무원 이은주
서울 지하철 4호선 당고개역, 성신여대입구역에서 역무를 보던 역무원으로 산업재해, 가혹한 노동환경, 군대식 노사관계에 폐질환, 갑질, 열차 사망사고, 공황장애등을 겪는 동료 노동자들을 보다 노동운동을 시작했다. 서울특별시지하철공사 노동조합에서 활동하며 서울메트로의 역무원, 승무원, 기관사 등의 철도노동자 해고 문제에 투쟁했으며 늘어난 지하철 배치시간에도 승무원, 기관사등은 처우개선과 휴식 없이 몇일, 몇시간을 달려야 하자 기관사, 승무원은 물론 승객의 안전을 위해서도 휴식시간과 처우개선 및 청년고용 증가 등을 외친 노동운동가다.
서울도시철도공사, 서울메트로의 해고 문제가 박원순 시장이 당선된 이후 협상의 길이 열려 해결이 이뤄지기 시작하자, 정치가 실질적으로 삶을 바꿀 수 있는 부분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이후 노동조합 활동에서 일선에서 일하며 구의역 참사 당시 구의역 사망자 '김 군'을 추모하고 진상규명과 사건 재발 방지등 구의역 참사 재발방지를 위한 노동운동에 주력했다. 구의역 참사의 문제[1] 를 생각하며 노동이사제 도입을 이루고 서울메트로, 서울특별시도시철도공사의 양공사 통합을 주도해 서울교통공사를 만드는 것에 임했다. 당시 서울특별시지하철공사 노동조합은 이러한 활동으로 시민들의 편의성 증대, 서울시 대중교통의 근본적인 재구조화, 중복 인원을 안전 분야 투입으로 노동자 안전강화등이 이뤄지는 것을 목표로 했다.
비정규직 노동자 정규직화 운동을 진행하며 결국 이를 이뤄냈지만 청년 노동자들의 '공정성' 문제의 반발로 인한 노조 탈퇴에 절망했다고 한다. 처음에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생각하지 못하는 그들의 모습의 억울했지만 그 후배들 또한, 6411번 버스를 타고 도서관과 학원을 투명인간처럼 오가야 했던 살인적 취업 전쟁의 희생자였기 때문에 마냥 이기주의자라고 비판만 할 수는 없었다고 한다. 이에 대해 비정규직 노동자의 정규직화와 청년 노동자들이 함께 가는 방향을 추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2.2. 정계 입문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선언을 했다. 20년 동안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정의당의 당원으로 있었지만 정치 활동은 일절 하지 않았던 이은주는 27년간의 역무원 노동자이자 노동운동가로서의 경험과 성공, 좌절과 실패까지도 다 털어 넣어 일하는 모든 시민의 노동조합, 정의당에서 더 넓은 노동, 더 용기있는 변화를 향해 나아가고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민주주의행 노동열차 출발합니다.'''
출마 선언문 중
이은주의 출마선언식에는 최준식 공공운수노조위원장, 윤병범 서울교통공사 노조위원장 등 노동계 인사와 당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정의당의 비례경선에서 5번을 받았다.
3. 소속 정당
4. 선거 이력
5. 둘러보기
[1] 서울시의 예산 삭감으로 인한 문제와 서울메트로의 하청 기업 은성PSD가 인맥을 통해 원청업체에 부조리한 청탁을 넣는 것과, 인건비를 쥐어짜고 사원들을 혹사시켜 가격을 절감했다. 더불어 이번 사고로 사망한 김씨는 월급 144만원 밖에 못 받았지만, 서울메트로 출신들은 평균 350~400만원의 월급을 받았다고 한다.